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 11일(월)입니다.
최근 극단선택("살자"를 거꾸로)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사회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던 정치인, 기업인, 연예인, 방송인, 일반인등에 극단선택이 유행처럼 퍼졌습니다.
특히 사회적으로 유명한 이들의 극단선택은 그 파장이 큽니다. 죽는 순간이나 장사를 치르는 며칠로 끝나는 문제가 아닙니다. 죽은 자를 그리워하며 그 업적을 기념하는 추종자들이 살아있을 동안까지 계속되며 그 자손들에 의해 세대를 이어 갈 수 있습니다.
극단선택은 자신의 잘못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는 것이며 하나님의 징계와 심판을 회피하려는 어리석은 발상이고 또한 하나님의 존재하심을 믿지 않는 우울과 절망, 불신의 결과입니다.
어떤 기독교 상담가들은 극단선택을 옹호하고 죄가 아닌 것처럼 말하기도 합니다. 그들은 극단선택이 결코 정당화될 수 없으며 직면한 문제의 해결책이 될 수도 없다는 사실을 말하면서도 성경의 말씀을 사람들에게 유리한 대로 해석하며 적용하는 왜곡된 행동을 취하고 있습니다. 문제나 죄에 대한 해결책은 하나님께 나아가 회개하는 것이며 하나님의 도움을 간절히 구하는 믿음입니다. 기독교인은 하나님의 존재하심을 믿고 그의 상 주심을 바라보기에 어떤 잘못에 대해서는 대가를 기꺼이 치르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하나님께 대한 죄책감과 상황에 대한 두려움과 부끄러움을 회개가 아닌 극단선택으로 해결하며, 사람에 대한 원한과 분노, 혈기를 극단선택으로 해결하려하는 것은 마귀에게 속한 자의 어리석은 행동입니다.
세상과 기독교내부에서도 하나님을 제대로 믿지 않고 자존심과 고집덩어리로 사는 자들을 분별치 못하고 그 주장을 사상 또는 개념이라 칭하며 높이고 죽은 자를 칭송하고 따릅니다.
극단선택자는 자기 자신의 한계를 극복할 수 없는 연약함을 가졌기에 사회적으로는 위로가 필요하고 격려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극단선택자의 가족을 위로하는데 초점이 맞추어집니다. 극단선택으로 죽은 사람이 교회에 출석했다는 이유만으로 기독교장례를 행하고 목사와 성도들이 참석해서 좋은 말로 위로합니다. 그래서 극단선택자라 할지라도 다 지옥에 가는 것은 아니며 천국에 간다고 말합니다.
사람의 낯을 보고 설교하며 살아있는 가족들을 중심하여 위로하고자(교인을 놓치지 않고자 하는 일로 자신의 생계를 위하며 영혼을 지옥으로 보내는 일임, 육신적으로 살리나 영은 죽이는 일임) 극단선택자의 어리석은 행위를 칭찬하고 정당화함으로 더욱 극단선택을 조장하는 것입니다. 극단선택을 막으려면 위로에 초점을 맞출 것이 아니라 극단선택이 하나님 앞에서 죄임을 아주 부각시켜 회개하도록 하며 타인으로 극단선택을 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극단선택자는 자기 문제에 빠진 사람으로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이 하는 것이며 하나님을 믿는다고 해도 하나님과 관계가 끊어져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어려움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의식하는 사람은 자신의 잘못을 회개하며 죄에 대한 대가를 치루며 하나님의 징계를 달게 받으며 하나님이 풀어주실 때까지 인내하는 믿음을 가지는 것입니다.
자신이 억울한 누명을 쓰고 고난을 당한다 할지라도 낙심하지 않을 것은 공의로우신 하나님이 공의로 심판하실 것을 믿기 때문이며 죽어도 산다는 믿음을 가지며, 예수님의 이름 덕분에 당하는 고난이기에 하늘에 상급이 큰 줄 알고 환경과 장소를 초월한 평안을 갖게 됩니다.
세상 사람들의 눈치와 자신의 자존심과 명예, 자신의 노력과 업적에 집중한 사람들은 불명예스런 일에 대해 참지 못합니다. 자신의 수치가 드러날 것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은 자신을 영원히 숨기려고 극단선택을 택합니다. 극단선택은 스스로 자기를 구원하려는 사람들의 또 다른 행동의 표현입니다. 극단선택은 자존심과 고집, 자기연민의 자기중심이 지배할 때 일어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서 부모형제 친척 친구도 버릴 각오를 하며 자기를 부인하며 자기 목숨까지 버릴 각오를 해야 합니다. 하지만 진실로 믿는 자는 스스로 목숨을 끊는 극단선택을 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생명이시며 살리는 영이시기 때문입니다.
극단선택자들의 경우 극단적인 두 목적이 공존하는데 하나는 현실에서 도피하기 위해서이며 또 하나는 자신의 존재가치를 주변사람들에게 부각시키기 위해서입니다. 이들은 공의로우신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저버린 채 죽음으로 자신의 옳음을 변명하며 호소하고자 합니다. 그들은 자신의 목적한 바를 죽음을 통해 보복하는데 이는 이로, 욕은 욕으로 갚고자 합니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그들을 측은히 여기고 그들의 행동을 의롭게 여기며 수치스런 극단선택을 용서하며 기념합니다. 얼마나 사람들이 악해져 가고 있는지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상인지 모릅니다. 기독교에서조차 신학교에서조차 하나님의 편에서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전하기보다 사람의 편에서 사람에게 듣기 좋은 말로 평안을 주고자 노력합니다.
그래서 극단선택자라도 다 지옥에 간다고 말해서는 안 된다고 합니다. 죽는 순간에 회개하면 극단선택자라도 하나님께 용서받을 수 있다고 말하여 극단선택 행동 그 자체에 대한 심각한 죄를 감소 시켜줍니다.
진정 거듭난 그리스도인이라 할지라도 극단선택할 수 있다고 말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진정으로 거듭난 그리스도인이 극단선택해도 천국에 들어간다고 말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극단선택은 성령훼방죄와 같은 심각한 죄가 아니기에 용서받을 수 있다는 거짓 복음을 전파하고 있습니다.
이런 자들은 성경을 인용하여 말하지만 하나님 편에 서 있지 않고 사람과 현실(세상의 흐름에 편승) 편에 서서 성경을 해석하며 적용하는 자들로 그 눈이 육신으로 가려져 있으며 영적으로 무지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자들은 거의 한 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이라는 교리를 믿는 자들입니다. 구원을 예수님과의 실질적인 관계에서 말하기보다 성경의 문자적인 관점에서 교리적인 관점에서만 말하는 자들입니다.
그들이 즐겨 인용하는 성경구절은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과거와 현재, 미래의 죄까지 용서함 받았다는 구절(골 2:13-14)과 어떤 것도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다는 구절(롬 8:38-39)을 들먹입니다. 참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하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어떤 일에도 낙심치 않고(고후 4:8; 히 12:3) 소망가운데 인내하는 믿음을 가지며, 또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으므로 땅에 것 때문에 결코 죽지 않고 약함과 곤고함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도하므로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 속에 자족하며 기뻐하게 됩니다.
그리고 어떤 것도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다는 말씀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믿음의 고난받는 택한 자들에 주시는 약속과 보장의 말씀이지 죄로 인해 잘못을 저지른 자들에게 스스로를 위로하라고 주신 말씀이 아닙니다.
교회에 다닌다고 다 하나님을 믿는 것이 아니며 다 구원받는 것도 아닌데 죄인들을 죄에서 돌이킬 생각보다, 죄를 짓는 자들에 대한 회개의 강조보다 회개를 생략한 채 불의한 자들을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고난받는 자들과 동급으로 취급해 버리는 우를 범하는 것입니다. 저들은 교인을 아주 사랑하는 것처럼 말하지만 실상은 교인들을 배나 지옥자식으로 만들고 자신들이 천국 문을 막아 서서 사람들을 천국 문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예수님 당시의 바리새인들과 다를 바가 없는 것입니다(마 23:13-15).
이는 세상과 육신에 의해 눈이 가려져 성경을 하나님 중심에서 떠나 사람 중심적, 시대 중심적으로 보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기능적이고 기계적인 하나님으로 만듭니다. 한 기계가 금형 틀에 의지해 같은 물건을 계속 찍어내듯이 하나님도 교리의 틀에 갇히신 하나님으로 어떤 사람에 대해서나 상황에 대해서도 똑 같이 행동하실 수밖에 없는 것처럼 말을 합니다. 틀에 박힌 하나님을 믿기에 하나님은 신실하다고 말하지만 실상 하나님을 성경역사로 제한하고 오늘날 자신들의 삶속에 주체가 되지 못하게 만들어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과 순종에서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이들은 하나님은 기록된 성경으로만 말씀하시며 오늘날은 음성으로도 꿈으로도 말씀할 필요가 없으며 그렇게 하는 것은 다 마귀가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말하면서도 하나님의 주권을 이해하지도 순종하지도 못하기에 모순된 말을 하고 모순된 행동을 취할 수밖에 없으며 하나님을 위하는 것 같으나 사람 편에 서서 사람을 더 위하는 일을 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평강을 주시지 않는데 자기들이 사람에게 면죄부를 주고 값싼 평강을 줍니다. 사람들을 예수님께로 붙여 그 영혼을 천국으로 인도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서 형통하며 인간적인 행복을 추구하도록 인도합니다.
극단선택의 문제를 하나님의 편에서 해석하고 하나님의 의중을 전달하는 대신에 대중적인 관점에서 접근하고 대중적인 관점에서 풀려고 하는 것이 하나님의 거룩성을 침범하는 심각한 죄로 성령님을 훼방하는 죄이며 성령님을 모독하는 죄입니다.
중요한 것은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며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는 그 자체에 있지 않습니다. 심각성은 극단선택한 자들이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지만 불신자와 다를 바가 없는 상태란 점입니다. 교회에 다니고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며 믿음과 관련된 일을 하지만 실상 극단선택하는 자들은 마귀가 사로잡았던 자들임을 알아야 합니다.
우울, 절망, 낙심은 다 마귀가 가져다주는 것들이며 그런 생각을 허용했다는 것은 마귀를 허용한 것과 같고 마귀로 하여금 자신의 생각과 삶을 주장하도록 한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말은 하지만 실상은 마귀를 하나님으로 섬기고 그 뜻대로 움직였다면 과연 그 사람에게 구원이 있겠습니까? 하나님은 그리스도인들로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하며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그것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뜻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교회에 출석하며 활동한 것으로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며 진정 거듭난 자로 취급하여 대우한다면, 그래서 그들에게 구원이 주어졌다는 말을 한다면 그것은 영적인 세계를 모르는 무지에서 나온 교리적이며 지식적인 말장난에 불과합니다.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직면에서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기보다 극단선택을 택하고 있습니다. 마귀가 사람들을 장악하여 이끌지만 사람들은 자신들이 마귀에 속아 사는 줄 모르고 자신들은 자유를 누리며 자신의 의지로 산다고 믿습니다. 사람이 본성에 따라 사는 것은 마귀를 허용하는 일이며 마귀와 교제하며 마귀를 섬기는 일입니다.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스스로의 의지로 극단선택을 선택하든 또는 일시적인 충동으로 극단선택을 선택하든 그것은 마귀의 주장이며 마귀의 주장을 받은 자신의 책임입니다. 마귀를 허용하고 마귀의 주장을 받았고 마귀가 장악했다면 그 사람이 갈 곳은 천국이 아니라 지옥임을 분명 인식해야 합니다.
극단선택한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주권적 긍휼을 베푸시리라는 기대를 해서는 안 되며( 극단선택자는 하나님의 주권을 도적질하여 자신이 그 주권을 행사했으므로), 하나님의 정죄하심과 심판을 알고도 부러 죄를 짓는 자들은 하나님을 훼방하는 자들이며 역시 마귀에게 사로잡힌 자들로서 갈 곳은 지옥밖에 없습니다.
오늘날 마귀는 세상 곳곳에 역사하여 사람들은 음란하게 만들고 폭력적으로 만들고 세상 쾌락에 빠져 사치하게 만들며 게으르게 만들며 그 마음을 우울하게 만들어 끝내는 극단선택을하게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심판하실 때가 가까워오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늘 깨어 근신하며 마음과 몸을 구별하여 늘 예수님을 의식하며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므로 영적인 산제사를 드려야 합니다.
극단선택은 하나님을 불신하는 죄이며 하나님의 통치에 대한 반역이며 극단적인 불순종이며 생명의 주관자이신 성령님을 모독하고 훼방하는 일로 마귀의 편에 서서 마귀를 허용하고 마귀와 하나 되어 마귀의 주장을 받을 때 일어나는 일입니다.
극단선택자들을 두둔하고 옹호하며 조금이라도 구원의 여지를 두어 사람을 위로하고 사람에게 평강을 주려는 사람은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나 사람 편에 서서 마귀를 섬기며 마귀를 높이는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고상한 마귀의 존재를 더욱 인식해야 합니다. 교회 안팎에 착한 열매를 맺는 것 같고 유익한 지식을 소유한 것 같지만 실상은 고상한 마귀에게 사로잡혀 사람들을 더욱 세상적으로 만들고 현실에만 눈 돌려 살게 하고 예수님과의 개인적인 관계보다 형식과 조직의 사람으로 묶어두는 인도자들이 무수하기 때문입니다.
“가라사대 죽은 자들로 자기의 죽은 자들을 장사하게 하고 너는 가서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라 하시고”(눅 9:60)
극단선택을 하려는 사람을 살리는 일은 중요합니다. 잘못된 이론은 그 육신은 살리지만 그 영혼을 살리지는 못합니다. 그리고 이미 극단선택한 사람에 대해 그의 가족을 위로한다고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하여 사람에게 맞추어서는 진리 안에 거하며 진리 안에서 행한다고 할 수 없습니다.
사람이 죄와 마귀, 사망의 올무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방법은 오직 예수님을 찾고 예수님께 집중하고 예수님께 간구하며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일입니다.
※ 극단선택자 천국론: 믿는 자가 극단선택을 해도 천국갈 수 있다고 그 여지를 강조하여 주장하는 이론.
※ “죽은 자”: 몸이 죽은 자 뿐 아니라 영적으로 죽은 자를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