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서 좀 투덜대다가 갈께요~😭😭😭
오늘 몸이 안 좋았지만 평소대로 8시까지 출근을 했지요. 사무실에서 일하기 시작한지 30분 정도 지났을까 몸이 너무 힘든 거예요.
그도 그럴 것이 금요일에 2시간, 토요일에 4시간, 일요일에 4시간, 오늘은 1시간 밖에 못 잤거든요.
조퇴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일러서 월차를 냈어요.
이럴 줄 알았으면 처음부터 휴가를 내고 집에서 쉬는 건데...
10시에 집에 도착해서 타이레놀 한 알 먹고 전기장판 뜨끈하게 켜놓고 잠이 들었습니다.
알람을 3시, 3시반, 4시에 맞춰 두었는데도 하나도 못 듣고 정신없이 자다가 4시 20분에 겨우 일어났어요.
머리도 못 감고 세수만 하고 출발~
도착 예정시간이 6:20~6:30 인 거예요.
6시까지 방청권 티켓 교부인데, 그래도 희망을 가지고 가야만 했어요. 티켓 못 받을까 봐 오마조마 마음 졸이면서 갔지만, 가는 동안은 아픈 것도 싹 나은 듯 몸이 무척 상쾌했지요~
헐레벌떡 뛰어서 6:31 에 방청권 교환처에 도착했는데, 아뿔싸, 문은 닫힌 상태였구요~ KBS 아트홀 출입구에 서서 사정해 보았지만 티켓 없으면 안된다는 말과 함께 유리문을 잠궈 버리더군요~
아쉽고 속상한 마음에 한 시간을 유리문 밖에서 서성이다가... 카페에서 한 시간 추운 몸을 녹이다가...
슬슬 몸이 다시 안 좋아져서 집으로 갑니다.
방청을 못 하시는 분들이 출연진을 보기 위해 벌써부터 출구에 줄서서 대기 중이더라구요~ 컨디션이 좀 괜찮았으면 저기라도 서서 기다려볼까 싶었지만, 다시 두통도 심해지고 으슬으슬 몸살기도 다시 돌고...
눈물을 머금고 집으로 가는 길입니다.
준수님의 멋진 공연을 못 보고 가는 마음은 속상하지만, 그래도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으로 KBS로 달려가던 시간은 무척 행복했어요.
지금 방청 보시는 분들, 제 몫까지 준수님 응원 많이많이 해 주세요^^
그리고 모두 아프지 마세요~
첫댓글 히야호님 몸조리 잘하시고 언능 쾌차 하시기를 바랍니다🙏 리어왕 기대하면서 집에 잘가세요😊
한해한해 갈수록 체력이 떨어지니 조금만 무리해도 다음날 티가 나네요~
순아님도 건강하게 지내시다가 리어 때 뵈어요^^
아이고.. 기운빠져서 더 힘드실듯요.
오늘은 뜨끈하게 지지면서 푹 주무세요.
아플때도 슬플때도 잠은 도움이 되더라구요.
아공 건강이 최고입니다ㅠㅠ
다음 공연때 또 만나면 되지용 몸조리 잘하시길 바래요🙏
역시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저도 지난주에 아푸니까 진짜 평소보다 2-3시간 더 많이 자게 되더라구요 ㅠ 히야호님도 얼른 쌩쌩해지시길 ㅠ
제가 다 속상하네요 ㅠㅠ 그래도 히야호님이 응원하는 마음은 준수님께 다 전달이 되었을거 같아요. 오늘은 푹 쉬세요
간발의 차이로...너무 아쉽네요.
얼른 건강해지시고 가까운 시일안에 뵈어요.
참,오늘 녹화분 이번주 토요일에 방송된다고하네요.
주말에 시청하시고 쾌속 건강회복하셔요.
아이고 히야호님 몸도 아프신데 속상하셨겠어요 ㅠㅠ 토닥토닥해드려요~어여 쾌차하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준수님 공연 있는 곳에서 뵐께요!
ㅠㅠ 넘 아쉽고 ㅜㅜ 넘 속상하네요..
우선은 건강부터 잘 챙기시고,
준수님 공연은 이번주 토요일에 불후 멋진영상으로 함께해욥!!
아픈와중에도 준수님 보러가신 히야호님의 마음 준수님께서 충분히 알아주셨을거애요
편히 쉬시면서 빨리 쾌차하세요
에고 몸도 안좋으면 더 속상한데요ㅠ 틈틈이 잘 챙겨드시고 얼른 나으세요🙏
아이고 히야호님 ㅠㅠㅠㅜ 걀국 못들어오신거냐며 ㅠㅠ
지금 몸은 갠춘하신가요?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