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맛집 으로 유명한 곳이 서울에 징챠 많잖아요 .
저도 취미가 친구들이랑 맛집 찾아서 돌아 다니는거 참 좋아하거든요 ..
저랑 제 친구들이 떡볶이라면 자다가도 일어나는
다들 떡볶이 매니아 라서 ^^;;
서울에서 가장 유명하다 할수있는 떡볶이 집들은 ..
신당동 떡볶이 촌 " 마복림 할머니 떡볶이 "
명동에 있는 퓨전 떡볶이 " 꼬시나 "
어제 제가 레방에 소개해 드린 통인시장 내에 위치한 " 할머니 기름 떡볶이 집 "
대구에서 부터 건너온 매운 떡볶이 체인 " 신떡 " 등등 ..
많지만 .. 떡볶이매니아 인 제가 굳이 두집을 꼽으라면
강북에선 종로구 삼청동에 " 먹쉬돈나 " vs 강남에선 압구정동 로데오 거리의 " 레드페퍼 "
이 두 집이 맛으로는 최강인듯 하네요 ..
# 강북대표 떡볶이 맛집 ' 먹쉬돈나 '
제가 너무나 사랑하는 떡볶이집 먹쉬돈나 예요 ~
짐까지 한 20번은 족히 갔을거예요~
친절한 아저씨와 아주머니가 계신 그곳 ..
주인아저씨 딸이 미대생 이래요~ 그 딸이 그린 그림도 가게안에 붙어 있어요~
이집은 뭐 기본 웨이팅이 30분 ~ 1 시간 정도라고 생각하심 될 정도로
늘 사람들이 줄을 서있고 ,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또 다른 대기줄이 기다리고 있져 ..
그치만 한번 맛을 들이면 일부러 기다려서 라도 먹고갈 정도로 진짜 최고최고 !!
맛있는 집이예요~
항상 대기하는 줄이 이렇지만 , 특히나 점심 , 저녁 식사시간은 왠만하면 피하세요..
전 거의 피해서 가요 ~
가게 문에 붙여진 가게 로고와 여러 방송에 나왔던 사진들 ..
뭐 방송 , 잡지 , 라디오 등등 .. 여러 매체에 소개된 곳이라 ..
한마디로 정말 유명한 집이죠 ..
가끔 학생들이 주인 아주머니 , 아저씨를 마치 연예인 대하듯
같이 사진 찍어달라고 부탁하곤 하더라구요 ..
지난번에 갔을땐 , 요즘엔 아저씨가 안나오시구 , 알바생이 한명 있더라구요~
메뉴와 가격표는 이래요 ~ 대부분 해물떡볶이와 치즈떡볶이중 하나를 택하죠 ..
전 둘다 너무 좋아서 항상 해물떡볶이에 치즈 추가해서 먹어요 ^^;;
이집 대표 메뉴 해물떡볶이 예요 ~
홍합과 오징어가 듬~ 뿍 들어간 !!
처음에 맛봤을때 " 떡볶이가 어쩜 이리도 맛있어!! " 했는데 ..
국물맛이 뭐랄까 , 매콤 , 달콤 , 시원 ...
요건 해물떡볶이 보다 500원 비싼 치즈 떡볶이예요~
주인 아저씨가 항상 치즈는 젓가락으로 풀지 말고 , 뭉쳐있는 그대로 먹어 ~ 라고 하시곤 했는데 ..
이집은 단무지도 진짜 시원하고 아삭아삭 달아요 ~
하지만!! 이집을 가는 진짜 이유는 바로
남은 떡볶이 국물에 밥을 볶아먹는 그맛을 기대하고 가는거죠 ^^;;
그야말로 환상의 맛 !
국물이 많이 남으면 아주머니가 약간 따라내세요 ..
그리고는 옥수수콘 + 김가루 + 참기름 + 밥 을 푸짐하게 넣어서 팬에 볶아주시죠 ..
완성된 볶음밥 ..
이 볶음밥의 맛은 뭐라 표현할까 ... 아 모르겠어요.. 징챠 맛있다는 말 밖엔 ㅠㅠ
주변에 덕성여고 , 풍문여고 등이 위치해 있어서
고등학생부터 대학생들 그리구 직장인들 까지 정말 손님들이 많아요 ..
단점은 테이블이 고작 5 개 라는 건데 .. 그래서 더 웨이팅이 길어지기 땜에 ..
가게 확장하라고 아무리 말씀드려도 그냥 웃기만 하시는 주인 아주머니
# 2 강남 대표 떡볶이 맛집 ' 레드페퍼 '
강남 대표 떡볶이 집은
떡볶이 집의 고급화를 선언한 , 떡볶이 레스토랑 " 레드페퍼 " 예요 ~
분위기나 인테리어가 여느 레스토랑 못지않죠 ..
그 유명한 압구정동 로데오거리 왼쪽 골목에 위치하고 있어요 ..
떡볶이 레스토랑 답게 주문하면 젤 처음 스프부터 나오져 ..
이집 단무지는 특이하게 스틱 단무지 예요 ~ 긴 단무지
비커 같은 컵에 담겨져서 나와요~ 각자 그릇에 덜어서 먹죠 ..
이게 이집 대표메뉴 ' 레드페퍼 떡볶이 ' 예요 .
가격은 만원 , 양은 2 인분 정도 생각하심 되요 ~
거리는 소고기 , 새우 , 홍합 , 오징어 , 각종 햄류 , 어묵류 , 만두 , 버섯 등등 ..
아주 푸짐한 편이죠 ... 떡도 일반떡과 , 조랑떡 같은게 같이 들어 있구요 ~
끓기 시작하면 진짜 먹음직 스러워요 .. 냄새때문에 참지 못하고
채 익기도 전에 스푼으로 국물부터 떠먹는게 제 특기예요~ ㅋㅋ
역시 이집도 다 먹고나면 남은 국물에 볶음밥을 추가로 ..
여기 볶음밥은 먹쉬돈나 보다 처넌 비싼 이천원 ~ 이천 오백원 선이예요 ~ 역시 강남이라 그런가 .. ㅋ
야채볶음밥을 볶은 거예요~
이건 친구가 먹자고 해서 추가로 주문한 " 떡 튀김 " 가격은 기억이 안나요 ..
하여튼 꽤 맛있어요 ^^;;
주말이나 친구들 모임같은거 할때 이 두집 가보세요 ..
먹쉬돈나는 항상 웨이팅을 해야 하지만 , 레드페퍼는 그 정도는 아니구요 ^^;;
가게 홍보 같은거 절대 아니구,, 제가 워낙 맛집 매니아 라서 소개해 드리는 거예요~
시간날때 가셔서 기분전환 하고 오세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