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4일 (화)
제목 : 성별식
오늘의 말씀 : 출애굽기 40:1-16 찬송가: 208장(구 246장)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너는 첫째 달 초하루에 성막 곧 회막을 세우고
3 또 증거궤를 들여놓고 또 휘장으로 그 궤를 가리고
4 또 상을 들여놓고 그 위에 물품을 진설하고 등잔대를 들여놓아 불을 켜고
5 또 금 향단을 증거궤 앞에 두고 성막 문에 휘장을 달고
6 또 번제단을 회막의 성막 문 앞에 놓고
7 또 물두멍을 회막과 제단 사이에 놓고 그 속에 물을 담고
8 또 뜰 주위에 포장을 치고 뜰 문에 휘장을 달고
9 또 관유를 가져다가 성막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에 발라 그것과 그 모든 기구를 거룩하게 하라 그것이 거룩하리라
10 너는 또 번제단과 그 모든 기구에 발라 그 안을 거룩하게 하라 그 제단이 지극히 거룩하리라
11 너는 또 물두멍과 그 받침에 발라 거룩하게 하고
12 너는 또 아론과 그 아들들을 회막 문으로 데려다가 물로 씻기고
13 아론에게 거룩한 옷을 입히고 그에게 기름을 부어 거룩하게 하여 그가 내게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게 하라
14 너는 또 그 아들들을 데려다가 그들에게 겉옷을 입히고
15 그 아버지에게 기름을 부음 같이 그들에게도 부어서 그들이 내게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게 하라 그들이 기름 부음을 받았은즉 대대로 영영히 제사장이 되리라 하시매
16 모세가 그같이 행하되 곧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령하신 대로 다 행하였더라
중심 단어: 성막, 거룩하다, 기름 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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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결을 위한 준비
9-11절: 관유를 가져다 성막과 번제단과 물두멍과 그 기구에 바름
12절: 아론과 그 아들들을 회막 문에서 물로 씻김
13절: 아론에게 거룩한 옷을 입힘/ 기름을 부음
14-15절: 아론의 아들들에게 겉옷을 입힘/ 기름을 부음/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게 함
도움말
1. 씻기고(12절): 종교 의식법에서 몸을 씻는 것은 육신은 물론 내면까지 정결하게 함을 뜻한다.
2. 겉옷(14절): ‘가리다’라는 뜻이다. 제사장들이 제일 겉에 입는 청색의 반포 속옷이다.
말씀묵상
거룩하라
성막 제작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완공됐습니다. 백성들은 이 일에 인간적인 생각이 개입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뜻이 온전히 실현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했습니다. 이제 이스라엘 백성들은 완공된 성막의 봉헌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에 앞서 하나님은 그들에게 거룩함을 입으라고 요구하십니다. 먼저 성막과 기구에 관유를 발라 거룩하게 하고, 아론과 그 아들들을 씻긴 후 제사장의 옷을 입히고 기름을 부어 거룩하게 하십니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거쳐 성막을 완공한 이스라엘은, 과거의 불순종과 죄악에도 불구하고 신실하게 인도하신 하나님의 말씀이 유일하고 참된 진리(시 119:105)임을 깨달았습니다.
도움질문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성결을 위한 준비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깊은 묵상
1. 죄인인 우리에게 성결한 삶을 가능하게 하신 예수님의 보혈의 공로를 묵상해 보십시오.
제공:프리셉트
<오늘의 묵상>
어제는 JMDC (예수마음 제자반 운동)을 하시는 김완섭 목사님과 미션월드 강안삼 장로님을 찾아뵈었다. 제자반 운동을 하기 위해서는 공간이 필요하다. 교회로서의 공간, 제자훈련의 공간이 필요한데 공간은 가지고 있지만, 주일은 사용하지 않는 미션월드 사옥이 있어 장로님을 찾아뵌 것이다.
만약 장로님이 그 공간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신다면 미션월드 사옥은 교회의 역할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즉 교회가 세워지는 것이다.
그런데 두 분을 연결하게 된 계기가 참으로 놀랍다.
일 년 전 제자훈련을 받은 분이 교회를 떠나면서 ‘목회가 무엇인가?’ ‘교회가 무엇인가?’ ‘제자훈련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고민하다가 성령께서 두 분을 만나게 하셨다. 그런데 일 년이 지나서 두 분을 연결하는 고리의 역할을 감당하는 것을 보고 분명 성령께서 인도하고 계심을 확인하는 순간이었다.
앞으로 어떻게 진행이 될지는 알 수 없지만, 성령께서 일하고 계심을 볼 수 있었다.
목사님을 모시고 거여동으로 이동하던 중 차 안에서 질문하신다. ‘목사님은 어떻게 나를 찾아오게 되셨습니까?’ ‘글쎄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누군가를 찾아간다는 것 자체가 저답지 않은 행동이었습니다. 아마도 장로님은 평신도 지도자가 리더 하는 소그룹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라는 기대감에서 찾아 뵌 것이고 목사님은 제자다운 제자훈련을 하고 싶은 간절함 때문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올해 초 금식 기도 중에 주님께서 내게 주신 감동은 ‘새롭게 출발’이었다.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진정한 개혁, 변화, 성장이 필요한 시대라고 말씀하신다. ‘목회자 한 사람이 변화되고 성장하면 교회가 변한다!’
목회자 중심에서 성도 중심으로, 내 중심에서 하나님 중심으로, 하나님이 나를 동역자로 부르신 것처럼 모든 성도와 함께 동역하는 공동체로 세워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주님께서 인도해 가고 계신다.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너는 첫째 달 초하루에 성막 곧 회막을 세우고’
드디어 성막이 완성되어 성막을 세운다. 또 성막에서 하나님과 백성을 섬길 제사장도 세운다.
지성소로부터 울타리까지 다 세우고 난 뒤 관유로 성막과 그 안에 있는 모든 성물에 발라 거룩하게 한다. 또 아론과 그 아들들을 회막 문으로 데려다가 물로 씻기고 거룩한 옷을 입히고 기름을 부어 거룩하게 하여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게 하신다.
‘14 너는 또 그 아들들을 데려다가 그들에게 겉옷을 입히고 15 그 아버지에게 기름을 부음 같이 그들에게도 부어서 그들이 내게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게 하라 그들이 기름 부음을 받았은즉 대대로 영영히 제사장이 되리라’
이제 성막이 세워지고 거룩한 제사장이 하나님과 백성을 위해 제사를 지내기 시작할 것이다.
성전이 건축되고 봉헌식과 함께 예배가 시작되는 것처럼 새로운 마음으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 것이다.
오늘도 하나님이 세워주신 들꽃 공동체를 위해서 성도 한 분 한 분의 이름을 부르며 축복한다.
오늘이란 새날을 주신 주님께서 이 말씀을 가지고 새로운 마음으로 출발하게 하신다.
엡4:10 내리셨던 그가 곧 모든 하늘 위에 오르신 자니 이는 만물을 충만하게 하려 하심이라
11 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12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들꽃 공동체를 세워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공동체의 아픔을 한 영혼에 대한 간절함으로 바꾸어 주시고 그 영혼을 어떻게 하면 진정한 예수님의 제자로 세울 수 있을까? 간절함을 통해 길을 찾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가 어떻게 하면 주님의 뜻대로 세워질 수 있을까? 천국 공동체가 될 수 있을까? 를 끊임없이 고민하게 하시고 한 영혼의 변화와 성장과 성숙의 목표를 두고 달려가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우리 안에 예수로 충만케 하옵소서. 우리를 택하신 목적대로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성도를 온전하게 하는 목회자가 되게 하옵소서. 주의 일을 감당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워가는 동역자들로 세워지게 하옵소서. 오늘도 멈추지 않고 주님이 주신 비전을 이루기 위해서 주님을 따라 함께 달려가는 들꽃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