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편♥ 불법 저지르고도 500억 받는 전광훈…법원 "157억 보상" 판단했지만…'약점' 노린 전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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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씨가 담임목사로 있는 사랑제일교회는 재개발을 추진하는 '장위 10구역'의 한복판에 있습니다. 최근 재개발 조합으로부터 보상금 500억 원을 받기로 합의했습니다. 앞서 대법원이 사랑제일교회가 건물을 비워줘야 한다고 판단했는데, 오히려 조합이 거액을 주고, 사과까지 해야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여섯 차례 강제집행을 소화기와 새총으로 막아선 사랑제일교회.

장위 10구역 재개발 구역에 있는 사랑제일교회는 보상금 문제로 지난 2년여 간 조합과 갈등을 빚으며 송사를 벌여왔습니다.

조합 측은 서울시 평가 금액인 약 82억을 보상하려고 했지만, 교회 측은 6배가 넘는 563억 원을 요구했습니다.

1·2·3심에서 모두 조합이 승소했는데도, 사랑제일교회는 이를 무시하며 버텼고 결국 포기한 조합은 최근 교회 측에 보상금 500억 원을 주기로 결정했습니다.

취재진이 입수한 양 측의 합의서에는 '교회건물을 비우는 즉시 조합이 300억 원을 먼저 지급하고, 보상금과 별도로 교회를 지을 땅도 제공한다'는 내용이 명시돼 있습니다.

법정에서 진 교회 측은 오히려 조합에 사과도 요구했습니다.

"교회에 누를 끼치고, 명예를 훼손한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는 조합의 입장을 국민에게 알리라는 겁니다.

이번 합의로 조합원들은 1인당 1억원 가까운 부담을 더 지게 됐습니다.

재판에 이기고도 500억 원을 주고 사과까지 해야하는 상황에 조합원들 반응은 엇갈립니다.

조합은 다음달 총회를 열고 조합원들의 뜻을 묻기로 했습니다.

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71242

전광훈 씨는 500억 원의 보상금으로 합의를 본 이틀 만에 교회의 주요 외부사업을 전도사인 아들에게 물려줬습니다. 기독교 내부에서 '꼼수 세습'이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교회 측은 교인들이 원한 일이라고 주장합니다.

재개발 보상금 500억 원에 합의하고 이틀 만에 열린 전체 예배.

전광훈 목사는 교인들 앞에서 아들의 이름을 여러 차례 꺼냈습니다.

그러면서 교회가 하는 외부 사업에 대해 모든 권한을 달라고도 했습니다.

사실상 세습을 하겠다고 밝힌 겁니다.

예배가 끝난 뒤엔 재단 위임을 안건으로 한 공동 의회가 열렸고, 전체 교인들이 참석했습니다.

하지만 비밀투표 같은 절차도 없이 안건은 1분도 안돼 통과됐습니다.

맨 앞줄 어린 아이 둘 ㅠㅠ

기독교계 내부에선 '교회 세습'이란 비판이 나옵니다

그러나 전 목사는 설교를 통해 자신을 흔들기 위한 비판일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사랑제일교회 측은 재단 위임은 교인 다수가 원하는 일이었고, 담임목사직을 물려주는 것도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7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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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판단이 있다 하더라도, 교회가 힘으로 버티는 데는 사실상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앞서 리포트에서도 보셨다시피, 교회 측은 여섯 차례 강제집행에 온몸으로 맞서면서 버텼습니다.

때문에 조합은 지금 이 상황을 '비용을 내고 세월을 당길 수밖에 없다'고 표현했습니다.

매달 13억 원 정도의 대출 이자를 갚고 있는데, 사랑제일교회가 버티면 버틸수록 이자 부담은 늘어나고, 그 부담은 모두 조합원들에게 돌아갑니다.

이 점을 교회 측에서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전광훈 목사의 발언 잠시 들어보시죠.

교회를 빼고 재개발을 진행 결정을 할 수도 있지만, 지금 보시는 것처럼 교회가 재개발 구역 한 가운데 있어서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앞서 조합이 진행한 타당성 조사에 따르면 교회를 빼고 재개발할 경우 아무리 적게 잡아도 910억 원 정도의 손해를 본다고 해요.

그러니까 500억 원을 지급하더라도 경제적 측면에서는 교회와 합의하는 게 나은 판단이라는 겁니다.

일단 대의원 총회에서는 통과가 됐지만, 이 합의서가 효력을 발생하려면 조합원 총회에서도 승인을 얻어야 합니다.

저희가 취재를 해보니, 하루 빨리 삽을 떠야한다는 데에는 대부분 조합원들이 동의하고 있었습니다.

올해 들어 공사비와 인건비가 급격히 오르고, 또 둔촌주공 같은 파행 사례가 이어지면서 불안감이 커졌기 때문이죠.

그러나 금액이 너무 큰데다 "교회가 버티면 어쩔 수 없다"는 나쁜 선례를 남길 거란 걱정도 큰 상황이라 조합원들 사이에선 반대 의견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독교 내부에서도 이 부분이 사실상 세습이라는 점, 또 이 세습의 시기가 조합과의 합의 직후라는 점이 문제라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랑제일교회 측은 돈과는 전혀 관계가 없고 전광훈 목사가 하는 애국운동을 물려받을 적임자가 아들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71250

[이세상행복다내꺼]

미친 .. 교회 다녀서 더 이해 안되긔 저런 사이비 설교를 왜 듣냐긔 ㅉㅉ 그리고 교회는 소송에서 졌는데 그냥 밀어버리면 안되긔? 500억을 왜 주는거냐긔

[차현호]

법이 이상해요 걍밀어버려야죠

[소중한 후삼국에 사는 허덕구]

222

[쥐를잡자]

3333

[오늘도 대운을 잡았긔]

444 뭐하는거냐긔

[행복의지도]

555

[내가원하는대로된다v]

66

[박기함]

환장이긔

[닉넴은 주기적으로 바꿔야 해]

규모는 비교도 안되게 작지만. 전 지금 투기꾼들 땜에 평생 산 집 헐값에 팔고 쫒겨날 같은데요. 저게 버티면 대법원이고 뭐고 방법이 없는 거였냐긔.
저럴거면 조합원 중 애초에 그대로 살고 싶은데 억지로 나오게 된 사람은 뭐가 되긔.

[스마일송]

저 교회만 빼고 재개발 할 수 없냐긔?
500억 너무 아깝긔 ㅡㅡ

[짜다짜]

와 환장

[찰리브라운?]

극혐이긔

[스누피와우드스탁]

와... 불법이고 대법원 판결로 교회가 건물 비워줘야 한다고 나왔는데도
조합이 사과하고 돈까지 줘야한다고요??

이 무슨....

그리고 전광훈이 무슨 애국운동을 한단 말이긔?

[미니멀로살아봅시다]

소송에서 이기고도 돈을주는 참 이상한 상황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