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부산솔로몬상호저축은행 장우석 입니다.
최근에 유행 하고 있는 PF지만, 담보대로 푸는 방법에 대해서 한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일단 이렇게 하는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 해야겠죠?
요즘 금감원에서 PF에 대한 규제가 도를 지나칠 정도로 심각 합니다
그래서 왠만한 저축은행에서는 아예 접근도 못하게 만들고 있죠
또한 국내 건설경기의 침체로 인한 리스크 확산에 따라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차원에서
PF지만 담보대출의 형태를 취하는 대출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일단 담보대는 PF에 비하여 부실의 우려가 적으며, 환가성 또한 양호한 편입니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담보대출 비율안에 들어오는 대출을 하고자 합니다만, 그게 쉽지가 않습니다.
따라서, 어떤 방법을 쓰느냐 하면,
PF사업지를 감정한뒤 담보비율을 체크하여 대출금 결정후 신용대출을 더해줍니다
예를 들자면,
100억짜리 땅이 있습니다(감정가) 실제 토지대는 110억 입니다.
계약금 10억 주고 잔금 100억이 남았네요
그럼 100*70%(대출비율) 해서 70억이 대출 가능금액인데
여기에 신용을 30억 발생 시킵니다
그럼 이 신용발생한 부분에 대한 리스크는 어떻게 해소하느냐
보증사를 구해야죠
신용 30억정도 커버할 수 있는 업체를 구해야죠
통상적으로 건설업체 매출액 1,000억 짜리보다 제조업 매출액 200억 짜리를 더 쳐줍니다
건설업체는 경기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이죠
말은 간단한데 해보면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이런식으로 문제를 많이 풀고 있습니다.
특히 한번 쓰러진 현장들 같은경우 이렇게 많이 합니다.
^^; 그럼 이만...
첫댓글 경기타는 건설법인보다는 꾸준하고 설비자산을 갖춘 제조업체가 유리하단 말씀에 공감하면서....한편으로 다소 천대받는 건설불황이 씁쓸합니다. 에고~~~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