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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에서 좀 특이하거나 별난 이름들을 간추려 여러분들에게 올리고자 한다. 여기에 게시된 이름은 가공의 인물이 아니고 실제인물이며 전화번호부에 나와있는 이름임을 밝힌다. 이세상 모든 이름은 다 소중하고 귀한 것이다. 혹여 소중하고 값진 이름에 누를 끼치지는 않을까 우려되지만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봐주길 바란다.
1996년도에 자료 조사때는 정말 우스운 이름들이 많았는 데, 14년 후 지금은 시간이 지나 하늘나라에 가신 분들이 많았는지 점점 세련되어 가는 것 같다.
※( )는 동이나 면,읍의 지명임
*강강철(광영) -성도 강하지만 성에 따라 이름도 강하게 지은 거 같다. 강철도 강한 쇠인데 거기다가 '강강철'이니 얼마나 강한 철인지 짐작이 간다. 이름 못지 않게 강하게 잘 사시리라 믿는다.
*강경화(성황) -사실 미안한 이야기지만 좀 그렇다. 발음상으로도 언뜻 듣기에는 간경화라고 들린다. 이름때문에 많은 놀림을 당하셨거나 아니면 속상해 하셨을 같다. 그렇지만 오히려 전화위복으로 삼고 잘 살것으로 본다.
*강금남(광영) -늘 강금 당하며 사는 분이다. 반대로 이름과는 달리 자유분방한 사나이? 하여튼 그대로 풀이하면 강금당하며 사는 남자다.
*강도자(광영) -불도저처럼 생활력도 강하고 도저처럼 밀어붙이는 성격의 소유자가 아닐까 짐작이 간다. 평소 농담으로 어느 모임에가면 이런말을 많이 듣고 살았을 거 같다 '야 도자야 그거 불도저처럼 밀어 붙여 부러랑께!'
*강스티브석태(중동) -이름 참 길다. 세례명인지 아니면 귀화인물인지는 모르겠으나, 하여튼 사인할 때나 자기소개할 때 애를 먹지 않을까싶다. 순 우리말도 아니고 이름이 길어 기억을 잘 할 것 같은 이름이어서 소개한다. *강 자(태인) - '외'자 이름인 데 벌써 이름부터 강자다운 이미지가 떠오른다. 성을 최로 바꾼다면 '최강자'아닌가! 이름답게 매사에 강한 사람으로 기억될 만한 이름이어서 좋다. 강자씨 화이팅! *강진산(성황) -저를 소개 하겠습니다. 저는 '康津産'입니다. 뭐야 이거 '강진산' 태어난 곳으로 들리잖아. 분명 광양 성황인데 강진산이라니 참 아이러니컬합니다. *강창조(광영) -늘 창조하면서 살아야 하는 운명의 이름이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며 살아야 하니 힘들겠지만 또 보람도 있겠다. 이름값을 해야하니 부담도 되겠지만 부지런하게 움직임이 보인다. 이름이 희망적이고 생산적이어서 신선한 느낌을 받는다. *강홍수(중동) -비가 많이와서 강이 범람한 걸 강홍수라 한다. 강 자체도 물로 벅차지만 강홍수이니 더욱 물로 넘치는 이름이니 여름철엔 좀 싫어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다. 특히 시골은 홍수를 싫어하니까 말이다. *고기연(마동) -고기연씨는 고깃집에 가면 늘상 하는 말이 있다. '아저시 여기 고기연한 걸로 주세요' 네! 이름덕분에 항상 야들야들 고기 연한것으로 들겠네요. *고열도(태인) -남해안 무슨 무인도 섬이름이 아니다. 태인에 사시는 고열도 라는 고유 이름이다. 다혈질의 성격소유자가 아닐까 보는 데 고열에다 뜨거운 태양이 비추는 섬?이라 유난히도 돗보인다. *권고집(중동) -그 많고 많은 이름중에 하필이면 '고집'이라 했을까. 한자 풀이로는 좋을지 모르나 좀 고집스럽다 이름이. 고집을 권고한다는 소리도 되는 데, 역으로 오히려 한마리 양처럼 순하디 순할지도 모르죠. 권고집씨 혹시 오늘 고집부렸나요? *공부식(중동) -공부식씨는 한꺼번에 읽으면 별 의미를 못찾는 데, '공부''부식'으로 나눠보자. '공부'를 보니 평소 공부를 잘 하신거 같고, 뒷마디 '부식'을 보니 부식사업을 해서 돈을 좀 번거 같기도 해서 좀 헷갈리는 이름이다. 그렇지만 좋은 쪽으로 비중을 두고 생각하자 *김개선(중동) -이분은 평소 매사에 걸쳐 개선을 하지 않으면 안 되도록 지어진 이름같다. 업무 개선은 물론 생활 주변에서 발생된 일들에 대해 늘 개선할 점을 찾고 도 찾아야하는 운명으로 태어나신 분으로 여겨진다. *김고단(중동) -참 세상의 삶도 고단한데 이름가지 고단하니 얼마나 살기가 고단할까? 다른 이름과는 달리 고상하지만 그래도 마치 민중의 삶의 모습을 대변하는 이름같아 애착이 가는 이름이다. '고단씨 힘내세요'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말이죠 *김구호(태인) -군대서나 무슨 행사시 '구호'깨나 외쳤겠어요. TV뉴스에서 나오는 구호자만 나와도 긴장되었겠네요. *김끝태(중동) -전남광양 중동 '끝에' 사시는 김끝태씨다. 항상 1등을 해도 끝에(끝태)사야하는 설움을 당신들은 아시는가! 어머님 왜 일태가 아니고 끝태냐고요. 막내라고 아마 끝태라 지었을 것이다. 끝태씨 힘내세요 인생에선 당신이 일태가 될테니까요 *김농업(광영) -농경문화인 우리 농촌을 살리고자 애쓴 그 조상들의 슬기와 지혜가 엿보이는 시골적인 이름이다. 이분은 아마 지금 농업에 종사하고 있지 않을까요. 당연히 선진 농업을 꿈꾸며 아니 이미 선진 농업을 경영하고 있을거라 확신합니다. *김두덕(중동) -이것도 순전 농촌적인 이름이다. 망두덕하면 시골말로 보리나 기타 작물을 심기위해 넓고 높게 만든 두덕을 말한다. 이분은 두덕을 잘 만들것 같은 예감이 팍팍 온다 *김미녀(태인) -얼마나 예뻤으면 미녀라 했을까. 한번 보고싶네요. 미녀님을 그러나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큰 법. 너무 기대하지 마시라! 아마 딸로써는 마지막이라고 해서 미녀라 했지 않았을까 싶다. *김미아(태인) -이런분들이 오히려 잃어버릴 없이 미아가 되지 않고 악착같이 산다. 이름하고 대부분 반대인 경우가 많다. 이름처럼 된다면 모두 성공으로 지어야하겠다. 한가족으로써 미아가 되지않고 열심히 산다는 거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가! *김백수(중동) -흔한 이름이긴 하지만 어찌 좀 게을러 보이고 진짜 백수같은 생각이 든다. 100살까지 오래오래 살아라는 뜻으로 지었겠지만 풍기는 뉘앙스가 좀 구리다. 친구들의 놀림을 많이 받았겠다. '야! 백수야! 저것좀 가져와 임마! *김장수(광영) -우리나라 최초 김양식에 성공한 고장이 바로 광양태인도다. 문헌에 보면 1640년경 김여익이라는 분이 김양식에 성공했다 한다. 혹시 그분의 후손이 아닌가 싶다. 김 많이 잡수고 장수하세요. 지급도 광양김 최곱니다. *김특수(광영) -특별수사대의 약자가 '특수'다. 보통도 아니고 특수니까 함부로 누구나 거들떠 보지 않았겠지. 이름같지 않고 무슨 설비 용어처럼 들린다. *김표현(태인) -유치원때 '표현아! 동물농장을 예쁘게 표현해 봐!' 많이 들었겠수다. 표현 제대로 못하면 이름값 못한다고 야단도 맞았을게고 말입니다. 인생을 멋지게 표현하며 살고 계시죠 *나독일(중동) -나'독일'이면 넌 너영국이야. 설마 독일서 낳았다고 독일이라 짓지는 않았겠지요. 독일 가시면 대접은 톡톡히 받겠소이다. '당신을 독일 홍보대사로 임명함' *류이삭(중동) -평생 이삭만 주우란건가! 왜하필 이삭이야 이삭은. 부지런히 쉬지않고 이삭만 주웠어도 부지는 되었겠어요. 하찮은 이삭이지만 티끌모아 태산되는 법. 열심히 노력하면 뭐 잘 안되겠나? *명치국(마동) -치국하면 나라를 다스린다는 뜻인데, 발음상으로는 가끔 '멸치국'으로 들려 친구들의 놀림감으로 되었을 것으로 사료됨 멸치 또한 시원한 맛을 내는 천연 조미료 아닌가! 우리 이웃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시원한 조미료 역할을 하시면서 행복하게 살겠지요 *문재하(중동) -모범생을 늘 부를 때 '문제아'라 부른 단 말씀이야. 동료친구들의 시선을 모았을 것이다. 문제아니까?낯선사람들은 이 이름을 들으면 오해도 하여 속상한 경우가 비일비재했을 것이다. 문재하를 확실히 불러주세요 *박부근(광영) -부근아! 저기 아래밭 '박 부근'에 가서 호박 한 개 따오렴! 꼭 박 부근에 가야한다. 알았지! *박수만(도이) -늘 박수만 치면서 사나요. 건강에 좋은 박수만을 치시니 정말 건강하시겠네요. 진짜 거짓말 안하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그런 의미에서 박수 세번 시작 '짝! 짝! 짝! *박은자(황금) -초등학교 수업시간에 이름때문에 오해를 산 기억이 있다. 수업을 하다말고 선생님이 갑자기 뒤를 쳐다 보더니 '김도식과 박은자 나와! 하신다 얼마나 놀랬는지 본인이 아니면 그 심정을 어떻게 알아! *신청생(황길) -마을회관에서 이장님의 방송이 나온다. 학자금대출을 신청한 '신청생'은 지금 마을 회관으로 총알같이 나오시오! 하니까 '신청생'이 잽싸게 달려갔다나 어쨌다나 *왕궁자(중동) -이렇게 왕스런 이름 처음 본다. 왕씨성도 좋지만 각자의 궁합이 딱맞다. 왕과 궁 그리고 그 아들이니 바로 나라의 왕 아닌가! 이분은 부를때 궁자야라고 부르지 말고 꼭 '왕궁자'라고 불러야 한다 *이계례(광영) -이계례하면 바로 이겨레가 떠오른다. 갑자기 이분의 이름을 들먹이니까 이땅을 당당히 지켜온 우리 겨레가 스럽다. 그래서 이계례씨가 더 자랑스러진다 *이광구(중동) -70년대인가 한참 매스컴을 탄 '2광구' 아시는지. 석유 한 방울 안나는 우리나라에서 유전이 발견되었다는 뉴스를 접한 국민들은 얼마나 흥분했는지. 지금은 '이광구'를 생각하며 스스로 위로하며 살자. 잠깐만!! ☞남에게 기쁨을 주는 방법은 많다. 물질 정신적으로나 어떠한 방법을 동원하든 많다. 나는 우리 주변에서 웃음 소재를 찾아 가벼운 메시지를 주는 것으로 그 멋을 찾고자 한다. *이광복(광영) -1910년 경술국치 참으로 치욕적인 날이다. 그로부터 36년간 왜놈들의 지배를 받으면서 소중한 문화재는 물론 창씨개명까지 우리의 모든것을 빼앗아 가버렸다. 이천만 우리민족은 투쟁했다. 조국의 '광복'을 위해서. 이광복시 불러만 봐도 행복합니다. 가슴 뭉클합니다. 광복절은 생일이겠네요. *이기권(광영) -민주주의국가에서 우리가 누리는 가장 큰 권한은 바로 참정권아닌가요. 나라의 운영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여 함께 더불어 사는 시대의 일원으로서 당당한 역할을 해줘야한다. 이기권씨처럼 각종 선거에 '기권' 하면 안된다. 참여정치를 함으로써 우리의 의견을 표출해야한다. 설마 선거에 기권은 하지 않겠지요. 반대로 이름때문에 기권은 절대 하지않으리 *이단계(광영) -3단계도 아니고 이분은 '2단계'다. 거꾸로 하면 계단이다. 하기사 2단계나 2계단이나 그 의미는 큰 차이가 없다. 성이 이씨여서 그렇지 실지로는 하는 이르이 수준이 십단계가 넘을 것이다. 계속적인 단계의 상승으로 많은 것을 보여주며 살았으면 하는 바람을 싶다. *이돈갑(황길) -저 이돈갑이와 '동갑'이어요. 얼핏 부르면 발음이 동갑으로 들린다. 어른들이 부를때면 기분이 좋지 않겠네요. 동갑아! 동갑아! 부르니까요. 이돈갑씨 앞에서는 신중하게 이름을 불러줍시다. *이돈모(중동) -'돼지털'을 한문으로 표기하고 보니 이렇게 아름다울줄 누가 알았겠는가!! 얼마나 부드럽고 부르기가 또 쉬운가. '돈모야' 우리말도 좋지만. 이렇게 센발음의 우리말을 한자로 바꿔 불러 봄직도 좋으리라 보네요 *이돈주(성황) -'돈주야 돈 준담에? 무슨 돈을 '너 이름이 돈주 아니냐? 장난삼아 불러본 적이 많겠다 싶다. 실제로도 자선 사업을 하고 있지나 않을까 보고 싶다. 이름때문에 운명을 바꾼 역사의 사례는 많다. 세상에서 남을 도와주며 산다는 것이 진자 어려운 일이다. 내가 좀 부족해도 십시일반 나눠 가짐이 진정한 도움의 아름다움이요, 미학이다. *이또봉국(광영) -같은 반에 이봉국이란 이름이 둘 있다고 가정하자. 이때 선생님이 기억하기 아니 부르기 쉽게 부르는 이름이 이또봉국이 아닌가요? 좀 우스꽝스런 이름이기도 하다. *이병조(마동) -우리 집안 가수 '미스터 투'아버지 이름이 '병조'다.나로써는 당숙지간이다 만만한게 술집에서 써먹으면 시원한 이름이다. 혹시 여러분들도 항렬리 높은 분이 있으시면 술집에 모시고? 가서 한번 서 먹으세요. 무턱대고 '어이! 그 병 좀 조!!!!라고 말이다 *이부상(광영) -평소 부상당하지 않아도 부상 당한 것으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자꾸자꾸 나날이 부상하며 잘 나가고 있는데 말이다. 부모님께서 물려준 건강한 몸을 유지하며 살아야하는 것은 우리의 책임이다. 부상당하지 않도록 건강한 삶 누리소서 *이석녀(광영) -좀 어딘가 둔한 이미지가 보이지만 그래도 단단한 삶을 영위하리라. 오히려 약한 이름의 핸디캡을 극복하여 야무진 생활을 하고 있답니다. *이승리(도이) -승리의 기쁨속에서 항상 젖어 있을 것 같다. 인생도 어차피 게임이다. 게임에서는 이겨야 한다. 지려고 하는 게임 없다. 승부의 세계에서는 승리자만이 살아 남는다. '승리'라는 이름 퍽 진취적이고 희망적인 이름으로 좋다. 승리의 월계관은 당신것이로다. *이양심(태인) -의외로 '양심'이라는 이름이 많았다. 그래서 이 세상엔 양심적인 사람이 많나 보다. 살면서 타의 모범이 되었을 것이다 아니 억지로라도 되어야 한다. 왜 '양심'씨니까 지구상에 양심이 제대로 설때가지 양심씨여 영원하라! *이천평(중동) -서울에서 2,000평 있으면 바로 재벌이요 큰 갑부아닌가! 농촌에서는 보통 부자지만 이곳 순천시내에서도 '2,000평' 있으면 억대부자축에 들어간다. 거의 백수신세로 지내게 된다. 대신 혼자만 놀아야한다 주위에 친구가 없다. 졸부니까 *전우만기(광영) -마치 군대용어를 총동원하여 듣는 이름이다. '전우'도 그렇고 '만기'제대도 그렇다. 이분은 부를때 편의상 '전우'만 다로 부르던지 아니면 '만기'만을 다로 불러주면 좋겠다. 부르기도 쉽고 기억하기도 쉬우니까 나의 생각! *정연필(중동) -볼펜도 아니고 연필이라. 한자풀이로는 사회에서 그렇게 필요로하는 인물이 되라는 뜻이다. 초등학교때 교실에서나 운동장에서 많은 놀림을 받았으리라 당신의 고충을 십분이해한다. 운동장에 연필이 떨어져 있으면 가다가도 아! 여기 연필이 있네! 할거 아닌가 *정원고(중동) -혹시 피의자나 피고가 된적이 있다면(없겠지만) 검,판사가 부를 때 혼동이 오지 않을까. 늘 바른사회 구현을 위한 당신을 영원한 우리들의 '원고'로 임명함! *조의금(태인) -평생 상가집에다 삼가 조의를 표하면서 '조의금'을 내고 사는 분이다? 근디 말이시 결혼식장에서는 제 이름을 부르지 말아 주세요. 알았죠? 지금까지 낸 '조의금' 혹은 '조위금'이 얼마나 될까. 수억은 될 껄 *주달성(중동) -어떤 목표건 목표가 설정되면 달성을 해야하는 운명을 타고 태어난 분이다. 시지프스의 바위처럼 정상으로 바위덩어리를 올리면 또 떨어지고 하여 반복하는 것처럼 이분도 끝없는 달성을 위하여 태어난 분이다 *주문식(중동) -어느 광고에서 많이 본 문구 아닌가! 가구점에서 주로 사용하는 문구다. '주문식 납품 전문업체' 뭐 이 정도면 다 알 것 같은데요. 뭣이고 이분은 주문만 하면 다 잘 하실것 같은 기분이 팍팍 오는 데요
*주방실(중동) -'방실아! 주방에 가서 빵좀 가져온나! 이분은 보이진 않지만 주방 타입이다. 방실씨도 방실방실 예쁘기도 하지만 좀 포근한 타입 아닌가! 재활 치료에 열심이신 '방실'씨의 쾌유를 빕니다. 광양 중동의 '방실'씨 말고요
*최더기(중동) -사람들은 '무더기'로 최더기를 '최덕이'로 부른단다. 'ㄹ'만 붙이면 덜기가 되는 데, 모든 것에 더하고 모든곳에 더주고 사는 당신이 아름답습니다.
*최신탁(중동) -마을 주민 여러분! 저 최신탁입니다! . 여러분 집에 여윳돈 있으면 저에게 믿고 맡기십시오. 제가 최신 금융이자로 처서 부자되게 해줄께요! 알았죠! 금융예금하면 저 신탁이 아닙니까! 여러분! 사랑합니다. 다음날 돈에서 신탁이는 꼴도 안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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