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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후기)로드 투 실리콘밸리_8월6일_6일차
화요일 아침입니다. 오늘은 일어나자마자 저번에 발라 놓았던 닭 살과 남겨놓은 닭 육수, 그리고 남은 쌀을 이용해서 닭죽을 만들었습니다. 당근과 파, 마늘, 양파를 잘게 다져서 냄비에 볶은 다음 물과 육수 쌀을 넣어서 끓입니다. 그리고 닭고기를 넣고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해서 아침을 만들었어요. 아침을 먹이고 준비해서 마카붐으로 향합니다.
차안에서 VR 게임을 어떻게 더 어렵게 만들어서 다른 친구들이 자기가 만든 게임을 쉽게 깨지 못하게 할지 열심히 토론을 하네요. 북적북적한 차에서 내려서 마카붐 교육장소로 들어갑니다. 아이들 표정이 어제 보다 많이 좋아졌어요. 뚜두두두 열심히 뛰어올라가더니 바로 착석하고 교육을 시작합니다.
(이제 슬슬 적응을 했는지 미소가 살짝 올라오는 게 보이는 마카붐 2일차 입니다.)
(컴퓨터 앞에 앉으니 아이들이 신났어요.)
(저 컴퓨터 자세들을 다 고쳐야하는데... 윽 글쓰고 있는 저도 저 자세네요. 고쳐야지...)
(졸린 건지 신난건지... 우주의 의미심장한 표정입니다.ㅎㅎ)
(주안이도 원우도 표정이 많이 풀렸습니다.)
(생각만 하던 성표도 이제 적극적으로 물어보고 해보려고 하는 모습에 선생님도 감동받았습니다!)
오늘은 선생님들도 아이들이 수업 할 때 좀 개인 시간을 좀 가지면서 휴식을 가지십니다. 저는 산호세에 근무할 때 제가 신세를 졌던 하숙집 권사님께 인사를 드렸습니다. 자기 집을 오픈해서 몇 달간 살게 해주신 은인 입니다. ㅎㅎ
오전 시간에 몸을 보충하고 12시 30분이 되어서 학생들과 오후 일정을 하러 마카붐으로 돌아왔어요. 역시나 시끌시끌 북적북적 합니다. 아이들을 태우고 버클리 대학으로 가야합니다. 아마 산호세 일정 중에서 가장 먼 곳에 위치한 곳이에요. 샌프란시스코보다 더 위에 위치해있습니다. 한 시간 30분을 더 올라가서 버클리에 도착했어요.
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 대학은 Berkeley, California 에 위치한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입니다. Berkeley 시는 대학 타운이여서 분위기가 매우 달라요. 진보적인 샌프란시스코와 달리 고풍적인 색채와 건물을 가지고 있는 독특한 대학 타운입니다.
이곳에 도착해서 지역 유명 수제 버거인 Super Duper 버거 집에 갔어요. 북 캘리포니아 3대 수제 버거 프랜차이즈 In-n-Out, Smash Burger, Super Duper 가 3개 있는데 그 중 가장 맛 있는 집입니다. 버클리 대학교와 도보로 10분 밖에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이현규 선생님은 여기 햄버거가 가장 맛있었다고 하네요.ㅎㅎ 다음 번 투어를 오면 버클리 일정에 꼭 다시 와야 하는 맛 집입니다.
다행히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2시가 안된 시간에 도착해서 12명이 다같이 앉을 수 있는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더블 패티 버거 9개, 성표를 위한 소스 없는 더블 패티 버거 1개, 원우와 주안이는 다 못 는다고 해서 싱글 패티 2개를 시켰습니다. 그런데 고기를 못 먹는 주안이는 도저히 못 먹겠다고 해서 치킨샌드위치를 시켜주고 주안이 햄버거는 배고픈 제가 마무리했습니다. 음료수도 12개, 이제는 아이들 보고 음료도 알아서 따라 마시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미국 감자튀김은 양이 많으니 6개만 시켜서 나눠 먹었어요. 식사를 맛있게 하는데 준우와 우주가 투닥거리네요. 둘을 밖으로 불러내서 자초지종을 들어보니, 선생님한테는 문제가 되지 않는 장난을 서로 치다가 서로 혼이 날까 눈치 보다가 다퉜던 거 였어요. 으음… 선생님 눈치 보는 건 알겠는데, 서로 싸우지는 말거라…
(버킬리 대학가에 위치한 Super Duper 버거 !)
(햄버거가 정말 맛있었어요!)
(우주도 참 잘 먹어요!)
(냠냠냠냠)
(누나 형도 사이다와 햄버거 먹으면서 버클리에서 질문할 것들 생각 중 입니다. 진짜?)
(인준이는 작은 거 시켜주려다, 요새 많이 먹기 시작한데서 큰 걸로 시켜줬어요. 거의 다 먹었어요!)
(우리 주안이는 햄버거 패티때문에 못 먹겠다고 해서 나중에 치킨 샌드위치로 시켜줬어요.)
그렇게 점심식사를 마치고 버클리 대학교에 있는 한 공원에 만나서 오늘 버클리 대학 투어를 해주실 버클리 재학생 이대규 선생님을 만났어요. 버클리 경제학과 4학년, 이제 곧 졸업을 앞 둔 선생님이세요. 역시 인사에 대한 교육 받은 걸 잘 이행한 우리 학생들… 밝은 분위기에서 투어를 시작합니다. 이대규 선생님은 오늘을 위해서 몇일 동안 자기 학교 공부를 매우 열심히 하셨다고 해요. 개인적으로 자기 학교를 깊게 공부할 수 있어서 뜻 깊은 시간이셨다고 하네요.
처음에는 버클리 대학교 스포츠 메인 경기장인 캘리포니아 메모리얼 스타디움으로 향했습니다. 버클리 대학교가 캘리포니아 공립 대학교인 것을 배우면서 미국의 대학교에 대한 이야기를 전체적으로 배웠어요. 미국은 공부도 매우 중요하지만, 그 학교의 스포츠 프로그램이 얼마나 경쟁력있는가에 따라서 더 좋은 학생을 유치할 수 도 있고, 학교 전체 랭킹에 중요 변수입니다. 스타디움 앞에서 사진을 찍는데, 버클리 대학 풋볼 선수들이 같이 사진을 찍자고 하네요! 곧 풋볼 시즌이 (9월~12월) 매우 유명해져서 바쁜 선수들이지만 지금은 훈련 시즌 이여서 여유가 있는지 같이 사진도 찍고 농담도 주고 받을 수 있었어요. 아마 우리 친구들은 얼마나 이 선수들이 유망한 선수들이고 모를 거에요. 물론 버클리 대학 운동 선수가 되기 위해 학교에 왔다고 해서 공부를 못하는 사람들도 아닙니다. 고등학교 내신이 매우 우수 해야 하고, 미국 대입 시험 SAT 점수도 높아야 입학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버클리 투어 시작! 앞에 보이는 건 해외학생 라운지에요. 나중에 유학오면 여기서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스타디움 앞 체력단려을 하는 Simpson Center, 평소에 운동을 좋아하는 학원이가 관심을 보입니다.)
(스타디움에서 한 컷! 지나 가던 운동선수들이 같이 찍자고 했어요!)
(그래서 다 같이 한 컷 더!)
(이제 핸드폰으로 게임이 아닌 사진을 촬영하는 친구들, 그래 사진이 남는거야!)
스타디움을 보고 다음 행선지는 버클리 법대와 경영 경제 대학교를 탐방했어요. 버클리 대학과 동네는 캘리포니아 돌 언덕에 있는 곳이라 상대적으로 미국 대학 치곤 매우 경사가 진 캠퍼스 입니다. 슬슬 몇 몇 친구들은 걷는게 힘든지 뒤쳐지기 시작합니다. 법대와 경영경제 대학 건물도 매우 아름답습니다. 다은 선생님은 캠퍼스가 이쁘다고 계속 감탄하셨어요. ㅎㅎ 버클리 법대에서 요즘 많이 유명하신 조국 전 민정수석이 나온 학교이기도 합니다. 나중에 투어에서도 나오겠지만 버클리 법대는 가장 진보적인 법 해석을 하는 곳입니다. 미국에서도 논란이 많은 정책과 법이 많은 버클리 학자들에게서 나와요. 물론 경영경제 대학교도 마찬가지입니다. 버클리는 컴퓨터 공대가 가장 유명하기도 하지만 이런 사회대학교도 매우 저명한 대학입니다. 24명의 노벨 경제학 상을 수상자가 있는 대학입니다.
그렇게 사회과하대학교를 둘러본 뒤 버클리 명물 시계탑으로 향합니다. 이대규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이 시계탑은 세계에서 3 번째로 높은 시계탑이라고 알려줍니다. 총 높이는 94m 입니다. 그 이유는 샌프란시스코 3대 대교를 볼 수 있는 높이라고 합니다. 샌프란시스코 3대 대교는 사실 2개 대교입니다. 이유는 금문교가 한 개, 그리고 오클랜드와 샌프란시스코를 이어주는 베이 대교인데, 베이 대교는 2개의 대교를 이은 다리 여서 그렇습니다.
시계탑은 매일 정각에 종을 울리고 학기 중에는 500불을 내면 오후 4시에 올라가서 종을 올리는 것을 관광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작년 8월 15일에는 한국학 교수님께서 이 타워에서 광복절 기념으로 종으로 아리랑을 울리게 하셨다고 하네요.
(Sather Tower, 버클리 상징 중 하나 입니다.)
(시계 타워 앞에서 대규 선생님과도 단체 샷!)
시계 타워를 지나 이제 슬슬 공대 건물들이 있는 곳으로 이동합니다. 버클리는 화학부터 의대까지 강력한 공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강한 교육프로그램과 유수한 교수진을 포진하고 있습니다. 버클리에서 발견되 14개의 새로운 원소들은 버클리과 관련된 이름으로 지어진 이유도 그러한 사실을 반증해줍니다. 그 길에서 아주 재미난 것을 봤습니다. 바로 노벨 수상자 전용 주차장입니다.
(투어를 재미있게 듣는 친구들)
(항상 궁금한 것은 다 물어보는 아주 훌륭한 학생입니다^^)
(우주는 요새 들어 "남자다움"에 꽂혔는데, 이대규 선생님이 남자다워서 특히 더 좋아했어요.)
(이제 입시가 가까운 형 누나들은 진지하게 이것 저것 듣고 묻습니다.)
지금은 버클리 대학교는 100여 명의 노벨상을 받은 세계의 명사들를 배출 했습니다. 이 분들을 위해 버클리 대학교 가장 중심 부에 버클리 노벨상 수상자 전용 주차장을 만들었습니다. 그 곳 에는 노벨상을 받은 사람만 주차할 수 있는 영예를 주었다고 합니다. 총 주차할 수 있는 차량 수는 14대 입니다. 아무래도 아직도 살아 계시고 버클리에 남아서 강단에 서는 분들을 따지면 14대 정도면 적당하겠네요.
공대 건물들을 보러 가기 전에 Evans Hall 이라는 건물에 잠깐 들렸습니다. 이곳은 공대와 사회학 융합 교육을 진행하는 건물로 빅데이터와 통계, 컴퓨터 공학의 일부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어요. 다만 버클리에서 가장 못생긴 건물로 투표된 매우 투박한 건물입니다.ㅋㅋㅋㅋ
(가장 버클리 건물 중 못 생겼다는 Evans Hall 을 찍는 원우가 너무 귀여워요.)
(노벨상 수상자만 주차 할 수 있다는 곳! 아이들이 이게 그렇게 신기했나봐요.)
버클리 대학교를 가로 지르는 허스트 에비뉴를 따라 사회과학 건물과 자연과학 건물들이 나눠집니다. 이제 컴퓨터 공학 건물과 의대 건물 생태학 건물을 들을 구경합니다. 한 시간 여를 걷고 나니 아이들이 점점 힘들어합니다. 성표가 쳐지기 시작했어요. 그 전부터 그렇지만 목이 마르고 발이 아프답니다. 저도 이 큰 몸뚱이를 끌고 언덕을 오가니 힘들어졌어요. 이제부터는 성표를 케어 한다는 명분 하에 저도 좀 뒤에서 쳐져서 걷고 쉬고 해야겠어요.
생태학 건물에 들어오니 주안이와 원우가 눈이 휘둥그래졌어요. 생태학 건물에 옆에 있는 화석사진을 주안이는 하나 하나 다 찍어갑니다. 주안이가 버클리 대학교에 와서 가장 신난 공간 이였던 것 같아요. 여기서 목을 좀 축이고 또 상징적인 곳으로 향합니다.
Doe Memorial Library라는 중앙도서관에 갔습니다. Charles Franklin Doe라는 기부자가 1904년에 기부하여 1911년에 완공된 100년 넘은 도서관입니다. 이곳에는 학부 학생들과 대학원생이 필요한 도서를 가지고 있어요. 상징적인 도서관으로 매우 아름다운 건물입니다.
대규 선생님이 프론트 데스크에 양해를 구해 아이들과 들어갑니다. 물론 조용히 그리고 사뿐히 걸어야 한다고 교육을 합니다. 그리고 2층에 올라가 학생들이 공부하는 열람실에 갔습니다. 열람실에서 사진을 찍고 들어가려던 찰나 도서관 사서가 와서 지금은 학기 중 이라 투어 하는 관람객은 입장할 수 없다고 하네요. 사실 열람실을 볼 수 있다는 것 만 하더라도, University of Washington, University of Oregon, University of Tennessee, Stanford University, Harvard University, Boston College, MIT 대학을 모두 투어 한 저에게는 정말 큰 경험이라고 생각했는데, 대규 선생님은 학기가 아닐 때 왔으면 열람실 책상에도 앉아 볼 수 있었는데, 오히려 본인이 더 크게 아쉬워하셨어요. 정말 아이들에게 이것저것 모두 경험해주게 하고 싶어하는 대규 선생님의 열정에 감동받았어요. ㅜㅜ
(Doe Memorial Library 앞에서도 한 장!, 정말 아름다운 건물이죠? 내부도 정말 멋있습니다.)
(1층 열람실, 학생들이 공부하고 싶은 곳이겠죠? 우리나라 대학도 잘 되어있지만, 미국대학은 넘사벽이네요.)
(우연치 않게 침범(?) 하여 찍은 열람실, 아직 여름학기지만 정말 분위기가 뜨겁고 엄숙합니다.)
(도서관 입구에 있는 Doe의 동상에서 다들 한 장씩!)
Doe Memorial Library에 나와 대학 본부와 좀 더 많은 학부생들이 공부할 수 있는 Morffitt Library에 갑니다. Morffitt 도서관은 1960년대 미국 시민 운동의 상징 중 하나입니다. 이곳 카페테리아에서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목사님이 캘리포니아 주립 대학 학생들에게 시민의식과 평등 의식 그리고 비폭력 저항 주의에 대해 설교하셨던 공간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미국의 60년대도 대한민국과 같이 격동의 시대를 보내고 있었고, 폭력 저항 주의 노선인 Malcom X, 와 블랙팬서 (지금의 마블의 블랙팬서와 다른 흑인 무장 운동)이 주류를 이루면서 학생들의 시위는 과격해 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특히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목사님 암살 이후에 격화되면서 버클리 대학교도 시민운동의 홍역의 주역이 되었다고 합니다. 학생들이 건물을 점거하고 다른 학생들이 학교를 빠져나오지 못하게 문 고리에 체인을 연결하여 수업 등교를 방해하는 사태가 일어났고, 버클리 총장도 총장실 건물에 체인을 연결하는 사태가 일어나는 과격 주의 형태가 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버클리 총장은 대학교 건물 내 양쪽으로 문이 난 모든 곳에 왼쪽 문고리를 떼어 건물을 점거하지 못하도록 한 것이 버클리의 전통이 되었다고 합니다.
(시민운동과 도서관에 대한 유래를 듣는 친구들...)
(저기 보이는 갈색 판자가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목사님이 설교하신 곳 이라고 합니다.)
(평소에 인권에 관심이 많은 준우가 특히 경청해서 들었어요.)
(이제 투어를 거의 마루리 하고 선생님과 더 질문을 교류하는 시간!)
(이대규 선생님이 꼭 더 궁금한 거 있거나 나중에 버클리에 오면 연락하라고 연락처도 남겨주셨어요.)
이러한 버클리의 저항 정신과 진보주의 성향 그리고 표현의 자유 정신은 이 캠퍼스 곳 곳에 남아 있습니다. 포스트모더니즘의 탄생한 곳, 미국 대학가 시민운동의 중심지, 매년 열리는 무엇이든 주장할 수 있는 강연 대회, 페미니즘과 Political Correctness 등… “미국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는 버클리와 하버드가 만들어 낸다.”라는 말이 있는 이 대학교가 아이들에게 어떤 인상을 남겨 주었을까요? 적어도 이든센터 친구들은 어떠한 사상에 대한 판단보다 이러한 생각도 있고 저러한 생각도 있는데, 나만의 생각은 이렇다. 라는 판단력과 사고력 있는 스스로 생각하는 학생들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이렇게 버클리 캠퍼스 투어를 마치고 대학 복지관 앞에서 이대규 선생님과 아이들과 같이 질문 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학생들이 어떻게 하면 버클리를 올 수 있냐? 무슨 공부를 하냐 정말 적극적으로 물어봤어요. 이대규 선생님이 투어를 정말 잘 해주시고 아이들 질문에 많이 답 해주셔서 아이들이 빨리 선생님과 친분을 쌓고 이것 저것 물어봅니다. 제가 해본 캠퍼스 투어 중 가장 성공적인 케이스였던 것 같습니다.
아쉽게도 버클리는 기프트 샵에 갈 수 없었어요. 버클리 대학 안에 있는 기프트샵은 학생들만 다닐 수 있고 외부 관광객이 갈 수 있는 곳은 좀 거리가 되고 지금 출발하지 않으면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1시간 30분이 아니라 2시간 30분이 되기 때문에 빨리 돌아가야 했기 때문이에요.
아이들과 감사하다는 인사를 마친 뒤 차로 돌아와 집으로 돌아갑니다. 오늘은 로스트 치킨과 빵과 샐러드와 마카로니 앤 치즈로 저녁을 먹었습니다. 오븐에 구운 닭고기와 빵과 그리고 치즈 파스타를 먹으니 좋았 나봐요. 아이들이 참 좋아했습니다. 물론 샐러드는 먹는 둥 마는 둥 했지만요. 역시 오늘도 빨래도 있고 방도 다시 어지러워지고 요리도 하니 친구들과 집안 일을 나눠서 한 뒤 잠자리에 들었어요.
내일은 스탠포드대학 일정이 있는데, 오늘 버클리 대학과 비교하며 자신의 학구적인 동기부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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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열정적인 이대규 선생님덕분에 버클리 투어는 아이들에게 즐거움과 꿈을 선사했지요~
인상도 좋으시고, 재미있고, 열정적이라 지현이가 버클리 투어, 너무 좋았다고 했어요~^^
다시 미국가고 싶다는 지현, 요즘도 내내 미국 이야기뿐이네요!
아이들이 넘 행복해보여요
지영준 샘도 아이들에 듬뿍 정이 들었어요
감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