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함의 자부” (창 24장 1-9절)
<가정이 사는 비결이다>
약 300년 전 미 뉴잉글랜드에 유명한 법률가 리처드 에드워드는 엘리자베스 터틀과 결혼했다. 그 아들이 티모시 에드워드인데, 아주 유명한데 그의 아들 조나단 에드워드가 더 유명하다. 미 초기 청교도 역사에서 위대한 영향을 끼친 조나단 에드워즈다. 프리스턴 대 총장과 미 영적 대각성 운동에 영향을 끼쳤다. 조나단 에드워즈의 부인도 아름다웠다. 그 부인은 사라 피어몬트로 그녀는 날마다 G께 깊이 기도 했고, 영혼을 사랑했다. 조나단 에드워드가 사라 피어몬트와 결혼 후손들이 많았는데 조나단 에드워드의 후손이 873명이었다. 그 중 대학 총장 12명, 교수 65명, 의사 60명, 성직자 100명, 군 장교 75명, 저술가 80명, 변호사 100명, 판사 30명, 공무원 80명, 하원의원 3명, 상원의원 2명, 미 부통령 1명, 평범했지만 아름답게 인생을 살았던 후손들 265명이었다. 조나단 에드워드의 친구 맥스 주크는 주일학교 다니다가 신앙을 그만 두고 방탕하게 살다 믿음 없는 여인을 만나 혼인했다. 맥스 주크는 후손을 1,292명이었다. 자녀들 중 유아로 사망한 자 309명, 거지 310명, 질병에 의한 장애인 440명, 매춘 50명, 도둑 60명, 살인자 70명, 그저 그런 사람 53명이었다. 두 가정의 대조적 모습이다. 조나단 에드워드와 맥스 주크만의 차이가 그다지 크지 않다. 한 사람은 목사고 한 사람은 전과자다. 그러나 그 족보가 G의 명문 가문, 다른 한쪽은 저주다. 뭐가 다를까? 혼인이 결정한다. 잘된 결혼은 자손만대 축복, 잘못된 결혼 자손만대 저주다.
<창 24장의 중요성>
창 23장과 24장은 다르다. 창 23장은 장례식, 24장은 결혼식이다. 창 23장은 이별이고, 24장은 만남의 기쁨이다. 인생 마무리도 중요하지만 결혼을 통해 경건한 후손 2가지다. 창 24장 A의 생애 중 마지막으로 중요한 기록이다. A이 이삭에게 리브가를 아내로 맞는 이야기는 창세기에 가장 긴 장이다. 책의 가장 긴 장이 천지창조나 A 언약보다 이삭의 혼인이라 의아하나 원을 넘어 이야기를 묵상하는 믿음 공동체에 큰 신학적 교훈과 원리를 제시한다. 직설 화법, 반복, 눈에 보이듯 적절하게 사용한 놀라운 문학작품이다.
1 A이 나이가 많아 늙었고 여호와께서 그에게 범사에 복을 주셨더라
“나이가 많아 늙었고” 여호수아와 다윗이 죽음 앞에서 마지막 일을 정리하는 모습을 묘사한다. A이 곧 죽을 것으로 묘사한다. 사라가 죽은 지 3년 G께서 나이 많은 A을 축복하셔서 그의 일마다 잘되었다. 장수도 축복인데, A은 장수 뿐 아니라 다방면에서 G의 복을 만끽했다. 물론 A은 이 후에도 35년을 더 살지만 다음 장에 A의 일생을 정리한다. 이야기가 A이 생애의 마지막 순간으로 24장은 다음 세대 이삭과 리브가의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시작을 위한 준비 단계다.
“그에게 범사에 복을 주셨더라” A이 75세에 G의 부르심 받아 175세로 세상을 떠나기까지 험난한 나그네 생활에 고초에도 사에 G께 축복받았음은 G께서 A을 찾아 오셔서 그의 삶을 의롭게 하시고 믿음의 아비가 되게 해주신 것이지, 때마다 물질과 권력, 건강 등 축복을 내려 주심을 의미 않는다.
2 A이 자기 집 모든 소유를 맡은 늙은 종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내 허벅지 밑에 네 손을 넣으라
“자기 집 모든 소유를 맡은 늙은 종” 종은 A과의 관계에 대한 A의 전폭적 신뢰 “그가 자기 집 모든 소유를 맡았다” 이후 애굽의 노예 요셉도 보디발과 바로 앞에 신뢰 받는다. A의 생애에 가장 중요하고 민감한 일을 종에게 맡기고 있다.
“내 허벅지 밑에 네 손을 넣으라” 자기 손을 A의 허벅지에 넣고 A의 생식기를 만지는 맹세는 특별한 엄숙함을 뜻했다. 고대 근동에서 엄숙한 맹세는 한 손을 올려 놓음으로써, 법정 증거 전 성경에 손을 올려 맹세는 지금도 행해진다. 당시 모든 맹세는 신(들)의 이름으로 행해졌다. 맹세의 내용과 연관 있는 행동을 곁들였다. 지금 종의 맹세는 A의 ‘씨앗’과 연관 종은 A의 사타구니에 손넣고 맹세한다.
A이 100세에 낳은 이삭이 40세에 혼인, 엘리에셀을 중매쟁이로 고향에 보내는 당시 A 나이 140세 전후다. 사라 사후(137세)였다. A은 나이가 많아 이삭의 결혼을 서두렀지만 G 중심은 이삭의 혼인문제를 G의 뜻대로 하기 위해 신중했다. A의 신중함은 이삭의 배우자를 친족 중에 고르기 위해 환도뼈 맹세를 통해 드러난다.
3 내가 너에게 하늘의 G, 땅의 G이신 L를 가리켜 맹세하게 하노니 너는 내가 거주하는 이 지방 가나안 족속의 딸 중에서 내 아들을 위하여 아내를 택하지 말고
“하늘의 G, 땅의 G이신 L” 즉, 언약과 창조주 G을 가리켜 맹세하도록 요구받는다. 이 용어는 창세기의 시작 부분을 환기시키지만 표현 전체가 독특하다. A이 전우주의 통치자 G을 가리켜 맹세하게 했던 삭의 혼사 문제를 만유의 통치자 G의 뜻에 맡기기 원했다. A의 신앙 처럼 G의 섭리는 온 우주적이다. G의 섭리는 큰 역사적 사건만이 아닌, 일상에서 G의 통치에서 벗어날 수 없다. 이를 인정하는 자는 자신의 모든 문제를 G 앞에 내어 놓고 G의 도움을 구하는 신앙을 소유할 수 있다.
“이 지방 가나안 족속의 딸 중에서... 아내를 택하지 말고” A은 가나안 사람들의 생활과 풍습을 보았다. A이 보았던 그들은 성적으로 문란했다. A은 언약의 후사인 자부를 가나안에서 취함은 언약을 더럽히고, G께서 원치 않으신다. 이방 통혼을 금지는 우상 숭배 유입 방지때문이었다. 바울은 고련도 교회에 불신자와 멍에를 메지 말라. 참된 믿음은 신자의 혼인 첫 조건이다.
4 내 고향 내 족속에게로 가서 내 아들 이삭을 위하여 아내를 택하라
“내 고향 내 족속에게로 가서” 하란은 가나안 주민들보다 덜 문란하며 L에 대한 지식, 물론 그들은 완전한 L 종교의 추종자라기보다 라반처럼 몇몇 이방신과 더불어 L를 경배했던 혼합종교주의자였다. A이 에벨의 후손인 메소포타미아 지역 주민들을 '내 족속'이란 IS민족이 성립 전이기 때문이다.
“내 아들 이삭을 위하여 아내를 택하라” 근친 혼은 순수한 신앙전수와 셈족의 언약적 혈통을 보존을 위한 데라 가문의 전통이었다.
<왜 A이 고향에서 이삭의 아내를 찾는 이유>
A은 이삭의 아내를 하란에서 구할까? 가나안과 섞이는 걸 싫어했다. 창9:25-27에 함의 후손들은 저주 받았다. G께서 가나안을 심판하시고, 땅을 A의 후손들에게 주실 것을 약속하셨고, A의 후손들이 가나안과 피를 섞기 싫었다. G의 축복 받은 셈족에서 자부를 찾고자 했다. A의 행동은 일종의 신앙고백이다.
5 종이 이르되 여자가 나를 따라 이 땅으로 오려고 하지 아니하거든 내가 주인의 아들을 주인이 나오신 땅으로 인도하여 돌아가리이까
종은 A의 최소한의 요구도 성취할지 전혀 확신 못했다. 문명의 도시 하란에 비해 가나안은 척박했으며 하란과 가나안은 20여일 걸리는(약720km)여인이 친척과 친구들을 떠나 낯선 땅에 가기 쉽지 않고, 신부는 신랑의 얼굴도 몰랐다. 문제점을 제기한다. 여자가 따라오지 않으면 그녀의 땅에 살도록해야 합니까?
6 A이 그에게 이르되 내 아들을 그리로 데리고 돌아가지 아니하도록 하라
A은 종의 생각을 거절하고 금지시킨다. 충격적이거나 알맞지 않은 생각을 반박할 때 쓰인다. 이 일에 어떤 설명도 없다. G은 모순되지 않으시다. 그렇지 않다면 구원에 대한 그분의 계획 전체가 위험에 빠져 성취되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로 데리고 돌아가지 아니하도록 하라” A은 가나안을 차지하지 못했다. A은 G께서 주실 약속의 땅을 확신했다. 즉, 그일이 당대에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이삭을 하란으로 데려가지 말라 명령한다. 늙은 종에게(8절) ‘약속의 씨’ 이삭은 ‘약속의 땅’에 있어야 한다. A은 혼인문제로 고향 가는 것은 언약 불신으로 여겼다.
7 하늘의 G께서 나를 내 아버지의 집과 내 고향 땅에서 떠나게 하시고 내게 말씀하시며 내게 맹세하여 이르시기를 이 땅을 네 씨에게 주리라 하셨으니 그가 그 사자를 너보다 앞서 보내실지라 네가 거기서 내 아들을 위하여 아내를 택할지니라.
창12:1 환기시키는 용어로 자기 경험을 회상하며 ‘내가 이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라” 12:7 땅에 대한 첫 약속을 정확히 인용한다. 더욱이 L께서 A과 후손들에게 땅을 약속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것을 “맹세”로 확증하셨다.
“그가 그 사자를 너보다 앞서 보내실지라” A은 L께서 과거에 천사를 주셔서 자신과 자신의 가족을 돌보아 주신 것처럼, 동일한 돌보심을 확신했다. A은 L께서 주실 모리아 산의 경험 ‘L이레’가 믿음이다. G께서 이삭의 짝을 준비하셨다. 성경에 그의 마지막 말이 믿음과 G의 주권에 대한 확신이다. 그가 건강한 믿음의 소유자였다. 모든 것을 주의 섭리에서 볼 믿음의 조상으로서 조금도 아쉬움 없었다.
8 만일 여자가 너를 따라 오려고 하지 아니하면 나의 이 맹세가 너와 상관이 없나니 오직 내 아들을 데리고 그리로 가지 말지니라
하란을 떠나 가나안 땅으로 오려하지 않으면 G께서 이삭의 아내를 예비하실 것을 순응했다. 일의 계획은 인간에게 있어도 그일을 성취는 G께 있음 고백할 수 있다.
9 그 종이 이에 그의 주인 A의 허벅지 아래에 손을 넣고 이 일에 대하여 그에게 맹세하였더라
‘이 일에 대하여’로 종은 A의 말을 거부할 수 없다. A의 종은 명령에 순종하지 않고 A과 마찬가지로 L신앙으로서 언약의 후사 이삭이 가나안 여인과 결혼하면 안 됨을 동감한다. 고향에서 이삭의 아내 될 자를 구함은 G의 뜻으로 종은 최선을 다하므로 종이 쾌히 응락할 만큼 지극히 만족스려웠다.
<믿음의 조상 A>
A은 종에게 이삭의 아내를 구하는 일을 믿고 맡겼다. A은 자신의 허벅지 밑에 종의 손을 넣고 자부를 위해 맹세케 한다. 가나안 여인이 아닌 고향에서 이삭의 아내를 구하는 A의 믿음의 대를 이을 사명감과 신앙심을 엿볼 수 있다. A은 G이 준비해 두셨음을 믿고 “그가 그 사자를 너보다 앞서 보내실지라. 네가 거기서 내 아들을 위하여 아내를 택할지니라” G이 신부를 예비심을 믿고 보내는 A의 믿음이다. 믿음이란 약속하신 G을 믿음이다. 역사와 인생을 주관하시는 G이 함께하심을 믿었다. 삶의 여정에서 믿음의 조상을 보여준다.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