-아래 내용은 강원도 문협 카페에 있는 내용을 복사로 옴긴것입니다--
심사소감(예선)/ 낭송가 주재남
현대 사회의 문화예술 분야가 점점 다양해져 가고 있다. 특히 문학부문에 하나의 장르에 이르는 ‘시낭송’은 요즘 각종 행사나 결혼 축시 낭송으로 없어서는 안될 정도로 활성화 내지는 발전되어 가고 있다.
시에 음률을 붙이고 날개를 달아 고운 입술로 불러지는 ‘시낭송’은 우리들 가슴에 진한 감동을 전해 주기에 충분하다.
이번 강원문협에서 주관하는 학생 시낭송에 참가해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며, 제한된 인원 때문에 모두를 선에 넣지 못하고 16명만 통과시키게 된 것을 미안하게 생각한다.
초등학교 학생들은 아직 시낭송에 대한 공부가 미흡함으로 구연동화 같이 하는데 시낭송은 구연동화와 다르다. 동시의 음색을 바로 알고 또렷하게 감정을 넣어서 해야한다.
여기서 시낭송을 잘한 학생 몇 명에 대한 평을 하면, 천천초 최인선은 시낭송의 기법을 알고 시의 깊이를 이해하고 있으며, 중앙초 김성현은 성인들 이상으로 강, 약, 고, 저 등 낭송 처리를 잘해 주었다.
중등부에서는 봉의여중 변유영, 기린고 전지혜도 성인들을 능가할 정도로 호흡 등 여러 가지 면에서 나무랄데가 없이 매우 좋았다. 녹음이나 동영상으로 듣고 보고 평가하는 관계로 아쉽긴 하지만 모두 대단한 수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