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것 잘 모르면 다이어트 아무 소용없다
오늘은 책 소개 하나 하려고 한다.
'식사가 잘못 됐습니다' 라는 책이고 마키타 젠지라는 당뇨병 전문의가 쓴 책이다.
우연히 유튜브에서 이 책을 소개하는 의사의 얘기를 듣고 구매했다.
이 책의 저자인 마키타 젠지 박사는 비만 전문의다.
저자는 20년 간 체중조절, 당뇨병, 고지혈증, 지방간 등 만성질환을 치료해 왔다.
그래서 이 책은 먹는 것에 대한 연구를 집대성한 책이라 할 수 있다.
나도 다이어트를 평생하고 있다.
그러나 다이어트는 항상 힘들다.
나는 운동도 많이 하는 편이다.
아침에 14층까지 10번을 오르고 4Km이상을 걷는다.
그리고 낮에는 헬스도 다니고 골프도 치면서 시간을 보낸다.
운동시간으로만 따져도 7시간 이상을 한다.
그런데 BMI 지수가 25를 살짝 넘는다.
물론 근육도 많이 붙고 건강해졌지만 이 정도로 운동을 안 해도 BMI 25이하인 사람은 얼마든지 있다.
그런데 이 책을 보고 왜 내가 다이어트가 힘들었는지 알게되었다.
결론은 다이어트는 운동보다는 식사가 잘못되어서 실패하는 것이다.
식사가 잘못된 이유는 탄수화물을 많이 먹어서다.
여기서 잠깐 더 읽기 전에 말 할 것이 있다.
내가 어머니에게도 이 말을 했지만 설득하는 것을 포기했다.
나의 어머니와 같은 고정관념을 가진 사람은 아래의 글을 읽을 필요가 없다.
고정관념이란 꼭 탄수화물을 먹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이다.
죽어도 밥, 빵, 면 등은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면 이 아래의 글은 읽을 필요가 없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시작하겠다.
저자는 탄수화물만 끊으면 저절로 다이어트가 된다고 했다.
즉 단백질, 지방, 섬유질 등으로 배부르게 식사를 하더라도 탄수화물이 거의 없기에 살이 찌지 않는다 했다.
이 사람 책 중에 '당뇨병에는 밥보다 스테이크를 먹어라' 라는 책이 있다.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이 책에서 하는 주장과 크게 어긋나지 않는다.
왜 탄수화물이 안 좋을까?
사람들은 배가 나온 사람들을 보면 배에 지방이 많이 끼어서 배가 나온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고기의 지방과 같은 부위를 떼내고 먹으면 살이 안 찐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고기의 지방과 뱃살과는 관계가 없다.
뱃살은 탄수화물 때문이다.
사람들은 라면이나 쌀밥 등 고형 탄수화물을 주로 먹는다.
그럼 위에서 소화가 되고 이것이 포도당으로 바뀐다.
포도당은 에너지원으로 쓰이나 육체활동으로 다 쓰지 못하면 그것이 지방으로 바뀌어 뱃살에 축적되는 것이다.
그러나 스테이크와 같은 고기를 먹으면 탄수화물이 거의 없기에 지방으로 바뀌는 양이 크게 줄어든다.
야채와 같은 것을 먹으면 아예 탄수화물이 없어서 지방으로 바뀔 일이 없다.
그리고 남은 것은 변으로 배출된다.
그러니 살이 찌지 않는다.
지방으로 쌓이는 것은 오로지 음식이 가진 탄수화물의 양이고 탄수화물의 양이 적은 음식은 아무리 배부르게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다는 것이 논리다.
라면에 밥을 말아먹고 캔커피를 먹으면 혈당이 올라가며 혈당 스파이크가 온다.
캔커피 하나를 마셔도 혈당치가 140까지 올라간다.
공복 혈당이 100이 정상이다.
그런데 캔커피 한 잔에 정상범위를 훨씬 넘어선다.
그런데 라면에 밥까지 말아먹었다면 정상범위를 훨씬 넘어간다.
이렇게 혈당이 올라가는 것을 혈당 스파이크라고 한다.
혈당이 급히 오라가면 기분이 들뜨는데 이것을 지복점이라 한다.
그러나 이렇게 급히 혈당이 올라가면 혈당을 낮추기 위해 췌장에서 다량의 인슐린이 분비된다.
그 결과 혈당치가 급격히 떨어진다.
혈당이 급격하게 떨어지면 초조하거나 토가 나오거나 졸음이 몰려온다.
나도 밥을 먹고 사이다 한잔을 하면 급격히 졸리운데 바로 이 증상이 인슐린에 의해 혈당이 급히 떨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뇌는 이런 들뜬 기분을 다시 느끼고 싶어 단 것을 찾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탄수화물 중독'이다.
탄수화물 중독이 안 좋은 이유는 췌장이 망가지기 때문이다.
췌장은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면 인슐린을 분비해야 하는데 지속적으로 탄수화물을 먹으면 췌장이 지친다.
그러다 췌장이 일을 안 하면 당이 소변을 통해 배출되는데 그것이 바로 당뇨병이다.
당뇨병에 걸리면 손끝이나 발끝 등 말초신경까지 몸에서 영양분을 보낼 수 없어 손 발이 썩고 눈이 멀어 장님이 된다.
그렇다면 가장 안 좋은 탄수화물은 무엇인가?
액상과당이 잔뜩 들어간 음료다.
예를 들면 우리가 몸에 좋다고 생각하는 이온음료 외에도 사이다, 콜라, 캔커피, 야채주스 등등 설탕이 잔뜩 들어간 음료다.
이런 음료는 주로 옥수수로 만든다.
이런 음료를 만들게 된 계기는 미국의 중부지방 때문이다.
미국의 중부지방은 옥수수 농사를 어마어마하게 짓는다.
이 지역이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스윙 스테이트다.
그래서 미국 대통령들은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 옥수수를 팔아줄 지원책을 항상 발표한다.
그래서 만든 것이 옥수수로 만든 액상과당이다.
그리고 치킨을 튀길 때 쓰는 것도 옥수수 기름이다.
그래서 캔터키 프라이드 치킨과 코카콜라를 함께 먹는 문화가 미국에서 만들어졌다.
그러니 미국 시민 대부분이 비만에 시달린다.
코카콜라, 펩시와 같은 액상과당으로 음료를 만드는 기업들은 중독에 빠질 달달한 음료를 지복점을 계산해 면밀히 개발한다.
이런 음료를 마시면 위에서 흡수가 되지 않는다.
바로 위를 거쳐 소장까지 바로 내려가 소장에서 100% 흡수가 되어 포도당으로 바뀐다.
그러니 고형 탄수화물인 밥이나 라면보다 훨씬 위험하다.
왜냐하면 밥이나 라면은 위에서 운동을 통해 탄수화물에서 포도당으로 바뀐다.
따라서 100% 흡수되지 않는다.
그러나 액상과당으로 만든 음료는 100% 소장에서 흡수가 되기에 더 많은 양의 탄수화물을 흡입하게 되는 꼴이다.
액상과당의 음료는 악마의 음료다.
이런 악마의 음료를 만들어 놓고 돈 받고 홍보하는 의사를 통해 안전하다고 매스미디어를 통해 대중에게 잘못된 상식을 주입시킨다.
잘못된 상식이란 탄수화물이 아닌 지방 때문에 살이 찐다고 얘기하는 것이다.
그러나 지방은 몸으로 흡수되지 않고 변으로 배출된다.
그래서 살이 찌지 않는다.
물론 이렇게까지 하는 것은 돈 때문이다.
그래서 미국인들이 당뇨에 걸리고 비만 비율이 세계적으로 높다.
그러나 요즘 노보노디스크에서 당뇨병 약으로 다이어트 약을 만들어 효과가 좋게 나오자 코카콜라 주가가 떨어졌다.
비만이 많아지면 혈관 질환, 심장 질환, 당뇨병, 암 등 치명적인 질병에 걸리게 된다.
혈관질환도 탄수화물이 포도당으로 지방으로 바뀌어 혈관에 축적되면 혈관이 좁아져 고혈압이 걸리고 고혈압은 심장질환, 뇌졸증 등으로 발전한다.
탄수화물은 만병의 근원이다.
세계적인 제약사들은 이러한 질환을 고치는 약을 만들어 팔아 먹으니 제약회사도 탄수화물의 중독을 얘기하지 않는다.
그래야 더 많은 사람들이 액상과당이 잔뜩 들어간 음료를 먹고 건강이 나빠져야 약을 팔아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
그러니 제약사들도 다 한통속이다.
기업은 당신의 건강에 관심이 없다.
더 많은 돈을 버는데 관심이 있다.
한국인은 밥심이야 라는 말도 맞는 말이 아니다.
그러나 밥심으로 뱃살이 나오고 심각한 당뇨병에 걸린다.
그래서 꼭 탄수화물을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처음에 이 글을 읽지 말라고 한 것이다.
나는 요즘 저탄수화물 음식만 먹는다.
액상과당이 잔뜩 들어간 음료는 이제 쳐다보지도 않고 라면, 밥 등은 상당량을 줄이고 있다.
단백질이 많은 고기나 생선 등을 먹거나 섬유질이 많은 야채나 견과류 등을 먹는다.
이 책에서는 의외로 우리의 상식과는 다른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을 소개한다.
대표적인 것이 과일이다.
과일은 건강에 좋다고 생각하지만 아니다.
과일은 단맛이 나도록 기업에서 개량했다.
한 마디로 탄수화물 덩어리다.
예전에 과일은 달지 않았다.
그러나 현대인이 단맛이 나는 과일을 찾으니 기업은 단맛이 더 나도록 품종개량을 한 것이다.
따라서 과일 주스를 먹는 행위는 최악이라 할 수 있다.
섬유질이 없어 흡수가 빠르고 100% 소장에서 흡수되어 포도당으로 바뀌고 결국 뱃살에 지방으로 저장된다.
탄수화물이 많은 과일은 바나나, 사과, 수박, 귤 등이다.
우유도 안 좋다.
우유는 칼슘이 많다고 하는데 칼슘이 흡수되려면 마그네슘과 함께 먹어야한다.
그러나 우유에는 마그네슘이 없다.
그리고 저자는 우유가 대장암의 원인이라는 설도 얘기 한다.
그러나 치즈는 좋다고 한다.
만약 커피를 마시고 싶다면 설탕을 전혀 넣지 않고 마시는 것이 좋다.
설탕을 넣으면 탄수화물 덩어리가 된다.
감자, 고구마도 탄수화물 덩어리다.
물론 밥, 빵, 면, 과자 등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고형탄수화물은 말 안해도 비디오다.
술은 맥주가 최악이고 소주, 청주, 위스키 등은 탄수화물이 0 이어서 괜찮다.
그 중에서 와인은 혈당을 오히려 낮춰준다고 한다.
탄수화물이 낮은 음식은 무엇인가?
생선 종류는 모두 좋다.
심지어 새우, 대게, 바지락 등은 탄수화물이 0이다.
콜레스테롤이 높은 사람은 새우 먹지 말라고 하는데 콜레스테롤은 90% 간에서 만들어진다.
새우는 탄수화물이 없어 몸에 좋은 음식이다.
해초류인 미역, 김 등은 탄수화물이 아주 미미하다.
식초나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와 함께 먹으면 탄수화물 흡수가 느려진다고 한다.
고기도 탄수화물이 거의 없다.
그러나 튀김옷을 입힌 돈가스는 탄수화물이 많다.
차라리 스테이크식으로 구워먹는 것이 훨씬 좋다.
내가 왜 소주에 숯불에 고기 구워먹고 다음날 살이 빠지는지 이제서야 알았다.
콩이 들어간 두부, 낫토와 같은 음식도 좋다.
물론 샐러드도 좋다.
그러나 채소 중 단맛이 나는 방울토마토, 호박 등은 탄수화물 비중이 높다.
굳이 탄수화물을 먹어야 한다면 야채를 먹고 단백질을 먹고 탄수화물을 먹어야 탄수화물의 흡수가 적어진다.
식사 후에는 바로 걷기를 하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는 것을 방지 할 수 있어 건강에 좋다.
결론 : 10Km를 걸어도 밥 한공기 정도밖에 안 빠진다.
그러니 운동으로 살을 뺄 수는 없다.
탄수화물 중독에서 벗어나야 살이 빠진다.
살만 빠지는 것이 아니라 탄수화물을 적게 먹으면 혈관 질환, 심장질환, 암, 당뇨병 등을 예방할 수 있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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