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산 반려동물 장례식장
펫로스케어입니다.
예전엔 '반려동물'하면
강아지가 대다수였지만
귀여운 외모, 산책이나 용변 처리 등의 이유로
고양이를 반려동물로 키우시는 분들도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양이도 강아지와 마찬가지로
수명이 사람에 비해 짧기 때문에
고양이를 입양한다면
이별에 대한 문제를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어요.
일반적으로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의 수명은 약 15년 정도입니다.
생후 3개월의 고양이는
사람으로 치면 5살 이하의
어린아이로 볼 수 있고
4개월 ~ 6살까지는
청소년기라고 볼 수 있어요
7살 ~ 13살까지는 중년에 해당되며
13살 이상부터는 노년기로
사람으로 치면 70세 이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사람보다 훨씬 빠르게 흐르는
고양이와 함께하는 시간은
항상 못해준 것들이 아쉽고
또 그만큼 소중하게 느껴지기도 해요.
사랑하는 존재와의 이별은
아무리
마음의 준비를 하더라도
쉽게 받아들이기엔 너무 큰 슬픔입니다.
그래도 오늘 부산 반려동물 장례식장
펫로스케어가 알려드리는
이별이 다가올 때 고양이들이 주로 보이는
행동들을 꼭 기억해두셨다가
이별이 다가온다면 너무 놀라지 말고
잘 대처해 보기로 해요.
힘이 없던 아이가 갑자기 힘이 넘친다면
고양이와 오랫동안 함께 지낸 집사라면
아이가 평소에 활기찬 아이인지
조용한 아이인지 잘 알고 계실 거예요.
이별이 다가올 때 고양이가 주로 보이는 행동 중
나이가 많은 아이거나 아픈 곳이 있어
잘 움직이지 않던 아이가
갑자기 여기저기 활기차게 돌아다니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이 건강에 걱정이 많던 보호자는
그 모습을 보고 '건강해지려는 징조'인가? 싶을 수 있지만
나이가 많은 아이가 갑자기 너무 활발해졌다면
'고양이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의심해 볼 수도 있고
이별이 다가왔다는 뜻일 수도 있습니다.
'사람이 갑자기 변하면 죽는다'라는 속담처럼
아이가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인다면
하루빨리 가까운 동물 병원을 방문해
진찰을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몸을 자꾸 숨기려 한다면
많은 분들께서 잘 알고 있는
대표적인 이별 전조증상으로
고양이들은 이별의 순간이 다가오면
자신의 몸을 평소보다 더 숨기려고 합니다.
숨어있는 걸 좋아하지 않았던 집고양이라고 해도
야생의 본능이 남아있기 때문에
'내가 곧 죽겠지'라는 생각이 아닌
'내 몸이 정상이 아니니 안전하지 않다'라는 생각으로
몸을 스스로 지키거나 회복하려 안전한 곳을 찾아
피신하려는 습성 때문에 보이는 증상이에요.
물론 본능 때문에 보이는 행동일 수도 있지만
저는 사랑하는 집사가 본인의 아프고 약한 모습을 보면
슬퍼할까 봐 자신의 모습을 숨기려는 의도도 있다고 생각해요.
아이가 평소보다 더 몸을 숨기려 하는 증상을 보인다면
아이를 억지로 옮기려 하지 말고 곁을 조용히 지켜주세요.
평소보다 애교를 많이 부린다면
고양이의 특성상 도도한 성격의 고양이도 있고
3대가 덕을 쌓아야 만날 수 있다는
애교가 많은 개냥이도 있죠.
하지만 도도한 성격의 고양이도
이별의 순간이 다가오면
평소보다 애교가 많아지고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해요.
자신의 몸이 매우 약해진 것을
누구보다 스스로 잘 알기 때문에
집사에게 의지하려는 마음이 커져
이러한 행동들을 보이는 것이라고 해요!
눈물이 고여있거나 자주 흘린다면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별하기 직전의 고양이가 흔히 보이는 증상이라고 해요.
고양이의 체중이 많이 줄었다면
고양이가 갑자기 음식과 물을 거부하는 것도
흔히 볼 수 있는 이별 전조증상 중 하나예요.
신경성 식욕 거부에 따라
아이의 체중이 줄면서
흐리멍덩해 보이고
피부가 처지며 눈이 움푹 들어간
모습이 보인다고 해요.
또한 식욕이 줄어 음식물 섭취를 하지 않으면
오줌의 색이 어두워진다고 해요.
동시에 몸이 약해져 요도와
괄약근의 제어력이 떨어져
평소엔 하지 않던 용변 실수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아이에게서 악취가 난다면
이별의 시간이 다가온 고양이는
장기들이 활동을 멈추기 시작해
이에 따라 체내에 독소가 쌓이게 돼
몸과 숨에서 악취가 나기 시작하고
신체가 독소를 해독하지 못하기 때문에
점점 심한 냄새가 난다고 해요.
숨을 거칠게 쉬거나 너무 적게 쉰다면
건강한 고양이는 분당 20회 정도의 호흡을 해요.
하지만 이별이 다가온다면 심장이 약해지게 되고
폐가 효율적으로 작동하지 못하여
혈관에 많은 산소를 공급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에 따라 산소 부족으로 인해
숨을 빠르게 쉬고 폐가 체액으로 가득 차
숨쉬기가 어려워져 느리고 힘겹게 호흡한다고 해요.
고양이가 꽤 빠르고 힘겹게 숨을 쉬거나 너무 적게 쉬고,
입으로 숨을 쉰다면 이별의 순간이
다가왔음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그루밍을 하지 않는다면
고양이는 그루밍을 자주 해
털이 깔끔한 것이 특징이죠.
그렇게 깔끔한 고양이들도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그루밍을 하는 횟수가 줄어듭니다.
털이 부스스해지고
더러운 게 묻어도 그루밍을 하지 않고
그대로 두는 경우가 많아요.
앞서 말했듯 고양이의 시간은
사람의 일생보다 훨씬 짧기 때문에
가족이자 친구였던 사랑스러운 고양이의
죽음을 보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이별은 정말 슬프고 괴로운 일이지만
이별의 순간은 반드시 찾아오기 마련입니다.
그러니 이번 포스팅을 통해
고양이와 이별하는 순간이 다가올 때
아이들이 보이는 증상들을 알아두고
마음의 준비를 한다면
조금 더 건강해진 마음으로
아이를 보내줄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