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가 오고
또 다시 꽃샘추위가 찾아왔습니다.
따뜻한 봄 햇살이 내리쬐지만,
아직 겨울옷을 장농에 넣기에는
겨울바람과 같은 찬바람이 불어옵니다.
토지사랑모임카페 회원님들
모두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팜스트림에서
'풀사료, 봄철 관리요령'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겨울철 풀사료는
서릿발 피해와 습기피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봄철 관리가 필요합니다.
(서릿발 피해: 땅속의 물이 얼어
기둥 모양으로 솟아오른 것.)
그렇다면, 풀사료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1. 웃거름주기
웃거름주기는 봄철에
하루 평균 기온이 5~6℃정도
오를 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웃거름 양>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1ha 당 220kg~240kg(11포~12포)
청보리, 호밀: 1ha 당 120kg(6포)
정도가 알맞습니다.
가을에 퇴비를 많이 넣으셨거나
봄에 가축분뇨를 뿌릴 예정이라면
화학비료 양은 그만큼 줄여도 됩니다.
봄철 웃거름을 주는 시기가
빠르다면 효율이 감소하는 단점이 있고
늦다면 생육이 늦어지기 때문에
풀사료의 수량 감소와 수확시기가
길어질 수 있습니다.
2. 눌러주기
겨울동안 얼어있던 땅이 녹으면서
밑동이 들뜨며 서릿발 피해가 있을 수 있지만,
눌러주기를 하면 뿌리가 땅에 밀착되기 때문에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나,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는
뿌리가 얕게 분포하고 있어
잘 눌러줘야합니다.
눌러주기를 하게 된다면
생산량을 약 15%이상 높일 수 있습니다.
3. 배수로 정비
풀사료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배수로를 정비하여
물고임을 막고 풀사료의 습기피해(습해)를
최소화 해야합니다.
토양에 수분이 너무 많으면
풀사료의 잎이 노랗게 변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청보리, 호밀의 경우에는
습기피해에 약하기 때문에
배수로를 설치해서
적정한 습도 상태를 유지하도록
하는게 좋습니다.
지금까지 '풀사료, 봄철 관리요령'을
말씀드렸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팜스트림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희 팜스트림은 양질의 농업 관련 정보를
회원님들과 공유하는 동시에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는
소통의 장 역할을 수행하고자 합니다.
나아가, 다양한 농업 컨텐츠를 기획·개발하여
도시와 농촌의 가교역할을 자청함으로써,
우리 사회의 농업 인식개선에 크게 앞장서겠습니다.
토지사랑 http://cafe.daum.net/tozisarang/
토지투자동호회밴드
추천부탁드립니다 .
첫댓글 비가 내린 뒤에 쌀쌀하대요.
건강관리 잘하시고 행복하고 편안한 금요일 되세요
좋은정보감사합니다
낙엽도 지고
바람도 불고
마음이 쓸쓸해지기 쉬운 계절입니다
깊어가는 늦은 가을의
낭만을 만끽하면서
유쾌하게 행복하게 웃음소리
넘쳐나는 금요일되세요~~.
8월 23일 화요일 / 오늘은 절기상 처서 입니다,
처서라는 말만 들어도 시원한 가을이 연상 됩니다,
얼마 남지 않은 여름,,, 힘 내시기 바랍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