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번 세미나가 두 번째 참석하는 세미나 였습니다.
처음 세미나는 6월에 있었는데, 6개월만에 모두들 고대하던 두번째 세미나가 열린거죠.
처음에는 반도네온 종류가 그렇게 많은지도 몰랐고 장식이 있는것과 없는것을 어떻게 칭하는지도 몰랐었고, 수많은 음악가의 이름도 생소하고 들어도 금방 잊어버리고 그저 피아졸라만 입에 맴돌았었습니다.
6개월동안 레오님과 함께 반도네온을 공부하면서 두 번째 세미나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젠 제법 귀에 익은 음악가의 이름들도 많아졌고 반도네온의 종류도 지난번보다 더 잘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이제 저도 여유가 조금 생겼다고 할까요? ^^
그래서 세미나를 듣는 분들도 처음 제가 들었을때처럼 혹시 용어와 이름들이 생소하지는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혜영마님이 제 바로 앞에 계셔서인지 다른분보다 제눈에는 혜영마님이 레오님의 얼굴을 뚫어져라 바라보며 경청을 하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제 옆에 계셔서 얼굴을 한 번도 제대로 뵙지를 못했는데, 정민님은 부산에서 올라오셔서 대전에서 올라오는 저보다도 훨씬 힘드셨을텐데 많은 정보 얻으셨기를 바라구요,
시훈님은 시종일관 친근한 미소에 편한함과 반도네온 구조에 대한 열의가 대단하신것 같았구요,
마리포사님은 왠지 친근해서 제가 수다를 떨어버렸네요.^^
개인적으로 Enlosque님은 착오가 생겨서 이번에 뵙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다음에 꼭 뵙고싶네요.
자, 이제는 세번째 세미나가 기다려집니다.
아마도 레오님이 아르헨티나에 다녀오신 후가 되겠네요.
레오님, 반도네온 세미나 준비하시느라 고생많으셨구요,
저희들 앞에 나타나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하쿠님의 잠깐 들었던 다양한 이력~이 생각 나네요. 참 궁금한 사람인것 같아요.
다음 기회에 좀 더 얘기 해 주세요~^^
네 그래요. 다음에 많은 이야기들 나눌 기회가 되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