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터
브랜드 : deuter, 독일, 우체국 가방을 제작 납품하던 한스 도이터에 의해 개발
아웃도어 브랜드를 구분하자면, 이렇게 4가지로 구분할수 있을듯 싶다.
1. 코베아, 콜핑, 레드페이스, 투스카로라등의 저렴하고 유용한 브랜드
2. 노스페이스, 코오롱, 케이투, 밀레, 머렐등의 대중적인 일반 아웃도어 브랜드
3. 로우알파인, 아웃도어리서치, 바우데, 스타런등 일반인은 잘 모르는 매니아 브랜드
4. 아크테릭스, 마무트, 버그하우스, 레키, 잠발란등으로 대변되는 하이앤드 브랜드
등산을 하면서 가장 필요한 단 하나를 뽑자면 단연 등산화겠지만
등산화 못지 않게 중요한것은 배낭이다.
도이터는 배낭에서 시작해 아웃도어 전반에 걸쳐 영향을 발휘하는 브랜드이다.
브랜드의 이미지는 매니아적이면서, 그 활용빈도와 점유율은 대중적이며,
기능과 품질, 사용자에 대한 이해와 편리함은 하이앤드급 성능이다.
그리고 그 성능에 반비례하는 가격은 합리적이다 못해 저렴하다.
위에 설명한 4가지 나눔에 모두 적용되는 브랜드
"아웃도어의 본고장 유럽시장의 점유율 1위" 가 도이터 다.
누군가 내게 어떤 브랜드의 등산배낭을 구매하는게 나을까요? 라고 물어온다면
나는 "도이터" '라고 말할테고 다시 산다면 어떤 브랜드의 등산배낭을 구매하겠냐고
물어본다면 나는 "도이터" 라고 답할테다.
레 키
브랜드 : LEKI, 독일, LEKILAND is Everywhere (레키는 어디에나 있다.)
"오로지 한가지 제품에만 집중해 명가를 이루다"
한가지 제품에 집중하여 각 부분별 세계 1위의 명품으로 인정받는 브랜드들이다.
잠발란 - 등산화
마무트, 아크테릭스 - 등산의류
레키 - 등산스틱
페촐 - 헤드렌턴
그 중 레키는 스틱분야에서 세계 제 1의 명품으로 인정받고 있는 브랜드이다.
"훌륭한 산악인의 자세는 살아남는 것이다"라고 말한 어느 유명 산악인의
히말라야14좌 완등당시에도 손에 쥐어 있던 스틱은 <레키>다.
스틱은 두랄루민, 티타늄, 카본 등 스틱은 그야말로 첨단재질의 결정체다.
가장 가볍고 견고하며 탄성이 높은 재질에 높은 기술을 집중해서 만들기 때문에
보기엔 비슷해보이지만 제품별 브랜드별 가격차이는 상당하다.
산행중 배낭을 메고 하산시 무릎에 가해지는 하중은 평지의 걸음에 비해 최대 7배다.
그 7배의 하중을 生무릎으로만 버티다보면 막말로 나중에 골병든다.
물론 초기에 이런 고가의 최고제품을 사용할 필요는 결코 없으며,
초반엔 국산의 코베아(가격대 성능비 우수)스틱등을 사용하다가 바꿔서 사용하기를 바란다.
단순히 취미생활의 일부분 제품으로 사용하기에는 개당 100,000을 호가하는 금액은 무리다.
캠프라인
브랜드 : CAMPLINE, 한국
"한국의 모든분들이 캠프라인을 알지는 못하겠지만, 신어보신분들이 다시 찾는 제품을 만들겠다"
캠프라인의 모토인 이 말은 실제로 이루어 지고 있다.
캠프라인의 릿지엣지는 뛰어난 내마모성과 놀라운 접지력으로 등산매니아의 칭찬을 받는다.
유독 화강암이 많이 분포된 한국지형에는 최고라는 평을 받고 있는 중이다.
릿지엣지에 관해서는 마모율(닳는 정도)만이 비브람보다 약간 차이날뿐
기능적인 측면에서는 비브람보다 우월함에 관해서는 이견이 없다.
브랜드 인지도는 높은편이나
고급화된 느낌은 상당히 낮은편이고, 디자인도 눈에 띄지 않는다.
하지만 제품은 세계 초일류 수준의 기능성을 보유하고 있다.
아웃도어제품의 가장 중요한 기능성이 최고니 당연히 네임벨류가 손쉽게 상승될거 같지만,
이는 절대 그렇게 쉬운 문제가 아니다.
당일치기 산이 주를 이루고 등산로가 구석구석 잘 정비된 것이 우리나라 산의 특색이다.
비브람을 신어도 차이를 느끼기 힘들다는 것이다.(캠프라인과 트렉스타를 제외한 전 브랜드가 비브람)
전문가들과 장거리 산행을 주로 하는 분들은 이 미세한 차이를 알아내 칭찬을 쏟아내지만,
등산을 하는 대부분의 사람은 기술력도 중요하지만 패션도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이다.
코베아
브랜드 : KOVEA, 한국, 1960~70초 가장 인기있던 스웨덴의 석유버너 스베아(Svea)에서 따온 이름
국내에서 인정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를 노린다.
코베아는 버너및 이동식 부탄가스와 버너는 이미 국내를 넘어 세계 최고수준이고,
현재는 다양한 등산용품을 생산하지만, 스틱과 랜턴도 최고 수준의 품질은 이미 인정받은 바이다.
Made In KOREA 답게 뛰어난 성능을 가지고 있는 반면 기능과 반비례하는 합리적인 가격대로,
널리 이용되고 있으며, 버너 구매의사를 가지고 있다면, 무조건 코베아를 추천한다.
세계시장에서 코베아의 버너는 세계 일류브랜드인 개즈, 프리머스, 스베아, 콜맨등과 어깨를 견주고 있다.
현재는 버너 외에도 수많은 등산용품을 개발, 생산하며 합리적인 가격대와 품질을 기반으로,
텐트, 스틱, 랜턴(헤드렌턴 포함)분야에서는 점유율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처음으로 장비구입을 고려하는 초보자에게는 추천해주고 싶다.
특히 스틱과 랜턴은 써보면 정말 괜찮다. 가격대 성능비로는 최고일듯 하다
머렐
브랜드 : MERRELL, 미국, 카우보이 신발을 만들던 랜디 머렐의 이름을 따서 지어짐
등산화의 교과서. 두말할 필요없는 등산화계의 최강자.
머렐은 세계 1위의 매출과 세계시장의 점유율 20%로 1위를 자랑하는 아웃도어계의 나이키다.
한국에서는 인지도및 캐주얼한 패션과 어울리지 않는 이유로, 노스페이스에게 밀리고 있지만,
노스페이스가 세계 10위 매출, 점유율 4% 라고 생각해보면 노스페이스보다 영향력 있는 브랜드다.
잠발란이 등산화중 가장 고급스럽고 가장 인정받는것은 사실이나,
잠발란은 중등산화에 치중하는 반면, 머렐은 경등산화에 치중하는 편이다.
전문등산가가 아닌 일반 취미로 등산하는 사람의 대부분이 당일이나 1박 위주이므로,
등산화를 고르는 분이 있다면 머렐을 적극 추천한다.
디자인 자체도 투박하면서 상당히 멋스럽고, 성능도 우수하다.
다만, 태생이 외국인지라 족형이 한국인과 딱 맞지 않으므로,
온라인 구매보다는 오프라인에서 착용후 구매하기를 권하는 바이다.
써미트
브랜드 : Summit, 한국, 정상(Summit) 즉, 최고를 의미
세계 최조 8,000미터 고봉 16좌 완등에 성공한 최고의 배낭
원정길, 엄홍길, 박영석, 한왕용 국내를 대표하는 산악전문인들이 정상을 정복할때 영광을 함께 했던 배낭이다.
솔직히 말해서 이 제품이 한국제품이라서 굉장히 놀랬다.
써미트를 알게된 이유도, 어떤 가방을 우연히 보았는데
실용성과 편안함에 놀래서 직접 찾아본 배낭중에 하나다.
국내 브랜드가 이런 우수한 배낭을 만들었다는데 감탄성이 절로 나온다.
깔끔한 외관과, 강렬한 색감대비, 뛰어난 수납공간과 훌륭한 등판시스템,
그리고 놀라운 확장성을 겸비한 명품배낭이다.
외국의 프리미엄 브랜드급이라고 여겼던 브랜드가 국산품이어서 너무나 기분이 좋았다.
그것도 25년이나 된 역사까지 가지고 있다니 어느하나 빠지는 곳이 없다. (A/S까지 최고)
캠프라인의 등산화와 코베아의 스틱과 렌턴 그리고 써미트의 배낭까지
중요제품의 국내브랜드의 기술력은 정말 세계최고 수준이라고 믿어도 된다!!
하글롭스
브랜드 : HAGOLFS, 스웨덴
세계 3대 아웃도어 명품 브랜드
배낭 : 마무트, 그레고리, 아크테릭스
신발 : 마인들, 잠발란, 아쿠, 로바, 라 스포르티바
자켓 : 아크테릭스, 하글롭스, 마무트, 몬츄라, 파타고니아, 버그하우스
장갑 : 블랙다이아몬드, 고디니
스틱 : 레키, 블랙다이아몬드, 컴퍼델
우모 : 발란드레
양말 : 엑스삭스
랜턴 : 페촐, 블랙다이아몬드, 마무트
대략적으로 각 분야별 최고레벨에 해당하는 분야별 베스트 브랜드들이다.
고가의 매니아브랜드 중에서도 각 분야별 최고를 지향하는 브랜드 들이고
세계 3대 브랜드를 통칭할때 아크테릭스, 몬츄라, 하글롭스를 꼽는다.
전혀 모르는 사람이 보더라도 고급스러움이 넘실대는 범상치 않은 용모는
왜 명품브랜드인지 알게만들어준다.
디자인 계통은 검정에 주황을 사용하여 고급스러우면서도 강렬한 대비를 나타내며
사소한 소품조차도 모두 고급스러우며 또 그만큼 고가에 거래되고 있는 브랜드다.
잠발란
브랜드 : zambernan, 이탈리아
3대에 걸친 장인이 숨결이 녹아드는 등산화
Since 1929
3대에 걸친 수제화로서 이탈리아 장인의 숨결이 녹아있는 브랜드이다.
고어텍스와 비브람이라는 어쩌면 가장 단순하면서도 세계 어느곳에서나 적용되는 최강의 조합
여기다 고급등산화의 상징인 누벅가죽과의 조합에 장인의 손길까지 더해진 최고의 등산화
아웃도어 용품을 사용해보면 알겠지만, 비싸면 이유가 있다.
하청을 주는 악세사리류를 제외하고 기술력의 지표가 되는 등산화, 스틱, 자켓, 배낭등은
자사의 최첨단 기술력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제품들에게서는 비싸면 다 이유가 있는 법이다.
잠발란, 마인들, 아솔로, 아쿠, 한바그, 라스포르티바 등등 전부다 좋긴좋다.
허나 가격좀 따져보고 성능 좀 따져보고 A/S 잘 따져보고
그래도 마음에 들면 사자. 좋은건 확실하니깐..
그레고리
브랜드 : GREGORY, 미국
아웃도어배낭의 선구자
노스페이스, 콜롬비아, 코오롱 등등 일반적인 브래드 배낭을 사용하다가 보면
조금 더 고급스럽고 조금더 큰 용량의 조금더 안정적인 배낭을 찾게된다
처음에는 비슷한 가격대의 매니아 브랜드인 도이터를 주로 택하게 되고
도이터에 조금 식상한 사람들은 바우데를 택하게된다.
여기서 조금 더 레벨업 하게 되면 만나게 되는게 마무트, 아크테릭스, 오스프리 등등
초고가의 하이앤드 브랜드 배낭들인데..
그레고리는 이 모든 브랜드를 배낭에 관해서는 한걸음 앞서가는 브랜드이다.
그레고리를 사용해본 사람들은 하나같이 엄지손가락을 치켜든다.
페 츨
브랜드 : PETZL, 프랑스
페츨은 등산브랜드라기 보다는 동굴탐험과 암벽등반장비등을 위주로 하는 브랜드
전문적인 장비를 생산하는 장비답게, 가격도 상당히 높고, 장비에 대한 신뢰도도 매우 높다.
일반 등산객이 사용하는 제품은 아마 헤드랜턴일듯 한데,
페츨은 이 헤드랜턴에서 최고의 명품브랜드다.
페츨헤드랜턴은 보통 저렴한건 6만원정도에서 30만원까지 분포되는데
헤드랜턴이 왜 이렇게 비싼가하고 고개를 갸웃거리는 분들도 많다.
이 헤드랜턴이 왜 비싼고하니
첫번째로, 방수성능
아웃도어에서 활용하는 만큼 비나 습기에 노출되는건 당연지사고,
특히 야간산행시 뜻하지 않은 비와의 만남시.....방수성능은 필수다.
이 방수능력에 따라 가격대가 큰 폭을 달리한다.
두번째로, 무게
머리에 이고 댕기는데 이게 무거워봤자 얼마나 무겁다고! 라고 생각하시겠지만,
결코 아니다. 장시간 헤드렌턴 장착시 뒷목이 뻐근해지는 경험을 자주 한다.
단기산행이 아닌 중.장거리 산행시 매우 중요한 요소
세번째로, 밝기
아무리 방수잘되고, 가벼워도 시야가 확보안되면 필요가 없다.
가장 기본에 충실한 기능(LUX 로 표기)
네번째로, 소모전력
밝으면 밝은만큼 건전지 소모가 빨리된다.
한번 산행시마다, 밧데리 갈아끼운다면? 중요한 순간에 밧데리가 방전된다며?
해드랜턴 2만원 주고샀는데 한번 산에갈때마다 밧데리값이 천원씩 든다면?
참으로 난감합니다. 밝을수록! 큰 전구일수록! 높은 전력을 필요로 합니다.
그래서 요즘 대세는 led 입니다.(저전력 고휘도 LED)
다섯번째로, 브랜드 값
페츨은 헤드랜턴분야의 최고브랜드 다..
하지만, 역시 장비구입시 가격대 성능비라는 가장 중요한점을 따져봤을때
손이 가기 힘든 브랜드 다. 해드랜턴의 가격대 성능비라면
국산 코베아가 월등히 우수하며 마무트 헤드랜턴도 꽤 유명하다.
첫댓글 내 등산장비느 어찌하오리까? 있는 것도 많은데 레키스틱까지 사주어서리....
땅것도 조아야 하지만 ....신발과 스틱은 정말 중요하지요 ..
진작 .알려주시지..이재는 등산장비에 관심도없고 돈도없고. 다. . .그냥되는대로 우리뒤산 심학산이나 돌고,또돌고.. 등산장비구입도.한때..지나갓내요.
이제 ㅡ 삼학산 자락의 초야에 묻혀 / 무념무상 / 아침 이슬에 세수하며............. 밝은 햇빛에 하루를 맞이하겠구나 !,,,,,,,,그림이 보인다
그대는 있는 것만 사용해도 10년은 쓸수 있다.
무릅이 후들거리고 힘든 산행은 유행이 독이 될때가 있나니..
정말 좋은정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