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지리산 대원사 트레킹
산행일자: 2023.8.26
누구랑: 여주신협 길벗동호회
산행코스: 대원사 주차장-대원사-유평리-대원사-주차장
산행거리: 8.8km
산행시간: 10:30 - 14:30 ( 4시간 ) 휴식 1시간 포함
▲ 지난 7월말 보련산에서 폭염으로 혼이 나서 한달여 산행을 쉬고 나섰는데 더위가 아직도....
그런데다 파크골프는 하루 거의 4시간여 꽉 채워 운동을 열심히 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번 지리산 트레킹에서 보니 아니올시다였습니다.
▲ 허리협착증에 디스크 증세가 야자매트를 깔았다해도 울퉁 불퉁 산길을 걸으니 엉치까지 아프더군요.
평지 잔디밭 파크골프와 등산이 얼마나 운동 강도에서 차이가 나는지 실감했습니다.
▲ 개인적으로 위,대장 대시경 건강검진을 끝내고 병원에 가야될듯 걷기가 불편합니다.
▲ 그런데다 3시간30여분 고속도로 달려 의자에 가만히 앉았다가 걸으려니 몸이 삐그덕....
▲ 1시간 휴식 포함 총 4시간여 지리산 대원사 계곡에 머물럿습니다.
▲ 유평마을까지 3.5km거리입니다.(10:30)
▲ 유평마을까지 갔다가 다시 주차장으로 원점회귀하는 동안 폭포수 소리를 들을수 있습니다.
▲ 마지막 화대종주한적이 2013년 10년전에 데크공사하는걸보고 도로따라 내려 왔었습니다.
▲ 오르막 계단길에 허리 땡기고 엉치가 욱신거립니다.
▲ 유평마을로 가는 포장도로 합류.(11:04)
▲ 대원사 일주문.(11:13)
▲ 대원사계곡 물소리를 들으며 오른 걸음은 신라 진흥왕 때 평원사로 창건되었다가 대원사로 이름이 바뀐
지리산 산청대원사는 6,25때 빨치산 토벌 작전으로 불탔다가 1955년에 재건돼 현재 남은 전각의 역사는
그리 오래되지 않아 전체 건물들이 깨끗합니다.(11:22)
▲ 방장산은 지리산의 옛 이름으로 방장은 크기를 가늠할 수 없는 공간을 의미한답니다.
즉 방장산은 "매우 넓고 깊은 산"이라는 뜻이랍니다.
▲ ...(11:24)
▲ 다리에서는 안개비같은 분수가 뿜어 나옵니다.
▲ 이런 비경에서는 목을 축고 가야겠지요..
▲ ...(12:05)
▲ 유평마을 도착합니다.
▲ ...(12:16)
▲ 화엄사에서 대원사까지 46km 화대종주하며 천왕봉에서 내려 오는 날머리가 반갑습니다.
▲ 옛 추억을 소환하려 탐방로 아치까지 올라가보고요...
▲ 유평마을은 해발 420m이고 또 다른 천왕봉으로 올라가는 새재는 약 600여m...
화대종주시 대원사에서 가까운 유평리로 대부분 내려오지요.
▲ 10여년전 화대종주시 이정목인데 지금은 위 사진으로 바뀌었고...천왕봉까지는 10.2km네요.
▲ 저기 계곡으로 내려가 점심을 먹어야지요....
▲ 공단에서 워낙 폭염이 심해 한시적으로 계곡을 개방했습니다.
▲ 식사하고 물놀이하는 일행들을 뒤로 하고 먼저 원점회귀 출발합니다.(13:10)
▲ ..(13:35)
▲ 수덕사의 견성암,가지산의 석남사와 함께 우리나라 3대 비구니 사찰인 대원사입니다.
▲ 비구니사찰인데다 6.25때 소실되 재건되어 깔끔합니다.
▲ 우리 번개팀을 기다린다고 한참을 쉬었는데 만나지못하고....
▲ 진주행 버스를 타고 원지에 가면 서을 남부터미널로 가는 고속버스를 탈수 있습니다.
▲ 10년전 화대종주하고 이곳 매표소겸 식당에서 시원한 캔맥주 한잔할때가 그립습니다.
매점겸 식당은 지금도 옛날 그대로 였습니다.
▲ 관광버스는 모두 이곳에 모인듯하고...(14:34)
▲ 귀여길에 월영산 출렁다리에 도착했는데 대전 출신인 저도 처음 들어본 산이었습니다.(16:38)
▲ 30년전통이라는 식당에 들려서 이른 저녁을....
▲ 메뉴는 어죽에 도리뱅뱅이로....
▲ 신협 길벗동호회 버스 2대에 73명이 함께 했으니 대형식당이 꽉 차네요..
▲ 월영산 출렁다리는 시간이 촉박해 그냥 눈으로만 보고 ....
▲ 귀여길에 중간 기착지인 오창휴게소.(18:56)
▲ 모처럼 장거리 나들이 마치고 저녁 8시 여주에 도착합니다.(19:58)
https://cafe.daum.net/100mot 아침바다
첫댓글 요즘 워가 바쁜지 이제서 댓글 올립니다
아이디를 통합하라고 로그인이 안돼서
한참을 씨름하다가 이제 글을 쓰게되였네요
오랜만에 머나먼 지리산 둘레길을 걸었'습니다
날씨도 좋았고 둘레길 거리도 적당해서
운동으론 좋았던것 같습니다
워낙 거리가 멀다보니 버스타는 시간이'더 많았지만
여행하는 기분으로 들떠 있었습니다
그전 대간하던 '대간길이 아련히 그리워지기도하고
그 당시는 너무 힘들었지만 '모두가' 지나고보니
그리움만 남게되는군요
신협 둘레길이 있어서 우리나라 좋은곳은
다 갈수 있어서 항복합니다
개인이 가려면 힘든것을 기관이 있기에' 가능한것이기에 '힘 닫는 날까지 걷고 또 걷고 싶습니다
모두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예전 다음 아이디로는 로그인이 안되 카카오와 통합하라는데 여간 불편한게 아니지요.
화대종주 끝내고 유평리에서 주차장까지 도로따라 걸어 내려온게 엊그제 같은데 이젠 언감생심
꿈에도 꿀수 없을 정도로 몸이 망가진듯 합니다.
10여년전 계곡 데크길과 치밭목대피소 까지 데크공사가 한창이었는데 이번에 걸을수 있었네요.
그 당시 1박2일로 화엄사에서 세석까지 하루에 왔었는데 지금은 어렵겠지요.
한번도 가보지못한 유평리에서 새재마을까지도 가보고싶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