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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5일 오늘의 역사
2022년 태풍 힌남노 제주 및 경남지역 강타 6명사망 2명실종 5명부상
2022년 영국 첫 40대 여자 총리 트러스 당선
2021년 서아프리카 기니의 수도에서 쿠데타 발생 대통령 무장 특수부대 병력에 억류
2017년 마광수 전 연대 교수 스스로 목숨 끊음 『즐거운 사라』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
2015년 김용호 전(前) 국회의원 별세
4선(選) 국회의원을 지낸 김용호(金龍鎬) 전(前) 의원이 지난 5일 오전 10시 30분 별세했다. 향년 95세.
강원도 삼척 출신인 고인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강원도 내무국장과 산업국장을 지냈다. 민주공화당 소속 전국구 의원으로 7대 국회에 입성한 뒤 8·9·10대 국회에선 강원도 원주·원성·횡성·홍천 지역구 의원으로 활동했다. 민주공화당 원내총무와 당무위원, 국회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2014년 우크라이나 정부-동부지역 반군 휴전
2011년 세계적 테너 살바토레 리치트라 별세
이탈리아 출신의 세계적 테너 살바토레 리치트라(Licitra)가 5일 이탈리아 카타니아의 병원에서 43세로 별세했다. 지난 달 시칠리아에서 스쿠터를 몰고 가다 벽에 부딪혀 머리와 가슴 등에 중상을 입고 9일간 혼수상태에 빠져있었다.
파바로티와 플라시도 도밍고, 호세 카레라스를 ‘스리 테너(Three Tenors)’라고 부르는 것처럼, 리치트라는 마르첼로 알바레즈, 호세 쿠라와 묶여 ‘차세대 스리 테너’라고 불렸다. 2003년 예술의전당에서 첫 내한공연을 열었고, 2008년에도 데뷔 10주년을 맞아 세종문화회관에서 내한공연을 가졌다.
리치트라는 2002년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극장에서 열린 ‘토스카’ 공연에 루치아노 파바로티의 대타(代打)로 서면서 명성을 쌓았다
2006년 호주의 동물보호운동가 스티브 어윈 가오리꼬리가시에 찔려 사망
2004년 김연아, 국내 피겨스케이팅 사상 100년 만에 국제대회 첫 우승
2004년 9월 5일 김연아(14)가 국내 피겨 사상 처음으로 공식 국제대회에서 우승했다. 경기도 군포시 도장중학교에 재학 중인 김연아는 이날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끝난 국제빙상연맹(ISU) 2차 주니어 그랑프리 피겨대회에서 합계 148.55점으로 일본의 사와다 아키(136.16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1908년에 스케이팅이 국내에 도입된 이래 피겨 종목에서 국제대회 우승을 차지한 것은 성인과 주니어대회를 통틀어 김연아가 처음이었다. 2002년 ISU 비공식 국제대회인 트리글라브 노비스에서 우승한 김연아는 지난해 최연소로 태극마크를 단 뒤 국내 시니어 대회에서 국가대표 선배들을 제치고 우승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왔다
2002년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가니스탄 대통령 암살 미수
2002년 9월5일 오후 아프가니스탄의 남부 도시 칸다하르시를 방문한 하미드 카르자이(Karzai) 임시정부 수반을 노린 암살 기도가 발생해 총격전 속에서 3명이 사망했다.
이날 오후 카르자이 수반의 차량 행렬이 칸다하르 주지사 관저를 떠나려는 순간, 관저에 있던 아프간 군복의 한 보안요원이 카르자이가 탄 차량을 향해 두 차례 총을 쐈으며, 곧바로 미군 특수부대원들로 구성된 경호원들이 카르자이 수반이 탄 차량을 에워싸고 응사에 나서 범인을 포함한 아프간인 3명을 사살했다.
카르자이 수반을 향해 네 발의 총탄을 발사하다 미군 특수부대 요원들에 의해 현장 사살된 범인은 압둘 라흐만(Rahman)이며, 그는 탈레반 거점이었던 남부 헬만(Helmand)주(州)의 카야키 지역 출신으로 밝혀졌다.
그는 3주 전 칸다하르 주정부 보안요원으로 채용됐으며, 총격 당시 보안요원 복장을 착용하고 있었다고 주정부 관계자들은 말했다. 그는 또 이날 카르자이 수반이 칸다하르 주정부 청사를 방문한다는 사실까지 알고 있었다. 오후 6시30분쯤 카르자이가 청사 앞에서 유리창 밖으로 몸을 내밀어 환호하는 관중들을 향해 손을 흔드는 동안 한 어린이가 다가왔고, 카르자이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그 어린이와 인사를 나누었다. 그 순간 라흐만이 총을 발사했다.
두 발의 총알이 차량 유리창을 관통하면서 그 중 한 발이 카르자이 수반의 귀 옆을 지나가 합승한 굴 아그하 세르자이(Sherzai) 칸다하르 주지사의 머리를 스쳤다. 총격이 발생하자 미군 특수부대 요원들이 M 16 자동소총을 발사, 라흐만을 현장에서 사살했다. 이 사건은 3시간 전 수도 카불 중심가에서 차량폭탄 테러가 발생, 경찰의 신경이 온통 카불에 쏠려있는 틈에 벌어졌다.
2002년 미국-영국 군용기 100여대, 4년 만에 최대 규모로 이라크 공습
미국과 영국은 5일 전투기와 지원기 등 각종 군용기 100여대를 동원, 이라크 주요 방공시설에 대해 대대적인 공습을 벌였다.
이번 공습은 최근 4년 동안 이라크를 상대로 한 공습 중 최대 규모로, 미국 주도의 본격적인 이라크 공격에 앞서 시작될 특수부대 작전의 전주곡으로 보인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 텔레그래프가 전했다..
미 국방부는 이 같은 보도 내용에 대해 “공습에 동원된 비행기 숫자가 틀렸다”고 말했으나, 정확한 병력 동원 규모는 밝히지 않았다. 미국의 CNN 방송은 미군 중부사령부 관리의 말을 인용, 미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호에서 발진한 해군 F18기 4대를 포함한 미·영 전투기 12대가 5일 두 차례에 걸쳐 바그다드 남서부의 이라크 공군기지에 유도탄 20여발을 투하했다고 전했다.
12대의 전투기들이 바그다드 서쪽 240마일 지역에 정밀 유도폭탄을 투하했으며, 사우디아라비아와 바레인 등에서 발진한 조기공중경보기를 포함한 각종 지원기들도 작전에 참여했다.
텔레그래프는 이번 공습의 목적은 향후 수개월 내에 시작될 가능성이 있는 이라크 공격에 앞서 특수부대 헬리콥터들이 이라크의 스커드 미사일을 무력화하기 위해 요르단이나 사우디를 거쳐 이라크에 진입하는 것을 수월하게 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01년 페루 검찰 정부지원 암살 관련 후지모리 전 대통령 살인혐의로 기소
2001년 독일 원전폐쇄법안 승인. 20년 안에 독일의 19개 원자력발전소 모두 폐쇄
1999년 방송-통신위성 `무궁화3호` 기아나 쿠루기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
국내 세 번째 상업용 통신방송위성 무공화 3호가 1999년 9월5일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의 쿠루발사기지에서 아리안 IV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무궁화3호는 무게 2800kg, 길이 19.2m의 대형 위성으로 통신용 중계기의 출력을 높여 방송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게 특징이다
1,2호 위성과 달리 중계지역이 한반도에서 아시아지역으로 확대 됐다
1998년 김정일 체제 공식출범, 최고인민회의 10기 1차 회의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 선출
1998년 서울대, 법학계열을 제외한 의학계열만으로 `2+4전문대학원`을 설치하는 것을 골자로 한 학제개혁안을 확정
1997년 지휘자 게오르그 솔티 사망
지휘자 게오르그 솔티(84)경이 1997년 9월 5일 밤 남부프랑스 앙티브의 한 호텔에서 별세했다. 1912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유태인 가정에서 출생한 솔티는 1938년 부다페스트에서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지휘로 데뷔한 뒤 2차대전 종전과 함께 독일 뮌헨과 프랑크푸르트 오페라하우스에서 음악감독으로 활약했다.
1961년 영국에 귀화해 로열오페라 음악감독을 지냈고, 1969년에는 미국 시카고심포니 음악감독을 맡아 금관군(金觀群)이 압도적인 ‘시카고 사운드’의 금자탑을 쌓았다. 솔티는 금세기 레코드사의 영웅이기도 했다. 레코드의 양에서 그를 필적할 지휘자는 카라얀, 네빌 마리너 말고는 없다. 45개의 오페라, 바흐에서 베르크에 이르는 관현악-성악곡 등 솔티의 음반은 3백종에 달한다.
특히 1958년부터 6년 간 녹음한 바그너의 대하악극 ‘니벨룽의 반지’(전곡), 그리고 ‘뉘른베르크의 마이스터징어’는 레코드사에 길이 남을 명연주다.
1997년 테레사 수녀 사망
‘사랑의 선교회’를 설립, 가난하고 병든 사람들을 위한 자선 활동에 평생을 바친 테레사 수녀가 1997년 9월 5일 밤 인도 캘커타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87세였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테레사 수녀의 사망 소식을 듣고 “매우 슬프다”고 애도했으며 인도방송은 정규방송을 중단하고 테레사 수녀 추모방송을 계속했다. 1910년 구 유고 연방 마케도니아에서 태어난 테레사는 18세 때 가톨릭에 귀의해 주로 인도 캘커타에서 가난한 자들을 위해 평생을 바쳤다. 1950년 그녀가 가난한 자들을 위해 캘커타에 설립한 ‘사랑의 선교회’는 1백26개국에서 4천4백여명의 수녀와 수사, 수천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일하는 전세계적인 조직으로 성장했다.
장례식은 9월 13일 캘커타에서 인도국장으로 엄숙히 거행됐으며 1백50만명의 추모객들이 길에 꽃을 뿌리며 그녀와 작별을 고했다. 장례미사에는 구즈랄 인도 총리, 힐러리 클린턴 미국 대통령 부인을 비롯 20개국 조문 사절 등 모두 1만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유해는 그녀가 평생을 몸바친 ‘사랑의 선교회’ 1층 방 한 귀퉁이에 안장됐다.
1995년 새정치국민회의 창당
1990년 한국-호주 범죄인도조약 체결
1990년 제1차 남북고위급회담 서울서 개최
남북총리를 단장으로 하는 제1차 남북고위급회담이 1990년 9월 5일 서울에서 개최됐다. 회담은 1988년 11월16일 북한의 연형묵 총리가 미군철수와 대규모 군사훈련 중지 등을 의제로한 남북정치군사회담을 제안하자 12월 28일 한국의 강영훈 총리가 군사문제를 포함한 남북관계개선에 관한 문제를 포괄적으로 다룰 남북총리회담을 다시 제안했다. 북한의 연형묵 총리가 남한의 제안에 동의해 1989년 2월 8일 첫 예비회담이 개최됐다.
수차례에 걸친 예비회담이 난항을 거듭하다 1990년 7월 남북고위급회담 예비회담 실무회의에서 회담에 대한 의제와 시기 장소 등이 합의돼 마침내 남북총리를 단장으로 하는 제1차 남북고위급회담이 이날 서울에서 개최됐다.
1989년 조훈현, 제1회 응창기배 세계프로바둑대회 우승
1989년 9월 5일 세계 프로바둑대회중에서 가장 상금이 많은 제1회 응창기배 결승전 최종 제5국에서 조9단은 난적 중국의 섭위평 9단에게 1백45수만에 불계승을 거두고 종합전적 3승2패로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은 싱가포르의 웨스틴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렸다. 이로써 조9단은 우승상금 40만달러를 받았으며 섭9단은 준우승 상금 10만달러를 확보했다.
응창기배 세계프로바둑대회는 대만의 실업가 응창기씨가 1988년에 5백만달러를 들여 창설한 세계최고의 프로바둑기전이다. 올림픽처럼 매 4년마다 열린다. 1988년 8월 북경에서 세계 16강이 참가한 가운데 1차 2차전이 벌어졌으며 그해 11월 서울에서 준결승전이 벌어졌다. 결승전은 5번기로 치러졌는데 1차전부터 3차전까지는 1989년 4월부터 5월초에 중국 항주와 영파에서 열렸다.
1989년 동화은행 첫 개점
1987년 방송심의위원회, 방송금지가요 500곡 해제
1986년 소련 발트 해 연안에서 핵폭발
1986년 미국 팬암여객기 파키스탄 카라치공항서 피납 사망 30명 부상 150명
1982년 이스라엘정부,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지구에 8개 정착촌 건설 승인
1982년 중공당(中共黨), 주석제를 총서기제로 개편
1981년 동유럽 사회주의 나라 처음으로 폴란드 자유노조대회 열림.
1981년 고두시 이란 검찰청장 폭사
1980년 문교부, 대학교육개혁 시안 발표 - 대학졸업정원제 발표
1980년 국방부, 북한 `대남비방` 방송 재개 발표
1978년 이집트와 이스라엘간의 캠프데이비드회담 시작
미국의 카터 대통령의 제창으로 중동평화실현을 위한 미국, 이집트, 이스라엘의 3개국 정상회담이 1978년 9월 5일 미국 대통령 산장인 캠프데이비드에서 역사적인 막을 열었다.
이집트에서는 사다트 대통령이, 이스라엘에서는 베긴 수상이 회담에 임했다. 9월17일까지 13일간 열린 정상회담 결과 1.평화조약 체결협상 착수 2.요르단강 서안-가자지구 팔레스타인 자치권협상에 합의하는 협상에 조인, 양국의 단독평화협상은 급진전했다.
캠프데이비드협정은 이집트-이스라엘관계의 초석이 됐으며 아랍국으로부터 대이집트제재 등 강력한 반발을 가져왔다.
1978년 합동통신 한창섭 주(駐)뉴욕특파원 한국기자론 첫 소련입국, 세계보건기구(WHO)회의 취재
1977년 보이저1호 발사
1977년 국군정신전력학교 신설
1973년 평양지하철 개통
1972년 검은9월단, 뮌헨올림픽 인질극
1972년 9월5일 새벽. ‘검은 9월단’을 자칭하는 8명의 아랍 무장 게릴라들이 뮌헨올림픽 이스라엘 선수촌에 난입, 코치 2명을 사살하고 선수 9명을 인질로 삼았다. 화해와 축제의 장이어야 할 올림픽이 졸지에 공포의 무대로 변했다. 이스라엘에 투옥된 200여명의 동료들을 석방하라는게 이들의 요구였다.
게릴라들은 몸값을 주겠다는 서독정부의 제안은 거부하고 “이집트 카이로까지 이송해주겠다”는 제안 만을 받아들여 그날밤 헬리콥터를 이용, 여객기가 준비된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게릴라들이 헬리콥터에서 내리는 순간, 잠복해있던 서독 경찰들로부터 일제 사격이 시작됐다. 게릴라들도 응사했지만 인질 전원과 5명의 게릴라가 현장에서 죽고 3명은 생포됐다.
그러나 3명은 10월29일 서독 루프트한자 여객기를 하이재킹한 무장단체의 요구로 석방돼 이스라엘을 격분시켰다. 보복에 나선 이스라엘이 시리아와 레바논의 팔레스타인 캠프를 폭격하면서 피의 악순환이 반복됐다.
1967년 경원선 철도 폭파사건
1965년 아프리카 가봉에서 원주민의 의료와 전도 헌신한 프랑스의사 슈바이처박사 세상 떠남, 노벨평화상(1952) 수상, 신약학자, 뛰어난 오르간 연주자, 바흐 연구가
1966년 백마先陣, 월남 상륙
1963년 한국-중앙아프리카공화국 국교 수립
1956년 서울특별시의회 첫 개회
1955년 관(官) 요금 인하에 관한 대통령 긴급명령 공포
1955년 한국사진회 발족
1954년 자유당, 초대대통령 재선(再選) 제한 철폐 등 개헌안 제의
1948년 국방경비대와 해양경비대를 육-해군으로 개편
1945년 경전(京電), 일본인 간부 퇴진 요구하며 총파업
1944년 베네룩스 관세동맹조약 조인
1944년 안네 프랑크 가족 강제수용소로 이송
1943년 한반도 전문가인 브루스 커밍스 시카고대 교수 태어남 『한국전쟁의 기원』 김대중 학술상 제주4.3평화상(2017) 받음
1936년 손기정의 마라톤 우승 사진의 일장기를 지우고 게재한 `조선중앙일보` 자진휴간
1920년 조선일보 제2차 정간(~12.24)
조선일보사는 총독부에 의해 1920년 8월 27일 1차 정간된 후 9월3일 정간에서 풀려나자마자 다시 이에 항의하는 논설 `우열한 총독부 당국은 하고(何故)로 우리 일본을 정간시켰나뇨`를 9월 5일자에 게재해 제2차 무기정간을 당했다.
2차 무기정간에서도 총독부 당국은 직접 유문환 사장에게 인사 압력을 가해 발행인과 편집인을 교체하도록 강력히 요구했다. 그러나 유사장은 이에 굴하지 않았다. 당시의 발행인겸 편집인은 편집국장까지 겸하고 있던 신문사 내의 최고의 실력자 최강이었다. 최강은 석 달을 더 버텼으나 결국 총독부의 압력으로 1920년 12월2일 물러나고 말았다.
1913년 월간소년잡지 `아이들보이` 창간
1912년 미국의 작곡가 존케이지 출생
1905년 인천 월미도와 광제환간 최초의 무선전신 개시
1905년 러일강화조약(포츠머스조약) 조인
1898년 황성신문 창간
국운이 다해가던 1898년 9월 5일, 한말의 대표적인 민족지 ‘황성신문(皇城新聞)’이 창간됐다. 사장은 남궁억이 맡았고 편집진은 박은식·장지연·신채호 등 면면이 민족주의적 사관을 지닌 인사들로 구성했다.
문자는 국한문 혼용이었지만 한글은 한자에 토를 다는 정도로만 쓰여 독립신문 이후 불기 시작한 순한글 신문제작 전통을 깨뜨렸고, 이 때문에 한학 독자들로부터 큰 환영을 받았다. 당시 독자들은 한글 전용의 민족지 ‘뎨국신문’을 ‘암(雌)신문’, 한문을 섞어 쓰는 ‘황성신문’을 ‘수(雄)신문’이라고 불렀다.
남궁억이 사장으로 있던 4년간 두 번이나 구속될 만큼 황성신문은 배일(排日) 민족의식을 고취시키는 데 적극적이었다. 법적인 판결을 받아 최초의 필화사건을 일으킨 사람도 남궁억이었다. 1905년에는 장지연의 ‘시일야방성대곡’이 문제가 돼 장지연은 70일간 구류를 살고 황성신문도 80여일간 정지당하는 고통을 겪기도 했다.
1888년 인도의 대통령(1962-67) 라다크리슈난 출생
1857년 프랑스 철학자 오귀스트 콩트 세상 떠남
1822년 소아시아 지방 알레포에 지진 사망 22,000명
1774년 19세기 초 독일의 낭만주의를 개척한 화가 프리드리히 출생
1774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최초의 대륙회의 비밀리 소집
영국 압제로부터 식민지의 권리와 자유 수호, 영국과의 통상단절 결의
1638년 루이14세 출생
1187년 카페 왕조 출신 프랑스의 왕 루이8세 출생
794(신라 원성왕 10) 신라왕자(경덕왕 아들 추정) 김교각(金喬覺) 스님 입적(99세)
24세에 당 나라로 건너가 구화산 토굴에서 고행. 항아리 속에서 가부좌한 채 열반 3년 만에 육신 썩지 않아 지장보살 화상과 똑같은 모습으로 발견됨. 중국 일본에서 중생제도 위해 1500년 만에 현신한 지장보살로 숭배됨. 구화산은 절 360개 승려 3,300여명 수도하는 지장성지로 발전. 법체는 금을 입힌 등신불로 모셔져 자신이 창건한 구화산 화성사 보존
그의 성도(成道) 1200년인 1994.9.5(음력7.30)부터 13일까지 안휘성 구화산 성지에서 전세계에서 5천여 명이 참가하는 관광이벤트 겸한 대대적 행사 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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