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언제: 2018.12.23(일요일)
2.어디를; 의암호 나들길 봄내길 4코스 따라 여불때기 나즈막한 산도 타넘고~
3.누구와: 대구 대구산악회원들과~
4.날씨: 가끔 부는 바람은 차지만 걷기 좋은 날씨~
5.트레킹 경로: 금산초교~후문 왼쪽으로~전봇대에서 오른쪽 의암호 방향 비니하우스 지나~나무데크 따라~
세번째 대피소 왼쪽 능선으로 가파르게~잠시후 봉우리에서 오른쪽으로~서주봉(106m)~
마을쪽 급경사면을 미끌어지듯~다시 둘레길 복귀~미스타페오 카페~강원경찰충혼탑~
춘천문인기념비문~자전거길인증센타~신매대교 건너~춘천인형극장 앞마당 지나~둘레길
복귀~육림랜드~자전거주차장에서 오른쪽 오미교~오미교 지나 복강판 다리 통과~오른쪽
고산 방향~고산(98.6m)~다시 오미교로 빽~다리 지나자마자 오른쪽 둘레길로 복귀~송어
양어장 지나~강원수상레저 면허시험장~도로로 나와 다시 자전거 길로~소양2교 직전
횡단보도 건너~소양1교 건너 오른쪽~춘천번개시장 간판쪽 횡단보도건너~소양로비석군~
해충기피제자동분사기 방향~충원사갈림길 왼쪽 계단으로~가파른 오름길~문화 류씨묘~
이정목 왼쪽 정상 방향~운동기구 쉼터~봉의산(300.5m,삼각점)~직진 내림~오른쪽으로
가파르게~갈림길 직진 약수터 방향~갈림길 현대아파트 방향~갈림길 현대아파트 방향~
가파른 철계단으로 현대아파트 진입~현대아파트 나와 춘천중앙교회 방향~계속 직진~
소양강스카이워크 임시 주차장 종료(걸은 거리 13.1km, 걸린시간 3시간 34분)
의암호 나들길, 봄내길 4코스: 춘천의 대표적인 트레킹 코스 6개 코스중 하나로 박사마을 선양탑~
오미나루(미스타페오)~신매대교~소양2교~소양강처녀상~당간지주~근화동배터~
고산(상중도)~중도섬 둘레길~의암호산책로~황금비늘 테마거리~어린이회관~봉황대
(라데나콘도)~송암리(약 15km, 4시간)
고산(孤山): 상중도의 북쪽 끝에 솟은 98.6m의 고산은 섬 속의 작고 외로운 산. 그러나 그곳에 오르면
30리 밖 풍광까지 한눈에 보인다는 최고의 전망대. 봉의산과 일직선이 되는 이곳은 일명
봉리대로도 불리며 이곳에서 보는 고산낙조는 소양8경에 꼽힌다. 매월당 김시습,백사
이항복 등이 올라 지은 시가 전한다.
봉의산(鳳儀山): 춘천에 위치한 해발 300.5m의 산으로 그 모습이 봉황을 닮았다 하여 봉의산이라
부른다. 이 산은 외세에 침략에 맞서 치열하게 싸웠던 항쟁의 산으로 유명하며 조선말
춘천 의병들이 봉의산 정상에 제단을 쌓고 거의천제(擧儀天祭)를 지내고 출정하였다는
기록과 이들이 즐겨부른 아리랑에 봉의산이 반드시 들어가 있었다는점 등으로 미루어
볼때 춘천을 대표하는 진산 임에 틀림없다. 산 정상은 통신시설을 철거하고 원상복구
하였다고 하며 큰 바위가 정상석을 대신한다. (인터넷 참조)
"으 추버라!~ 아침부터 바람이 와 이리 시게 부노?~"
새빅에 운동을 하러 갈라꼬 현관문을 열어보이 어둠 속에서 바람이 으르릉 거리미 시비를 걸어오기
시작한다!~ 나갈라 카다가 놀래가 얼른 다시 들어와가 이불 속으로 짬뿌!~
마님이 정지에서 딸그락 거리는 소리가 들리기 까지는 안직 1시간 정도 시간이 남아가 운동은 때리
치아뿌고 눈이나 부칠라꼬 누버있시 찬바람을 씨아가 그런지 정신이 말똥말똥!~
할수없이 사단으로 뚜두둑 거리미 일라가 목도리를 칭칭감꼬 무거분 다리를 질질끌미 바꾸로 나온다!~
길까를 걸어갈때는 춥띠마는 산 속으로 드가뿌이 고마 따시다 못해 햇또에 김이 나기 시작한다!~
가파르게 올라가미 빵모자를 벗어뿌고 쪼매 더 올라가다 다운 자켓도 손에 지고 간다!~
쉼터 의자가 있는 곳에서 아지매가 뚜껍한 두디기를 끼리고 안자 있어가 이 추분데 알라를 업고 산에
오마 우야노 카미 우예 생깄는공 시퍼가 두디기를 살짝 열어보다 졸또 할뿐 했다!~ 알라가 아이고
개쒜이네!~ 그것도 덩치가 중개 정도는 된다!~저 아지마씨 머리가 우예 됐나?~우예 큰개를 두디기에
끼리가 업고 댕기노?~ 힘도 좃타!~ 개를 조아하는 것도 저 정도는 심한거 아이가?~
놀래가 발라당스 할뿐 했네 띠바!~투덜거리미 올라서서 역기를 오십뿐만 하고 내리갈라꼬 다이에 누버
힘을 조보이 손이 억사구로 시럽네!~열아홉 카미 팔을 들어 올리는 동시에 여패서 원반 같이 똥글방하이
생긴 쇠판 우에서 궁디를 빼딱빼딱 돌리던 영감재이가 씨아리가 들맀는지 에추!~이에추 카미 온 사방에
크레모아 파편처럼 춤을 날리뿐다!~ AC!~ 더럽그러!~
오늘은 대구산악회에서 멀리 춘천까정 가가 소양강변 의암호 둘레길을 한바꾸하고 쪼매한 산 하나 따묵고
온다 케가 빌로 생각이 없었는데 박대장이 벌씨로 신청을 해났다 케가 드가보이 우대장님이 " 뫼들님 환영
함미다!~" 카미 답글까지 터억 달아나뿟다!~이왕 이래된거 산 하나라도 더 건질라꼬 인터넷 검색을 해보이
소양8경이라 카는 고산(孤山)이 눈에 들어온다!~ 나름 큰 수확이다!~
아침밥을 묵고 휴게소 화장실에 드가가 손을 씰라 카는데 벼루빡에 올바른 손씻기 포스터가 부터 있어가 난도
함해보까 카미 앞으로 문태고 뒤로 문태고 손등으로 비비고 해쌌는데 뒤에서 커읍 카는 비명 비스무리한 소리가
들리길레 돌아보이 웬 머시마가 입가에 치약을 질질 흘리미 째리본다!~기다리다 치약을 넘가뿟나?~후다닥!~
소양강 처녀가 버선발로 띠나오는 소양2교를 지나 궁디에 꾸득살이 배길때쭘 되가 달구지가 봄내길 4코스
출발점인 금산초교 교문 안으로 들어가디 한바꾸 삐잉 돌아가 시도뿌!~
꾸물딱 거리니라꼬 단체사진 박는데 찡기지도 못하고 의암호 수변공원 쪽으로 내리간다!~ 둘레길을 걷는데도
달구지에서 안니리는 사람들이 더러 있네!~
잠시후 반사경이 서있는 금산초교 뒷문 같은 곳에서 왼쪽으로 휘어져 내리간다!~
생긴 꼬라지를 보마 이기 예전 정문 같은데?~ 문을 잠가났따!~
병설 유치원도 있고 쪼매한 교사가 참하네!~
오늘 같이온 부리나케님 보따리에는 뭐를 여가는지 살찐 궁디처럼 빵빵하네!~
잠시후 전봇대 있는곳에서 인삼포를 바라보미 우향우를 한다!~출발점 눈늪나루(금산초교앞)는 와빈(臥濱)으로
길게 누워있는 것처럼 생긴 늪이 있었던곳!~예전 이곳 풍경은 은빛물과 백사장으로 뛰어난 풍광을 자랑했으며
안정효의 소설 "은마는 오지 않는다" 의 배경지라고~
호수 뚝방길이 바라 보이는 방향으로 비닐하우스 사이를 지나고~
나무데크 길로 올라선다!~ 오늘도 선두 면면을 보이 알만한 사람들이네!~ 불도자 정사장은 이런 둘레길을
가가는 성이 안찰낀데?~ 어지간한 산은 땀도 안난다 케쌌티마는~
이내 나타나는 오미나루 판때기!~ 오미는 신매리의 중심이 되는 마을로 6세기 부터 있어 왔다 칸다!~
이 나루는 고산을 마주보는 곳으로 우두로 가는 뱃길이었으며 중요 길목이라고!~
선두팀에 찡기가 가는 저 아지매는 우리핀인강?~ 눈쌀미가 없어가 바도 잘 모리겠다!~
오늘 우리가 걷는 이 길은 의암호 나들길 중에 봄내길 4코스라 카네!~ 일당들은 난중에 봄내길 4코스를 쪼매
남가노코 소양2교에서 봉의산으로 방향을 바까뿐다!~
첨에는 이길이 사람만 댕기는 길인줄 알았띠마는 따르릉이 댕기는 잔차 길이다!~ 뒤에서 따르릉 카마 신속한
동작으로 된장통를 치아조야 된다!~
호수물이 넘치마 피하라 카는 대피길!~ 그런데 의암호 물은 항상 일정한 노피를 유지한다 카던데~ 가다보마
이런데가 군데 군데 보인다!~
두번째 대피소 길!~ 어?~ 그런데 여는 문짝이 달리있는걸 보이 자물통을 채아 노키도 하는 모양이제?~
우에는 대피하다가 지업으마 후르륵 하라꼬 커피집도 있다~ 둘레길 걷던 사람들이 저 드갈란강?~
데크길 모티를 돌아 나가는데 쾌속정 한대가 투닷탓 카미 둇나게 빨리 지나간다!~ 어지럼증이 있는 뫼들은
저런데다 부라노마 토를 하지 시푸다!~
시분째 대피길을 만나는데 윤선배가 요 우에 문패를 달고있는 쪼매한 산이 있다고~서주봉?~첨 듣는 산이네!~
다음이나 네이버 같은 포털을 검색해 보마 나오는 산인데 산 이름 유래는 모리겠다!~
왼쪽 대피로로 일당들이 우 올라 가길레 따라 올라간다!~여가 서주봉이라 카마 안내판에 있는 성재봉은 어디고?~
길은 당근 없다!~ 가파르고 참기름을 발라났는 낙엽 우로 잡목을 헤치미 헥헥거리고 올라간다!~
능선 우로 올라서가 만나는 봉우리에서 오른쪽으로 틀어가 살짝 내려섰다가 다시 올라가면~
지나온 능선하고 키가 비스무리한 봉우리에 윤선배가 표쪼가리를 달아노라 케가 엉겁결에 달아 논는다!~
여는 산따묵기 고수들인 서울래기들은 물론이고 아무도 안왔는 모양이네!~
여가 틀림없다 카는 윤선배 말을 믿고 마수걸이로 한방 박는다!~ 담에 오사장을 만나마 새로산 스마트폰에다
최신 앱을 복사해 돌라 케야지!~ 구닥다리 오룩스앱에는 나오도 안하는 산이다!~
질도 없는 올라온 능선으로 다시 내리가기 실어가 그대로 마을쪽으로 직진!~
우와!~ 내리가는 길이 완죤 벼랑 수준이네!~ 허리가 안조은 박대장이 아패서 띠바 어디 디디야 되노
카미 죽을 쑤고 있다!~ 내리다보이 선두는 벌씨로 뚝방길로~
잠시후 진땀을 흘리미 뚝방길로 다시 올라서고~ 어?~부리나케 아저씨는 산에도 안올라 갔는데 와 인자
지나가지?~ 아까 아지매 붙들고 이바구를 했나?~
잔차 도로는 오른쪽으로 휘어져 간다!~ 나무데크를 자꾸 도로라 카이 이상타!~
도로 양쪽으로 누버있는 갈대숲이 보기 조으네~
갈대숲 뒤로 가야할 고산은 삐쭉한 암봉이다!~ 100m가 채 안되는 야산이지만 예전 호수가 생기기 전에는
강가에 삐쭉하이 올라와가 있는 바우산이 특이했겠다!~
유턴 지점인 신매대교가 1.4km 남았다고~ 북한강 철교가 어디 부터 있는지는 모리지만 잔차 타는 사람들을
위한 이정표인듯~
가로등에는 태양광 발전시설이 있고 빙빙도는 팔랑개비도 달리있다!~ 팔랑개비도 거들어주는 모양이다!~
여는 낚시터인 모양인데 한 살림 차리노코 어디 가뿟노?~
뭐어?~ 아까는 신매대교 까정 1.4km 남았다 카디 궁디를 빼딱빼딱거리미 지나왔는데 안직 1.5km가
남았다꼬?~ 이 띠바들이 장난치나 뭐하노?~
이래 넓은 밭에는 뭐를 심는공?~ 저 뒤로 아련한 산자락은 계관산~가덕산 능선인듯 하고~
전국 최저가?~ 그걸 우예 아노?~ 진짜가?~
인증센타?~ 잔차길은 인증을 다 받으마 수료증을 주나?~ 오른쪽에 보이는 나루가 오미나루인 모양이다~
미스타페오?~ 오미나루에 있다 카는 카페?~ 자신있는 종목이 아메리카노란 말이지?~
전망 좋은 방향에 자리를 잡고 후르륵 하는 사람들이 꽤 마이 보이네!~
허걱!~소양강 처녀가 이 추분데 홀딱벗고?~
앞에 나무는 무신 보호순가 켔띠마는~
이승만 대통령 하사품이네!~ 1958년도 식목일에 하사한긴데 이리 마이 컸나?~
강원 경찰충혼탑을 지나미 묵념!~
추버가 수상 카페는 개점휴업 상태고~
이거는 무신뜻?~
세멘 포장도로 우에 아스팔트로 덮빵 났는데도 지나간다!~
신매대교를 지나 가야할 인형극장 뒤로 화천 쪽 산들~ 수리봉 봉화산 그리고 그 뒤로 죽엽산도 숨어있겠지~
갈림길에서 다시 오른쪽 잔차 길로~ 춘천역까정 6km?~ 역에서 내리가 한바꾸 해도 되겠네~
귀에 쏙 들어올듯한 경구들도 부치났따!~
소공원에는~
춘천문인 기념비문이 보이고~ 춘천시 주요거점 안내도는 둘레길 걷는데 둇또 도움이 안되는 기네!~
화장실을 거북이 등짝처럼 맹글어 났따카이 누구는 이글루 같이 지났다 칸다~ 우와 상상력이 디기 풍부하네!~
잔차 거치대가 여러개 보이는 여가 인증센터!~ 아무나 막 찍어가도 되는갑따!~ 그런데 어디 찍노?~ 손바닥?~
비니루 안에 한까뜩 드가있는 종이 봉다리는 어디에 씨는 물건인공?~ 신매대교 왼쪽으로 돌아 올라간다!~
좌향좌를 해가 올라가면~
신매교에다 "대"짜를 갔다부친 660m 기럭지!~ 신매대교!~ 길기는 기네~
다리 우에서 본 봉의산!~ 그 왼쪽으로 보이는 대룡산 줄기~
신매대교는 우도라꼬도 부른다 카는 고슴도치섬을 발꼬 간다!~
저 컨테이너가 있다 카는거는 관리하는 사람들도 있다는거?~
인형극장을 둘러싸고 있는 건물들이 다 특색이 있네!~ 왼쪽핀에 있는거는 강원도 청소년수련관이고~ 그런데
마주보고 있는 배처럼 생긴거는 레스토랑?~
우향우를 해가 인형극장 앞마당을 지나간다!~ 밥묵고 갑시다!~ 아까부터 송교수가 계속 밥타령을 하이
허회장님이 밥도 안가와 노코 무신 밥 타령이고 카미 타박을~ 떡을 가왔지 시푼데~^^
뫼들 귀여분 손주들 같은 알라들이 조아하겠다!~
요서 밥묵고 가까예?~ 여는 바람길인데 무신!~ 패쑤!~
바람을 막아주는 모티에 안자가 보따리를 푼다!~ 정사장이 마호빙 뚜껑에다 플라스틱 소주를 한금 따라조가
오늘은 산타는것도 아이고 카미 원샷을 하고 돌리주이 금새 또 한잔이 돌아온다!~ 엄마야!~ 플라스틱 소주
그거는 및리터고?~ 디기 마이 나오네!~ 20여분 요기를 하고 알딸따리 해가 일란다!~
육림랜드?~ 나무도 빌로 없꾸마는 무신!~
다시 잔차 길로 올라선다!~ 여름이마 땡빛에 직이지 시푸다!~
육림랜드 안쪽을 보이 동물원도 보이고 시설은 다양하게 맹글어 났네!~날이 따시지마 기경꾼들이 더러 오겠다!~
잠시후 잔차 주차장이 보이는 곳에서 중도 방향 오른쪽으로 내려선다!~ 유명한 고산을 찍고 올라꼬~
오미교를 건너 고구마처럼 생깄다꼬 고구마섬이라 카는 야구장 시설이 있는 건너핀으로~ 이용을 빌로
안하는지 야구장은 텅텅비가 있고 잡초만~~
시간을 보이 빡빡한거 같애가 궁디 회전수룰 노피기 시작한다!~ 앞에서 영감쟁이 시사람이 오길레 어디갔다
오노 물어보이 고산 갔다 온다고~ 한참가야 되여!~ 한참?~ 이실장은 내보고 천천이 가자케노코 지는 바짝
따라온다!~ 다른 사람들 하고 같이 오마 되지 시비는 띠바!~
구령대 같은 이거는 어디에 씨는 물건인공?~
궁디 기아를 올리가 빠른 걸음으로 진행하다보이 제법 큰 건물로 들어 서는데~
오른쪽으로 선착장 같은 거는 말로 듣던 카누 선착장?~ 여는 대기실이고?~
임시로 맹글어 났따 카는 복공판을 쿠당탕 쿠당탕 건너간다!~ 중도에도 주민들이 사는데 다리를 나주마되지
임시는 무신 임시 이 띠바들아!~ 물길을 낸다꼬 생다지로 파재키나가 섬이 됐다미?~
복공판을 건너 승용차 및대는 상중도로 들어간다!~ 일당들은 오른쪽 고산으로~
고산은 해발 고도가 100m 가찹은 산인데 호수가 생기뿌는 바람에 키가 더 쫄아 들었다!~ 직진해가 임도처럼
넓은 길로 올라간다!~
올라서서 왼쪽으로 잡목을 헤치고 올라서면 고산 짱배기!~
표지기를 걸어 논는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뿐!~ 청년같은 체력의 허회장님도 뒤따라 올라왔다!~
옛기록에 소양8경이라 카는 고산은 안내판 하나 안새아났는 지자체의 무관심으로 홀대받는 느낌이다!~
잡목이 걸치적 거리고 공사한다꼬 산 여불때기를 파재키 났는기 수술 자죽처럼 흉해 보인다!~ 지나온
신매대교 너머로 강원의 산들을 멍하이 쳐다보다 내리온다!~
한장 박아 돌라꼬 하모하모!~ 불도저 아저씨도 한장 박아 준다!~ 여패다 신참 부리나케가 뺄간 표지기에다
지족불욕(知足不辱) 지지불태(知止不殆)라 카미 표지기를 달아났따!~ "만족을 알면 욕되지 안하고 그침을
알면 위태롭지 않타꼬?~" 아저씨 떵 디기 굴네여!~^^
내리오미 가야할 봉의산도 함 쳐다보고~ 쪼매한 산이 눈에 확 띠네!~
다시 오미교로 빠져나와 다리를 건너자마자 뚝방으로 우향우를 한다!~
질은 없지만 일로 올라간 자죽들이 마이 보인다!~
으랏샷샤!~ 숏다리를 쭉피가 끄내끼를 타 넘는다!~ 븅알을 조문태야 통과가 되네!~
다시 잔차 도로로 올라서서 기아를 올리는데 뒤에서 천처이 가자 카미 감을 지른다!~시간을 보이 빡빡한데~
결국은 하산시간을 아슬아슬하게 넘가뿐다!~ 저쪼 공터는 또 아파트를 올릴라 카나?~ 춘천도 인구가 마이
늘지는 안하던데~~
송어 양식장인듯한 규모가 제법 큰 양식장들이 연이어 보이고~ 지하수를 너무 마이 빼 올리는거 아이가?~
저거는 메타기가 없나?~
뒤에서 야!~ 잔차 잔차!~ 카마 깜딱 놀래가 얼른 된장통을 이동한다!~ 닝기리!~ 디기 불편네!~
4코스 종점까지는 안직 7.74km나 남았다고!~ 우리가 봉의산을 찍고 내리온 코스하고 비슷하다!~
오른쪽으로 내리가는 도로가 보이가 무신 건물인공 케띠마는~
차들도 및대 주차해가 있고~
강원수상레저시험장?~ 뽀트 운전을 할라 카마 여서 시험을 쳐가 면허증을 따야 되는 모양이지?~
해경에서 위탁한 면허시험장이네!~
잠시후 큰길로 빠져 나와가 우향우를 하마~
이내 잔차길이 연이어 지고~ 오른쪽 잔차 길로 올라선다!~
수양버들은 물속에서도 잘크는 모양이다!~ 인제 올라오는지 쪼매한 것도 보이고~
이야!~ 여는 완죤 묵자 골목이네!~ 진작 알았시마 여서 짜장면 한그릇 사묵고 가도 될뿐했다!~
소양2교 다리를 건너 왼쪽 방향으로 봉의산을 올라갈라 켔는데 윤선배하고 및및이 예전 구(舊)다리인
좁은 소양1교 쪽으로 우루루 몰리 가뿐다!~ 지형도를 보이 거는 인도가 없을것 같은데~
멀리 잠수교처럼 보이는 좁은 소양1교!~ 그런데 막상 가보이 좁은 다리를 일방 통행으로 맹글어 노코
플러스틱 봉을 꼽아가 간이 인도를 맹글어 났따!~ 차량 통행량을 보이 안그라마 클랄뿐했다
소양1교를 건너 오른쪽으로 돌아 나오마 들머리 방향으로 춘천번개시장 판때기가 보이는데 이넘우 차들이
디기 마이 댕기네!~ 시계를 보이 맘이 급해 숏다리를 둇나게 놀리가 무단횡단 성공!~
여가 번개시장 이야기 길이라꼬?~ 참말로 이름 하나는 잘짔는다!~ 이바구를 대강 일거보마 4코스 출발점인
눈늪나루 서면 사람들은 호수가 생기면서 고립 되뿌는 바람에 통통배를 이용해가 새빅같이 일로와가 난장을
열고 자식들을 공부 시킸는데 억척스런 아낙네 덕분에 자식들이 다 잘되가 박사마을이 되뿟다 칸다!~
질 안쪽으로 7~80M 정도 들어서면~
춘천 시내 오만 비석을 다 모다났다 카는 소양로 비석군 안내판이 보이고~ 그 오른쪽으로 들어선다!~
안으로 들어서서 약이 앵꼬 됐는지 눌라도 나오도 안하는 해충 기피제 자동분사기 옆으로 올라간다!~
통나무에다 끄내끼를 매노코 사람 손때가 탄기 보인다!~
왼쪽으로 가도되고 오른쪽으로 가도되는 갈레길이 보이는데 뫼들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길이
순하지 시퍼가 택했는데 어차피 고도를 올리야 되이 그기 그기다!~
잠시후 다시 갈림길을 만나는데 오른쪽 암자 길을 버리고 왼쪽 계단으로 능선길을 탄다!~뭐어?~여는 등산로
폐쇄 구간이라꼬?~ 지랄하고 자빠졌네 이 넘우 판때기는 갈림길마다 부터가 있다!~
폐쇄구간이라 케도 사람들이 마이 댕긴 길이다!~
발자죽을 보이 일로 방금 지나갔네!~ 질은 뺀질뺀질 수준이다!~
끄내끼까 안전팬스를 맹글어 났는데도 보이고~~
소나무 숲이 잠시 이어지다가 가파른 오름길이 나타난다!~ 여도 낙엽에 참기름을 발라났네!~헥헥!~
가파르게 능선으로 올라서서 좌향좌를 하마 문화 유씨 할배가 뫼들 힘들제 카미 어깨를 뚜드리 준다!~
뒤이어 올라온 정사장 보고 요 우에가 봉의산 짱배긴데 둇바리 치고 올라가까 카이 산도 산 같짠은기
사람잡네 카미 이정표가 가리키는데로 왼쪽으로 가자 칸다!~ 흐미 우얀 일이고?~
일로는 주민들이 더러 댕기네!~ 왼쪽 사면으로 올라간다!~
올라서마 눈.비가 올때도 헛둘헛둘 하라카미 운동기구 우에 지붕을 덮어 씨아났는데도 보이고~
오른쪽으로 틀어 올라가이 넓은 운동기구 쉼터에도 사람들이 및이 보인다!~ 궁디를 삐딱삐딱 돌리다가 갑자기
늑따리들이 개나리 봇집을 미고 우르르 올라오이 눈을 똥그라이 뜨고 쳐다본다!~ 뭐 잘못됐수?~
운동기구 가운데 나무데크를 빠져 나오이 허걱!~ 여는 안직도 눈이 남아있네!~
정상 통신 시설을 철거하고 원상 복구했다 카는 안내판이 보이고~
돌계단을 올라서면~
크다탄 바우들이 정상석을 대신하는 봉의산(鳳儀山) 짱배기다!~ 누군가 봉의산 이라꼬 써났는 한문
글씨는 세월이라는 개시고무가 빡빡 문태나가 그져 짐작만 할뿐!~~
둇만한 산에는 귀한 2등 삼각점이 안자있다!~ 한동안 통신 시설이라는 보호막 속에 있어 사람 손때를
안타가 그런지 35년째 접어드는데도 선명한 자태를 유지하고 있다!~
정상석이 없어 표지기를 달고 마지막 산에서 한컷한다!~ 정상에 다른 산꾼들의 표지기가 거의 안보이는걸
보이 지역 주민들이 이쒜이들이 어디 환경을 오염 시키노 카미 띠내삐리뿌는 모양이다!~ 한시적이다~
버선발 차림으로 갈대 쪼가리를 들고 찬바람 부는 갱빈에 서있는 소양강처녀와 스카이워크도 보이고~
혹자가 지적하듯 노래 가사처럼 노젓는 모양이마 조았실낀데~ 우리가 하산할 종점이기도!~
일단은 현대아파트 방향으로 내리가기로~
예전에 여다 건물을 지났다가 원상 복구한 흔적이 보이는 곳으로 내리간다!~
내리섰다가 오른쪽으로 휘어지고~ 박대장은 대단타!~ 바지까래이를 저래 걷어올리마 안춥나?~
덩빠리가 큰 소나무가 보이는 곳에서는 다시 왼쪽으로 가파르게 내리간다!~
미끄러버가 조슴조슴 내리간다!~
내려섰다가 능선 길을 이어가다 보면~
오른쪽 충원사 방향 갈림길이 나오는데 약수터 방향으로 직진한다!~
잠시후 또 다시 오른쪽으로 충원사 갈림길이 나오마 이번에는 현대아파트 방향으로 내리간다!~ 고대산성이라는
봉의산성을 지나고!~ 충원사앞 계곡에서 상부 능선을 따라 1,284M라 카는 기록이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있다는
봉의고성은 삼국시대 신라산성 축성기법을 알수있는 귀중한 자료로 강원도 기념물 26호로 지정되가 있다~
잠시후 다시 만나는 오른쪽 배수지 갈림길을 버리고 직진해가 현대 아파트로 가파르게 내리간다!~
오른쪽으로 아파트가 보이고 띠띠빵빵 소리가 선명한걸 보이 다니리온 모양이다!~
아파트 안쪽 철계단으로 내리 오는데~
언넘이 맹글어 났는지 철계단을 와 이리 가파르게 맹글어 났노?~ 이 띠바들이 삥땅 쳤는거 아이가?~
현대아파트를 빠져 나와 춘천중앙교회 앞을 지나~
신작로를 따라 내리 오다가 스카이워크 쪽으로 갈라카마 오른쪽으로 가야 되는데 앞에서 직진 해뿌는
바람에 AC!~ 한바꾸 더 돌지 뭐 카미 직진해가 따라가보이~
허걱!~ 여다 스카이워크 임시주차장을 맹글어 났네!~ 앞에서 여 주차장이 있다 카는걸 우예 알아시꼬?~
약속한 하산 시간을 약 4분 넘가가 내리왔는데도 고생했심다 수고했심다 카이 쪼깨 미안하네!~
부리나케 아저씨는 다 니리와가 무신 연구를 저래 열씨미 하노?~
뒤풀이 전을 피기 시작하고~
뜨뜻한 육개장(?) 궁물로 속을 대피고 소맥 한잔을 쭈욱 원샷하이 배속 여저서 방전기가 일어나기 시작한다!~
우대장님은 늘상 뫼들을 모델로 해가 한방 박길레 오늘은 자리를 바까가 우대장님을 모델로 했띠마는 에고
두눈을 다까마뿌마 우야니껴!~
첨에는 소맥 농도를 2:8로 하다가 한잔묵고 나가 3:7로 하고 또 한잔 더묵고는 5:5로 하다가 난중에는 0:10으로
해뿌이 고마 깨꼴락 해뿐다!~ 다섯잔 까지 시아리다가 그 담에는 우예 됐는지~ㅠ
더 드갈때도 없지 시푸디마는 그래도 그냥 집에 드갈라 카이 섭섭해가 이웃사촌인 부리나케님 한테 간단스키
따대이?~ 카이 오예 케가 집 근처에 있는 단골 국시집으로~ 반주는 막걸리!~
모리고 점심을 안가온 떨빵한 넘한테 귀찬크러 일부러 달구지 옆구리를 들씨가 맛있는 콩떡을 챙기준 총무님
단케 댕큐요!~ 대구산악회 회원님들 모두 황금 돼지해라 카는 새해에 가내마다 만복 가득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일 무탈하게 이루시길 기원함미다!~ 하루 즐거웠고요 씨 유 레이러!~
첫댓글 먼 길 다녀 가셨습니다
대구에서 춘천까지의 거리도 만만찮은 거리 같은데요 ㅎㅎㅎ
산에 대한 열정 정말 대단하십니다
선배님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춘천은 예전에도 한북정맥 할때부터 대룡산 삼악산 금병산
같은 산줄기를 타미 몇뿐이나 온곳인데 오랫만에 와보이
정말 머네요!~ㅎㅎ
그래도 요새는 우회도로가 잘되 있어가 예전처럼 도심에서 밀리가
사람 피를 말리는 비극적인 사태는 없네요!~ㅋㅋ
등산이라기 보다 둘레길 걷기와 역사 공부를 하고 왔심다!~^^
추운 날씨 건강 잘 챙기시길!~^&^
날씨가 추울줄아고 두꺼운 겨울바지 입고갔다가
하루종일 식겁했네요..
앞으로도 네째주 일요일은 시간좀 비워놓으소..
진짜 춘천이 디기 춥다케가 칭칭 싸매고 갔띠마는 초장부터 길도 없는데
씩씩거리고 올라가이 떠죽겠데요!~ㅎㅎ
난도 몸에 열이 만은 핀인데 박대장은 정말 대단 하데~ㅋㅋ
초장부터 아랫도리를 걷어부치고 올라가가 깜놀!~ㅎ
네번째주 보다는 다섯번째주가 더 고민이네!~^^
오늘 바깨 나가보이 장갑을 낐는데도 손끄티가 시린걸보이
날씨가 대단하네요~ㅠ
내일은 더 춥다카이 단도리 잘하소!~^&^
같은 산을 산행했는데 .... 이렇게 차이가 나는겁니까? ㅎㅎㅎ
진짜 대단합니다.
읽는데 18분이 소요되면 쓰는 분은 1시간 이상 걸리겠다 그죠?
이런 정성이 담겨있는 글을 우리는 흔히 작품, 예술이라고 하지요...
그 사람의 혼이 묻어나는 글을 앞으로도 계속 볼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무튼 대단하십니다.
"지족불욕 지지불태" 상세한 설명까지 해주셔서 너무도 고맙구요
자주 뵙고 즐거움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ㅎ
좋은 하루 되십시오~ (주의사항 :날이 너무 추워요~ㅎㅎ)
1시간?~ 지도나 사진 편집 배열하고 관련 자료를 검색해가
정리한 다음 적소에 잡아여코 메모했는기나 기억을 되살리가
사진마다 언급할라 카마 5~6시간 꼬박 걸림미다!~ㅎㅎ
그래가 어떨때는 피곤하기나 바뿌마 쳐박아 여나 뿌기도~ㅋㅋ
봉좌산 갔다온 거는 마님 심부름하고 모임 가니라꼬 안직 보따리도 못풀었는데~ㅠ
무식한 넘을 위해가 표쪼가리 여패다 해설까지 해노마 오래 기억할낀데~ㅎㅎ
진짜 날씨가 추버가 어지간하마 동네산에 가는데 빠자묵고 엎어지마 코댈때있는
은행도 띠띠빵빵을 타고!~^^
감기 조심 하세요오~~^&^
@뫼들 역시 작품은 쉽게 나오는게 아니었네요... 그런 정성이 들어간 산행기를 우리가 보는 거네요.
고맙습니다 ㅎㅎ
감기보다는 간과 위를 조심해야할 것 같습니다.
요즘 주님을 너무 열렬히 찾아다녀 멍~한 상태로 하루하루 버텨가는거 같네요
추운날은 무조건 따시게 입으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