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동강 래프팅, 어라연 코스
2015. 8. 1 (토)
영월 동강으로 래프팅 가는 날입니다.
소풍 앞 둔 초딩 마냥 늦께까지 이리뒤척 저리뒤척했었는데
새벽 다섯시가 되니까 눈이 절로 번쩍 뜨이는 거 있지요, 왜...
수영도 잘 못하는데 왠 래프팅?
사실 겁도 나고 설레기도하고, 뭐...
![](https://t1.daumcdn.net/cfile/cafe/252D963755BD2FCA32)
일행(27인)들과 함께 부산 동래를 버스로 07:00에 출발,
11:50 영월 청령포 전망대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역사의 현장 청령포,
남쪽은 층암 절벽으로 막혀 있고 동ㆍ북ㆍ서쪽은
남한강 상류의 지류인 서강(西江)이 곡류하고 있어
배로 강을 건너지 않으면 밖으로 나갈 수 없는 특수지형이며,
현재도 도선을 이용해야만 방문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곳은 1457년(세조 3) 세조(世祖)에 의하여
노산군(魯山君)으로 강봉된 단종이 유배되었던 곳으로,
그 해 여름 홍수로 서강이 범람하여 처소를 영월 객사인
관풍헌(觀風軒)으로 옮기기까지 머물렀던 곳이랍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564574755BD4AEA1C)
이제, 래프팅의 명소 동강으로 갑니다.
강 이름이 왜 동강이냐구요?
영월의 서쪽을 흐르는 강은 서강이고
동강은 동쪽으로 흐르니까요,
참 쉽지요?
동강 래프팅 코스 중에서 오늘은 어라연 코스,
문산나루터를 출발해서 섭새나루터(거운리)까지 12km 구간인데
중간에 도로와 맞다아 있지 않은 덕분에
아직 자연이 그대로 살아 있다고...
13:30
래프팅 어라연 코스 출발 지점인 문수나루터^^
![](https://t1.daumcdn.net/cfile/cafe/2701723A55BD2C7A04)
뜨거운 햇살에 당장 물에 뛰어 들고 싶지만
ㅇㅇㅇ 래프팅의 김ㅇㅇ 강사로 부터 래프팅 안전 강습부터,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
레프팅 보트에는 이렇게 바닥 양쪽으로 발고리로 된 안전벨트가 있는데
발등에 끼우면 왠만큼 보트가 흔들려도 배에서 떨어지지는 않겠죠?
![](https://t1.daumcdn.net/cfile/cafe/2331094855BD4ACA1D)
다음은 구명조끼 착용방법,
![](https://t1.daumcdn.net/cfile/cafe/21020F3A55BD2C7B04)
몸통에 맞게 끈을 조절하고
특히 남성분들은 아래쪽 끈을 중요부위(?)
위에 걸치지 않도록 단디...
![](https://t1.daumcdn.net/cfile/cafe/2621903A55BD2C7D39)
안전핼맷은 턱끈 조절이 중요하고...
패들(노)은 머리부분을 가볍게,
다른 한 손으로는 아래 부분을 잡습니다.
그리고는 수직에 가깝께 "하나, 둘" 에 보트 옆으로 넣고
"셋, 넷" 에 아래 부분으로 끌듯 앞으로 당겨...
![](https://t1.daumcdn.net/cfile/cafe/251F6C3A55BD2C823A)
준비운동 끝내고 보트를 함께 들고 물로 들어 갑니다.
13:55
준비됐나요? 자 그럼, 출발!!!
![](https://t1.daumcdn.net/cfile/cafe/2621E93A55BD2C843A)
하나 둘! 셋 넷!
![](https://t1.daumcdn.net/cfile/cafe/2424E43555BD2C8807)
쭉 쭉!! 빵 빵!!
![](https://t1.daumcdn.net/cfile/cafe/252B313555BD2C8B05)
우리 팀은 9인에 래프팅 강사 1인까지 모두 10인입니다.
양쪽으로 4인씩이니 짝없는 갈바람은 한 가운데...
![](https://t1.daumcdn.net/cfile/cafe/25358E3555BD2C8F02)
학습 효과 제대로,
보트는 동강 다리 아래를 시원스레 미끄러져 내려갑니다.
원 투!! 쓰리 포!!
![](https://t1.daumcdn.net/cfile/cafe/2379F23555BD2C9639)
14:00
앗, 옆 보트가 기습적으로 도발을 해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177733A55BD2C9805)
'교전 규칙'에 따라 즉각 응전!!!
![](https://t1.daumcdn.net/cfile/cafe/2104053A55BD2C9A04)
그야말로 수상 전투는 치열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404323A55BD2C9D04)
다음엔 고무 다라이(?) 들고 와야겠습니다.
한방에 마구 퍼붓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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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숨 돌리는가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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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보트가 협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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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던 바입니다. 아주 통쾌하게 퍼부어 줍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504803A55BD2CA304)
아주 시원합니다. 그리고 이겼습니다.
부상자 한명없이 전원 이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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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들(노)을 넣어 보니 강바닦에는 닿지 않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605513A55BD2FA706)
수심이 아무리 앝아도 1.5m는 훨씬 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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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끝에 며칠 전에 온 비로 수위가
많이 깊어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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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심이 깊을 수록 래프팅은 안전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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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을 잘못해도 구명조끼만 제대로 입고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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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바람, 엄청 떨고 있었는데 조금은 안심입니다.
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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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님,
아덴만에 나타났다면 무적 청해부대라 해도
조깨 긴장할겁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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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팀 눈치 보고 슬슬 피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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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갑자기 포위해서 협공 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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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누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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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끈하게
![](https://t1.daumcdn.net/cfile/cafe/252D963755BD2FCA32)
확실하게 되갚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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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에는 무적의 래프팅 갈바람팀,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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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5
물살이 조금 빨라졌습니다.
보트가 덜컹 기우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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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 사태 발생, 긴급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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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건져올려 놓자마자 또 다시 첨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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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럼, 지금까지 연출이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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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무구 갈바람, 간 떨어질 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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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쉬었다 가는 구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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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프팅에는 절대 교전규칙(예의)이 있답니다.
상대가 이렇게 공격해오면 반드시 되갚아 줘야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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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패들이 서로의 몸에도 닿지 않도록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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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치지 않도록 시원하게 물만 마구 퍼부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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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5
동강의 비경, 어라연(魚羅淵)이 시작되나 봅니다.
강물속에 뛰노는 물고기들의 비늘이 비단같이 빛난다하여
어라연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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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비 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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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 한번만 봐도 완전 두꺼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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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주가들 한잔 생각나게 하는, 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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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0
12폭 병풍 속 한 장면 병풍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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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오른쪽 산위에서 병풍바위 절벽으로 노루몰이를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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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목으로 불리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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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몰이를 않더라도 길을 잘못 들면 추락하기 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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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찔한 절벽 비경 아래로 보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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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쉬어도 절로 흘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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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 어라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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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이 내려와 놀고 간다는 세 바위가 있는데
상류부터 이렇게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
![](https://t1.daumcdn.net/cfile/cafe/24778E3A55BD37CB0F)
그럼, 신선님들만 여기 내려와 놀다 갈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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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처럼 이렇게 래프팅하러 오신 곱디고운 선녀님들은
어디서 놀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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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은 신선님 선녀님 구분없이
함께 어우러져 놀다간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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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요, 당근 그래야지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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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로는 지금 모시지는 못하지만
상선암 가운데 자그마한 동자바위가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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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처럼 이렇게 하늘 맑고 푸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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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님들과 함께 내려온 선녀님들에게 넋을 빼앗겨
상선암 바위틈에 숨어 한없이 바라보던 한 동자가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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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모습이 굳어 그만 바위가 되었다는 애잔한 전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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쭉쭉 빵빵 선녀님들 여기 이렇게 내려와 래프팅을...
지금 동자바위 또 하나 만들어지게 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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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0
저기 다섯 손가락이 있어 '부처님 손가락 바위'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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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신님 선녀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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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처님 닮고 싶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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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7 된꼬까리 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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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아래 희미하게 현수막이 보입니다.
급류지역이니 조심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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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가 마구 요동치고 돌에 부딛혀 덜컹 덜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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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신납니다.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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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 뷰에 물방울 튄 것 말고는
된꼬까리에서 꼬꾸라지지 않고 모두 무사합니다.
안전수칙 잘 지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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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 지금은 썬크림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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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님 피부는 소중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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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려다 본 파아란 하늘이 웃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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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 만지 주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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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어묵에 컵라면과 막걸리를 팔고 있지만
지난 날엔 된꼬까리 여울과 사투를 벌인 떼꾼들이 긴장을 풀고
목을 축이던 술집(전산옥)이 있었던 곳이라고...
구성지게 정선아리랑은 이 대목을 노래합니다.
'황새 여울 된꼬까리에 떼 띄워 놓았네,
만지산 전산옥이야 술상 차려 놓게나.....'
![](https://t1.daumcdn.net/cfile/cafe/2348B44855BD47D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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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강바람에 치마폭을 스치며
군인간 오라버니 소식이 오네...'
낙동강엔 처녀 뱃사공,
동강엔 아릿따운 처녀 래프팅 강사!!!
![](https://t1.daumcdn.net/cfile/cafe/2134874855BD47D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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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0 기다리던 입수 타임,
![](https://t1.daumcdn.net/cfile/cafe/232DDD4855BD47D81A)
일단 패들(노)은 보트 바닥에 가지런히 찔러 놓고서
어깨동무하고 삥 둘러 앉아 "하나, 둘, 셋!" 에
전원 뒤로 벌러덩 ~~
![](https://t1.daumcdn.net/cfile/cafe/2431794855BD47DA19)
보트엔 디카 맨 갈바람 홀로 남겨두고서
![](https://t1.daumcdn.net/cfile/cafe/2631FE4855BD47DD19)
모두들 한바탕 신이 났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4626C4C55BD47E30D)
모두들 뛰어 들라고 손짓합니다.
당장 뒤어들고 쉽지만 막상 뛰어 들려고 하면 덜컹 겁나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2266B84C55BD47E50B)
강사는 어느새 보트로 올라와 입수한 머리에다
패들로 마구 물을 뿌려댑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15DBC4C55BD47EB0F)
부산에서 동강까지 멀리 왔는데...
좋다, 나도 입수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164744C55BD47ED0C)
물속으로 뛰어내려 정신없이 쑤욱 내려갔다 싶었는데도
강 바닥에 닿지않는 거 있지요
겁이 났습니다. 그것은 잠시...
그리고는 물위로 반쯤 떠 오르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아, 이게 구명조끼의 힘이구나!!
완전 허공에 떠 있는 느낌...
![](https://t1.daumcdn.net/cfile/cafe/224EEE4755BD47F41E)
물결 따라 한참을 내려가다 제일 마지막에 보트에 타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2256C94755BD47F61C)
"으랏차, 영차!"
"으랏차, 영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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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정선 등지에서 벤 아름드리 나무를 뗏목에 띄워 한강까지,
떼꾼들의 거친 숨소리가 동강 물울음 속에서 지금도 막 들려옵니다.
어라연 코스 종점인 섭새나루터에 거운교가 저 아래로...
![](https://t1.daumcdn.net/cfile/cafe/264BD34755BD47F820)
16:05 섭새나루터^^
![](https://t1.daumcdn.net/cfile/cafe/2575624755BD47FB11)
함께 해주신 동강 래프팅팀,
![](https://t1.daumcdn.net/cfile/cafe/253F965055BD48010C)
덕분에 많이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32C1D4E55BD495E04)
16:15
거운교 건너 래프팅 마무리 장소로 향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60ED94E55BD496410)
ㅇㅇ 래프팅 간이사워장에서 대충 씻고
곤드래 비빕밥으로 이른 저녁을,
그리고는 17:30에 부산으로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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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뭐였더라? 그래, 맞아! 페러글라이딩!
언제가 좋을까? 얼른 날 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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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2015. 8. 3
갈바람이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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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강산 (신중현과 뮤직파워)
첫댓글 루루랄라~~신난다
멋지게 주말 마무리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