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티슬라바 국립오페라에서의 송년음악회는
여러분들의 응원에 힘입어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제 우상이었던 테너 페터 드보르스키와
한 무대에서 노래했던 소중한 시간으로
2010년의 마지막을 장식했습니다.
공연후 호텔룸에서 집사람과 와인잔을 기울이며
창밖의 브라티슬라바 궁전의 불꽃놀이를 감상했던것 또한
잊지못할 추억이 되었습니다.
지난 일년의 수고를 위로하는 듯한 ...
참으로 멋진 밤이었습니다.
휴식도 잠깐 ...
어제 이곳 오빠바에 도착하여
오늘 바로 첫 연습에 참여했습니다.
바로 2월 말에 있을 생상작곡
오페라'삼손과 데릴라' 프리미어 공연에
삼손역을 데뷰하게됩니다.
이번 공연은 오파바 국립극장 개관 기념 공연이어서
더욱 영광입니다.
제 친구인 이태리 출신 마에스트로 Damiano Binetti의
지휘아래 공연하는 것도 큰 기쁨입니다.
그래도 이번 일정에 가장 큰 행복은
사랑하는 집사람과 꽁실이와
이 곳에 와서 같이 지낸다는것입니다.
매일계속되는 삼손과 데릴라 오페라 연습외에
19,20일에 코시체 국립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와 신년 음악회,
29일 오페라 '가면무도회'공연이
이번 1월에 제가 소화해야할 일정입니다.
모두 잘할수 있도록 응원부탁드리구요.
2011년 항상 건강하시고 하시는 모든일들이 형통하고 늘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곳의 저희 연락처는 ++ 420 553 777 893 입니다.
첫댓글 활발한 활동과 앞으로 남을 연주일정에도 즐겁고 행복하신 모습 보기 좋습니다. 새해 건강하시고 많은 활약 기대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격려의 말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황 선생님도 새해에 항상 행복하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브라보 ^^
고마워 준재. 그리고 축하한다 네게 좋은 일이 많이생겨서 나도 기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