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223기
해병대를 제대한지 50여 星床이 지났지만 많은 동기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안부를 묻고 한잔술 기울면서 아직도 젊은줄.인생이야기 부터, 군번줄 세우는 훈련소 부터 남자.그것도 해병대 군대이야기로 안주삼아 꿀꺽꿀꺽 넘기는 술은 그저 물인가 보다. 껄껄껄~ 밤이 깊는줄 모르는 동기들의 이야기를 듣다가 머~얼~리 부산에서~거제에서 동기들 보겠다고 늦게 도착한 동기를 반기고 깊은밤까지 또 캬~한다. 내일이면 본인도 모르게 나오는 아이구~하는 신명소리를 생각하면 웃음이 절로 나온다.
원주 소금산앞 호텔에 숙박후 소금산 출렁다리를 가기로 했지만,어제의 젊음은 어디 갔는지 오늘은 처음부터 출렁다리를 쳐다만 보고. 삼분의일 가다 뒤돌고. 계단이라면 손사레를 치는, 왼~계단이 그렇게 많은지 계단탓이다. 그럼.그럼.손주들을 벌써 본 나이들인데....점심까지 맛있게 먹고 다음을 기약하며 헤어졌다. 모두 무탈하고 건강해서 다음 동기회에서 봅시다~~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