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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김남중 - 지난번 패배로 인한 불협화음을 몸소 실천하려 했던 것일까?..과감한 오버래핑과 커팅후에 볼을 아껴
다소 답답해(?)보인 팀의 공격전개에 일조하려는 모습이였다.상대 라이트윙의 침투를 허락하지 않았고
11번,13번선수와 나름 확실한 쓰리백을 행사(?)했지만 여전히 부족해 보이는 팀의 미드필더 점유율에
패배를 받아들여야만 하는 지루한(?)수비만을 할수밖에 없었다..마치 맨유대 토트넘의 대결에서 본인
역할을 충분히 소화하는 이영표이였음에도 8대4로 패배하는 장면같았다.팀에 활기를 불어넣어라.. 8점!
3번 장규성 - 빠른속도는 아니지만 서서히 팀의 수비수로서 한축을 행사하려 하고 있다.여전히 몸이 곧고 중심도
높지만 발의 감각은 갖고 있어서 트래핑시에 여유(?)를 갖고 키핑하며 준수한 킥으로 확실히 클리어
하고 있다.하지만 전술이해가 부족하여 커버플레이를 전혀 볼수가 없고 상대팀 2번선수와는 여전히
안정감과 스피드에서 큰차이를 보이고 있다.물론 신입으로서 낯설고 적응하는 단계로 볼수 있지만
이번 트레이드로 모든 여의도분(?)들이 오셨기에 똘똘 뭉치는 시너지효과를 보여주기 바란다.. 6점!
5번 한영섭 - 필자의 마음에는 계속하여..'이번에는 먼가 보여주겠지?..그토록 바랬던 가짜공격수로서 9번선수와
원활한 패스플레이를 보여주겠지??..'하고 있다.하지만 먼가 팀의 감독에 신뢰를 확실히 얻지 못하고
부담으로까지 이어졌는지 볼트래핑이 안정적이지 않고 패스타이밍과 정확도가 미흡하여 원활한 공격
전개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고정적인 포지션을 얻지 못하여 불만(?)으로도 이어졌는지 먼가 하고자
함은 보이지만 임팩트있는 예전 폼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물론 이선수는 기분만 잘 맞춰주면 적극적
인 마크와 경합,움직임까지 어느포지션에 놓아도 크게 나무랄데없는 플레이를 하는 선수다..주인공이
되고 싶은 마음만 쬐끔 밟아주면(?) 요상한 헛다리와 뒷다리패스등을 자제할수 있으며 전술이해가
누구보다 빠르기 때문에 팀의 키플레이어가 되는데는 시간문제일수 있다.팀의 중심이 되고 싶은마음이
강해보여서 자칫하면 팀웍에 문제가 될수도 있지만,우리나라 1%에 드는 '아수라백작' 정신상태를 갖고
있기 때문에 옆에서 적절한 칭찬과 사탕발림만 곁들여 준다면 어쩌면 '아마추어 호날도'가 될수도 있다.
단,'아수라백작'임을 간과한다면 이번시합처럼,, 상대팀 나부랭이인 '겐세이맨' 8번선수한테 걸려들어서
아주 쌩쇼를 연출할 것이다..새로운팀에 트레이드되어 불만을 꾹 참아가며 먼가 인정받으려고 열심히
뛰려는 와중에 이주노동자의 레이더에 걸려들었고 8번선수는 '어~? 저거 살짝 내 궁딩이랑 비슷한데??
환희도 보내버렸는데..ㅋ 오늘은 저쉐이로 델꾸 놀아 볼까??..'라며 지나가던 이선수앞에서 현란한(?)
헛다리를 위한 비보이스텝을 밟았다..하지만 이선수는 '뷰웅신~꼴값떨고 있네..ㅋ 내가 환희냐?!..나참
상일이 못제치니까 내앞에서 지랄을 하네~'했고, 쉽게 확 뺏으려 했지만 막상 붙어보니 만만치 않았고
'...어?? ..이거 모지??잘 못뺏겠는데??ㅠ.. 환희가 괜히 바보된게 아니였구나..?..아~ 당황스럽네??? ;;
여기서 지면 축구인생 끝인데??..아 쓰벌~!!..예전 별이처럼 멱살잡아??..일단 뺏지는 못하겠구 옛말에
사람은 놓치지 말라구 대충 껴안구 뒹굴러야 겠다~~....'라며 골라인 아웃이 됐는데도 둘의 개싸움은
뒤엉켜 테니스장 철창을 대고 UFC를 하고 있었다.. 어의가 없는 8번은 '..얌마~!!..이거 완전 똘아이네??
골라인 아웃이야!!ㅠ 우리둘만 지금 밖에서 엉켜있어~!!..나한테 할얘기 있냐??!!..살다살다 나를 이렇게
끝까지 대인마크하는 쉐이는 처음보네...ㅋㅋ웃음이 나오네..ㅋㅋㅋ니갈길가~~'라며 이선수의 근성(?)
을 확실히 경험하였다..이선수에게 알을 먹였던 감독은 다리를 절게 되었고,,이선수와 어깨싸움을 걸었
던 35번선수는 빽태클로 인하여 현재 요양중이다.독특하고 무서운 선수지만 그래도 키워보겠다.. 7점!
6번 김두희 - 이선수는 요즘 조금씩 변하고 있다.하지만 그동안 워낙에 동료들에게 불만섞인 고함을 질러댔던게 커서
아직은 크게 바뀌어 보이지 않는다.그래도 플레이에서는 수비수로서의 역할은 충분히 소화해내고 있고
볼컷트와 경합은 탁월하지만 팀이 지고 있는 상황에서 전세를 뒤엎을 만한 키핑력에 의한 점유력과 패스
웍은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고 본다.물론 이번에 공격전개에 준수한 트래핑으로 드리블하였지만 항상
롱패스만을 고집하여 안정적인 짧은패스로의 전개는 다소 미흡했다.본인 스스로 방출을 자청하여 낙동강
오리알이 될뻔 했지만 결국 회식때 보여준 '깜찍한 윙크'한방으로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시골에서
배운 늑대소년과 같은 막축구를 새로운팀에서는 어떻게 말을 듣고 고칠지 궁금하고 벌써부터 으르렁대는
5번선수와의 호흡이 관건이다.잘 넘어지지 않는 탁월한'오다리'를 바탕으로 이적생의 힘을 보여라.. 7점!
8번 이세광 - 우리가 박지성을 보면 별거 아닌듯 하지만 막상 붙어 본다면 대단함을 느낄것이다..헌데 이선수가 그런면
을 보이고 있다..별이를 축구를 관두게 했고 33번선수를 바보로 만들었으며 이번에는 5번선수마저 보낼
려다가 5번이 바지끄댕이를 끝까지 놓지 않는 바람에 선수생명을 겨우 연장하게 됐다.이번에도 준수한
윙플레이를 보였지만 트레이드시장에선 선택받지 못함을 봐서는 장애인중엔 최고다!..세련미는 전혀
볼수 없지만 노련하다.5번선수가'Give up'을 치지않아 승패가 갈리지 않아지만 재대결이 기대된다. 7점!
9번 김현근 - 분명 축구의 재능이 있어 계속 기용되고 있다.이선수도 동네축구에서 탈피하여 워클라시코를 통해 전술
적인 선수로 발전하고 있다.이번에도 역시 준수한 스피드와 트래핑으로 드리블하여 윙플레이를 했지만
혼자한다는 이미지를 벗을수가 없을 만큼 동료 공격수가 함께 침투해도 보지 못하고 골라인 끝까지 치고
달린다.못한다고 볼수 없다.하지만 더 나은 선수가 되기 위해 고개를 들기 바란다.생각이 관건이다.. 8점!
10번 조원준 - 위에 8번선수를 붙어보면 다르다고 기술했지만 '장애인'이라는 핸디캡을 두고 얘기한것이고 이선수야
말로 정말 붙어보면 다르다.폼이야 말로 뻣뻣하고 세련되지 않지만 이번에 보여준 민첩한 턴에 의한
드리블과 침투는 필자의 생각을 뒤바꿔 버렸다.물론 일류와 같은 안정되고 정확한 슛은 아니지만 비단
위협적인 드리블에 의한 슛은 키퍼를 본 감독입장에서 위협적이였다.이선수의 존재감이 느껴진다..8점!
11번 오유성 - 진심으로 고군분투라는 사자성어가 떠오를 만큼 몸싸움과 경합을 마다않고 종횡무진 플레이하고 있다.
역시나 한박자빠른 판단으로 상대팀의 스루패스와 로빙패스를 거의다 차단하고 있다.상대팀에서는
이선수의 판단에 의한 차단을 뚫기위한 노룩패스를 의논할 만큼 위협적인 선수가 됐다.물론 스피드를
업그레이드 시켜 수미와의 공간을 더 좁혀야 다음에 있을 큰경기장에서의 활약이 기대될것이다.. 9점!
12번 김윤국 - 일명 '모기' 19번선수의 칭구인 '거머리'가 등장했다.한달전에 입단하여 적극적인 자세와 준수한 볼터치
로 감독에게 기대감을 안긴게 사실이다..하지만 누구말처럼 '한놈만 물고 늘어진다'라는 수비적인면은
부각됐지만 공격에서의 볼트래핑과 패스전개시의 좁은 시야로 아직은 워클라시코에 맞설 플레이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본다. 이선수의 정확한 속은 알수 없지만 희망적인면은 팀의 질타를 겸허히 수렴하려
한다는 점이고 중심은 다소 높지만 몸이 굼뜨지 않아서 조금만 가다듬는 다면 워리어스의 일원으로서
빠른시일안에 충분히 괜찮은 선수가 된다고 보고 있다.점점 나아지고 있으며 이번에는 그야말로 먼가
팀에 도움이 되려 경합에서 물러서지 않고 공중볼에도 몸을 날렸지만 의욕만 앞선체 착지점 판단미스로
홀로이 날다 떨어지는 '똥파리'가 되었다.그래도 꾸준히 나온다면 어느새 '황금파리'가 될것이다.. 5점!
13번 조지훈 - 필자가 경기보는 내내 '어??.. 잘 컷트하네?!.. 오우~공중볼을 머리로 막네~!..볼소유시에도 여유를 갖고
정확한 패스를 하려 하네...' 했다.여태까지 본 이선수의 경기력중에서 최고가 아니였나 싶다.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35번선수의 공백을 아주 말끔히 메웠다고 본다..키가 크고 말라서 안정감이 없다는 감독
의 고정관념을 지워버릴 만큼 정확한 볼의 타점과 임팩트로 준수한 플레이를 연출했다...그런 이유로
경기후 트레이드 시장에서 선택의 고민을 하게 만들었고 앞으로도 기대해볼만한 선수가 됐다.. 8점!
16번 이상일 - '헤딩머신'으로 팀원들에게 강력하게 어필하는 선수가 되었다.경기때건 회식때건 묵묵히 본인의 언변을
감춘체(?) '..내참~..니들 지금은 실컷 웃고 떠들어라~~!!..난 그날(?)을 위해 조용히 머리도 갈고 닦고
다리도 연마하고 있을테니...저번에 빗나간 헤딩슛에 하수 치곤 괜찮았다고 비아냥거리는거 같은데..
두고보자~ 이것들아...특히 감독~!! 너의 고정관념을 씻어주마~!!!!ㅋ'라며 시합이 없는 동네에서도
꾸준히 발감각 향상을 위해서 대단한 준비를 하고 나타난 모양이다..이에 감독은 '얌마~!.. 너 저번에
헤딩도 하고 골욕심좀 있던데.. 톱 한번 설래?!..'했고 이선수는 '그래~!!할께..'했다..하지만 변덕쟁이
감독은 '아니다..넌 그냥 세광이 주접떠는거나 막아라..ㅋㅋ'했고 이선수는 역시나 왜 5번선수의 칭구
인가를 보여주듯 승질과 함께 나사를 풀고 두다리를 공중으로 뻗어 '두발장수'..흡사 '차두리 오버헤드
킥'처럼 솟아 올라 지네편 골대에 볼을 처넣는 괴상한 짓을 선보였다..지가 하고도 어의가 없었는지
연신 이빨만 보였으며 역시 노력은 배신이 없듯이 한결 발감각이 좋아졌다.코미디언이 등장했다..4점!
17번 최우준 - 현재로선 탑랭커 23번선수를 가장 위협할만한 선수라고 보고 있었지만 아무리 수비의 문제라고 치더
라도 한경기에 8골을 허용하고서는 높은 점수를 받기 힘들 것이다.물론 폼이야 요즘 물이 올라있지만
필자가 보는 이선수의 약점은 정신력이다..즉, 완전 1쿼터부터 나사를 조이지 않는다면 예전 야신모드는
보기 힘들 것이다.팀의 리더인 10번선수가 지각을 한 상태에서 이선수의 정신력은 이미 흐트러져 있었
다.근접한 거리의 슛을 예전이였다면 막을수 있었겠지만 이번에 놀라운 선방은 없었다..아쉽다.. 6점!
18번 박현구 - 공미로서 필요한 게임을 풀어내는 능력과 스루패스,킬패스,중거리슛,키핑력..등 점점 가시권에 들고
있다.본인 생각대로 몸이 말을 듣지 않아 더한 움직임과 정확도가 떨어지지만 조금더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다..패스타이밍도 좋아졌고 볼경합시에 몸이 먼저 움직이지 않아 아직 멀었다고 보지만 팀에서
요구한 중거리슛을 시도하여 '개뽀루꾸'로 잘못 맞아서 로빙 비슷하게 들어가고선 마치 노리고 찬듯
'앗싸~!!ㅋ 우준아~ 요건 못막겠지?!ㅎㅎ 너도 이제 얼마 못가서 방출되겠다...ㅋ 다들 잘봤지?!..나~
이런 놈이야~'라며 꿀꿀거렸다..가슴이 들어간건지? 궁뎅이가 돌아간건지?..배좀 집어넣어라.. 7점!
19번 김영성 - 요즘 이선수를 보면 안쓰럽다..여전한 독기(?)로 팀의 최전방과 미드필더를 소화하고 있지만 상대의
원활한(?) 미드필더와의 경합이 힘겨워 보인다.볼경합시에 안경이 여러차례 벗겨지는 상황에서도
아랑곳하지 않고 '감독쉐이~어딨어?!.. 영구~! 이자슥..콱! 뱃떼기를 차불라...마상은 어딨지???ㅋㅋ
아오~ 마상 나 무서워서 안나왔네...ㅎ'라며 상대팀 3~4명의 미드필더를 같은팀원 26번과 힘을 합쳐
버거운 싸움을 하고 있다.계속해서 이선수와 힘을 합쳐줄 29번선수의 부재와 21번선수의 나약함(?)이
내내 아쉬웠다..결국 팀의 주장은 29번,21번을 방출시켰고 게다가 '독고다이 투덜맨' 6번선수까지
방출시킨 이상,새로 가세한 22번 '마상'을 잘 조련해서 상대미드와 대등하게 임해야 승산이 있다고
본다.마상에게 '패스마스터'의 역할을 기대할 것이고 이선수의 더한 플레이를 기대해도 좋겠다.. 8점!
21번 최창재 - 그간 회사의 여러가지 문제로 출석률이 저조했던 '느린 개인기'의 이선수는 모든 문제를 털어낸듯
경기에 열심히 출전하여 예전보다 확실히 움직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예전에 감독에게 지겹게 들었던
'투지있게 뛰라'는 주문을 염두했는지 아니면 오랜만에 나와 확~바뀐 워클라시코에 놀랐는지 스스로
팀에 도움이 되기 위해 준수한 키핑력으로 팀의 점유률에 힘썼다..볼트래핑과 키핑력은 준수하지만
역시나 상대팀 '탑랭커' 23번선수와의 경합에는 한없이 무기력했고 아직은 꽃다운 사슴이였다.. 7점!
23번 김지훈 - 필자의 눈에는 그간의 챔피온 자리를 지키기 위한 엄청난 경합에 온몸이 망신창이가 된듯하다..예전에
전혀 보이지 않았던 볼트래핑 미스와 패스미스가 보였다..하지만 그것을 만회하고도 남을 ,,오히려 더
여유로워진 노련미까지 덧붙여져서 역시나 팀의 승리에 확실한 수비미드필더의 교본(?)을 보여줬다.
감독의 신뢰를 듬뿍 받고 있지만 혹시나 모를 자만을 없애기 위해 감독은 '얌마~너 방출시킬꺼야~~ㅋ
저팀에서 너 무쟈게 찾는데 갈래?? 우준이 델꾸와야 하는데 절루 가라~!!?..'했고 이선수는 '아.... 저~
노인네..잔인하네?! ;;; 아주 대놓고 쥐락펴락 하는구만?!..어이~ 영감!! 우리가게 한번 놀러와..술한잔
주고 영계 붙여줄께...'라며 그간 확실히 자리 매김한 수미포지션에 대한 애착을 확실히 했다.. 8점!
24번 김중환 - 당산동 축구장 중앙선안에는 항상 이선수가 있었다..7번선수보다도 더한 '주심플레이'를 하는 게으름
뱅이인 이선수는 예전부터 중앙선밖을 벗어나질 않았고 확실히 워리어스에서는 부지런하게 뛰겠다는
다짐을 받고 입단을 시키게 된 선수이다.게다가 타고난 송장(?)으로 팀의 톱으로서 헤딩슛도 기대하고
임무를 주었지만 공중볼경합에서는 11번선수에게 한참 밀렸으며 몸싸움 또한 기대만큼 이뤄지지 않았
다.하지만 워클라시코의 재미를 확인하게 됐던지 놀랄만큼 공간으로 움직이며 찬스를 찾아 뛰었고
준수한 볼감각으로 스루패스와 간결한 패스웍으로 팀의 공격전개에 한몫했다.고무적인건 팀에서 매번
요구하는 악착같은 수비력으로 상대수비의 볼을 빼앗아 팀의 사기를 올리게 되는 골도 성사시키게
되었다.인사이드킥의 수준이 굉장히 준수하며 무엇보다 상대가 이선수를 열받게 하면 본인스스로 나사
를 조이고 경합하며 악착같이 뛴다.그러나 아직 볼경합시에 몸이 먼저 들어가는 투지는 없었다.. 7점!
25번 최홍우 - 팀의 질타와 무수한 요구에서 비로소 벗어나 본인의 트레이드 마크인 '날개'를 펼쳤다.여전히 팀의 요구
에 따르려는 의지로 매순간 집중하려는 모습이 보였지만 워낙에 '낙천적인 플레이어'인 이선수의 폼은
아직까지는 감독의 눈을 흡족케하기에는 조금 부족해 보인다..하지만 공격전개시에 완전히 싸이드라인
으로 위치하여 상대의 수비진영을 넓히는 역할을 하고 있고 게다가 요즘 주문하는 1대1돌파도 시도하여
상대수비수인 2번선수를 괴롭히고 있다..또 주문한 빠르고 낮게 깔리는 센터링도 시도하며 공격침투시
에도 적극 가담하여 승부의 기폭제가 된 첫골을 성사시켰다.보다 악착같다면 더 좋아질 것이다.. 7점!
26번 송정무 - 요즘 이선수는 물이 올랐다고 본다.필자의 눈에는 뒤쳐져있는 팀의 전세를 뒤엎기 위해서는 이선수처럼
먼가 해결해보려는 움직임과 돌파시도가 있어야 한다고 본다.지난번 성사시킨 중거리슛도 그렇지만
이번에도 팀의 19번선수와 힘을 합쳐 중원싸움에서 밀리지 않으려 열심히 투쟁했고 몸을 부딛쳤지만
먼가 숫자싸움에서 밀려보이는게 아쉬워보일 뿐이였다.요즘 감독이 주문하는 게임을 풀어나가는 역할
을 이선수가 내내 시도하려해 보였고 준수한 드리블과 키핑력으로 홀로 상대진영까지 몰아서 뚫고 들어
오는 모습에 팀의 키플레이어가 될수 있겠다는 생각을 갖게 했다.한가지 의문스러운 부분은 팀에 주장의
지시인지는 모르지만 매번 타인을 위해서 풀타임을 정중히 거절(?)하는 듯 심판을 보는거 같고 크게
체력적인 문제가 보이지 않는데도 한쿼터정도는 쉬어주는(?)듯 보인다.이제 겸손에서 벗어나길 ..9점!
27번 문백래 - 모든 선수들은 개개인의 특성이 있는것이고 장단점이 확실히 있다는 것을 필자는 잘안다..이선수의
장점은 마치 한마리의 '야생마'가 들판을 뛰는게 좋아서 쉴새없이 달리고 또 달리는 점이라고 본다..
역시나 이번에도 팀의 주축인 10번선수의 지각에 의해 톱으로서 분주히 공간을 찾아 뛰었고 후반에도
라이트윙으로서 팀의 패스를 받아서 마무리 센터링을 올릴수 있었다...ㅠ.. 하지만 그넘의 볼트래핑이
걸림돌이 되고 말았다.물론 이선수의 말에 의하면 '저는 항상 기본 스탯은 찍잖아여~~!'라고 말하곤
하지만 필자의 눈에는 그런 중거리슛 한골은 전세를 뒤엎거나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올만한 플레이에는
크게 못미친다고 보고 있다.정말 탁월한 움직임과 스피드를 갖고 있는 이선수에게 감히 바란다면...
'뮌헨의 로벤이나 토트넘의 베일'과 같은 임팩트있고 위협적인 윙플레이를 기대해 본다고 하겠다..7점!
28번 박상훈 - 이선수의 마음이 요즘 심히 궁금하다..어린나이에 진심으로 필자같았으면 이팀에서 축구를 때려쳤을
것이다..워낙에 눈만 높은 감독의 질타에도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머라고 지시하고 꾸중을 내면..
'예~!! 알겠습니다..네~!! 다시는 아웃된공 처다도 보지 않겠습니다~~~!!..중심을 낮추도록 노력하겠
습니다..하지만 차만 태워 주십쇼!! ㅋ ' 라며 굉장한 내공의 소유자인양 팀의 지시를 확실히 따르고
있다..주중에도 계속해서 감독의 핸폰으로 '저..기...감..독..양반~~ 내폼이 그리 높아보여?? 내몸이
고.로.케.도 맘에 안들어??.. 내 킥력은 준수허지?!..나 택시타고 나올까??..'라며 쉴새없이 캐묻고 있다.
이렇듯 의지가 너무 미안할정도로 맘에 든다..물론 아직은 두쿼터만 소화할만큼의 경기력이지만 이대로
경기에 임한다면 분명히 '제 2의 유성이'가 될수 있을것이다..볼감각은 괜찮다,폼을 만들어라.. 6점!
30번 이정현 - 그가 돌아왔다..신입으로서 준수한 볼감각을 갖고 있는 이선수가 부상을 치료하고 어느정도 만들어진
폼으로 다시 그라운드에 돌아왔다..하지만 '나타나면 진다'는 꺼림직한 징크스를 안고 나타났기에 팀의
요구는 미드필더가 아닌 '강적' 10번선수를 마크하는 센터백으로 등장했다.역시나 볼에 대한 센스가
탁월하여 공의 흐름을 정확히 읽고 먼저 판단하고 움직여서 차단했으며 '무대뽀'적인 10번선수의 돌파
에 영리하게 몸을 사려가며(?) 적절히 컷트해 냈다..준수한 트래핑으로 컷트후에도 팀에 미드필더에게
정확히 패스연결로 임했으며 다소 버거울 법한 곳으로의 상대 공격도 재빨리 가담하여 차단해 내고
있었다..하지만 센터백으로서 지 칭구인 3번선수의 커버플레이만 믿고 너무 나댄(?)나머지 결정적인
공간 허용으로 골을 헌납하게 되었고 그러구선 절친 3번선수에게 '얌마~~ 니가 다 커버했어야지?!!..
옘병 내가 니차좀 얻어 탄다고 내자리 커버한번 안해주냐??..저 감독쉐이가 자꾸 지랄한단 말야~!!..'
라며 모든 책임을 가만히 서있는 3번선수에게 죄다 떠넘기고 있었다.모든 포지션이 가능하다.. 8점!
33번 장환희 - 탈당했다... 탈 당산동 ㅠ..여린 몽타주를 가진 이선수를 누가 이렇게 만들었는가??..그건 이주노동자..
지난번 이주노동자 8번선수를 얕보고 농락당한뒤 축구화 핑계도 대보고 여러가지 이유를 대가며 결코
인정하기 싫은 8번의 농락에 심히 괴로워 포지션 변경까지 마다하며 컨디션 회복에 힘썼다..하지만
항상 보기싫게 뒤늦게 나타나는 8번선수의 면상을 보기만 하면 그때의 장면이 떠오르고 소름끼치는
저주의 비웃음이 느껴지고 있는 것이다..급기야.. '어이~ 감독!!..나 요즘 슬럼프에다 저 세광이 꼴보기
싫어서 축구할맘 안나니까...저넘하고 맞트레이드 해줘...ㅠ'했고...결국 감독은 정든 이선수를 보내긴
했지만 도저히 '주접 나부랭이' 8번은 데려올수 없었다..ㅜ 역시나 트레이드 시장에서 8번선수는 '야~ㅋ
환희야~~ 어서와!!ㅎ 잘왔다..그동안 나땜에 맘고생이 컸지?!ㅋ 이제 나 안막아도 되잖아..ㅎ 형이~
축구 많이 알려줄께!!ㅎ 헛다리도 갈쳐주고...ㅋ'라며 어린 이선수의 염장을 질렀다..하지만 이번에는
후반에 뒤늦게 공격수로서 다시 진출하여 감각있는 발리슛과 골로 자신의 존재를 확인시켰고 정든 팀
에 대한 아쉬움을 준수한 공격력으로 보답(?)하고 떠났다..8번! 제발 이선수만은 놀리지 말기를..8점!
40번 조규영 - 시작과 함께 아웃!ㅠ 끝과 함께 탈당!ㅜ..지겹도록 들은 감독의 질타에서 벗어났다고 봐주길.... 6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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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영섭이형과 환희형 글이 엄청나게 길군요ㅋㅋ 환희형에 대한 애착이 크게 느껴지네요ㅠㅠ 장문의 평점글.. 항상 감사드리며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 경기부턴 환희형을 막지 않아도 되서 환희형의 영입을 굉장히 과하게 축하하구요^___^ 요즘들어 산후조리가 덜된듯 약간 지친듯한 남중이형..ㅜㅜ 지금두 더 말할것이 없지만 예전처럼의 쩌는 오버래핑을 다시 한번 보여주세요~~ㅋㅋ
ㅋㅋㅋ반갑다 지훈아
오잉??!ㅎㅎ열심히 할께 ㅎㅎ환희 안막아도 대서 기쁜 일인 추가
환희대신 두희 나가신다~~~ㅋ
남중이 딱 기다려 ㅋㅋㅋㅋㅋㅋㅋㅋ
두희야~나대지좀마..ㅋ
넌 영입이 아니라 방출이였어ㅎ
감독님 영입이던 방출이던 그건 중요하지 않아요....지금 있는팀만 중요합니다.
이젠 두희형님도 안계시니... 더 열심히 뛰어야겠네요ㅜㅜ 수고하셨습니다
두희형 몫까지 더 뛰려면 에구구구
두희가 몫이 있었어?ㅎ
그래도 간간히 한게 있는데 왜그러세요 ㅋㅋㅋㅋㅋ
PK실축 몇번...
총 1년동안 두번했어요...뭐..
장문의 글 잘 읽었습니다 기자님.ㅎㅎㅎ패스미스 트리핑미스 안그래도 신경쓰일 정도로 종종있었는데 역시 기자님 눈을 피할수없었군요 ㅎㅎ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ㅎ
겸손이미지ㅋ 정무선배ㅎ.. 너 담엔 방출시킬꺼야~~
지훈이 방출하면 제가 에이스 되는거 아닌가요.ㅋㅋ
두희형 제발 그러지 좀 마세요...정말 창피해요~~
니 레드썬이 더 챙피해.....
ㅋㅋㅋ 형님 다시 읽어보니 좀 챙피하네요...ㅋㅋ
지훈이 발바닥 밑에서 둘이 아주 살판 났구나...ㅋ
영섭이형 글을 볼때 마치 현장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ㅋㅋ
세광이형이랑 사이좋게 지낼께요 ㅋㅋㅋ
영섭이랑 세광이랑 골대옆에 앉아서 머한거냐??ㅡㅡㅋ
대화?
ㅋㅋ 제가 여러분들 빅웃음 드리려고 세광이형 담궜습니다...세광형님 죄송합니다...저도 마지막에 다리가 풀려서 나 살자고 형님을 바닥에...담부턴 조심할께요~~^^
덤엔더머...ㅋ 영섭이가 세광이 막는게 이리 힘들어 보일수가......ㅡㅡㅋ
규영이에 대한 특별한 사랑의 표현 이신건가?!
규영이좀 잘 부탁한다.....
ㅋㅋㅋㅋ 많이 업되있는건 사실이었는데 너무 업되서 실수 연발이었습니다ㅜㅜ 매경기 실수를 줄이자고ㅠ다짐하지만...이번에 실수 많이 했으니 다음 경기에서는 더 정신차리고 하겠습니다!!
골 넣을때 폼 짱~멋지던데..ㅋ
내가 바로 옆이였는데 얘가 왜저러나?싶었어ㅎ
넘어지지않는 오다리ㅋㅋㅋㅋ 넘어가게 됐으니 다시 시작하는 기분으로 해볼게요....마인트컨트롤은 계속 진행중입니다.ㅋㅋㅋㅋ
나는 역발상 좋아하니까..두희를 탑으로 세울지도ㅋ
감독님 나이스여 ㅋㅋㅋ
립서비스...ㅋ 취소~
수고하셨습니다^^
홍우~잘하구 있다..
근데 키퍼볼때두 날개를 펴구 만세를ㅠㅋ
감독님 저 공격수에요 공! 격! 수! 완톱!
지금 부터...이 글에 집중하세요....눈앞에...시계추를 바라봅니다...집중합니다...집중합니다...자 시작합니다....
(점점 눈이 감깁니다...)...공격...공격...공격...영섭공격...영섭공격...(잠이온다...)...공...격....(축구장입니다...)....영.....섭....(공격수가 보입니다...)....공....격....(등번호가 5번입니다....)....영....섭....공....격....(그사람은 영섭입니다...)
이 사실을 기억합니다...절대 잊어버리지 않습니다...영섭이는 공격수 입니다....
레드썬~!!!!
ㅉㅉㅉ 정신병자.
형님...짱짱짱이에요??
ㅇㅇ 넌 짱짱짱 이야 ㅋㅋㅋㅋㅋㅋㅋ
영섭이 유격수 (-_-;)
역시 기자님 선수들 플레이 하나하나 관찰하시고 장문의 평가 글 대단하십니다
열심히해~~
선수들의 평균평점이 많이 높아졌네요.. 좋은 현상이네요~ㅎㅎ 이번 주 오랜만에 시합인데 과연 서로 잘 뭉쳐서 좋은 경기력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상당히 기대됩니다!!~~~ 지훈이형, 현구, 정현이와 발을 맞출 생각을 하니깐 설레이네요..ㄷㄷ 제가 이 경기에서 한쿼터 쉰건.. 무릎이 바늘로 찌르듯이 아파서요~ 쉬겠다고 하고~ 지금도 그러네요 잘 안나을듯 하고요.. 예전에도 이런적이 있었기 때문에 회복하는데 시간이 좀 걸릴것 같네요.. 이번 주 쉬려고 했으나.. 한쿼터라도 뛰는게 오히려 회복에 도움이되지 않을까 해서 나갑니다요~ㅋ 딱 한쿼터만 뛰게 해주세욤~ㅋ 계속 뛰게 해주시면 과욕 부려서 오바페이스 할것이 분명합니다..ㅋ
ㅋㅋㅋㅋㅋㅋㅋ 어차피 애들많아서 다들 2쿼터 많이 뛰어야 3쿼터야...ㅋㅋㅋ 걱정말어..
이번주 쉬어라 2주간 몸만들어...부상자들 ㅋ
오~~우리 정무가 미들 4명을 공개하네...ㅋ 본인 포함...ㅎ
역시 이번주도 내가 짱이군!!!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