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사회공헌이 기업의 이윤 감소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가

[U421]

우리는 흔히 기업들이 사회공헌 활동을 하면 기업의 목표인 이익을 추구하는 데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경영에 있어서 중요한 키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데 있어 '성장'과 '책임'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펼치고 있습니다.

현재의 기업은 기부나 봉사활동 등으로 사회에 환원하는 일반적인 사회공헌 활동과 달리 공유가치 창출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도 강화할수있는 기업의 이윤창출과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실현할수 있는 진화한 사회공헌 활동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사회공헌과 기업이익은 반비례하지 않습니다. 사회공헌이야말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는 동시에 기업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수단이 될수 있습니다.

기업들은 공유가치를 경영 활동에 접목하려는 시도를 진행하고 있으며 일부 성과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대자동차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공유가치 창출 프로그램을 실시해 업체들의 시가총액을 10년 새 10배 이상 성장시켰다고 합니다. 이밖에도 농협은 주요 식품업체 20곳과 협업해 우리 농산물에 대한 상생협력 마케팅을 전개해 농민들의 수익보장은 물론 농식품 가격 안정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기업들은 기부나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적 공헌을 수행하는것에서 벗어나 기업과 사회 모두 윈-윈 할수 있는 공유가치 창출에 더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기업은 이러한 활동으로 단순히 기업 브랜드 가치를 높이거나 사회에 기여했다는 만족감 외에도 실질적으로 이윤을 획득할수 있는 기회가 생길수 있고, 그동안 이벤트에 가까웠던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좀 더 지속가능한 활동으로 거듭날것이라 생각합니다.

기업이윤의 사회환원과 사회공헌이 결코 단순 비용이 아닌 기업과 사회 모두가 윈-윈(win-win)할 수 있는 투자이고 나아가 장기적으로 볼 때, 기업들이 이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인식에 동의하고 있기 때문에 기업은 전략적 사회공헌을 하는것입니다.

경영전략의 대가인 마이클 포터 교수는 기업의 경제적 가치에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결합하여 창출되는 공유가치를 기업의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핵심요소로 강조한 바 있다고 합니다.

기업이 장기적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우선 그 기업이 속해있는 지역사회가 잘 되어야 합니다

지역에서 오랫동안 뿌리를 내린 기업들이 지역에 더욱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사회공헌 사업을 펼칠 수 있는 바탕이자, 시민들의 더 많은 사랑을 받는 힘이기도 하다. 지역기업들이 지역을 사랑하고, 지역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이 바로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고,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례로, 롯데 김해 프리미엄 아울렛의 공헌활동을 꼽을 수 있습니다. 지난 2013년 김해시와 지역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6월 신관오픈에 맞춰 김해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외계층 돕기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으며 신관에는 김해시 관광 안내센터 운영, 가야 유물관을 설치로 아울렛을 방문하는 부산 등 외지고객에게 김해지역의 관광지와 문화를 소개해ㅏ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 매년 4월에 개최되는 김해지역 대표 향토축제인 가야문화축제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지난 2013년 10월엔 가부츠 벼룩시장을 열어 수익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 소외계층을 돕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기업이 지역사회공헌으로 관광객 유치에 도움을 주고, 기업의 이익 일부나 행사를 통해 소외계층을 돕는다면

기업의 이미지 제고를 통한 이익 상승에 효과를 미치게 될것이고 더불어 지역사회도 보다 더 나은 생활을 영위할수 있다고 생각해

사회공헌이 기업이윤 감소에 영향을 미치는게 아니라 기업과 사회가 윈-윈하는것이라 생각합니다.

[U421]

출처

기사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C51&newsid=03093046606058744&DCD=A00305&OutLnkChk=Y
기사(2)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4052202011160786002
기사(3)
http://www.cnbnews.com/news/article.html?no=253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