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준희 종친님께서 '가입인사'란 댓글에 올린 내용을 이곳에 옮겨 의논코자 합니다.
< 제가 올린 글 >
준희 종친님, 반갑습니다. 회원 가입을 축하합니다.
범곡리라면 토함산 동쪽 산 허리에 형성된 마을이 아닙니까?
15년전후에 족보관계로 범곡리를 찾아간 적이 있거던요?
그 때 경주이씨로 '상'자 돌림인데, 기억으로는 성함이'상민' 이신 것 같은데...
그때 그 종친님을 만나뵙고 궤짝에 넣어둔 족보를 보고 온 적이 있었는데
그 뒤 소식을 들으니 경주로 이사를 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혹 아버님이 아니신지 궁금하네요.
그때 같이 고향에 들려 큰집에 간 적도 있는데...
윗대 휘 유성 할아버님이 성동리에 묘소가 있는 집안으로 기억됩니다.
아버님한테 한번 물어봐 주세요.
범곡리와 아버님 성함과 경주로 이사한 것이 거의 흡사합니다.
< 준희 종친님께서 문의한 글 >
이우 종친님은 저희 집안 판윤공파 이후 후계를 아시는지요?
청와공파라던가.. 머 ..저희 아버님은 판윤공파까지만 알면 된다고 하시고,
너희가 이제 찾아봐야 하지 않겠냐고만 하시니 -
알고 계시고 저희 고향집까지 오신거 같으신데 아시면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 저의 답변 >
먼저 파에 대하여 말씀 드리지요.
대파와 중파는 족보에 나와 있습니다.
대파는 '익재공파'이고 중파는 '판윤공파'이지요.
그외 파는 집안끼리 편의에 따라,
아니면 자신의 세계(世系-집안대대의 계통)에서 특별히 뛰어난 할아버님이 계시면
그에 따라 후손들이 '호'를 따거나 '벼슬명'을 따서 소파로, 지파로 부르고 있습니다.
저의 집안 세계(중조26세 휘 몽기 할아버님 계통)에서는
거의 대부분이 관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만
별도로 소파, 지파를 따로 부르지 않고
'판윤공파' 인 중파명으로 일관되게 부르고 있습니다.
근래에 포항시 남구 모포, 칠전, 대진리 등을 근거지로 하고
각지에 흩어져 살고 있는 친척들을 위주로
'경주이씨장기모포이문'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있을 따름입니다.
당시 제가 범곡리에서 만났던 종친님은 분명히
저의 세계의 일가 친척이 틀림 없었습니다.
중조 26세 참판공 휘 몽기 할아버님 세계로 이어집니다.
중조 31세에 가면 30세 휘 원혁(元赫)할아버님께서 두 아들을 두시는데
장자가 휘 유성(裕聖)할아버님이시고 차자가 유현(裕賢)할아버지로
범곡리'상민'종친님은 장자이신 휘 유성 할아버님 계통이고
저는 차자이신 휘 유현 할아버님 계통이었습니다.
알려주신 휘'필우' 준희 종친의 할아버님을 유성 할아버님 세계에서 찾아보았으나
휘가 기록되어 있지를 않았습니다.
'우'자 항렬 윗대, 윗대의 휘를 아시면 찾기가 훨씬 수월할 것 같은데...
만약에 휘 몽기 할아버님 이후 세계 같으면 말입니다.
호적등본이나 임야나 전답의 등기부 등본 같은것을 떼어보면
혹 윗대의 성함을 알 수 있을런지도 모릅니다.
참고하세요.
첫댓글 네 감사합니다. 그럼 가까운 친지 어르신이시네요 ; 종... 자만 생각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