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탐 종은 건강한 품종이지만 보살핌과 관심이 있어야 잘 자라기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면서 키울 수 있는
품종으로 추천할 만하다.
최근에 와서 일부 색깔들을 만들어 내는 과정에서 매우 작고 완벽할 정도의 몸통 비율을 지닌 원래의 모습보다 크기가
더 커지는 경향이 일부에서 나타났다.
이런 점이 이 종에 불리할 수 있으나, 사육가들이 이 단점을 극복할 것이라 믿는다.
다른 종을 보면, 독일 반탐 중의 일부가 이제 막 스리랑카에 등장하기 시작했으나 그에 대해 내가 아는 바가 아직은 거의 없다.
내 (필자)가 이해하기로 그들은 본국에서 어느 종보다 가장 많은 추종자들이 있으며, 영국에서 만큼이나 인기를 얻을 잠재력이
있다는 것이 나의 추측이다.
몸집이 큰 형태의 이 종에 대해 내가 아는 바가 없기도 하고, 따라서 여기에 속한 닭들은 순종 반탐 부문으로 분류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생각을 하는 나를 경솔하다거나 지식이 부족하다고 여길 수 있으나 내가 본 것들은 네델란드 종 반탐과 피닉스 종,
요코하마 종 사이의 중간 정도에 있는 닭을 닮았으며, 모든 특징들을 감안할 때 계속 품종 수가 증가하고 있는 스리랑카에
성공적인 품종이 하나 추가되었다고 볼 수 있다.
다음에 논의할 품종은 로즈컴 종 반탐이다.
내가 항상 알고 있었던 바로 이 품종의 기원은 영국이고 이 종과 관계된 초기 역사가 그 사실음 뒷받침한다.
반탐 종들은 수세기에 걸쳐 농가 주변을 돌아 다니고 있었다.
이 닭들은 아마 남경 종과 관계가 있었던 것 같고 이 중에 일부는 순 흑색과 순 백색이었으며, 대개 장미볏이 었는데.
그 중의 일부는 홑볏도 있었다.
이 닭들을 이용해 로즈컴이라는 새로운 품종이 만들어 졌다.
대형 흑색 햄버그 종을 이 닭들과 교배시켜 머리 부분을 더욱더 발전시켰으며 그 결과 19세기 후반에 빼어난 몇 마리를
선 보이게 되었고 이후에도 지속적인 향상이 이루어져 20세기에 이르러서 그 인기는 정말 놀라운 것이었다.
셰필드에서 개최된 1904 버라이어티 반탐 종 동호회 전시회에서는 흑색 로즈컴 종을 위한 6개의 등급이 마련되었으며
98 마리가 참가했다.
반면 흰색 로즈컴 종을 위한 5개 등급 39 마리가 참가해 총 참가 수는 137 마리에 이르렀다.
비교 해보면, 2003년에 스테포드에서 개최된 동일한 동호회 전시회에는 참가 수가 80 마리에 불과했으며,
최근에 도입되어 표준이 제정된 새로운 색 등 중 일부 몇 종에 대한 등급들이 포함되었다.
이들 원래의 흑색 반탐 중 일부에 관해 종종 들리는 흥미로운 이야기가 있다.
분명히 존 벅튼이 소유한 링컨셔(영국 동부의 州)의 그랜담에 있는 천사 여관(Angel Inn)에서 이 작은 반탐 종들을 키웠다.
이들은 흰색의 귓불과 생기있는 외관 때문에 눈에 잘 띄었다.
다만, 모두가 순 흑색은 아니었으며, 그들 중 일부는 깃털의 상당 부분이 적색이었다.
로즈 컴 종이 나타난 때는 리쳐드 3세가 다스렸던 15세기로 보이며 그 때 왕이 천사 여관에서 하룻밤 머물렀는데 그곳에서
리쳐드 3세가 로즈컴 반탐 종의 매력에 빠져 몇 마리를 선물로 받았다.
리쳐드 3세가 선물받은 로즈컴 반탐 종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흔적을 찾을 수 없었다.
로즈컴 종 반탐의 역사에 대한 나의 견해는 품종 기원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있음에 동의한 '코르네리스 반 징크
(Vornelis van Gink)'가 쓴 글과는 완전히 다르다.
반 징크는 로즈컴 종 반탐들이 반탐이라 불리는 항구에서 선적되었으며 일본에서 들어온 닭들을 자바 섬에서 키우든
원종(foundation stock) 닭들과 실제로 교배가 이루어졌다는 설을 지지하고 있다.
반징크는 1870년에 이 닭들 중 일부가 영국에 도래(渡來)되었다고 믿는다.
그 반탐 종들은 그의 모국 네덜란드로 가자마자 바로 자바 반탐으로 불려졌고, 그 이름이 1919년에 정식으로 인정되었다.
로즈컴 종 반탐의 스타일은 몇몇 부위의 특징 때문에 다른 종들과 다르다.
머리 부위가 이 종의 주요 특징이며 완벽한 표준에서 35점을 배정하고 있다.
과거에는 꼬리 장식과 전체 깃털 구조가 심사의 주요 대상이었으며, 깃털의 폭이 넓어야 했기 때문에 대부분의
가벼운 닭들 처럼 요우도 점점 가늘어져 끝이 둥근 형태여야 된다고 보았다.
내가 두려워 하는 것은 오늘날의 많은 닭들이 이러한 깃털이 부족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 종의 일반 외모(外貌)는 날개가 낮게 드리워져 넓적다리의 절반 가량은 덮여 있어서 현장 평자(評者)가
보기에는 좋아 보인다.
다리는 짧고, 둥근 뼈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정강이는 평평하지 않다.
일부 닭들에서 볼 수 있는 ‘안짱다리’이어서도 안된다.
전체적인 외모는 매우 도도하며 대중 앞에서 언제든지 자신을 내보일 준비가 되어 있다.
내 생각이 틀릴 수도 있으나 내 생각에는 이 닭이 순수 애완동물로 가장 적합한 것이냐 하는 것에는 의문이 있다.
그러한 판단은 전문 감정가의 몫인 것 같다.
이러한 점을 설명하기 위해 이 종에 대해 소개할 때 닭 동호회 로즈콤 종은 관상용 닭들의 보석이다’.
과거에는 로즈콤 종이 관상용 닭이 받을 수 있는 인위적인 완벽의 최고 지위를 누렸음이 분명하다.
" 필자가 생각하는 表題와 글의 전체적인 맥락은 표제에서 벗어난 것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으나
국내에 이만한 자료도 없어 게재한 것임을 양해 바랍니다. "
출처 인터넷에서 발췌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유익한 자료 감사합니다
좋은밤 되세요
오늘도 공부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