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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산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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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후기(8기) [백두대간](27구간)'댓재~두타,청옥산,고적대(해동삼봉)~백복령' 후기 (feat. 이른 무더위, 알바)
두만강 추천 1 조회 388 22.06.24 13:01 댓글 2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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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6.24 15:15

    첫댓글 두만강님 후기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후미팀 기다리셨는데, 기대에 부응하지 못 했네요.
    후미팀 네 명은 원방재 도착했을 때가 정각 오후 2시였습니다.
    남은 길은 7키로라서 아무리 서둘러도 5시전에는 백복령에 도착하기 힘든 상황이라서
    의논 끝에 탈출을 감행했습니다. ( 탈출 시작할때 선두조에 연락을 하는데, 휴대폰도 안 터지고 ,
    무전기도 교신권 밖이라서 연락이 불가 했습니다)

  • 작성자 22.06.24 15:30

    안녕하세요~~ 오두막님^
    첫 응원의 댓글 고맙습니다^
    신입의 고난의 기록이네요 ㅎ

    나중에 전해들었어요. 원방재였군요!
    전 원방재 지나면서 급격히 힘들었어요ㅠ

    주이님 정딱님 만나서 전해 듣고는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ㅎ
    버라이어티 산행에
    오두막 선배님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 22.06.24 16:04

    탈출한 후미조 한명 입니다. 참고로 대간 첫 탈출 입니다. T_T
    탈출 했다고 선배님들 질타와 비난 엄청 받았습니다. 술 맛도 밥 맛도 없고..쩝
    그래도 너무 늦어져 민폐 끼치지 말자는 이타심에서 비롯된 탈출이니 이해 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구간도 27키로에 이르는 장거리 산행 입니다. 다음 구간에서 탈출 4인방 앞서서 나가리~
    후미조도 잊지 않으시고 후기(글)에 소중한 한 컷 참여 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 작성자 22.06.24 16:27

    ㅎ 욱이님~ 술 맛, 밥 맛도 없으시다니.
    언능 술 맛 찾으시길요~

    전해 듣고서는
    제 정신도 바짝 든게
    다들 기다리시게 하니깐...
    뒷골을 한 대 쳐 맞은 듯
    몸 아픈것도 잊게 됐어요.

    월요일 아침 일찍 교육하러 멀리 가는
    일정이 있었는데.
    거기도 차 막혀서 늦고ㅠ
    월요일까지 저도
    술 맛, 밥 맛 없다가
    화요일 부터
    술 먹었지요~~ ㅎ
    욱이님. 고맙습니다~^-^

  • 22.06.24 16:54

    두만강님!
    리얼 후기에 두타,청옥,백복령구간
    책 한 권을 웃음 지으며
    다 읽엇네욤
    앞만보고 걷다걷다보면
    순각~~~악 알바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알바해두 어떠하리
    함께엿기에 완주에 뿌듯함!!
    두만강님
    마지막 말 들엇을때
    맘 무지 읇조리며
    걸엇을텐데~~
    그 또 한 완주
    기쁘지 아니한가요??
    근무하면서 후기글 쉽지않을텐데~~
    감사하구 고맙씀다(진심)

    참고: 욱이총무님 "술"맛
    없기를~~!!ㅎㅎ

  • 작성자 22.06.24 17:22

    그러니까요~
    전해듣고는 글에 나오는
    이모티콘 처럼 <뜨악~> 했어요 ㅎ

    그런데 그게 자극이 됐는지
    정신이 번쩍 들면서 막 따라가게 되더라구요.
    사실 주이님 정딱님 걸음 따라가면서
    엄지발가락이 너무 아파서
    뒤꿈치를 먼저 딛고
    잔걸음으로 뛰듯이 걸었어요.ㅠ

    근데 걍 될대로 되라 하니깐
    아픔이 없어지더라구요~

    근데, 월요일 아침에 넘 아팠음요 ㅎ

    마치고 삼겹살에 소주 먹으니
    피로가 또 확~풀림서 기분이 좋아졌네요~
    감사요~~

  • 22.06.24 17:03

    울 만강님 후기 넘 재밋고 ... 글구 악소리 나오는 정말 심든 산행이었군요 ㅎㅎㅎ 아 읽는 내가 다 심드네 ㅋㅋㅋㅋ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 작성자 22.06.24 17:25

    산들 형님~ 철인 3종
    완주하신 km보니깐
    제가 더 힘들던디요~
    단단한 몸매 부럽습니다.
    저도 대간탐서 살도 빠지고
    단단해지면 좋겠어요.

    또 뵈어요~~

    날씨가 넘 덥고
    다들 알바하시고
    버라이어티 했어요.

  • 22.06.24 18:59

    정말 버라이어티한 산행후기 재미있고
    파노라마처럼 읽었네요.
    한편의 다큐를 보는듯한
    두만강님의 후기는
    우리 대간산우회의
    후기 격을 높이게 될 것입니다. 바쁜가운데
    후기쓰는 일도 쉬운게
    아닌데 그래도 두만강님의
    후기를 기다렸습니다.
    고통을 이겨내고 끝까지
    30km왼주를 해낸 투지의
    두만강님 자랑스럽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작성자 22.06.24 19:40

    에휴~~ 뭘요^^
    제가 주력이 일취월장
    은 아니어도, 내공이 더 쌓이면
    여유있는 산행기를 쓸 수 있을텐데요..

    리드하시고 까페 활성화를
    위해서 헌신하시는 고문님의
    독려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출퇴근 전철에서 짬내서
    복기해봤어요~

    지금도 퇴근 전철인데요.
    응원의 댓글에 힘이 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셨길요~

  • 22.06.25 06:54

    두만강님, 후기 잘 읽었고 작성하신다고 수고 많았어요. 이번구간은 덕유산 육구종주(약32km)와 맞먹을 만큼 긴 구간이어 무산의 페이스에 맞게 초반에 쎄게 걸은 후 한낮에 여유롭게 걸을 계획으로 달린 것이 청옥산 정상 직전에서 쥐가 나더군요. 거기에다 청옥산에서는 선두조에 빨리 합류해야 한다는 강박증에 시그널만 보고 직진하는 우를 범했네요. 알바길에도 꾸준히 시그널이 있었고, 길은 희미하여 잃었다가 다시 시그널보고 찾기를 반복하면서도 귀신에 홀린 건지 계속 능선만 따라 몇개 봉우리를 넘었는데, 지도보니 망지봉까지 갔다온 것 같습니다. 정딱, 욱이, 지칸대장님과 차례로 통화하고서 다시 잡목을 헤치고 청옥으로 올라야 한다는 사실에 망연자실! 일단 청옥에 가서 종주여부를 결정하고자 아침도 안 먹고 도착하니 후미팀이 고적대라고 하여, 결국 민폐가 우려되어 연칠성령에서 하산하게 되었어요.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속담처럼 빨리만 걸으려하면 뭔가에 씌어 판단력이 흐려질 수 있다는 대간 교훈을 얻었습니다. 못 본 대간길 두만강님 덕분에 마음에 담아 봅니다. 고마워요.

  • 작성자 22.06.25 09:59

    헉 그러셨군요! 무산 선배님^
    망지봉을 지도에서 찾아보니깐 망연자실할 만한 위치네요
    진행방향에서 너무 떨어져있어요ㅠ

    청옥산 정상 직전부터 쥐가 났었네요.
    그리고 망지봉까지 갔다가
    다시 와서는 정말 힘드셨겠습니다.

    망지봉까지 갔다가 다시 청옥~연칠성령에서 무릉계곡으로
    드라마 같은 산행이셨습니다!

    즐거운 주말입니다~저는 영화보러 왔어요 ㅎ
    곧 탑건 시작합니다^

  • 22.06.25 21:26

    무산아우! 너무 아쉬워말고 다음을 기약해요~
    먼 훈날 좋은 추억으로 남을거요~
    나도 7기 남진 때 백복령-연칠성령에서
    중간 탈출, 내 대간 정맥 중 유일하게 중간탈출한 구간이라우~~
    무산아우는 알바땜에 그렇지만 난 체력이 고갈되어
    그랬는데 그래서 요번엔 이를 악물고 해냈네요~
    무산아우도 내가 알기론 유일하게 중간 탈출 구간으로
    아는데...욱이도 그렇구 ?

  • 22.06.25 09:57

    이번 구간은 봄.가을에 진행했어야 했는데 코19로 지연된 일정에 한여름 같은 6월에 진행하게 됐내여 ㅠㅠ
    왕복에 일반산으로 몇번을 와놓고 B팀 방심에 알바를 했으니 아는 산길은 더더욱 조심해야 됨을 다시한번 상기하는 산행이었내여 아무쪼록 대간에 꽃구간 완주를 축하드리고 멋진 후기 감사하고 잘 읽었습니다...
    우리산우회의 신인류 두만강님 화이팅 ♡♡

  • 작성자 22.06.25 13:37

    탑건-매버릭 재밌네요~
    탑건이 1987년 12월 개봉 했으니까
    35년 전 추억도 돋구요 ㅎ

    영화보고 나와서 댓글 봅니다~
    바람지칸 대장님, 그리고 선배 기수님들이 백패킹 팀, 산행 팀
    이렇게 종주했던 산행기도 봤구요.

    참 힘들면서도 재밌고 산우님들의 여러 추억도 함께하는 산행을 해서
    더 뜻깊은 것 같아요.

    지칸대장님을 비롯한 스페셜팀의 에피소드도 남기고 싶었지만
    아는게 없어서 엄두가 좀 안 났어요.

    신입의 좌충우돌 후기에 응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22.06.25 12:17

    후기를 감상하며 오늘도 산행하는 기분들어 고맙고 미안합니다. 미안한 마음은 우릴 눈빠지게 기다렸는데 중탈로 배신을 때렸으니 ㅠㅠ. 앞으론 배신하지 않겠습니다^^

  • 작성자 22.06.25 13:46

    오우~ 타박이 회장님~
    즐거운 토요일 보내고 계시죠?

    응원의 댓글 감사합니다~

    사실....식수...물이 거의 바닥이라서 기다렸어요ㅠ
    충분히 준비 못한 걸 깊히 반성하고 있습니다. 이기령에서 더 보충했어야 했는디요ㅠ

    전화위복으로 정신이 번쩍 들어서
    막~ 걸어가게 됐어요. ㅎ

    산우님들 모두 버라이어티한 산행 추억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22.06.25 19:43

    대간중 거리가 제일길고
    여름산행이라 더위에 힘들었을텐데 하는 생각을 햇기에 후기를 읽으며 흥미진진 초조 불안으로 무슨 일이 있었을까 생생 다큐를 보듯 잘 읽었습니다
    제가 1기때 4월인데도 청옥산 지나면서 눈이 엄청 쌓여 있었기에 물부족도 모르고
    이기령지나 상월산 까진 그런대로 원방재 지나면서 급격 떨여진 체력 싸움에서 저도 이겼답니다~~ㅎ
    대간 하다보면 생각치 않게 알바를 하는경우가 종종있는데
    두만강님은
    긴 산행 체력 싸움에서 잘 이겨내셨네요~~ㅎ
    대간끝나고 훗날 이 후기를 보며 댓재 백복령하면 할 얘기 거리가 많을듯하네요
    등장인물 한분한분 떠올리면서요~ 후기를 잘써주셔 저 또한 옛추억을 떠오르며
    공감도되고 즐겁게 읽고갑니다
    야무진 알바하신 무산님껜 죄송하지만요~~ㅎ
    무산님은 더 많이 걸으시고 더좋은 추억도 되셨으리라 믿어요
    긴 산행 수고많이하셨고 후기글 잘 보고 갑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화이팅하세요^~^

  • 작성자 22.06.26 06:34

    안녕하세요~
    초대 대장님, 우주대장님의
    산우회 사랑은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

    우주대장님 응원에 힘이 팍팍 생깁니다
    감사합니다.
    2009년 7월 4일(토) 날씨 맑음으로 시작하는 우주대장님의
    '이화령~ 조령산~ 마역봉~ 하늘재 백두대간 1기' 산행기를 시작으로 여러 글 잘 봤습니다.

    후배 기수 출정할 때도 축하의 댓글도 달아주시고 이렇게 까마득한 후배의 산행기에도 응원해 주시니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대간길은 다른산과는 다르게 올라가서 보이는 조망이 내가 가야할 길이라는게 힘들기도 하지만 또 가슴이 벅차 오르기도 합니다. 보람도 있고요.

    체력이 떨어져 있을 때 만나는 찐빵들이 힘들기도 하지만 다 즐거운 추억이고 좋아하는 산길 이네요~~

    그래도 이렇게
    대간 길에서도 빡세기로 이름 꽤나 떨친
    이구간을 걷게 되어서 뿌듯합니다^^

    우주대장님 즐겁고 행복한 일요일 보내세요.

  • 22.06.27 02:57

    ㅋㅋ
    아무튼 대간이래 이리 알바에 탈출을 많이 한건 처음일거라는~~
    여유부리다 뜨악 했구만요
    항상 후미 한사람만 제끼면 되는데
    언제든 없어질수 있다는~~ㅎ

    이기령에서 상월산 가는 길목이
    여름산의 울창함이 더해져
    너무 멋있었네요~~중간중간~~ 전에는 보지 못한~~
    덥고 길고 이정표 보고 계산 잘못해서
    물부족에 ~~ 속이 다~~ ㅎ

    이번구간은 다들 할말이 많은 구간으로~~
    다음번에 시원한 날로 잡아서 가야한다는 생각이 ~~
    두만강님 너무 잘가서 ~~ 지쳤다는 소리가 안믿겼지만~~
    다음번에는 마음준비 몸준비 잘해서 가자구요~~^^



  • 작성자 22.06.27 07:03

    미쓰리(=미리내3)님~
    10년 전에 가입하시고 쭉~
    백두대간 산우회에 함께 하신
    까마득한 선배님^

    미쓰리님의 산행 후기 아주~ 재밌게 읽었어요.
    글에서도 밝은 웃음이 계속
    터져 나오는 듯했습니다.~

    제 후기의 후반부에는
    좀 짠한 스토리도 들어가 있지만...
    선배들 덕분에 완주해서 보람도 느끼구요.

    여름산이 초록 초록~
    으로 울창하고 대간스러운 숲길 풍경이라서
    걷기에 좋지만, 또
    여름 날씨에도 대비한 몸&맘(마음)
    가짐을 잘 해야겠다는 반성도 했어요.

    "아무튼 대간이래 이리 알바에 탈출을 많이 한건 처음일거라는~~
    여유부리다 뜨악 했구만요." 라고 미쓰리님이
    말씀해 주신 것 처럼,
    선배님들이 공감해주시고
    댓글도 남겨주시니 감사하고요~

    후기로 추억을 공유할 수 있어서 무
    척이나 기쁘게 생각합니다.

  • 22.06.29 04:33

    팩트있게 잘 써주셨네요.
    대간길은 언제나 힘들지만 종주후
    뿌듯함과 기쁨이 있기에 또 다시^^~~
    두만강님 화이팅!

  • 작성자 22.06.29 07:30

    오우~ 청송 님~
    고맙습니다^
    배낭도 들어주시고 기념사진도 찍어주시고...
    감사하고 또 송구했었습니다.

    말씀처럼 뿌듯하고 기쁨이 있기에
    또 가야지요~ㅎ

  • 22.06.29 08:26

    산우회에 멋진 두만강님!! 와서
    활기가 넘치네요~
    오래도록 함께 해요 ~
    칭구 화이팅!!

  • 작성자 22.06.29 09:07

    하 하~ 칭구~
    완존 산행 선배& 친구~
    날은 흐리지만
    오늘도 나이스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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