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망대해에서 길을 잃었습니다. 방향을 잡지 못해 표류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우왕좌왕 헤매고 다니는 동안 몸은 만신창이가 되어버렸습니다. 정신을 가다듬고 떠내려 왔던 그 길로 선수를 돌리고 있습니다. 파도에 넘실거리는 등부표가 보이는 것 같습니다.
잔인했던 봄의 끝자락에 낭보를 받았습니다.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만난 불빛이었습니다. 벅찬 마음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귀한 자리를 마련해주신 세명일보 사장님과 임직원께 감사의 마음을 올립니다.
설익은 글을 뽑아주신 심사위원님 감사드립니다. 지도해주신 교수님 그리고 형상시학회 문우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습니다. 응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는 가족에게도 영광을 돌립니다. 치유와 위안이 되는 시어로 많은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겠습니다. 발전적인 변신을 거듭하는 시인이 되겠습니다.
첫댓글 축하드립니다.
등부표로 앞길 환하게 밝히시길요~^^
축하합니다~^^
힘찬 박수와 응원을 보냅니다~^^
정양자 선생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좋은 작품 기대합니다.
정양자 선생님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옥고 좋은 글 기대합니다
추카합니다
잃어버렸던 길의 끝자락에서 이정표를 찾으신 걸 축하드립니다.
모두 힘을 합쳐 나아가는 신공의 함선에서 망망대해 만선의 꿈을 펼치시길 빌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
정양자선생님, 축하드려요!
이제서 보았네요.
깔끔한 풀꽃시를 읽으며 아~ 그랬구나,
무릎을 탁, 쳤습니다.
잘 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