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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소개
국내 반려동물 시장이 커지면서 펫푸드 시장도 매년 성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재료들로 만든 ‘휴먼그레이드’ 사료까지 출시되며 펫푸드 시장의 프리미엄화가 두드러지는 추세이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춘 본 아이디어는 반려동물 수제사료·간식을 비롯해 질병에 대한 처방식을 푸드트럭을 이용해 판매하는 사업이다. 온라인 및 SNS를 통해 주문을 받으면 지역별 방문일정에 따라 직접 찾아가 제품을 공급한다. 반려동물의 건강에 관심이 많고 이에 대한 지출을 아끼지 않는 ‘펫팸족(Pet-Fam)’이 주요 고객층. 푸드트럭을 이용한 무점포 이동형 매장으로 입지에 대한 영향이 적고 매장 임대료 부담과 한정적 고객층 문제를 해결했다. 생식 및 자연식, 반조리 사료도 취급 가능하며 처방식 제조는 동물병원과의 제휴로 진행한다.
성장 가능성
반려동물 수제사료·간식 사업은 2000년대 초중반 국내에 소개된 이래로 현재는 소상공인 창업아이템으로 정착된 모습이다. 그러나 수요가 많지 않아 대형 브랜드와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어렵고 매장 운영 시 임대료 부담, 온라인 판매 시 신선도 하락 등의 문제가 있다. 본 아이디어는 소수 고객의 니즈를 공략하면서도 이러한 문제점들을 푸드트럭 판매로 해결했다. 입지가 중요하지 않고 임대료 부담이 없어 비교적 적은 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하며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조리에서 공급까지의 시간이 짧아 제품의 신선도를 최대한 확보할 수 있다. 최근 프리미엄 펫푸드의 수요가 증가하고 반려동물 고령화로 처방식이 필요한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직접배송이라는 특성을 살리고 원료의 고급화, 위생 강화로 고객 만족을 높이면 지속적인 고객 확보가 가능한 아이템이다.
관련 시장 동향
미국은 글로벌 반려동물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국가로, 반려동물 가구가 전체 가정의 68%를 차지하고 시장규모는 80조 원에 달한다. 이러한 시장규모에 걸맞게 반료동물용 푸드트럭도 성업 중인데 각 주의 도시마다 명물 푸드트럭이 존재할 정도.(미국 소비자기술협회 보고서, 2018.4) 국내의 경우, KB증권에서 발간한 ‘2018 반려동물보고서’에 따르면 반려동물 관련 시장은 2017년 2조3천300억 원 규모이며 2027년에는 6조 원대의 규모를 보이며 성장세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 중 펫푸드 시장은 2017년 4천억 원에서 현재 6천억~1조 원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2017년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 조사)
리스크 요인 및 대응방안
본 아이디어의 가장 큰 리스크는 까다로운 법령과 관련 규제이다. 사료업은 법령상 고정된 제조시설 및 원료보관시설이 필요하므로 이동식 매장인 푸드트럭에서는 사료 제조가 불가능하다. 때문에 창업 시 법령에 명시된 시설을 갖추기 위해 생산시설 및 창고로 사용될 공간이 필요하고 조리기구 및 전처리·후처리 시설 등을 갖춰야 한다. 트럭에는 제조한 사료를 보관할 수 있는 냉동·냉장 설비와 쇼케이스 등을 배치하고 조리된 제품을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고객에게 판매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발굴자 종합의견
반려동물용 음식은 사람의 음식보다 더욱 큰 정성이 요구된다. 반려동물의 입맛에 맞춰 만들어야 하지만 선택은 결국 보호자가 하는 것이기 때문에 고객이 사고 싶고 내 반려동물에게 먹이고 싶도록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본 사업은 고령 혹은 질환을 가진 반려동물을 위한 처방식 시장도 타깃으로 하고 있기에 동물병원과의 연계를 구축해야 한다. 또한 푸드트럭을 이용한 이동형 매장이므로 방문 일정과 특별메뉴 등 운영정보를 고객에게 알리기 위한 SNS 활용이 필수적이다. 이와 함께 고유의 브랜드를 만들어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간다면 고객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