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혀 이렇게 캠프 후기를 쓰려니깐 괜히 떨리네요^^ㅋ
그래도 후기를 기다리시는 분들이 있을테니깐 쓸게요^^
12/31 캠프 첫번째날
드디어 캠프가는날.
저는 이날 새벽3시에 깨어서 정말 잠와서 죽을뻔했습니다. 그래서 막 자느라고 노력해도 잠이 안와서 그냥 컴퓨터 키고 게임 했답니다. 아침 8시가 됬을때 동기한테 전화해서 준비 다 했냐니깐 다 했다고 해서 저도 준비를 막했죠. 그런데 제가 샤기컷으로 잘라놓고 왁스 바르는 법을 몰라서 동기가 아침에 와서 발라줬답니다...^^ 왁스를 바르고 나니깐 버스 탈 시간이 다 되어서 저하고 동기는 동서울로 가는 9시차를 탔답니다. 버스에서 막 긴장도 되고 다 처음 만나는 팬분들 이신데 내가 친해질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되더라구요 ㅠ.ㅠ
동서울에 도착하고 나니깐 거기에는 도현, 상호, 영애누나가 있더라구요^^
상호는 정말 동생같이 귀여웠고 영애누나는 정말 예쁘고 말이 없고 계속 웃으시더라구요^^
도현이가 너무 반겨주고 착해서 너무 기분이 좋았답니다^^ㅋ
그리고 승강장에 가니깐 혁준형도 계셨는데 너무 인상이 재미있으시고 좋으신분이더라구요^^
다들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 하다가 지하철을 타게됬죠^^
나하고 도현이하고 막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데 왕십리역에서 내려야 하는데 그냥 말하다가 지나칠뻔했죠......
왕십리역에서 기차를 타고 청량리역으로 갔는데 도저히 팬분들 있는데를 찾을수가 없더군요.
드디어 내려가니깐 찾게 되어서 너무 기분이 좋았어요.
그런데 좋았던것도 잠시 너무 다들 모르니깐 뻘쭘했어요 ㅠ.ㅠ
그냥 가만히 있다가 앞에 윤수형이 왔다고 해서 막 달려나갔죠...ㅋ
윤수형 첨 봤을때 정말 뭐라고 말해야 될까 솔찍히 말하면 첫인상이 너무 무서운 형이었죠^^ㅋ
그런데 형이 너무 반가워서 악수하고 포옹했죠^^ㅋ
그때까지도 윤수형이 너무 불쌍해서 미친뻔했죠 ㅠ.ㅠ 윤수형도 캠프 같이 갔으면 좋았을텐데...
윤수형도 못내 아쉬워서 양평 기차표 끊으셨다는데 나중에 안걸리려고 팬분들 일행하고 따로 가시려고 했었죠.
그런데 패스트푸드점에 도착하니깐 윤수형 다들 보셔서 걸렸죠...ㅡㅡ;;
스텝 석범님이 출석하시고 있는데 딱 한분이 안오셨더라구요.
그분은 바로 스텝 씨엘의 은옥님 ㅋㅋ
나중에 오셔서 같이 기차타러 올라갔죠^^ 그때까지도 도현이하고만 이야기 했죠 ㅠ.ㅠ
딱 올라가서 영애누나하고 혜원이하고 친해져서 막 대화했죠^^ㅋㅋ
혜원이는 나하고 동갑인데 내가 모르고 고개 숙이고 인사해서 당황했죠...ㅋ
드디어 기차타는 시간. 우리들은 소풍가는 것처럼 줄서서 기차를 타러갔죠^^
동기하고 난 같이 앉아서 기차로 가게 되었죠^^ㅋㅋ
기차에서 내려서 양평역 밖에 나가보니깐 양평밸리로 가는 차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우리들은 좁게 차를 타고 양평밸리로 가게 되었죠.
차에서 내리니깐 스텝 승하형이 반겨주시더라구요^^ㅋ
정말 승하형은 재미있으신 형이었죠^^ㅋ
나중에 짐 다 풀고 오키모스 방에 점심 먹으러 가니깐 성언누나가 문 옆에서 막 한분한분씩 인사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정말 너무 놀라서 넘어질 뻔했어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옆에서 성언누나에게 인사를 받으니깐 놀랄만도 하죠..^^ㅋ
그런데 성언누나 첫인상이 정말 예쁘셔서 ㅋㅋ 너무 좋았죠^^
들어가서 도시락 먹고있는데 성언누나 여동생이신 도현님이 도시락 먹다가 사례드셔서 정말 당황 많이 하셨어요.
도현님도 누나 닮으셔서 너무 예쁘시더라구요^^ㅋㅋ
도시락을 다 먹고 조를 알려주는데 저는 4조가 되었죠^^ㅋㅋ
그리고나서 이름표 받고 티셔츠 받은 다음에 자기소개 차례가 되었죠,
마지막에 제 소개를 하고 있는데 프로그래머가 꿈이라고 하니깐 석범형이 막 반가워 하더라구요^^ㅋㅋ 석범형도 프로그래머가 꿈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자기소개가 다 끝나고 줄줄이 말해요 게임을 했는데 우리조가 먼저 하게 되었죠.
다들 성공을 했는데 제 차례가 왔을때 제가 실수해서 정말 미안해서 ㅠ.ㅠ
그리고 세번째꺼 할때 영준이가 자꾸 실수해서 영준이는 첫번째로 하고 저는 두번째로 서서 했죠..ㅋㅋ
줄줄히 말해요때 동기가 처음에 자꾸 실수하는 거예요.
그런데 나중에는 엄청 빨리 글을 읽어서 다들 놀랐죠..ㅋㅋ 역시 내친구다워^^
줄줄히 말해요가 다 끝나고 겨자과자먹기를 했는데 저희조가 워낙에 연기를 잘하고 영애누나가 잘 참으셔서 아무도 못맞쳤죠^^ㅋㅋ
그리고 나서 모나리자 게임을 했는데 저할때마다 제가 너무 오바해서 다들 웃는거예요...
특히 성언누나가 너무 웃으셔서 얼마나 창피했는지 지금 생각만 해도 ㅠ.ㅠ
그리고 마지막에 골든벨 게임을 했는데 저는 워낙에 장미의 전쟁을 띄엄띄엄 봐서 하나도 생각이 안났어요...
그래서 한문제만 맞추고 떨어졌다는 ㅠ.ㅠ
그때 성언누나가 우리조 도와주셨는데 얼마나 성언누나에게 미안했는지 ㅠ.ㅠ
나중에 혜원이하고 영준이하고 1등해서 그네에서 성언누나하고 사진을 찍게 되었죠^^
그리고 나서 방에서 휴식시간을 가졌는데 그때 창형이를 보게 되어서 같이 친해질수 있었죠.
창형이는 내 여동생하고 같은 나이라서 더 챙겨주고 싶더라구요^^
창형이는 잘생기고 검사가 된다고 하니깐 공부도 잘해서 여자한테 인기가 많을것 같았어요^^ㅋㅋ
창형아 나중에 잘되면 나좀 부탁할게^^ㅋ
다들 친해서 밖에서 놀고 그랬지만 저하고 동기 창형이 혁준형을 포함해서 몇분은 그냥 방에 있었죠...
그런데 매니저님이 들어오셔서 정말 기분이 좋았어요^^
매니저님이 정말 좋은 얘기도 많이 해주시고 정말 좋으신분 같더라구요^^
매니저님께 성언누나에 대한 얘기도 많이 듣고 연예인에 대해서도 많이 들었죠^^
그래서 가짜 X파일이 아닌 진짜 X파일을 듣게 되었죠..ㅋㅋ
매니저님 처음본 느낌은 뭐랄까 정말 좋으신분 같았고 사람을 보실줄 아는 분이셨어요^^
성언누나가 매니저님 잘 만난거 같더라구요^^
드디어 고기먹는 시간
불을 피우고 있을때 방에서 잠깐 짬을 내서 수건돌리기를 하게 되었죠.
처음에 영애누나 혜원이 빛찬이 딱 한분이 생각이 안나고 장기자랑을 하게 되었는데
빛찬이가 성언누나에게 누나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이노래를 했죠^^ㅋ
그리고 또 했는데 저한테 수건 왔을때 너무 당황해서 어떻할까 하다가 수건을 떨어뜨렸는데 정말 그 자리가 성언누나 옆자리더라구요......
저는 정말로 성언누나 옆에 앉으려고 했던게 아니예요 ㅠ.ㅠ
다들 믿어주세요.............
그리고 본격적으로 고기를 먹으려고 불을 피우는데 눈이 매워서 혼날 뻔했어요...
결국에는 캠프파이어는 못하고 고기만 구워 먹게 되었죠.
그런데 불 피우다가 눈맵고 추워서 못참겠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방에 들어오게 되었는데 울 스텝분들하고 매니저님 팬분들하고 성언누나는 고생하시는걸 보고 정말 얼마나 찔렸는지......
특히 성언누나가 눈 매우셔서 눈 비비면서 고기 구우실때 정말 차마 볼수가 없었어요.
에혀 전 남자도 아니예요 ㅠ.ㅠ
방에서 편하게 저녁 먹으려고 하는데 고기 전쟁이 났죠...
저하고 동기는 고기 먹으려고 막 주워 담아서 영애누나하고 혜원이에게 갔다줬죠 ㅋㅋ
고기를 맛있게 먹고 오키모스 방에서 한참 게임을 했죠^^
그런데 후라이팬 놀이할때 동기가 자꾸 한박자 놓쳐서 걸리는 거예요 ㅋㅋ
너무 안쓰러워서 내가 그만하라고 하니깐 침대에서 매니저님 이야기 듣더라구요^^
저도 나중에는 걸리게 되어서 맞게 되었는데 누가 뒷목을 팔꿈치고 쌔게 쳐서 정말 죽을 뻔했어요 ㅠ.ㅠ (아직도 뒷목이 아프다는......)
그런데 정말 재미 있었던게 명훈이랑 혜미님의 장난스럽게 쌔게 때리는게 재미있었죠^^ㅋㅋ
나중에 성언누나도 와서 후라이팬놀이를 하게 되었는데 성언누나가 갑자기 혁이둘 이러더라구요.. 갑자기 이름 불려서 당황해서 임혁임혁 하고 틀리게 되었죠..ㅋ
맞게 되어도 성언누나가 제이름 불러주셔서 너무 고마웠죠^^ㅋㅋ
그리고 나서 수건돌리기 게임을 하게 되었는데 준영님하고 혁준형이 정말 막춤을 선보이셨는데 얼마나 재미있었는지^^ㅋㅋ
그리고 매니저님하고 영애누나하고 자꾸 두분이 같이 수건 받고 주고 하니깐 다들 사귄다고 놀려댔죠 ㅋㅋ
저는 막 노래하면서 박수 쳤는데 영애누나가 갑자기 절 잡으시더라구요.
알고보니깐 목도리가 제 뒤에 있었던거 ㅠ.ㅠ
영애누나가 멀리 놓으셔서 잡지를 못했어요.
어쨌든 가운데로 들어가고 영애누나가 또 창형이를 걸리게 하더라구요 ㅋㅋ
그런데 저하고 창형이는 워낙 나서지 못하는 내성적이라 장기자랑 하기가 내심 불안했죠.
ㅋㅋ 그렇지만 나중에 도현누나하고 성언누나하고 자매끼리 걸리셔서 성언누나가 춤을 선보이시더라구요^^ 얼마나 귀여우셨는지 ㅋㅋ
덕분에 저하고 창형이는 바로 밑에서 지켜보면서 묻혀갈수 있었죠^^ㅋ
이제 31일의 모든 일정이 끝이난거 같네요 다음꺼를 기대해 주세요^^
2/1(이때부터는 12시가 넘었으니깐 지금 써야겠죠ㅋ)
그다음에 X맨을 하게 되었어요. 성언누나조하고 매니저님조로 나눠서 하게 되었는데 저는 매니저님조로 갔죠 ㅋㅋ
그리고 막 X맨 지령을 들었는데 전 다행이 X맨이 아니었죠^^
X맨 지령이 다 끝나고 손바닥 밀치기를 했는데 매니저님이 저를 첫번째로 뽀아주시더라구요.
정말 얼마나 당황했는지 지면 어쩌나 내심 불안했는데 처음에 덩치가 잴 큰 태현이가 나오는 거예요. 정말 당황해서 지겠구나 생각했는데 제가 잘 피해서 이기게 되었죠^^ㅋ
그리고 명훈이하고 또 한분은 기억이 안나지만 손바박 밀치기를 아슬아슬하게 이기게 되어서 3연승을 하게되었죠^^
그런데 나중에 4번째로 영애누나가 나오셔서 정말 이겨야 되는지 ㅠ.ㅠ
이기면 비열한 남자라고 할테고 지면 팀분들한테 야유 받을텐데...
그런데 엎친데덮친격으로 영애누나가 애교까지 하니깐 정말 질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죠..
그래도 영애누나 애교 정말 귀여웠어요^^
역시 지니깐 우리편분들이 야유가 시작이 되었죠 ㅠ.ㅠ
그래도 혁준형이 영애누나 이기시고 성언누나도 이기셨죠 ㅋㅋ
어떻게 성언누나를 이기실수 있을까 ㅋㅋ 혁준형도 대단하시지
손바닥 밀치기가 끝나고 줄줄이 말해요를 하게 되었죠.
그런데 자꾸 준영님이 틀리시니깐 완전 X맨으로 찍히셨죠..ㅋ
진작 X맨은 열심히 게임하고 있었죠 ㅋㅋ
나중에 다 성공하고 나고 성언누나팀에게 돌아갔는데 자꾸들 틀리셔서 우리가 또 이기게 되었죠 ㅋㅋ
그리고 나서 다리씨름을 하게 되었는데 저하고 동기가 한조가 되어서 또 이기게 되었죠.
나중에 창형이를 넘어지게 미안했는데 이 자리를 빌어서 창형아 미안해^^
ㅋㅋ 그리고 나중에 저희팀이 또 4:1로 이기니깐 3점짜리를 하게 되었는데 매니저님이 자꾸 장난치시면서 하기 싫다고 하시더라구요^^
나중에는 하게 되었는데 성언누나하고 태현이하고 같은팀먹구 매니저님하고 한분이 기억이 안나지만 같이 하게 되었는데 태현이의 엄청난 압박으로 이기게 되었죠.
그리고 또 하게 되었는데 성대결로 동기하고 어떤분하고 나가시고 창형이하고 어떤분하고 나가셨는데 창형이가 울팀 여자분께 한방에 나가 떨어졌죠 ㅋㅋ
그래서 3:0으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15바퀴 돌고 풍선 터트리기를 했는데 창형이가 첫번째는 이기고 두번째는 동기하고 현민님이 나가게 되었는데 현민님하고 동기하고 부딪쳐서 현민님은 안경이 부러지게 되었죠..
아휴 불쌍한 현민님 너무 큰 충격을 받으신듯 오히려 제 친구하고 부딪쳐서 제가 더 미안했어요. 덕분에 분위기는 침묵이었죠.
그때를 이용해서 석범형이 택이 흉내를 내주셨는데 너무 재미있었어요^^ㅋ
어짜피 게임분위기도 다 깨지고 시간도 늦어서 게임을 접게 되었죠.
게임 끝나고 성언누나가 초코파이 나눠주시고 몇분들은 주무시러 가시고 우리들은 승하형의 얘기를 듣게 되었죠^^
그리고 나서 방에 들어가서 몇분들은 늑대게임 하셨다고 했는데 몇몇 다른분들과 저는 매니저님의 천금같은 얘기를 들었죠^^
그리고 한 5시 됬나 잠자리 들었는데 하도 시끄러워서 잠을 설치다가 7시에 일어났죠...
일어나 보니깐 현민님 코피 범벅 이시던데 동기하고 부딪치고 또 코피까지 흘리시고......
일어나서 세수하고 우리 스텝분들이 준비하신 밥을 먹게 되었죠.
정말 승하형이 김치찌개를 하셔서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어요^^(감동)
아침을 다 먹고나서 성언누나와 같이 산책하면서 장미의전쟁에서 나왔던 다리도 가보고 같이 단체사진도 찍고 그랬는데 제가 몰래 사진 안나오려고 창형이하고 숨었어요 ㅋㅋ
그리고 성언누나의 서비스로 장미의 전쟁 만남의 다리 아실꺼예요.
거기에서 누나 포즈 잡으시고 사진들 막 찍었죠^^
그리고 제가 딱 사진 찍으려고 하니깐 성언누나 제쪽으로 얼굴 돌리셔서 사진 제대로 찍었죠^^ㅋ (이 사진은 정말 혼자 보기에도 아까울 정도의 성언누나의 미모가 살아있죠^^)
그리고 다리쪽으로 올라갈때 전 이름표 떼었었는데 성언누나가 저를 딱 보시더니 "혁이님 맞죠" 이러셔서 정말 감동..... ㅠ.ㅠ
제 이름도 기억해주시고 정말 잊지 못할꺼예요^^ 정말 전 더 바랄게 없어요^_^
매니저님이 셀카 찍어주시면서 저희들은 숙소로 내려오게 되었죠.
그때부터 사진찰영 시간이었는데 1등한 1조는 선물로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게 되었죠.
그런데 전 4조여서 그냥 옆에서 창형이하고 사진 찍는거 구경만 했죠 ㅠ.ㅠ
그런데 승하형이 정말 고맙게도 사진 찍고 싶으면 조금만 기다리라고 하셔서 너무 기분이 좋았죠^^ㅋ(승하형 정말정말 고마워요... 이 은혜 절대 못잊을꺼예요^^)
그래서 저는 제가 갖고온 사진기를 승하형한테 찍어달라고 부탁하고 성언누나하고 그네에서 찍게 되었죠 ㅋㅋ
성언누나가 옆에서 포즈를 잡으셨는데 전 정말 부끄러워서 그냥 꼼짝않고 있었죠......
필카라서 사진 잘못 나올까봐 승하형한테 두장 찍어달라고 부탁하고 마지막으로 창형이도 찍게 되었죠^^ 그런데 제가 제 친구 동기도 찍어주려고 했는데 시간관계상 그냥 가게 되었죠.
이동기 날 원망하지 말아라...ㅡㅡ;; 난 잘못없음.
그리고 드디어 헤어질 시간이 다 되어서 롤링페이퍼 시간이 돌아왔죠^^
롤링페이퍼는 그분에게 해주고 싶은 인사말이나 하고싶은말을 쓰는거였죠^^
그러니깐 익명으로 써도 되고 실명으로 써도 됬었죠^^
그런데 전 다 익명으로 썼지만 다들 세줄 이상씩은 써 드렸어요^^
왜냐하면 다들 고마우셨던 분들이니깐요.... 제 인생에 소중한 추억이 되었던 분들이었으니깐요^^*
마지막으로 다 쓰고 제꺼 롤링페이퍼 보니깐 정말 고마우신 글들이 많더라구요^^ㅋ
저 정말 소중히 간직할게요^^
그리고 드디어 팬싸인회의 시간.... 꼭 제꺼하고 형준이꺼를 받기 위해서 기다렸죠.
그런데 기차시간이 얼마 안남았다고 하셔서 어떻게 형준이꺼 까지 받을수가 없더라구요.
그래도 용기내서 말해보려고 했는데 워낙에 시간이 없다 보니깐 ㅠ.ㅠ(형준아 미안)
싸인회의 시간이 다 끝나고 마지막으로 단체사진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창형이하고 숨으려고 했는데 매니저님께 숨다가 혼났어요 ㅠ.ㅠ
그래서 어쩔수 없이 찍게 되었죠......
드디어 성언누나 하고의 작별의 시간.
다들 아쉬운 마음에 성언누나하고 악수하시고 포옹하시더라구요^^
저는 뭐 성언누나에게 어떻게 작별인사 할까 생각하다가 봉고차 앞에서 성언누나에게 악수를 청했는데 성언누나가 두손으로 꼬옥 잡아 주시면서 잘가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러면서 다들 차에 타고 성언누나하고 작별의 시간을 보냈죠.
기차역에 도착하니깐 다들 휴유증이 큰지 표정들이 덤덤하더라구요.
기차역에서 윤수형을 만나고나서 재미있었냐면서 물어보시는데 윤수형 정말 불쌍했죠......
피씨방에서 밤 새셨다는데 얼마나 피곤하시고 또 얼마나 우리가 부러우셨을까 ㅠ.ㅠ
기차 시간이 다되고 우리들은 기차를 탔죠.
기차를 타고 아쉬운 마음에 도현이하고 석범형하고 사진을 찍었죠.
다른분들하고 다 부탁하고 싶었는데 다들 거절할거 같아서 차마 말할수가 없었어요...
청량리역에 도착하고 나서 다들 헤어지고 영애누나와 혜원이 혁준형님하고 같이 사진을 찍고 강변역으로 출발했죠... 그때 명훈이가 와서는 작별인사 하는데 정말 고맙더라구요^^ㅋ
혜원이는 고속버스터미널로 가기 때문에 왕십리에서 혜원이 하고 헤어지고 나서 혁준형님은 잠실로 가기 때문에 혁준형하고 강변역에서 헤어졌죠^^
터미널에서 도착하고 나서 다들 표끊고 창형이하고 사진찍고 창형이는 차 시간이 다되어서
창형이를 보내고 영애누나와 저와 동기는 점심을 사먹었는데 동기가 잘못 들어가는 바람에 엄청 짠 비빔밥 먹구 ㅠ.ㅠ
영애누나는 대학 때문에 공주로 가신다고 하셔서 같이 밥먹게 되었어요^^
밥 다 먹구 나서 동기와 저는 영애누나와 작별인사를 했어요...
마지막 순간까지 영애누나에게 손 흔들면서 버스는 출발했죠^^
버스에서 너무 피곤해서 집에 도착할때까지 잤는데 동기 아니었으면 예산 그냥 지나칠뻔했죠 ㅡㅡ;;
집에 도착하고 나서 보니깐 휴유증이 에휴~~~~~~~~~~~~~~~~~~~
정말 즐거운 1박2일의 캠프 일정이었어요^^ 성언누나도 우리들과 더 가까이 있으시고 덕분에 우리도 너무 재미있게 놀고..^^
매니저님도 좋은말씀 많이 해주시고 정말 즐거웠어요^^
너무 길게 써서 오타가 있을지 모르니 양해해 주시길 바랄게요^^
이 자리를 빌이서 다들 감사하단 말을 전하고 싶어요^^
우선 영애누나
정말 누나 감사하구요^^ 공주 잘 내려가셨다니 다행이예요^^ 누나 자주 연락하면서 살아요..^^ 그리고 다음에도 누나의 애교 부탁할게요^^ㅋㅋ
창형이
내 친동생같이 너무 챙겨주고 싶은 창형이...^^ 내 여동생도 고2올라가는데 너처럼 공부 잘해야 할텐데^^ㅋ 꼭 공부잘해서 검사되기를 바랄게^^
빛찬이
빛찬아 정말 반가웠어^^ 빛찬이 성언누나 앞에서도 용기내고 힘내세요 노래 부르고 정말 대단한 동생이야^^ㅋ 나중에 만나면 더 아는척 하기다^_^ 공부열심히 해^^
명훈이
나랑 동갑인 명훈이...^^ 캠프가서 동기의 소개로 알게 되었는데 정말 친근한 느낌이 들더라^^ 명훈아 혜미님하고 잘 되었으면 좋겠어^^ㅋㅋ 어쨌든 나 이제 대학때문에 서울 올라가게 되니깐 자주 만나자^_^ 술한잔 마셔야지^^
혁준형님
우리 매니저님 다음으로 나이 많으신 혁준형님^^ 정말 반가웠어요^^ 혁준형님 저하고 찍은사진 잘 나왔어요^^ 정말 푸근하신 옆집형 같은 모습 잊지 못할꺼예요^^
도현이
캠프때 나하고 가장 친하게 지내줬던 도현이지^^ㅋ 정말 캠프때 너 아니었으면 나는 동기하고 같이 왕따가 되는신세^^ㅋㅋ 도현아 외할머니댁오면 꼭 연락해^^ 예산오면 온천도 가고 재미있게 놀자^^
혜미님
캠프때 말 한마디 못했지만 명훈이 때문에 잘 알게 되었답니다^^ㅋㅋ 정말 친하게 지내고 싶어요^^ 명훈이하고 잘 되길 바랄게요^^ 그리고 채팅방에서 꼭 친하게 지내기예요^^
주영님
주영님 기억나요^^ 말 한마디 못했지만 다음에는 꼭 친해질수 있겠죠^^ 나중에 꼭 친해지기 예요^^ 채팅방에서도 아는척 하기구요.^^
혜원이
혜원아 나 혁이 ㅋㅋ 전주까지 잘 내려가서 다행이다... 전주에서 사는 내 친구 현성이하고 친하게좀 지내줘^^ 나 현성이하고 못 연락한지 오래됬다^^ 나중에 폰 살테니깐 현성이하고 연락좀 하게 해줘... 그리고 너하고도 자주 연락하고 지내고 싶다^^ 그리고 영애누나하고 많이 친해진거 같은데 잘됬다^^
현민님
현민님 제 친구 동기때문에 고초 많이 겪으셨죠. 이자리를 빌어서 동기대신 사과 드릴게요. 원래 제 친구 동기가 착한데 실수로 그랬었죠... 아침에도 코피 많이 흘리시고...ㅠ.ㅠ 코피흘린 이불하고 베게 제가 안보이게 잘 개어 놨으니깐 걱정 마시고 몸 건강하셔야 돼요^^
태현이
태현아 캠프때 너무 활발해서 보기 좋았어. 하지만 그 너무 활발한 성격때문에 팬분들이 조금 불쾌하시는것 같아. 조금만 자중하면 정말 좋은 팬이 될꺼같아^^ 나중에 친하게 지내자^^
아람님
정말 말 한번 못걸었지만 기억해요^^ 그런데 워낙 여자팬분들이 이름이 헷갈려서 조금 생각이 안나기도 하네요^^ 나중에 꼭 만나면 친해질수 있겠죠^^
상호
상호야 청주까지 기차타고 잘 내려갔다니 다행이다... 너는 꼭 커서 훌륭한 카메라맨이 될수 있을꺼야..^^ 이형은 믿는다...^^ 꼭 좋은대학가서 훌륭한 카메라맨이 되길 바랄게^^
그리고 카트도 열심히 연습해^^ㅋㅋ
준영
준영님 정말 말한번 못 걸었지만 즐거웠어요^^ 그리고 장기자랑할때 성언누나 옆에서 했던 막춤 정말 재미있었어요^^ 나중에 한번 또 볼수 있겠죠^^ 즐거웠어요^_^
영준
영준아 채팅방에서는 말 잘했는데 캠프가서는 너하고 말 한마디 못했다......
나중에 만나면 꼭 먼저 말걸기다^^ 정말 반가웠고 골든벨 우승해서 축하해^^
그리고 다영이도 잘 챙겨줘^^
소라님
소라님도 캠프에서 친해질수 있었는데 후라이팬 놀이때 너무 죄송했어요... 하지만 일부러 그런거 아닌거 아시죠^^ 너무 즐거웠구여 다음에는 꼭 말 놓기로 해요.^^
현규님
현규님 말 한마디 못했지만 상호하고 같이 청주에 사는건 알고 있어요^^ㅋㅋ 나중에 만나면 꼭 아는척 하기예요^^ 채팅방에서도 친하게 지내요.
다영이
다영아 정말 반가웠어... 다영이가 캠프에서는 잴 어렸지만 정말 어린티 하나도 안내고 너무 점잖해서 내가 놀랐다니깐 ㅋㅋ 대전까지 잘 내려가서 다행이다^^ 나중에 만나면 꼭 대화좀 하자^^ 영준이하고 꼭 말좀 걸어줘^^
스텝 혜리님
잘 말걸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혜리님 너무 팬분들에게 친절하게 대해주시는 모습이 보기 좋았답니다^^ 나중에는 더더욱 친해질수 있겠죠^^
스텝 승하형
형 캠프때 너무 즐거웠어요^^ㅋ 너무 유머감각도 뛰어나시고 사람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그런힘이 있으신거 같아요^^ 꼭 대학교 총회장 되시길~~ㅋ 그리고 형 김치찌개 정말 맛있었답니다^^ㅋ 그리고 성언누나하고 사진찍을때 잘 찍어주셔서 감사해요^^ 너무너무 잘 나왔어요^^
스텝 석범형
저하고 꿈이 같으신 석범형^^ 정말 반가웠어요^_^ 형하고 사진찍은게 날라갔지만 형 모습을 확실히 기억하고 있답니다^^ 저도 형처럼 프로그래머가 꿈이지만 공무원도 꿈이랍니다^^ 나중에 꼭 더더욱 친해지길 바랄게요^^
스텝 은옥님
우리조 조장이셨던 은옥님^^ 정말 우리조를 위해서 애 많이 써주셔서 감사해요^^ㅋㅋ 나중엔 더더욱 친해졌으면 좋겠어요^^
스텝 도현님
성언누나 동생이신 예쁘신 도현님^^ 정말 즐거웠어요^^ 별로 친해지지는 못했지만 성언누나가 누나자랑 많이 하셨어요^^ 그리고 성언누나하고 목소리도 똑같으셔서 깜짝 놀랐어요^^ㅋㅋ 나중엔 꼭 친해질수 있겠죠^^
여자 매니저님
정말 아무말씀이 없으시고 꿋꿋히 자기일만 하시고 성언누나 잘 챙겨주시는 모습이 든든해 보이시더라구요^^ 나중에도 만날수 있겠죠^^
매니저겸 실장님
정말 매니저님 말씀이 저에게 너무 많이 도움이 되었답니다^^ 그리고 X맨 게임 하실때마다 저 믿어주셔서 감사해요^^ㅋㅋ 정말 매니저님의 친절하고 자상하신 말씀 못잊을꺼예요^^
나중에 또 기회가 되면 만났으면 좋겠네요^_^
마지막으로 성언누나
누나 정말 즐거웠어요^^
누나 덕분에 정말 평생 잊지 못할 추억 만들었어요^^
누나 나중에 또 만날수 있겠죠^^
그리고 제 이름 기억해 주신거 감사해요~~ 그것만 으로도 저에겐 너무 영광이예요^^
그리고 사진 오늘 나왔는데 너무 잘나왔어요 누나^^
저하고 찍으신것도 제 어깨에 기대주시고 엄지손가락 치켜들은 모습 아 너무 예쁘셨어요^^ㅋ
이 사진 아무도 안보여주고 저만 오래도록 간직할래요^^
아휴 드디어 후기가 끝났다^^ 끝~~~~~~~~~~~~~~~~~~
첫댓글 우와~ 형 쓰느라 힘들엇겟다,.~ ㅎㅎ 혁이형은 너무 착한거가테..!!
정말 고생했네~~ ㅋㅋ 글쓰느라..ㅋㅋㅋ
이거 쓰느라고 이틀을 꼬박 썼다는^^ 창형//고마워 네가 더 착하지^^ 도현//응^^ 고생 무지했다^^
혁아!!! 안녕안녕!! 반갑다!! 반가워 ^.^!! 진짜 진짜 자세하다, 가끔씩, 캠프가 그리워질때는, 와서 니 글을 클릭하면, 될 것 같아 +_+ 오우, 기억이 새록새록 !, 진짜 너무너무 재밌었지 ~~~ 그치 ?^.^ 다음에, 또 기회되서 보면, 더더 재밌고 좋은 시간 보내자 !! 으항항 !!
아, 그리고, 마지막에 같이 찍은 사진은 잊어줘 ㅎㅎㅎ 으앗 !
우와~ 후기 정말 잘 읽었습니다. 감동입니다. 감동~!!
혜원//ㅋㅋ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그리고 사진은 잘 간직하고 있는다 ㅋㅋ 준영//정말 고마워여^^
우아^.^!!! 저도 너무 반가웟고 ~ 재밋엇어용ㅋㅋㅋ 다음에 만나면 더 친하게..~ ㅋㅋㅋㅋㅋ
아람//그래요 다음에는 더 친하게 지내요^^
매니저님과의 스캔들이..수건돌리기에서 나온거였군..; 롤링페이퍼보고 놀랬잖아! ㅡㅡ; 그때 내성적인애들 걸리게 할려고 일부러 그런거였어~하하 다같이 친해지자고~근데 장기자랑 성언씨가 다하구..뭐 막춤봐서 좋긴 했다만..ㅋ 우리 같이 찍은 사진 나도 보여줘~;ㅁ; 이상하게 나온거 아냐? ㅋ
음 제안경은 괜찮아요~ㅎㅎ 본드의압박이좀 심해서그럼 ㅋ ㅡ.ㅡ;;안경이테가맞는게없대서 쩝 ㅋㅋ 새로맞추기가싫어서 좀 ㅋㅋ 본드로 생활중이에요^^ㅋㅋ ㅡㅡ;;ㅎㅎ 친구분이 참좋으시내요 ㅋㅋ ^^_^^ㅎㅎ 친하게지내요~ㅋㅋ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