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는
하루에도 몇 번씩 떠오르는 사람이 있습니다
강물처럼 잔잔한, 바람처럼 싱그러운 모습으로
상큼한 아침의 향기 같은 사람
한잔의 갈색 커피 같은 사람
아름다운 향기로 시들지 않는 꽃과 같은 사람
하루에도 몇 번씩 내 마음이
그 사람을 따라 나섭니다.
하루 내내 그립기만 한 사람 좋은 인연으로 만나
그 사람을 그리워하고 그 그리움으로 행복을 주는 사람
비울수록 채워지는 가슴이 따뜻한 사람
곱게 물든 한 잎 낙엽으로다가 가고싶은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
가을 향기 속으로 숲을 지나 깊어 가는 가을 밤
한잔의 그리움으로 젖어드는 사람
나에게는
그리움을 한껏 감춘 채 수줍은 미소로 하루에도
몇 번씩 떠오르는 사람이 있습니다.
. .
오늘도
내 가슴안에 그리움이었고
내 마음안에 기쁨인 사랑인 걸 스스로
어깨에 얹곤 했지요!
꾸우욱 누른 그리움 한 조각
꽃잎으로 스러지고 눈물로 채워질
줄 모르고
그렇게 사랑하고, 그렇게 이별
하고, 하나에서 둘로, 둘에서 하나로
시든 가로등 아래
사랑과 등진 내가 될 줄 차마 모르고..!!
난 이 세상에서 사랑을 이루고 싶어요
사람들은 나를 마를린 먼로와 비교하곤 해요..
하지만 난 그녀와 비교되고 싶지 않아요..
그녀가 빨리 죽어서가 아니라,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죽어었기 때문이에요..
- 다이애나 -
숨어우는 바람소리
갈대밭이 보이는 언덕 통나무집 창가에
길떠난 소녀같이 하얗게 밤을 새우네
김이 나는 차 한잔을 마주하고 앉으면
그 사람 목소린가 숨어우는 바람소리
둘이서 걷던 갈대밭 길에 달은 지고 있는데
잊는다 하고 무슨 이유로 눈물이 날까요
아 아 아 길잃은 사슴처럼 그리움이 돌아오면
쓸쓸한 갈대숲에 숨어 우는 바람소리
둘이서 걷던 갈대밭 길에 달은 지고 있는데
잊는다 하고무슨 이유로 눈물이 날까요
아 아 아 길잃은 사슴처럼 그리움이 돌아오면
쓸쓸한 갈대숲에 숨어우는 바람소리
첫댓글 잘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