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gnitude (크기)
RF에서 magnitude란 용어는 유난히 많이 사용되는데, 복수수형태 또는 dB스케일 지표와 상대적인 의미로 주로 사용된다. 말 그대로 어떤 값의 순수한 크기를 의미한다.
RF에서는 이러한 측정값들을 워낙 dB형태로 변환하여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 보니까 상대적으로 특별해보이는 것일뿐, magnitude 자체는 그리 특별한 뜻이 아니다. 그냥 어떤단위체계변환 없이 측정되는 값 그 자체를 magnitude라고 부르는 것이다.
수학적으로 magnitude는 어느정도 수식으로 정의될 수 있는데, 복소수 체계에서 절대값을 의미한다. 예를들어 a + jb 라는 복소수라면 magnitude는 root(a^2 + b^2)와 같이 나타낼 수 있다. 결국 이것은 그 복소수 신호의 크기를 의미하는 것이다.
RF신호는 기본적으로 주파수를 가진 신호이므로 당연히 복소수 형태의 신호이므로, 이러한 수학적 개념에서 시작되어 측정된 신호의 특성 크기 그 자체를 나타내는 말로 널리 사용된다. 간혹 magnitude와 amplitude를 헷갈려 하는 경우를 보게 되는데, magnitude는 기본적의 어떤 주기적 진동의 절대치(peak값)을의미하게 되며, amplitude는 전압파형상에서 특정 위치의 높이값을 지칭하는 말이므로 두가지는 다른 의미란 점을 유념해야 한다.
*Margin (마진)
Margin이란 용어는 특수한 기술용어가 아니지만 실제로 설계할 때 많이 사용되는 말이다. 소위 장사를 할때도 마진이 있어야 한다는 것처럼, margin이란 설계나 제작에 있어서의 어떤 여유폭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AMP spec에서 gain이 15dB라고 나왔다고 해서 딱 15dB가 나오게 설계하는 것은 위험하다. 실제 소자의 변화나 주변환경의 변화, 미스매칭, 공정의 문제등으로 대부분 특성이 조금씩 나빠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러한 부분을 상쇄하기 위해서 보통 16dB, 17dB와 같이 실제 spec보다 어떤 여유분을 두고 설계하게 되는데 이것을 흔히 마진(margin)이라고도 불리우는 것이다. 즉 margin이란 모든 측정치나 설계치에서 어떤 성능변화를 고려하기 위해 미리 고려하는 여유분이나, 실제로 동작하는 회로에서 실제 제한범위와 능력치와의 여유분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다.
Mathematica
mathematica란 간단히 정의하자면 수치해석 프로그램 입니다.
참고로 mathlab이랑 쌍벽을 이루지요. 음~~예를 들어 광도파관의 모드해석시 (FEM,FDM...) 결과값을 시각적으로 보여줄수가 있지요.. 그래프루요.. 뭐 ~~ 잘 짜기만하면 도파관내에 전계나 자계분포까지도 나타낼수 있답니다. 프로그램의 설명은 가까운 서점에 가시면 있거나 아님 .. 인터넷서점에 가시면 있을겁니당..
mathematica는 matlab, maple과 함께 공학계에서 널리 사용되는 수학계산 S/W중 하나이다. 어려서부터 수학천재로 알려졌던 일리노이 대학의 Stepen Wolfram 박사에 의해 1988년 처음 만들어진 mathematica는 수치해석과 관련된 분야에서 매우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전세계에서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수학계산 분야의 표준툴이다. 현재는 각종 모듈과 옵션을 이용하여 각종 공학계산과 2D/3D 그래픽 플롯에 널리 응용되고 있다.
RF 분야에서는 신호처리, Wavelet, 회로, 선로전송 등의 여러 라이브러리를 적용하여 응용해볼 수 있다.
*Maxwells Equation (맥스웰 방정식)
맥스웰 방정식은 전자파의 존재를 증명하는 수식이다.
크게 4개의 수식으로 정의되는 맥스웰 방정식은 각각의 식들의 의미조합에 의해 전자파의 존재를 증명하게 된다. 맥스웰 방정식은 RF에서 field simulation에 많이 응용되며, 근본적인 정의는 E필드 또는 H필드중 어느하나가 발생하면 그 수직방향으로 각각 나머지 필드가 생성되어 E,H 필드와 동시에 수직인 방향으로 에너지를 전달하며 전파된다는 것이 핵심이다.
다시말해 전기장과 자기장은 항상 공존하며, 그렇게 공존하기 시작하면 특정방향으로 전기장자기장이 조화를 이루며 진행한다는 점이다.
맥스웰 방정식을 이해하려면 우선 vector 수학체계를 이해하고, 전기장, 자기장의 의미를 이해해야한다. 전기장,자기장은 말로는 설명이 애매하고, 어차피 자연상태에 존재하는 어떤 것이기 때문에 식을 통해 그 성질들을 이해하는 수밖에 없다.
회로설계를 하는 과정에서는 사실 맥스웰 방정식을 이해하지 못해도 아무 상관이 없다. 또한 필드 시뮬레이션을 하더라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전자파를 다루는 사람이라면 맥스웰 방정식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는 알아둘 필요가 있다. 좀더 자세한 의미와 나머지수식의 부가적인 의미는 아래의 설명을 참조바란다.
*MBW (Measurement Bandwidth)
측정하는 주 대상 주파수대역(bandwidth)을 말한다. 뭔가 있어보이는 용어지만 그냥 측정주파수범위를 말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측정하는 주파수대역 전 범위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그때 상황에 따라 관심을 두고 측정하려는 고정된 특정 주파수 범위를 가볍게 MBW라고 말한다. 주로 MDS (Minimum Detedtable Signal)등의 계산을 위해 측정주파수대역을 의미하는 용어로 사용된다.
*MCA (Multi Channel Access)
콜택시, 화물운송, 건설분야 등에서 사용하던 제한된 무선통신 시스템을 말한다. 이 시스템은 점차 발전하여 전국망 및 일반전화망(PSTN)에 접속이 가능한 TRS로 발전하였다.
*MCM (Multi Chip Module)
여러개의 서로 다른 기능을 하는 Bare chip들을 하나의 패키지 안에 연결해서 넣은 모듈.
MCM으로 만들면 아래와 같은 이득이 있다.
* 여러 칩을 한데 모을 수 잇으므로 공간절약
* GaAs와 SiGe 처럼 공정자체가 다른 chip을 한패키지에 담을 수 있음
* 칩을 한판에 안만들고 부위별로 만들어서 원한는대로 조합가능
MCM은 배선기판상에 CMOS LSI등의 반도체 베어칩을 배열, 칩과 칩, 칩과 기판사이에 포팅(potting)으로 수지를 메워 패키징하는데 표면실장하는 배선기판재료의 종류에 따라 크게 MCM*L, MCM*C, MCM*D, MCM*H등으로나뉜다.
*MDS (Minimum Detectable Signal)
MDS란 우리말로 풀어쓰면 최소감지신호 라는 의미로서, 말 그대로 수신기에서 수신가능한 최소 전력레벨(감도)를 의미한다.
결국 MDS라고 말한다면 그 시스템에서의 입력 잡음레벨을 의미하게 된다. 왜냐하면 최소한 그 잡음신호보다는 수신신호가 커야지만 신호가 들어오는 것을 감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식으로 표현하면 결국
MDS = NOISE_in = F_sys * k * To * Bn
이 된다. 이것들은 시스템의 열잡음을 포함한 잡음값들이므로, 실제로 MDS를 계산하기 위해서는 아래의 수식을 주로 적용한다.
MDS = *174 + NF + 10 * log(MBW)
MDS의 단위는 dBm이고, MBW는 측정대역폭, NF는 Noise Figure를 의미한다.
MDS 계산을 통해 입력신호를 구분할수 있는 최대잡음레벨을 알아낼수있으며, MDS값은 *값이므로 작을수록 더 작은 신호를 잡는다는 의미가 된다. (즉 작아야 좋다는 뜻.)
참고로 실제로 수신 가능한 신호레벨은 MDS + SNR을 통해 계산된다. MDS는 실제수신가능한 신호의 기준구분점(잡음점)으로 보면 된다. (MDS는 잡음레벨이고, SNR은 신호/잡음의 의미이기 때문이다.) 예제) NF가 17dB인 시스템에서 MBW = 1MHz이고 SNR =20dB 일때 최저수신감도는 얼마인가?
답) MDS = *174 + 17 + 10 * log (1000000) = *174+17+60 = *97 dBm
MDS, 즉 잡음레벨은 *97dB이므로
최저수신신호 (Smin) = MDS + SNR = *97 + 20 = * 77dBm
*MEMS (Micro Electro Mechanical System)
우리말로 초소형전자정밀기계 라고 번역되는 MEMS는, 말 그대로 전자적인 제어,측정되는 초소형 기계장치류를 의미한다.
마치 어릴적 공상과학 소설에 나옴직한 그런 초정밀 전자기계를 생각하면 된다. 기본적으로 반도체 공정을 통한 초정밀 장비지만 단순히 전자적인 동작을 하는게 아니라 뭔가 기계적으로 움직이는 요소가 가미된 것이다. (반도체와는 확연히 구분되는 특징이다)
예를 들어 우리 생활에 가장 많이 보급된 MEMS 장비중 하나는 자동차 에어백의 속도센서(accelerometer)이다. 아주 작은 크기여야만 미세한 속도변화를 감지하여, 내부의 어떤 속도판의 움직임을 전압이나 전류로 변화하여 에어백이 동작할지 말지를 결정한다. MEMS는 이런 이유로 초소형 센서로서의 응용사례가 매우 많다.
MEMS는 너무나도 작은 미세한 영역을 다루기 때문에 우리가 알고있는 일반 물리와 동작특성이 많이 다르다. 미세한 영역에서는 우리가 윤활유라 불리우는 기름도 엄청나게 마찰이 심한 물질이 되기도 하고, 물리학의 법칙에 정확히 들어맞지 않는 깃털 하나의 무게가 엄청난 중력을 지니기도 한다. 그래서 그 어떤 분야보다 연구와 개발, 상용화에 많은 난점을 지닌 분야이다.
MEMS의 전반적인 응용범위는 아래와 같다.
1. 광학용 : Optical mirror, switch, waveguide
2. 센서 : 속도계, 압력 센서, 중력계
3. 모터 : 초소형 모터, 기어
4. 생체학 : DNA 칩, 마이크로 펌프, 체태 수술 로봇
5. RF : 저잡음 장비, 도파관, 필터, inductor, Switch
RF에서는 여러가지 초소형 RF 장비로의 연구개발이 이루어지고는 있으나 공정의 난점이 많아서 상용화가 더딘 편이다.
*Microstrip (마이크로스트립)
고주파용 distributed 회로를 구현하기 위한 회로형식으로서, RF&Microwave에서 매우 널리 사용된다.
Microstrip은 바닥에는 GND를 완전히 깔고, 윗면에 신호선만을 배치하여 신호선과 GND 사이로 신호가 전송되도록한 회로구조이다.
Microstrip을 기판이름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기판종류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회로의 패턴을 구현하는 한 방식일 말하는 것이다. 다만 고주파 특성상 일반 PCB로 구현하는데 손실과 성능문제가 있어서 테프론/듀로이드 등의 Microstrip전용 기판들을 사용하게 된다.
*Microstrip Antenna
마이크로스트립 방사체는 맨 처음 Deschamps에 의해서 1953년에 제안되었다. 그러나 실제 안테나로 제작된 것은 20년이 지난 1970년대이며, 처음 실제적인 안테나로 개발된 것은 1970 년대 Howell과 Munson에 의해서이다.
그 후 광범위하게 연구가 진행되어 마이크로스트립 안테나 및 배열 안테나가 개발되었으며, 소형, 경량, 저가, 평면 구조, 집적 회로와의 유연성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다각적으로 다양한 범위에서 초고주파 안테나로 개발되었다.
스트립 라인 슬롯 안테나, 후면 공진기를 갖는 프린트형 안테나 그리고, 프린트형 다이폴 안테나등 여러 가지 형태로 적용되었으며, 패치의 형태도 다양하게 개발되었다.
마이크로스트립 안테나는 변형된 TEM 형태의 접지를 갖는 구조로 편의상 quasi*TEM 형태로 간주되며, 그 구조의 해석 방법으로는 주파수영역 해석법인 모멘트 법(Method of Moment), 유한 요소법 (Finite Element Method), 공진기 모델(Cavity Model) 등이 있으며, 시간영역 해석법으로는 시간 영역 유한 차분법(Finite Difference Time Domain), 전송선 모델(Transmission Line Model)등이 있다.
모멘트 법은 유전체의 손실, 유전체의 두께, 급전선의 위치 등을 고려하여 해석이 가능하며, 해석공간의 Green 함수와 적분 방정식으로부터 적절한 기저함수와 가중함수를 선택하여 행렬의 역 변환을 수행함으로써 원하는 해를 구한다. 이러한 모멘트 법은 매우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지만, 적분 방정식의 전개 및 수치해석이 복잡하다는 단점이 있다.
유한 요소법은 해석 구조를 여러 개의 미소 요소로 분할하여 각각의 요소에 대해 필드 방정식을 전개하여 그 해를 구한 후 전체의 해석 구조에 대한 해를 유도해 내는 방법으로, 해석구조의 형태에 따라 적절한 형태의 미소 요소로 분할이 가능하므로 보다 정확한 해를 얻을 수 있으나, 해석이 용이하지 않고,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는 단점이 있다.
공진기 모델은 기본적으로 안테나를 유전체가 포함된 하나의 공진기로 간주하고, 안테나에 수직한 전계 성분과 전계 성분에 수직한 자계 성분만이 존재하는 패치와 접지면을 경계로 갖는 영역으로 해석공간을 제한한다. 이러한 방법은 유전체의 두께가 얇다는 대 전제 아래에서 해석 공간을 근사화 하였지만 조건을 만족할 경우 매우 정확한 값을 얻을 수 있고 해석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역시 유전체의 두께가 증가함에 따라 오차가 증가한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시간 영역 유한 차분법은 앞서 언급한 방법들과는 달리 시간 영역에서 구조를 해석하며, 구조는 Yee라는 격자로 분할하여 시간과 공간에 대해 해석을 한다. 격자의 크기에 따라 연산 시간과 컴퓨터의 요구되는 자원이 결정되며, 정확한 해석을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메모리를 필요로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일단 해석된 결과는 Fourier 변환을 거치면 광범위한 주파수 영역에서의 특성을 볼 수 있으므로 결과를 갱신할 필요가 없다.
전송선 모델 역시 시간영역 해석법으로 해석 구조를 직사각형의 전송선으로 분할하여 구조를 연속적인 전송선으로 간주하는 방법으로 개념이 매우 직관적이고 수식 전개가 간단(?)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나, 주파수가 증가함에 따라 유전제의 두께나 급전선의 위치 변화 등에 대해 예측된 매개 변수의 정확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비록 다양한 해석 방법들이 있지만, 궁극적으로 설계에 소요되는 비용, 이론적인 해석을 토대로 예측된 안테나 매개 변수의 간결성 및 실험적으로 얻어진 결과와의 일치성 등에 의해 최선의 방법이 선택된다.
*Microwave (마이크로웨이브, 초고주파)
300Mhz ~ 300Ghz 의 고주파 대역을 일컫는 말이다.
마이크로~라는 의미는 파장이 짧아진다는 의미로 다소 두리뭉실하게 붙여진 이름이다.
마이크로웨이브 주파수대역은 각 대역별로 L,C,X,S.. 등
이러한 주파수대역은 2차대전 이후에 정해진 것으로 그전에는 정의 양식이 다소 다르다. 이와 관련한 내용은 RF 회로/시스템 전반 Q&A에 아래와 같이 2차대전 이전의 주파수대역을 정리한 글이 있으니 관심있는 사람은 참고 바란다.
*Microwave Repeater (마이크로웨이브 중계기)
기지국의 RF신호를 Microwave 대역주파수로 변환하여 송신후 음영지역에서 수신하여 음영지역을 커버하는 중계기. 줄여서 MW중계기라고도 많이 부른다.
주파수는 8, 18GHz등을 사용하며, 이러한 높은 주파수대역을 사용하여 전송하기 때문에 대역폭이 넓어서 여러 FA를 수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이러한 고주파수대역을 사용하기 때문에 전파의 회절과 투과가 어렵기 때문에, 기지국의 MW송신 안테나와 중계기의 MW수신 안테나간에 직선거리(LOS)가 확보되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MW 중계기는 단순히 음영지역에 전파를 쏴준다기 보다는, 기지국을 설치하기 애매한 통화 용량을 가진 지역을 커버하기 위해 기지국 대신 설치하는 경우도 많다.
또한 어차피 기지국 전파가 직선으로 도달할 위치가 된다면 굳이 중계기가 왜 필요할까? 라는 의문이 들수도 있지만, MW중계기의 경우 기지국 자체에 MW송신용 안테나를 설치하지 않고 중계지역과 LOS가 구성되는 위치에 설치하여 케이블로 연결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서울 도심지보다는 LOS확보가 쉬운 지방지역에서 많이 사용되는 경향이 있다. 지방의 경우 광선로 확보가 어렵기 때문에 MW방식이 유리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MW중계기는 같은 RF주파수지만 이동통신대역과 크게 다른 주파수를 사용하기 때문에 발진 가능성이 많이 떨어진다는 장점도 있다.
*Milimeter wave (mm*wave, 밀리미터파)
Microwave 대역중, 사전적으로 30~300GHz 의 대역의 주파수를 주로 일컫는 말로써, 실제로는 20Ghz대역의 이상의 주파수를 많이 일컫는다.
낮은 쪽 주파수자원이 고갈되어서 사용하는 주파수대역이라 잇점보다는 불리한 점이 많다. 일단 파장이 mm 단위로 내려가면서 매우 작아지기 때문에 형상에 따른 특성변화가 매우 심하다. 또한 전달거리가 상대적으로 짧고 전반적으로 감쇄가 심하지만, 높은 주파수덕에 대역폭이 넓어서 디지털 통신 전송에 유리한 면이 있다.
현재 무선랜, LMDS, B*WLL, 차량충돌방지용 레이더, 군사용 등등으로 사용되며, 앞으로 더욱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첨단분야이다. 더욱 자세한 내용이나 관련 링크는 아래 사이트를 참조하기 바란다.
*Mixer (혼합기, 믹서)
FET의 비선형성을 이용하여 두 주파수의 혼변조된 신호를 추출해내는 회로이다. 즉 두개의 주파수 F1과 F2를 섞으면 F1+F2, F1*F2 등의 3차 하모닉 성분들이 발생하는데, 여기서 주로 두 주파수의 차를 출력해낸다.
Diode를 이용하여 구성한 Passive mixer와 FET를 이용한 Active mixer 로 나뉘어지는데, passive는 구성이 간단하나 conversion loss가 있고, active는 구성이 복잡하지만 conversion gain을 가지게 된다.
반송파 (Carrier)에 신호를 변조시켜 보내는 시스템에서 IF (중간주파수) 혹은 baseband 주파수대역 신호를 추출해내기 위해 주로 사용되며, 결과적으로 주파수 up/down converter로서 애용된다.
즉 믹서에서 반송파와 특정주파수를 혼합하게 되면 그 신호의 특성은 그대로 유지한채 두 주파수의 차이에 해당하는 주파수로 변환된다. 결국 주파수를 올리고 내리는 싣는 역할을 주로 하게 된다. 주파수 1Ghz의 신호를 100Mhz의 신호로 낮추고 싶다면?
1Ghz의 반송파 신호를 수신하여 900Mhz의 신호와 믹서로 섞어버리면 반송파에 담긴 신호내용은 그대로 포함한채 100Mhz의 출력신호가 검출된다.
또는 그 특성상 비교기로서 두 신호의 주파수 차이를 검출하는 목적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MMDS (Multichannel Multipoint Distribution System)
국내 B*WLL 구현방식은 LMDS와 MMDS로 나뉘어지는데, 이것은 사용주파수와 그 주파수 특성에 따른 cell 구성 방식에 따라 구분된다.
LMDS가 20Ghz대역을 사용하여 좁은 지역중심의 고속 디지털 통신을 구현하고, MMDS는 2Ghz대역과 같은 낮은대역을 사용함으로써 넓은 지역을 커버한다.
원래 초창기는 MMDS나 LMDS나 무선 CATV망에 근간하여 시작되었으나 둘다 무선 네트웍의 개념으로 넘어가고, 디지털 네트웍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주파수가 높아야 디지털 전송속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실제로 MMDS보다 LMDS가 훨씬 각광받고 있다.
MMDS는 LMDS에 비해 전송 영역이 매우 넓어서 현재의 셀룰러 방식같이 운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것은 CATV처럼 공통된 신호를 뿌려줄때나 이득이 된다.
실제로 인터넷과 같은 네트웍은 point*to*point 중심이기 때문에 한기지국이 담당하는 셀이 작으면 작을수록 속도나 효율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고로 네트웍기반의 무선망이라면 주파수가 높고 셀이 작은 LMDS가 훨씬 유리하다.
그래서 국내에서 초고속정보통신망에 중점을 둔 B*WLL은 LMDS와 거의 동일시되고 있으나, 디지털 CATV 망만 이용하는 경우는 MMDS방식을 채택하는 것이 유리할 수도 있다.
*MMIC (Monolithic Microwave Integrated Circuit)
RF능동회로의 꽃이라 불리우는 MMIC는 하나의 반도체 기판위에 반도체 소자와 함께 각종 수동소자,부품들을 한꺼번에 찍어낸 회로를 말한다. 보통 능동회로를 만들때는 Tr과 주변의 L,C 등을 따로따로(discrete)하게 모으고 Microstrip이나 일반 전자회로선로를 이용하여 구성하지만, 이러한 것을 Silicon 혹은 GaAs 류의 기판위에 한꺼번에 집적한 것을 MMIC라고 분류한다.
MMIC는 설계가 까다롭고 제작기간이 매우 길다는 단점이 있지만, 안정적인 대량생산이 가능하고 저전력, 작은 크기, 가벼운 무게로 인해 이동기기에서 매우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MMIC는 보통 amp 하나, mixer 하나 또는 2~3개 회로의 조합으로 만들어진 단품을 의미하며, 여러 회로들이 섞여서 나름대로의 로직을 가지기 시작하면 RFIC로 분류하기도 한다.
단 한개를 찍어내는데도 억단위의 금액과 수개월의 기간이 걸리고, 찍어낸 이후에 측정도 까다롭고 튜닝도 어렵기에 MMIC는 난이도가 매우 높은 설계분야에 속하지만 그 부가가치 또한 상당하다.
*mode (모드)
어떤 구조물에서 특정주파수의 에너지가 모이는 형태를 의미한다. 모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아래를 보기 바란다.
*Modulation (변조)
신호를 전송하기 위해 정보를 담은 아날로그 사인파형 또는 디지털 펄스를 그 전압/전류/주파수/위상 등을 변화하는 과정을 변조(Modulation)이라고 한다.
결국 변조란, 신호의 위상/전압 과 같은 기본특성을 변화시키는 모든 과정을 일컫으며, 그 종류는 매우 다양하다.
변조를 하는 목적은 주로 전송성능 강화, 암호화, 채널화, 주파수 상향변환을 위한 것이다.
신호특성 관점에서 변조는 크게 3가지 정도로 정리되는데,
1. 진폭변조 (Amplitude Modulation)
2. 주파수변조 (Frequency Modulation)
3. 위상변조 (Phase Modulation)
와 같다.
디지털 변조의 경우에는 상황에 따라 암호화(coding)라는 용어로 대치되기도 한다.
*Module (모쥴, 모듈, 마쥴)
Module이란 의미는 어떤 시스템이나 그 아랫단계의 서브시스템에 장착 가능한 한 부분을 의미한다.
실제 Module은 범주가 애매한 면이 있는 단어이지만, 보통 입출력단이 그 시스템에 즉시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기준포맷 (예: 50옴 SMA 타입)과 housing이 완벽히 되어 있는 경우를 말하는 경우가 많다.
다시말해서 Tr, Resistor와 같은 component/device가 모여서 회로를 꾸미거나, distributed 형태로 만들어진 수동소자 등의 단위소자가 입출력 포맷을 만족시키면서 즉시 가져다 붙일 수 있게 되어 있는 것을 흔히 Module이라 부르는 것이다.
Module화 한다는 의미는 회로나 소자등을 하우징하고 입출력커넥터등을 달아서 조립하여 쓸 수 있게 만든다는 의미이다. Module이란 입출력 조건을 따지지 않고 바로 가져다가 조립이 가능한 그런 상태의 회로나 서브시스템 블럭을 의미한다고 보면 된다.
예를 들어 Tr과 microstrip을 이용하여 기판에 amp를 만들었다고 생각해보자. 그 상태로는 동작하는 회로일지는 모르지만 Module이라고 부르지는 않는다. 그것에 커넥터를 달고, 회로가 외부 영향에 상관없이 독립적인 동작을 할 수 있도록 하우징이나 패키징을 하여 그 특성이 유지되는 상태에서 쉽게 갖다붙여 쓸수 있도록 만들어놓으면 그것은 Module화가 된것이다. 그렇게 만들어진 module을 제3자에게 전해준다면, 그사람은 단지 적절한 바이어스 전압만 건다면 시스템에 바로 연결하여 증폭기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안에 뭐가 들어있건..)
제품의 module화가 잘 되어 있으면 사용자 입장에서 구매즉시 시스템에 붙여서 조립할 수 있다. 보통 블럭화되어 시스템에 들어가도록 판매되는 그런 제품들을 부를 때 많이 사용한다.
*MPSK (M*ary Phase shift key)
M*레벨의 신호에 대해 위상을 조금씩 바꾸어 가며 송수신하는 디지털 통신 방식. M=2 인경우는 BPSK, M=4 인경우는 QPSK라 부른다. 보통 8PSK, 16PSK와 같이 2의 제곱수로 진행되며, M이 늘어난만큼 전체위상 360도를 M만큼 나눈 위상만큼씩 천이(shift)시킨다.
*Multipath Fading(다중경로 페이딩)
전자파가 진행하다 보면 여러가지 장애물을 만나서 반사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반사된 파들이 난립하면서 수신측에 도달하면 서로 위상차를 가지고 합쳐지게 되면 신호가 찌그러지게 된다. 이렇게 다중반사에 의해 전자파의 위상이 엇갈린채 합성되어 수신되는 현상을 다중경로 페이딩이라고 한다.
*MVDS (Multipoint Video Distribution Service)
유럽의 B*WLL 통신망 서비스 이름.
LMS (Local Multipoint System)라고도 부른다.
국내의 LMDS와 주파수와 대역폭만 약간 다르고 내용은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