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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주조아(斷酒照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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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바라기의 회복 1년(매일의 명상) 매일의 명상 (6월 26일)
하늘바라기 추천 0 조회 144 15.06.26 08:35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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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6.26 15:41

    첫댓글 오늘도 쌤 덕분에 담담하고 훈훈해집니다.
    고맙습니다.
    그런데 사진장소는 어디인지요?
    느긋하게 걸어보고싶은 길입니다.^^

  • 작성자 15.06.27 10:39

    요즘은 어떻게 지내시는지요? 사진은 대청댐 주변 숲길 입니다. 참 한적하고 차분한 곳이었어요. 주말 잘 지내시길 기도합니다.^^

  • 15.06.26 17:15

    10월이면..1년쯤 되시겠네요~미리 공지좀.. 해주시면...1년축하..케익좀 얻어 먹으러 가겠습니다~~^

  • 작성자 15.06.27 10:41

    네, 케익을 누군가가 사주시지 않는다면, 제가 사가지고 갈테니, 선생님 오셔서 드셔요~~^^
    아, 참...그보다 그때까지 단주하는 것이 우선이지요?...ㅎㅎ
    좋은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 15.06.26 17:39

    감사한 글 잘 읽었습니다. 이제 좀 사람같이 살고자 하는데 잘 안되는군요. 뭐 내힘으로 안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욕심과 두려움이 저를 괴롭히네요.
    전주에도 비가 옵니다. 무거운 마음도 씻겨 갔으면 좋겠습니다

  • 작성자 15.06.27 10:43

    전주에 사시는 군요. 저희 엄마가 전주분이신데요..^^ 욕심과 두려움을 느끼신다고요... 그 감정 또한 잘 읽고 계시니 더 큰 두려움은 없지 않을까...감히 생각해봅니다.. 어제 오랫만에 비가 많이 왔는데요... 그래서인지 너무나 맑은 아침입니다. 평온하시길, 기도합니다...^^

  • 15.06.26 19:38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껴안고 스러져갑니다. 그러나 고통으로 인해 어떤 깨달음을 얻었다면 그 고통은 어쩌면 축복일 수도 있다는 저의 생각입니다. 선택 받은 새로운 삶에 감사하고 그 길을 묵묵히 가고자하는 것이 저의 소망입니다~ ^^

  • 작성자 15.06.27 10:45

    제가 좋아하는 말 중에 '빛은 어둠을 뚫고 온다'는 말이 있습니다. 네, 고통이 있어야 행복의 순간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도 그 길을 묵묵히 걸어가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 15.06.26 23:20

    젊은시절 초기음주시절에 술은?.. 나에게 있어서 스트레스해소와 친구와 우정을 나누며 인생을 논하는 하나의 활력소였읍니다..그러나 과하면 부족하니 못하다는 말처럼..술이 과하는것이 문제엿읍니다..그러나 천부적인 술꾼인 나는..인정하지않고 합리화를 대면서 더 많이 마실려고 했읍니다..점점 문제는 커지고..오랜세월이 지나후..난 모임에 나와서야 철저한 항복을 선언햇읍니다..이제 몇일후면 12년의 단주기간이 됐읍니다..돈을 벌은것도 없고..가족이 예전처럼 한가족이된것도 아닙니다..하지만..어쩔수없는것을 받아들이는 평온함과..어쩔수있는것을 바꾸는 용기를 달라는 받아들임으로 살고자 노력한다는것이죠..좋은주말 도시길..

  • 15.06.27 07:02

    단주12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작성자 15.06.27 10:48

    천부적인 술꾼... 저도 그랬고, 그 끼가 다분했었지요. 그렇게 술을 마시는 자리는 삷의 활력소였습니다. 하지만, 술이 나를 먹을 즈음엔, 술자리가 아닌, 술을 찾았고...그러다보니 걷잡을 수 없는 나락의 길로 떨어졌습니다.
    선생님, 다음주에 12년 칩을 받으신다구요? 제가 케익을 준비하고 싶은데,,, 선약이 있나요?

  • 15.06.27 07:09

    '여기서 나가면, 언니처럼 살고 싶어' 얼마전 알코올 병원에 입원한 사촌동생이 저에게 한 말입니다...맞아요.제가 매주 한번씩 상담하고 있는 정신과 주치의는 제가 어려움을 그때 그때마다 이겨내며 단주를 유지하면 항상 '선생님께서 여러 어려운 일들을 이겨내며 단주하시는 모습은 입원하고 있는 환우분들과 저에게 얼마나 큰 용기와 희망을 주고 있는지 모릅니다. 감사합니다'라고 해요...그때 저는 깨닫지요. 아,내가 생활의 여러 어려운일들에 넘어지지 않고 단주를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많은 환우분들과 치료진들에게는 희망이 되는가!....

  • 작성자 15.06.27 10:52

    어제 저와 같이 병원 생활을 했던 언니가 저세상으로 갔다는 비보를 들었습니다. 저는 큰 충격을 받았고 머리가 멍해졌어요. 그때 한 선생님이, '이제 조선생님은 선생님을 보고 가는 다른 사람들이 있으니, 큰 일이 있어도 꿋꿋한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네... 희망이 되어야 겠조...
    선생님, 주말, 행복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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