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두에 들여쓴 부분이 창조론자들의 주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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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생명의 기원 - 창조냐? 진화냐?
이웅상(명지대교수. 식물생리학 박사)
김경태(포항공대 생명과학과 교수. 신경생물학 박사)
오늘날 진화론자들은 '진화는 확고 부동한 사실'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자칫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으므 로 먼저 진화라는 용어 자체의 정의가 필요한 것 같다. 진화라는 말의 단순한 의미는 '변화한다'라는 뜻인데 이런 의미로서의 진화는 사실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진화라는 말을 들을 때 원시적이고 간단한 생명체가 오랜 시간을 거쳐 복잡한 생명체로 점차 변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 이런 의미하에서는 '진화가 사실이다'라고 결코 결론내릴 수 없다.
주어진 환경에 따라 생명체에 조그만 변이(小進化,micro-evolution)가 일어나 같은 종안에서 다양한 변이의 모습을 보이는 것은 유전학자들에 의해 그 원리와 사실이 밝혀졌다. 하지만 이렇게 관찰할 수 있는 작은 변이가 다른 종으로 분화되는데 있어서 그 근거가 된다는 것은 실험적으로 증명되지 않았고 증명할 수도 없는 것이다. 따라서 진화를 통틀어 과학적 사실이라고 얘기할 수 없고, 다만 그렇게 되지 않았을 까 가정하고 추정하는 이론에 불과한 것이다.
과학자는 관찰되는 현상들을 종합해 이론을 제시할 수 있지만 아무리 그럴듯한 이론이라 하더라도 반복적인 실험을 통해 증명 되지 않으면 이를 과학적 사실이나 법칙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생명의 기원에 대한 어떤 이론이 더 합리적인가를 살펴보고 논리를 전개할 수는 있다.
다윈은 1859년 '종의 기원'을 출판하면서 진화 가설의 토대를 세웠다.
무생물로부터 생명체가 자연 방생했으며, 모든 생명체는 상호연관되어 있고 자연도태와 적자생존의 원칙에 따라 종들이 분화 되고 진화됐다는 다윈의 이론은 그 후 꾸준히 수정되고 보완됐다. 일반적으로 진화론자들은 생물체 집단에 유전자 돌연변이 및 자연 도태가 일어나고 이주나 격리같은 환경적 요인에 의해 유전자 빈도의 변화가 생겨 서서히 새로운 종으로 발전한다고 설명하 고 있다.
그러나 후천적으로 얻어진 획득 형질은 자손에게 전달되지 않음이 이미 실험적으로 증명됐으며, 실제로 자연상태에서는 유전 자의 돌연변이가 극히 드물게 일어난다.우리몸은 46개의 염색체에 저장돼있는 유전정보의 주관하에 성장 대사 호흡 소화 등 일체 의 생리현상을 수행하게 된다.
하나의 구조 유전자가 발현되는 동안에도 조절유전자에 작용하는 수십종의 효소나 조절단백질이 필요하다. 이런 필수적인 단 백질 가운데 한가지라도 돌연변이가 일어나 제 기능을 못하게 되면 생명현상을 유지할 수 없게 된다. 그래서 생명체는 돌연변이 된 유전자를 재빨리 인식하고 이를 정상적으로 고치고 수리하는 효소(repair enzyme) 들을 갖고 있어 주어진 유전정보를 보존하 고 있다. 또한 특정집단에서 어떤 개체에 돌연변이가 일어나면 대개 그 집단 내에서 배척을 받게 되어 변이된 유전자가 다음 세 대에서 전달되기 어렵다. 생물의 각종마다 유전적 한계가 있어서 다른 종으로 변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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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론 :
돌연변이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지만 대부분의 돌연변이는 세포에 치명적이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듯 돌연변이는 치명적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종이 형성되는데 많은 돌연변이가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인간과 침팬지는 97%의 DNA 서열이 일치한다고 합니다. 아마 아미노산 서열을 비교해본다면 이것보다 더 놀라운 일치를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DNA 서열에서 3개의 DNA가 한 개의 아미노산을 지정하는데 마지막의 3번째의 경우는 사실 틀려도 아미노산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경우가 상당수이기 때문입니다. 거기다가 아미노산이라고 성질이 비슷한 아미노산을 기준으로 다시 유사성을 비교하면 인간과 침프 사이의 DNA의 차이는 매우 적을 것임을 쉽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생물의 각종마다 유전적 한계가 있어서 다른 종으로 변할 수 없다라고 했는데 이미 우리는 생각보다 많은 종형성에 대한 자료를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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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실에서 X 선이나 화학물질로 초파리를 아무리 돌연변이시켜도 변이된 초파리만 남지 이것이 잠자리가 되지는 않는다. 왜 냐하면 초파리는 잠자리가 될 수 있는 잠재적 유전정보를 지니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생물은 같은 종안에서 서로 교배하고 번식한다. 한종에서 다른 종으로 바뀌는 일은 결코 없을 뿐만 아니라 유전자의 발현질 서가 정교하면서도 엄격하게 유지되고 조절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다만 유전정보 한계 내에서의 다양성과 변이는 흔히 관찰되고 있지만 각 개체가 갖고 있는 유전자는 외부환경에 의해 쉽사리 변하지 않는다. 이 점을 놓고 본다면 생물은 처음부터 설계되고 만들어졌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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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론 :
여기까지의 글을 읽고 그말이 사실이라고 믿는 사람이 많겠지만 사실이 아닙니다. 우선 초파리가 잠자리가 되는 돌연변이는 아직 일어나지 않았고 앞으로도 일어나지 않겠지만 한종에서 새로운 종이 형성되는 것은 이미 많은 사례가 있습니다. 초파리와 잠자리는 이미 수억년전부터 존재해왔고 그 동안 돌연변이를 일으켰기 때문에 몇몇 돌연변이로는 초파리가 잠자리가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최근의 창조과학자들은 자신들의 실수를 깨닫는 사람도 있어서 성경의 kinds가 종이 아니라 속이나 과정도 된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물론 그렇게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 것 또한 성경에 근거한 내용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동물을 구분할 수 있는 것은 종단위입니다. 속은 너무나 다른 많은 것을 포함시키기 때문에 아담이 이름 짓는 작업은 충분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종이 아닌 속을 종류로 한다면 왜 같은 종류에서 서로 번식이 될 수 없는지를 설명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창조론자들은 종류가 종이라는 것을 쉽게 버리지 못합니다.
하지만 종의 형성이 이미 충분히 사례가 보고되었기 때문에 위의 주장은 한낱 허구에 지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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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종에서 종으로 바뀌어 1백 50만종에 달하는 다양한 생물이 형성됐다면 모든 생물이 분화될 때의 공통조상이 수없이 발견 되야 할 터인데 화석의 자료는 그렇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 고생대 지층 중 제일 오래된 캄브리아기 지층의 화석들을 살펴보면 놀랍게도 현존하는 생물들의 별로 차이가 없다. 이 고대 생물들이 원시적이고 간단한 형태를 가진 것이라고 확언가기는 어려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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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론 :
아주 놀라운 말을 하고 있습니다. 캄브리아기의 지층의 화석들을 살펴보면 현존하는 생물을 발견할 수 있을까요? 뭐가 차이가 없다는 것일까요? 한번 그당시의 화석을 본적이나 있을까요? 거기서 우리가 안전하게 포유동물의 화석을 하나라도 발견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현존하는 척추동물의 어떠한 화석이라도 발견할 수 있을까요? 물론 절대로 발견하지 못했죠. 고생대의 캄브리아기에서 발견되는 것은 기껏해야 현존하는 생물종의 원시적인 형태일뿐입니다. 그것도 고도로 진화된 종이 아니라 진화의 초기단계에서 갈라져 나온 것을 말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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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 창스 월코트(Chales Walcott) 는 캐나다 로키 산맥을 횡단하다가 캄브리아기 화석들을 다수 발견했다. 그는 대단히 고 운 흙에 보존되어 있는 연체동물의 화석과 많은 종류의 벌래, 새우와 게종류 등을 보고 깜짝 놀랐다. 어떤 화석에는 위나 소장같 은 소화기관까지 나타나 있었으며 벌레나 갑각류의 구조적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었다. 또 눈이나 감각기관은 잘 발달된 신경조 직을 갖고 있었고 아가미의 구조로 보아 용존산고(DO)를 취한 뒤 이를 온몸으로 운반하는 혈관조직을 가졌음을 짐작케 했다. 또 개중에는 메뚜기처럼 허물을 벗고 성장하는 것도 있었다. 이 탈피 메카니즘은 아직도 완전히 이해되지 못한 복잡한 생리현상이 다. 그런가하면 세밀한 입의 구조는 물에서 특별한 먹이를 취하는데 알맞도록 잘 발달되어 있었다.
이렇게 정교하고 발달된 동물들이 갑자기 그리고 다양하게, 가장 오래된 캄브리아기 지층에서 발견되는데 이들의 조상은 어디 에 있는가?
곤충의 화석도 고생대의 펜실베니어기 지층에서 수백 종이 발견됐다. 그아래 지층인 미시시피기나 데본기 지층에서는 그것보 다 조금 앞선 생물이 전혀 발견되지 않고 있다. 또 중생대에 번성했던 공룡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그보다 앞선 고생대에서 공룡의 조상이 될 만한 화석을 찾아내지 못한 것이다.
단세포 생명에서 수많은 생물로 발전되려면 각 시대에 걸쳐 수많은 전이형태의 생물들이 존재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이들의 화석이 지층마다 나타나야 함에도 불구하고 전혀 발견되지 않고 있다. 이런 사실에 대해 진화론은 '진화의 속도가 일정하지 않 고 종분화는 소규모의 고립된 지역에서 생식적 격리를 통해 신속하게 일어나기 때문이다. 또 변이된 종의 수가 극히 적고 쉽게 도태되기 때문에 화석으로 남지 않는다' 고 설명한다.
그러나 수많은 단계의 전이가 모두 신속하게 이뤄져 화석화될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는 얘기득력이 부족하다 또 환경에 잘 적응하지 못해 쉽게 도태되어 버리는 생물을통해 이렇게 그 많은 종이 분화되어 나올 수 있을지 심히 의심스럽다.
또 선캄브리아기 지층에서 화석이 발견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진화론은 '단세포생물로부터 진화된 초기의 후생동물들은 연약 한 몸체를 가졌기 때문에 화석으로 남기에 부적합하다 '라고 설명한다. 그러나 캄브리아기 지층에서 연한 몸을 가진 벌레화석들 이 발견되고 있다. 또 수많은 진화의 단계마다 화석으로 남기에 부적합한 생물만 발생했다고는 믿어지지 않는다. 그렇다면 공룡 의 조상도 화석이 될만한 몸의 구조를 갖지 못해서 발견되지 않는다는 말인가?
각지층에서는 복잡하고 다양한 생물이 갑자기 출현 할 뿐만 아니라 그들의 기본적인 구조도 변함이 없다는 점이 특이하다. 가장 오래됐다고 추정되는 박쥐의 화섟을 보면 지금의 박쥐와 조금도 다름이 없다. 진화론에 따르면 시간이 흐름에 따라 끊임없 는 변이가 이뤄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화석의 기록은 그렇지 않다.
클라크(Clark) 는 '우리가 어느 시대의 화석을 조사해도 금방 자신있게 이것은 갑각류, 이것은 불가사리 또는 완족류(Brachi opod) 라고 얘기할 수 있다' 고 했다. 다시 말해 애매모호하게 생긴 종, 즉 종과 종을 이어주는 잃어버린 고리(missing link) 는 발견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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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론 :
위의 글이 1910년에 발견된 사실을 가지고 글을 쓰는 것입니다. 워낙 자료가 부족했나 봅니다. 미안하지만 이미 과학은 충분히 발달되어서 이미 상당한 양의 중간화석, 혹은 여러 가지 원시적인화석을 확보해 놓았습니다.
마치 위의주장을 들어보면 어떤 시기의 어떤 동물이라도 다 완전한 형태의 동물이 존재하는 것으로 설명하는데 천만의 말씀입니다. 사실 무척추 동물은 제가 관심이 적었기 때문에 다음 기회로 미룬다고 하면 어류의 경우는 현존하는 어류의 경우와 비슷한 어류는 데본기에 찾아보기 매우 어려울 것입니다. 엽상형의 발을 가진 어류가 지금은 도대체 어디서 그렇게 흔하게 발견되나요? 아닙니다. 화석을 제대로 살펴본다면 그것을 중간에 어디에 넣어야 될지 모르는 화석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것을 가지고 현재의 것과 거의 동일하다고 하는 것은 넌센스입니다.
그리고 다양하고 복잡한 생물이 갑자기 출현한 다는 것도 사실이 아닙니다.
또한 가장 흔하게 사례로 들고 있는 새나 박쥐의 경우는 약간 화석화에 문제가 되는 것들입니다. 그들은 우선 몸집이 작고 숲에 살았습니다. 숲은 산성토양이라서 쉽게 분해되고 화석으로 남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화석이 쉽게 발견되지 않는 것들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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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세이 왈 :
내용 자체가 어렵고, 딱딱하고 힘들어서...이해하시기 힘들겠지만...
저도...사실...심도있게는 모릅니다....나도손님님이...잘 아실것 같은데...
하여간.....요거...보기 쉽게...편집하느라...땀좀 뺐습니다..흐구...
그럼...진화론 시리즈는 이만...마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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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창조과학자들이 화석을 어떻게 다루는지 시조새를 보면서 한번 과학자와 비교해 보겠습니다.)
중간단계의 화석으로 시조새를 많이 언급하는데 1979년 올슨(Olson) 과 페두치아(Feduccia) 는 세계적인 과학잡지 'Nature' 에 그와 관련된 논문을 게재했다. 그들은 시조새의 흉부와 날개 및 깃털에 대한 해부학적 검토작업을 수행, 시조새가 현대의 새 와 같이 동력비행(powered flight)을 할 수 있었다고 결론내리고 있다. 또한 제리슨(jerison) 은 시조새 두 개골 연구를 통해 시 조새가 전형적인 조류의 두 개골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동력비행에 필요한 복잡한 움직임을 조절하는 중추신경조직을 지니고 있었음을 밝혔다. 오늘날의 새처럼 완벽하게 날 수 잇었다는 사실을 놓고 볼 때 시조새는 조류 특유의 잘 발달된 심장 및 순환계 호흡계 등을 갖추었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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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론 :
이글을 쓴 이웅상 교수는 정직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시조새의 날개의 근육의 형태로 봐서 지금의 새처럼 날지 못했다는 것은 현재의 과학계에서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이런 결과는 보여주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는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또한 잘못된 내용은 제리슨이 시조새의 두개골 연구를 통해 시조새가 전형적인 조류의 두개골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과연 그럴까요? 시조새는 부리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시조새는 이빨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명백히 새의 특징이 아니라 파충류의 특징입니다. 또한 꼬리의 뼈는 당연히 파충류의 특징입니다. 뿐만 아니라 골반의 peduncle 도 파충류의 특징입니다. 또한 머리의 콧구멍은 눈아래에서부터 분리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현재의 어떤 새도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그당시의 공룡에서 발견되는 특징입니다. 아마 이웅상 교수는 시조새의 머리 부분에서 공룡에게는 없고 시조새에만 있는 새의 특징을 하나도 찾아낼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는 시조새는 파충류가 아니라 새라고 우기고 있습니다. 남의 글이라서 책임이 없을까요? 천만에 아니라고 봐야 합니다. 왜냐? 바로 창조론자들의 이러한 주장에 대한 반론은 이미 수년전부터 지속적으로 기존의 과학자들이 제기했기 때문에 그가 정직했다면 이러한 글을 쓸 수 없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시조새의 새의 특징이라고 주장한 부분이 별로 나오지 않아서 더 언급하기 어렵지만 한가지 지적하고 넘어갈 내용이 있습니다. 흔히 새의 특징으로 보일지도 모르는 wing bone은 원시적인 파충류의 특징을 보여줍니다.
또한 wishbone (furcula)즉 가슴의 창사골을 새의 특징으로 생각하는 모양인데 이것도 역시 백악기의 공룡에서게 발견되는 특징입니다.
그리고 시조새의 발은 파충류의 발처럼 생겼습니다. (흔히 영어에서는 claw라고 해서 고양이들의 갈고리 발톱이 있는 말을 말합니다.) 하지만 현존하는 새중에서 claw를 가진 새가 2종이 있기는 합니다. 그런데 claw를 가진 새가 존재한다는 것을 가지고 새의 특징이라고 하면 좀 어설프죠. 이것은 진화론으로 설명하는 것이 더 설득력있죠.
그리고 가장 큰 문제점은 시조새가 완전히 날 수 있었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시조새의 몸안의 구조가 지금의 새와 같을 것이라고 너무나 당연하다는 듯이 말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시조새의 경우 살던 공간이 숲속에서 지금의 날 다람쥐처럼 다른 나무로 이동하는데 날개를 사용했을 것이라는 것이 중론이고 시조새는 완전히 날지 못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한 시조새의 뼈는 지금의 새와는 달리 완전히 꽉찬 형태입니다. 그렇다면 이것은 공룡과 가까울까요? 현존하는 새와 가까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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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충류에서 하늘을 나는 조류로 변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변화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비늘이 깃털로 바뀌고, 발이 날개로 변 하고, 근육신경조직 순환계 호흡계 등이 날기에 알맞도록 변해야 한다. 하지만 이런 단계적인 변이와 진화를 보여주는 화석은 찾아볼 수 없다. 따라서 완전한 새였다고 결론내리는 것이 합리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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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론 :
엄청난 변화라고 하는데 여기서 주의할 것은 시조새는 현재의 파충류에서 발생한 것이 아니라 공룡에서 진화가 일어났다고 생각됩니다. 실제로 새도 일종의 공룡이라고 말하는 학자들이 상당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말은 충분히 납득이 되는 말입니다. 다만 새의 화석만큼은 다른 척추동물처럼 많은 화석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은 인정하겠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새의 화석이 만들어지기 어려운 환경적인 이유가 있다는 일차적인 원인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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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생물 화석이 완전한 형태로, 그것도 갑자기 대량으로 출현하는 것은 생물이 종류별로 설계되고 만들어졌다는 창조론 을 뒷받침하고 있다. 화석의 기록에서 점진적으로 진화되는 모습을 찾아 볼수 없었기 때문에 하버드대학의 굴드 교수는 단속평형 설을 주장했다. 화석의 기록에서 점진적으로 진화된는 모습을 찾아 볼 수 없었기 때문에 하버드 대학의 굴드 교수는 단속평형설 을 주장했다. 이 이론은 1940년 버클리대학의 골드슈미트(Goldschmit) 교수가 '진화의 물질적 근거'( The Material Basis of Ev olution) 라는 저서에서 '바람직한 괴물이론' ( Hopeful monster theory) 으로 주장했던 것을 엘드리지와 굴드가 다시 제안한 것이다. 이를테면 가끔 머리가 두 개 달린 거북이나 다리가 둘밖에 없는 양이 태어난 뒤 곧 죽어버리지만 언젠가는 이런 괴물이 살아 남기도 하고,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는 더 좋은 형질의 바람직한 괴물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것이 단속 평형설의 요체다. 어느 날 뱀의 알에서 새가 나온다면 파충류에서 조류로 중간형태 없이 곧바로 진화될 수 있는데, 현존하는 생물들이 바로 그렇게 생겨난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종과 종을 이어주는 전이형태가 필요없게 된다. 아무튼 이 이론은 오랜 세월동안 점진적으로 서서히 변화한다는 다윈의 주장과 상반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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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론 :
단속평형설은 어느날 갑자기 새로운 종이 탄생한다는 이론이 아닙니다. 어떤 시기에 갑작스런 진화가 일어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에 대한 사례가 다행히도 있습니다. 사실 이러한 생각은 진화가 환경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환경이 전혀 바뀌지 않는데 진화가 무조건 일어나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납득이 가질 않을 겁니다.
굴드의 이론은 중간화석이 적게 발견되는 이유를 설명하는 것이지 전혀 없다고 주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굴드의 이론이 있어도 문제는 전혀 되지 않습니다.
굴드의 이론의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공룡의 진화중에 나타납니다. 해수면이 높아져서 특정한 지역으로 공룡이 모여들 게 되고 거기서 생존경쟁이 치열해지면서 50만년동안 진화가 급격히 일어나고 다시 해수면이 낮아져서 다른 지역으로 변한 종들이 퍼지게 되면 나중에 볼 때는 갑자기 새로운 종이 탄생한 것으로 보이겠죠. 이것에 대한 사례는 중간화석의 정리부분을 살펴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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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이론도 생물간의 간격이 커질 경우 설 땅을 잃게 된다. 예를 들어 개와 늑대, 쥐와 생쥐사이의 간격도 상당하지만 육지에 사는 포유동물의 조상이 어떻게 도약적인 진화를 해서 바다의 포듀동물인 고래의 조상으로 변할 것인가. 더구나 연체동 물조상이 5백만년 혹은 1천만년 동안 변하지 않다가 갑자기 절지동물의 조상이 될 수 있다는 얘기는 도무지 믿기 어렵다. 또 이론에 따른다면 기존의 진화론자들이 애써 주장하는 중간형태의 생물(시조새 등) 에 대해서도 설며하기 어려워진다. 그리고 현존 하거나 멸종한 수백만종의 생물들이 모두 이러한 비약적인 진화에 의해 분화됐다고 보기는 참으로 난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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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론 :
위의 말은 "간격이 커질 경우는 설땅을 잃게 된다"는 말은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과연 간격이 그렇게 클까요? 제가 알기로 포유동물에서 고래의 조상까지는 한 10개 정도의 중간화석이 있습니다. 아마 창조론자들은 없다고 하겠죠. 없다고 한 그 책이 도대체 언제 것인지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아마 1900년대 초의 책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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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드리지 자신도 지난 5억년 간의 지층을 조사했지만 생물체를 발견할 수 없었음을 1978년 한 신문(The Guardian Weekly)을 통해 공개적으로 인정했다. 따라서 단속평형설도 진화론의 고민을나름대로 그럴 듯하게 설명하기 위해 만들어 낸 증명될 수 없는 이론에 불과한 것이다.
최근에는 분자생물학의 발달로 인류진화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 시도되고 있다. 세포의 미토콘드리아는 남자의 정자에는 없고 여자의 난자에만 있으므로 미토콘드리아의 DNA는 여자-여자로만 전달될 수 있다. 그래서 여러 인종의 미토콘드리아DNA를 분리, 변이정도를 비교조사해 보았는데 의외로 변이가 적었다. 이 연구를 수행한 학자들은 수천년에 한 번 돌연변이가고 가정, 인류 최 초의 여자 조상이 20만년 전에 출현했다고 발표했다. 그들은 남자에게만 전달되는 Y염색체도 같은 방법으로 분리, 변이된 정도를 조사해 보았다. 그 결과 남자조상도 역시 20만년 전에 처음 출현한 것으로 추정됐다. 기존의 진화론자들은 인류가 신생대 제 4 기 홍적세, 즉 약 3백만년 전에 출현했다고 생각하는데, 인류의 출현시기에 대해서도 두 이론은 큰 차이가 있음을 알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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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론 :
그렇지 않죠. 이것은 약간 다른 문제입니다. 최초의 인간이 누구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지만 분명한 것은 예를들어 인간과 기니픽정도만이 비타민 C를 생합성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아서 인간은 처음에 매우 적은 집단에서 진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므로 그 종이 매우 불안한 진화를 거치다가, 어느정도 안정되어서야 화석이 발견되는 것이죠. 뿐만 아니라 결정적인진화를 거친 시기와 종이 갈라져 나온 시기가 일치할 필요성은 없는 것입니다. 즉 다시 말해서 20만년전에 격리되기 시작했지만 그 종이 5만년전에 급격한 진화를 거쳤을 가능성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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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들이 생명을 연구하면 할수록 생명은 더욱 복잡한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다. 만일 세코하나를 서울시만큼 확대해 본다 면 그 복잡함과 정교함에 누구도 놀라지 않을수 없을 것이다.
특히 세포가 분열할 때는 세포내의 모든 체계들이 놀랄만큼 정확하게 나뉘어진다. 그래야 분열해 나온 세포가 정상적으로 자 라고 기능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서울시를 똑같은 두 개의 도시로 나누려면 수년이 소요되겠지만 세포는 수분 내에 이 일을 완벽하게 수행한다.
이러한 정교한 생명의 모습들이 저절로 우연하게 이루어졌다고 생각할 수 있는가? 1백개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된 단백질 하나 가 저절로 합성될 확률은 10 이다. 어떤 사람은 '지극히 작은 확류이긴 하지만 확률제로는 아니지 않는가' 라고 반문하기도 하 지만 DNA, RNA ,단백질, 지질, 탄수화물 등 생명쳉성분을 다 모아 놓는다 하더라도 그것으로 생명현상이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쇠고기 한근에는 이러한 구성성분이 다 존재하지만 누구도 생명이 있다고 말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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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론 :
이 말은 프레드 보일의 주장과 다를바가 없죠. 복잡하기 때문에 진화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주장에는 자연선택을 전혀 언급하고 있지 않고 있죠. 자연 선택으로 아무리 복잡한 것이라고 가능할 수 있다는 말은 절대로 하지 않을 겁니다. 이점에 대해서도 정리를 했습니다.
또한 러브록의 가이아에 대한 글을 읽어본다면 자연계는 생각외로 몇가지만 가지고도 복잡하게 조절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 게 됩니다. 그러므로 가이아 자체는 비과학적인 용어지만 그가 주장한내용의 상당 부분, 즉 어떻게 각 구성 성분이 쉽게 복잡한 구조를 만들 게 되었는지는 충분하게 설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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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들은 자연계의 질서와 법칙이 불변이라는 가정과 전테하에 과학적 연구와 탐구를 하고 있다. 그런데 진화론은 가설임에 도 불구하고 생물학, 지질학, 물리학, 화학 등 자연과학과 인문사회과학, 철학, 신학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우리의 삶의 태도에 광범위하게 영향을 끼치고 있다.
따라서 생명의 기원에 대한 종합적인 바른 이해를 갖기 위해서는 과학의 모든 분야에서 이 문제가 활발하게 논의되고 연구되 어야 할 것이다. 특히 자라나는 학생들에게는 양쪽의 이론과 주장에 모두 접할 수 잇도록 함으로써 스스로 비교하고 판단하게 하 는 것이 공정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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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론 :
우선 이말은 매우 재미있는 말입니다. 과학자들은 자연계의 질서와 법칙이 불변이라고 가정한다고 합니다. 과연 그렇습니까? 어느정도 맞는 부분도 있고 아닌 부분도 있겠죠. 과학의 내용중에서 불변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은 많지는 않습니다. 대학교에서 배우는 것을 가지고 말해보면 1학년때 배우는 것은 거의 바뀌지 않을 겁니다. 그러나 대학원에서 배우는 내용의 상당부분은 바뀌게 됩니다. 왜냐하면 그 내용은 아직 명확하지 않은 내용을 추론하고 이성적으로 판단하는 내용이 포함되기 때문입니다. 그런 것 모두가 분명히 과학입니다.
그러므로 가설이라도 해도 그것은 과학이 됩니다. 진화론을 가설이라고 해도 분명히 그것은 과학이므로 교과서에서 가르쳐야 합니다. 또한 이글의 저자는 지금까지 진화론이 과학적으로 비합리적이라고 주장하면서 진화론을 부정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이웅상 교수는 신에 대한 이야기는 극히 삼가고 과학적으로 볼 때 진화론은 문제가 많다고 추론하고 그에 맞는 반론을 제시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전 그 반론의 근거가 합리적이지 못하다고 말하고 변론하는 것입니다.
바로 이런 것이 가능하다는 자체가 진화론이 과학이라는 증거입니다. 진화론은 검증이 가능한 이론입니다. 그러므로 과학이론입니다.
이제 반대의 입장에서 창조론이 과학인가 살펴 봅시다.
일견 과학으로 보입니다. 예를들어 창조과학도 진화론의 비평만 있는 것이 아니라 수권층이나 기타 자신들만의 부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언 듯 보기엔 과학적인 설명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과학이 아니라는 것은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우선 설명이 불가능한 부분에는 모조리 신을 배치하여서 신의 기적으로 공백을 메꾸고 있습니다. 그럼 도대체 원래 틀린 것인지 아닌지를 누가 확인할 수 있습니까? 그리고 진화론의 많은 부분을 공격하면서 마치 창조과학이 맞다고 주장합니다. 사실 진화론이 그 만큼 헛점이 많다고 한다면 설사 창조과학이 과학이 아닐지라도 우리는 가능성을 열어두는 겸손함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요? 창조과학자들이 주장하는 많은 부분은 실제로는 거의 문제가 되지 않는 부분이거나 잘못된 해석, 혹은 억측으로 이루어진 부분입니다. (여기서는 제가 과문한 탓에 시조새의 부분만을 다루었습니다. )
창조과학이 과학이라고 볼 수 없는 이유의 결정적인 것은 신을 가정하고 기적으로 설명을 한다는 것이지만 실질적으로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은 그들의 이론이 틀려도 결코 수정하지 않는 것과 사례들이 모두 믿을 수 없는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과학은 철학과 다른 것입니다. 막연하게 이 세상은 창조되었을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것은 과학이 아니라 신학이나 철학에서나 가능한 발상입니다. 막연히 진화가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역시 과학이 아닙니다. 과학은 적접적인 사례에서 이론을 만들어 내고 검증하는 것입니다.
창조과학은 그들의 믿음 말고는 창조를 증거할 특히 성경의 문자적 해석의 창조를 설명할 수 있는 아무런 근거를 가지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지속적으로 주장함으로써 과학이 아님을 쉽게 알 수 있는 것이고 우리는 이러한 믿음을 Dogma라고 하여 학교의 교육에서 교육을 금지시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