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지로 이사는 했어유~~~
헌데 이사를 하고 나니
산넘어 산이네요....
구석구석 미흡한곳, 보완해야할곳들이
천지로 눈에 들어옵니다...
호벤이 할배가 하는게 솔직
맘에는 안들어유~
일이 너무 거칠어유~~
아름답게 칠해놓은 문에다가
도어락을 끼운다며 온갖 흠집을 다 내놓질 않나....
바람 들어온다고 문틈을 메꾸어놓은 나무를
인터넷 케이블 옮긴다고 확 잡아 뜯지를 않나....
거울은 중앙이 맞지를 않고.....
아웅.... 남매맘이 할수만 있다면 제가 손수 다 하고 싶어지네유..
그래놓고 호벤이 물어요~~
세뇨리따~ 리~ 하면서.....
자기가 한일을 뿌듯하다는 듯이 물어요....
아옹.... 요놈을 어쩐디야....
정말 잘한일은 엄지척을 해주지만 맘에 안들면
음..... 하고 고개를 갸우뚱 해줍니다....
그럼 어디가 맘에 안들어? 합니다...
그럼 저는 손짓 발짓 해가며 한국말로 급한대로 말해주고.....
그렇게 말해놓으면 호벤이 아니야~ 부에노야 하며 억지를 부립니다.
야 이눔아~~~~ 난 맘에 안든다고~~~~~
까사 부에노(집 좋아)야~ 하면서 부러움의 눈길로
쓰윽 스캔을 합니다...
어찌되었든 이사는 했습니다.
이젠 보수에 미비한곳을 찾아 페인트 통을 들고 드릴을 들고
남매맘 순찰을 돌 참이여유~
바닥 페인트를 지우는데 결국은 이래 불장난을 합니다.
내 빗자루 까지 불태워 버리고....
그르게 일을 누가 만들어서 하랬냐고~~~
거실이 운동장수준이에요..
현관 문은 교체를 안했어요...
저 앞유리부터 해서 여름은 나고
겨울에 다시 보수를 해 볼 생각입니다.
이젠 저 벽에다가 왕따시만한 티비를 하나 뜨악
붙여놓음 제법 폼 나오겠쥬~~~
이쪽은 식탁....
주방도 넓어요~~
여기는 씽크대가 기성으로 나온것들이에요...
맞춤보다 기성품들이 훠얼씬 좋아서
정면은 기성이고 우측 개수대는 맞춤인데
세번 퇴짜맞고 온 씽크대인대 그래도 맘에 안들어유~
보이쥬~? 끝 문이 들려 있는거.....
아주아주 이 씽크대 땜시 속터져 죽는줄 알았당께요.
여기 기술이 아직은 멀었구나 하는 남매맘의 생각...
천장 등 보이쥬??~
할배가 등을 설치해주면서 맨날 부르는 노래가 있어요.
치나 말로(중국나빠)~ 치나 말로야~ 한답니다.
ㅋㅋ 내가 보기에는 할배도 말로야~~~ ㅎㅎ
한국도 거의다가 중국 제품들이잖아요...
하지만 이렇게까지 질이 떨어지지는 않는데
이곳에서 보는 중국제품들은 모두다 질이 현저하게 떨어져요.
그래서 여기 칠레사람들 중국제품 안좋아 합니다.
헌데 어쩌겠어? 선택의 폭이 없는것을....
아들 방이에요.
방벽은 테라코로 칠했고
남매맘이 정성들여 세번칠했어요....
천장은 페인트... 걸레받이는 지가 색깔만들어
문과 같은 계열로 칠해주었지라~
어떠유?? 방 괜찮쥬??
네방 모두 똑같고 창문의 위치만 다릅니다...
창문이 있던곳은 여닫이문이 있던자리에요
문을 메꾸고 창문으로 교체했는데...
위치가 너무 올라갔어요...
할배~~~~~ 이거슨 실수인감??
암튼 인테리어는 똥손일세~
안채도 실내만 수리가 끝난겁니다.
이젠 외벽과 지붕이 남았습니다...
심호흡 크게 한번 하고 남매맘 또
실력 발휘하러 휘돌아치러 갈겁니다....
안채는 방이 네게 화장실이 두개 입니다.
양쪽으로 절반씩 있는 구조에요.
한쪽 방두개와 화장실은 남매맘과 남매가 쓰고
다른 반대편 방과 화장실은 민박이든
한달살기이든 하숙이든 임대 내놓을것입니다.
산티아고에서 일주일마다 납품오시는
우리 대빵님이 머무시는 곳이지만...ㅎㅎ
이젠 널따란 거실과 주방이 있는
집이 생겨서 남매맘 억수로 좋아죽겠당께요~~
칠레에서 정모합시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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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남매맘 님. 이사하시느라 엄청 수고 하셨겠어요.
손짓 발짓을 하셨어도 호벤 과 할배가 장 알아듣고 일단은 마감이 되였군요.
사진상으로는 그리 나쁘지 않게 보입니다.살아가면 마음에 들게 될겁니다..
항상 만족 과 행복 과 건강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ㅎㅎ 네에 마자유... 손짓발짓
맨날 지는 한국말로 해유...
그말을 하면서 나도 답답 할배도 답답..
고구마가 백개 먹는듯.... 논 두마지기유~ 답답
사진으로는 이쁘게 나왔는감요?
헌디 지는 성에 안차네요..
우짜쓰까요?? 그냥 살면서 하나둘 고치죠 모!!~~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살면서 하나씩 바꿔 주어요
싫증나면 ㅡ
변화롭고 좋더라구요
남편도 내편으로 바꾸고 ^^
한달살기 예약이요
아린님 예약 접수 완료~ ㅎㅎ
정답을 알려주시네요~
살면서 하나씩 바꿔야 겠다 싶어요.
어차피 새집이 아니고 수리다 보니 한계가 나오더라고요...
고맙습니다. 그럼 칠레 낀테로에서 뵐게유~~
아린님 한달살기 예약 접수 완료입니다...ㅎㅎㅎ
아린님이 정답을 알려주시네요.
살면서 하나씩 바꿔야 겠다 하던 참이에요.
새집도 아니고 수리다 보니 끝이 없어요..
ㅎ 남편도 내편으로 바꾸고... 좋지요~
고맙습니다...
저리 넓은곳을 휘젓고 다니셨네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
이제 살아 가면서 하나씩 고쳐도 좋을듯 합니다. 한달살기 계획 세워야 할까요 ?
네에 한달살기 계획 들가세요~~
남매맘 열띠미 준비 하고 있을랑께요~
넓긴 넓쥬~
이모작님 말쌈대로 살면서 하나씩 고칠까봐유~
그럼 칠레에서 뵈여유~
고맙습니다....
집수리 고생 하셨습니다. 타일색깔이 좋아 보이네요. 저두 놀러 가고 싶어집니다. 아이들 방 너무 이쁘고 남매 맘의 억척에도 박수를 보냅니다. 늘 즐겁고
행복한 소식 많이 올려주세요.
히힛 고맙습니다....
아들방 이쁘게 잘했는감요??
맨날 테라코만 칠하니까 호벤이 놀려유~
또 테리코 칠해~~~ 하면서
무쵸 테라코~ 합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참으로 대단한 인내와 내공으로 일차 인테리어를 마무리하고 입주를 하셨다니 축하를 드립니다. 살면서 조금씩 바꿔나가는 재미도 있지요..건강에 유의하시며 천천히 하세요
ㅎㅎ 네에 인내 많이 했습니다.
답답한 할배와 말안듣는 호벤 데리고 일하느라~~
살면서 매일 하나씩 하나씩 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멋진 응원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입주를 축하드립니다. *^^*
칠레로 간 님 정말 수고하셨네요. 호벤 할배도 고생했어요~
정모하면 참석하겠습니닼ㅋㅋ
ㅎ 정모하면 참석 오케이 하신 칠리페퍼님
기다리겠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네에 이사를 힘겹게 어렵사리 마쳤습니다.
아직도 창고인지 집인지 분간이 안되긴 하지만...
뭐 그래도 좋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손이 많이 가는만큼
집에 대한 애착도 크겠지요.
보기 좋습니다.
정모하면 저도 꼭 참석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