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금수저, 은수저, 흙수저 등 계층을 나누는 용어가 생겨났는데 이 원인과 현상에 대해 설명하고, 경제적 불평등의 문제를 말해보시오.
금수저, 은수저, 흙수저는 물질이라는 잣대로 계층을 나누는 현상으로 직업에 귀천이 있다는 생각 때문에 만들어진 용어라고 생각합니다. ‘돈을 많이 버느냐’라는 단순한 기준으로 직업을 바라보기 때문에 그 직업을 가진 사람 또한 물질로 구분지은 것입니다.
현실적으로 이렇게 경제적으로 부유하고 그렇지 못한 경제적 불평등이 존재할 수밖에 없지만 문제는 경제적 가치가 행복의 정도인 것처럼 여겨진다는 점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직업을 선택할 때 경제성이 고려사항이 될 수는 있지만 전부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금수저, 흙수저처럼 지나치게 물질을 중시하는 단어들은 ‘돈이 전부’라는 풍조를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경제적 불평등을 왜곡하여 전달하는 부작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