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2, 24 오인경 집사 부부를 위한 기도문. -주안교회 양승창 목사 드림-
“무화과나무에는 푸른 열매가 익었고 포도나무는 꽃을 피워 향기를 토하는구나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아 2:13)-아멘-
약속의 아버지 하나님. 지난 세월 동안 오인경 집사 부부는 자신들의 꿈을 위해 몸부림을 치며 살았습니다. 아내에게 얼마의 생활비를 주지 않을 만큼, 목표가 있었고 열심히 살았습니다. 그럼에도 사업은 내가 원하는 대로 바벨탑이 쌓아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힘써 세웠던 탑은 쉽게 무너졌으며 모래 위에 세운 모래성이었습니다. 파도가 휩쓸고 간 모래성! 그것은 넛놓고 보고 있을 수밖에 없는 인간의 무능과 악함을 참으로 많은 세월을 투자하고 겨우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나의 모든 것을, 남편의 모든 것을 십자가 밑에 내려놓고 왕이신 하나님 앞에, 제사장신 우리 대장 예수 그리스도 앞에, 말씀을 성취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승리 앞에 우리 부부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기도합니다. 당신님의 말씀 앞으로 묵묵히 순종하며 따르는, 순종의 연습과 힘써 진리이신 당신님을 알 수 있도록 오인경 집사 부부의 지혜를 간섭하여 주옵소서.
가정의 문제를 볼 때는 호세아서의 의미를 알게 하시고, 고단한 인생의 문제는 욥기서의 의미를 알게 하시고, 내 슬픔과 절망 아픔을 헤아릴 때에는 룻기서와 사무엘서를 보게 하시어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읽어내는 신앙인이 되게 하옵소서. 그러므로 모든 성경은 예수의 마음임을 통달하여 주님과 동행하는 삶이 무엇인지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의 뜻을 알게 하시어 어떤 자가 세상을 이기는 자인지 믿음의 의미를 깨닫고 종교인이 아닌, 보이지 않는 것들의 실상을 믿는 나그네가 되게 하소서.
그리하여 인생의 주관자이신, 우리를 통치하고 계시는 주님이 행하시는 일을 보는 행복자가 될 수 있도록 허락하여 주옵소서. 전쟁에 능하신 주님! 싸움에 능하신 주님! 우리 부부의 삶의 절망을 받으시고, 오인경 집사 부부의 슬픔을 받으시고, 한숨을 받아 주셔서, 서로 몸부림쳤던 우리 부부의 지난날의 모든 사연들이 예수 안에서 깨끗이 해결되어 새로운 인생, 거듭난 인생, 새생명으로서의 신앙과 인생이 시작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힘써 여호와를 알라 하셨사오니, 사랑하는 나의 남편도 하나님의 뜻을 알고 사는 자가 되게 하시고, 극단적으로 자신의 인생을 몰고 가지 않게 하시어, 모든 것에는 때가 있음을 알게 하시고, 성경에서 말하는 마귀란 어떤 존재인가? 죄란 무엇인가? 이 세상은 왜 창조되었는가? 인간이란? 세상이란? 거듭난 존재란?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또한 죽음과 종말을 당신님의 말씀을 통해 깊이깊이 깨닫고 알아서 하나님 앞에서만 온전한 해답를 찾는 나의 사랑하는 남편이 되게 하시고, 가정이 되게 하옵소서. 새롭게 부모님의 사업장을 시작한 내 사랑하는 남편의 마음의 문을 열어주시기를 소원합니다. 우리 가정을 책임지는 내 남편에게 하나님의 성령의 역사가 강림하여 주시기를 소원합니다. 집안을 세우려고 노력하는 내 남편에게 하나님께서 하늘 문을 열어주시기를 소원합니다. 우리 부부의 달려갈 길을 다 마칠 때까지 인생의 목자 되신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사는 복된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 부부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마귀와 사탄의 권세와 어둠의 세력들을 내몰아 주시기를 원합니다. 가정을 가지고 세상을 사는 남자로서의 책임감 때문에, 일확천금을 노릴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그 마음도 욕심인 줄 알고, 서서히 하나하나 가정을 위해서 순수익의 100%를 아니 힘들면 80%라도 가정을 책임지고 있는 아내에게 수익의 전부를 맡길 수 있는 넉넉한 마음의 남편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건강의 문제, 절망, 우리의 눈물! 꼭 성공하고 말겠다는 우리의 오기까지 주님 앞에 내려놓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다 받아 주옵소서. 역사하여 주옵소서. 우리들의 마음 깊이 임재하여 우리를 통치하여 주옵소서.
서로 이르되 꿈꾸는 자가 오는도다(창 37:19). 아멘.
약속에 신실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리 자신을 중심에 놓는 인생, 자기가 주인이 되는 인생을 이제 내려놓고, 이 세상의 질곡이 무엇인가? 이 세상이 가져다주는 그 고통과 세상이 말하는 성공의 문제를 자기 신앙의 중심에 놓고 사고하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내 꿈이 아니라,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 꿈! 예수 안에서,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하나님의 꿈을 가진, 꿈꾸는 자! 오인경 집사 부부로! 하나님의 꿈을 먹고 사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 믿음의 지경을 넓히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