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색제비꽃 (팬지)
정원 또는 화분에 식재하는 팬지는 꽃의 크기를 개량한 것이다.
학명
삼색제비꽃(wild pansy, love-in-idleness)은 제비꽃과에 속하며 북유럽 원산의 제비꽃을 개량한 한해살이풀이다.
팬지(pansy)라고도 하며 봄의 화단·화분용 외에 절화용으로도 이용한다.
19-20세기 초에 걸쳐 영국·프랑스에서 개량되어 현재의 정원 팬지가 만들어졌다.
생태
높이는 12-25센티미터이며 줄기는 곧게 자라거나 옆으로 벋으며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밑부분의 잎은 난원형이고, 윗부분의 잎은 긴 주걱 모양이다. 잎자루는 길고, 큰 턱잎이 있다. 꽃은 4-5월에 잎겨드랑이에서 긴 꽃자루가 나와 그 끝에 1개씩 달린다. 꽃은 소륜종·중륜종·대륜종이 있다. 꽃잎은 5개이나 모양이 서로 같지 않고, 흰색·노란색·자주색의 3색으로 피나 원예품종은 단색 또는 오렌지색·갈청색·적색·청색 등 변화가 많다. 햇빛을 좋아하나 여름과 같이 고온이 계속 지속될 경우 생육이 정지되기도 한다.
품종
팬지의 품종을 크게 나누면 대륜계와 고성절화형(高性切花型)이 있다.
대륜계는 높이가 낮으므로 대부분 화단이나 화분에 심으며 꽃이 매우 크다.
고성절화형은 높이가 40-50센티미터에 이르며 꽃자루도 20cm 이상 되므로 절화용으로 이용한다.
일반 재배 때는 9월에 파종하나 목적하는 개화기에 따라 파종기를 앞당길 수 있다.
일반 화단용은 9월 상순에 파종하여 4-5월에 피게 하고, 촉성으로 재배하려면 8월 하순에 파종하여 2-3월에 피게 할 수 있다.
발아에 알맞은 온도는 18-21°C로 여름의 고온에는 종자의 발아가 어렵다. 파종 후 흙을 약간 덮어주면 10일 안에 발아하며, 30일이 지나 본잎이 1-2개 나왔을 때 이식한다.
식재토양
팬지가 잘 자라려면 축축하고 배수가 잘되며 통풍이 잘되는 토양이 적합합니다. 토양 산도는 5.8~6.5가 적당하며,
식물을 심을 때 진주암, 세람사이트, 질석과 같은 소량의 기질을 추가해 주는 것도 좋습니다.
파종 후 복토는 통기성 및 보수력을 고려하여 피트모스로 종자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덮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팬지는 다년생 식물이지만, 보통 매년 다시 심습니다. 여름에는 직사광선을 피하며 적당히 그늘진 곳에 두어야 합니다
병충해 방제
가. 잿빛곰팡이병
4월 중·하순 이후 화단 등에 발생하기 쉽다. 하부의 잎 둘레부터 담갈색의 병반이 생기고 꽃잎에는 점무늬가 생기며 심하면 꽃이 피지 못한다. 살균제를 2주 간격으 로 살포한다.
나. 응애 및 진딧물
생육 초기에는 진딧물이, 개화기 후반에는 응애가 발생하기 쉽다. 응애가 많이 발 생하면 잎이 황화되고 심하면 꽃봉오리까지 피해를 주어 개화를 못한다. 발생되면 살충제 및 살비제를 살포한다.
팬지꽃 풍경
첫댓글 초봄... 아파트나 길거리 화분을 장식하는 가장 대표적인 꽃이지요.
그래서 팬지는 그냥 팬지입니다.
팬지~~ 도시 화분에서 봄을 제일 먼저 알려주는 꽃이지요
하늘 하늘 하게 봄을 싣고 오는 팬지
제가 좋아 하는 꽃이기도 하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