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10월12일
산행지;한라산 국립공원 백록담
산행거리;17.57km
산행시간;07시간28분
날씨;맑음
기온;15도~18도
산행코스;성판악~속밭대피소~진달래밭대피소~백록담~구)용진각대피소~삼각봉~삼각봉대피소~관음사
08;36 성판악 탐방지원센터
09;32 속밭대피소(3.90km)
10;02 사라오름 갈림길(직;진달래밭대피소,백록담,좌;사라오름/1.7km) 5.60km
10;28 진달래밭 대피소(0.51km) 7.01km
11;11 해발1800m지점(1.81km) 8.82km
11;54 백록담(해발1,950m/0.48km) 9.30km
12;34 중 식(0.79km) 10.09km
13;25 중식후 출발
13;45 (구)용진각 대피소(0.72km) 10.81km
13;54 삼각봉(0.43km) 11.24km
14;00 삼각봉 대피소(0.30km) 11.54km
16;02 관음사 탐방지원센터6.03km) 17.57km
한라산국립공원[漢拏山國立工園,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사방이 바다로 둘러싸인 환상의 섬 제주도,이 섬의 한 가운데 1,950m의 높이로 우뚝 솟은 한라산[韓拏山]이 있다.능히 은하수를 잡아당길만큼 높은 산이란 뜻을 가진 이 산은 옛부터 신선들이 산다고 해서 영주산[瀛州山]이라 불리기도 했고 금강산[金剛山],지리산[智異山]과 더불어 우리나라 삼신산[三神山]의 하나로 여겨져 왔다.또 다양한 식생[植生]분포를 이루어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은 동,식물의 보고[寶庫]로서 1966년 10월 천연기념물 제182호로 지정,보호되고 있다.한편 신생대 4기의 젊은 화산섬인 제주도의 중심부에 위치한 한라산은 지금으로부터 2만5천년 전까지 화산분화 활동을 하였으며,한라산 주변에는 368개의 기생화산인 "오름"들이 분포되어 있어 특이한 경관을 창출하고 있다.한라산이 품고있는 비경으로는 눈덮힌 백록담,왕관능의 위엄,계곡 깊숙히 숨겨진 폭포들,설문대 할망과 오백장군의 전설이 깃든 영실기암 등이 있으며1970년 3월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한라산은 북태평양의 고도[孤島]에 솟아있는 지리적요인과 해발고도에 따른 영향으로 온대에서 한대 기후대까지 식물의 수직분포를 보이고 있고,1,800여종의 식물과 4,000여종의 동물[곤충류 3,300여종]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라 할 수 있다.
성판악[城板岳];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초전읍 교래리에 있는 봉우리이며 한라산 국립공원의 성판악 등산로 주변에 위치하는 오름으로 한라산 동쪽 산록에서 가장 규모가 큰 당성화산이다.단성 화산은 일회의 분화 활동을 통하여 형성되는 소형 화산체로서 제주에서는 오름으로 불린다.형성 과정과 구성 물질을 기준으로 여러 유형으로 구분되는데,성판악은 스코리아콘으로 불류된다.그러나 산 정상에 분화구는 나타나지 않는다.산 중턱에 암벽이 널 모양으로 둘려 있는 것이 성벽으로 보이므로 성널 오름 또는 한자어로는 성판악이라고 한다.화산체 전체가 삼림으로 덮여 있으며,사면에는 다수의 하곡이 발달하고 있다.높이는 1,215m이며,비고는 165m,둘레는 3,383m,면적은 645.717m²,폭은 945m이다.성판악 주변에는 성널 폭포를 지닌 성널 계곡을 비롯하여 크고 깊은 계곡이 잘 발달하고 있다.성널 폭포는 예전부터 물맞이 터로 유명한데,지금은 한라산 국립공원 구역안에 들어 있은자 과거에는 조천읍 교래리의 공유 재산으로 마을 사람들에 의해 관리되었다.1980년대 성널 폭포 상류의 물을 남원읍 중산간 일대의 상수용으로 공급하면서 물줄기가 크게 줄어들었다.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잇는 5.16도로의 중간 지점 가장 높은 곳에 성판악 휴게소가 있는데,이곳은 한라산으로 오르는 등산로 중의 하나로 성판악이 시작되는 곳이다.
백록담[白鹿潭,해발1,950m];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토평동 산 15에 위치하며 천연기념물 제186호로 1966년10월12일자로 문화재로 지정되었다.동경 126도3분31,북위33도21분31에 위치하고 있는 백록담은 신생대 제3기에서 제4기에 걸친 한라산의 화산작용으로 형성된 화구호[火口湖]이다.백록담의 호분[湖盆]이 된 한라산 화구는 장축[동북동,서남서 방향] 약600m,단축[북북서,남남동 방향]약380m의 타원형 화구이다.백록담이 위치한 한라산 중에서 600~1,300m이상 지역과 일부지역이 1966년 한라산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다.1970년 한라산 전체면적 약 153km²를 한라산 국립공원으로 지정하였다.한편,흰사슴[白鹿]이 이곳에 떼를 지어서 놀면서 물을 마셨다는데서 백록담[白鹿潭]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그리고 옛날 신선들이 백록주[白鹿酒]를 마시고 놀았다는 전설에서 백록담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설도 있다.백록담이 포함된 한라산은 1966년 천연기념물로,1970년 한라산 국립공원으로,2007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되었다.현재 성판악 코스와 관음사 코스를 통해 한라산의 정상인 백록담에 오를 수 있다.성판악코스는 성판악입구,속밭,사라악,진달래밭을 거쳐 정상인 백록담으로 가는 길이고,관음사 코스는 관음사 안내소,탐라계곡,개미목,용진각을 거쳐 정상인 백록담으로 가는 길이다.
용진각대피소[해발1,500m];1974년 건립이후 30여년 동안 한라산을 찾는 탐방객들의 아늑한 쉼터로서 보금자리 역활을 해왔던 추억의 산장이다.한라산 정상인 북벽과 장구목,삼각봉,왕관릉으로 둘러싸여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이곳은 히말라야를 연상케 하는 수직의 암벽이 있어산악인들의 동계훈련 장소로 손꼽히는 곳이기도 하다.그러나 지난 2007년 우리나라를 강타한 태풍 '나리'로 한라산 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백록담 북벽에서 부터 암반과 함께 급류가 쏟아져 내려 인근 계곡의 지형이 크게 변하고 수십년 된 고목들이 뿌리채 뽑혔으며 오랜 추억을 간직한 용진각 대피소는 이 때 아쉽게도 흔적없이 사라지고 말았다.
관음사[觀音寺];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동 한라산에 있는 절로서 대한불교조계종 제23교구 본사이다.창건자 및 창건연대는 미상이나 조선 숙종 때 제주목사였던 이형상[李衡祥]이 제주에 잡신이 많다 하여 많은 사당과 함께 사찰 500동을 폐사시켰을 때 폐허가 되었다.현재의 관음사는 1912년 비구니 봉려관[蓬慮觀]이 창건한 것이다.봉려관은 원래 떠돌이 무당이었으나,1901년 비양도[飛揚島]로 가는 길에 우연히 풍랑을 만나 사경에 이르렀을 때 관음보살의 신력으로 살아나게 되자.1907년 비구니가 되어 그 이듬해 제주도로 돌아와서 이 절을 짓고 불상을 모셨다.4월 경찬재[慶讚齋]를 여는데,주민들이 반대하여 죽이려 하므로 한라산으로 피신했다가,1912년 승려 영봉[靈峰]과 도월거사[道月居士]의 도움으로 법정암[法井庵;관음사의 전신]을 창건하였다.이 때 불상 및 탱화는 용화사[龍華寺]와 광산사[匡山寺]에서 옮겨왔으며,그 뒤 신도가 늘어나자 절 이름을 관음사로 개칭하였다.그러나 1948년 4월 제주도 반란사건으로 전소되었고,1968년 중창하였다.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을 비롯하여 종루,산신각,불이문[不二門],대방['大房]등이 있다.현재 이 절은 조계종의 본사로서 제주도의 말사 약 30여개를 관장하고 있다.관음사로의 등산코스는 2015년 05월 관음사 지구 탐방로 삼각봉 낙석으로 인하여 탐방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출입통제 되었다가 삼각봉대피소~정상(2.7km) 구간이 시설 보수 공사가 완료되어 2016년 10월01일부터 출입통제가 해제되면서 개방하여 관음사로의 출입이 가능하게 되었다
첫댓글 흠~~ 멋짐
글구 마이 부러워요 ~~^^
수고하셨어요.
크~좋습니다~ㅎ
수고하셨어요~^^
~~^^
부럽습니다~~난 언제가보노~~ㅋㅋ
좋은날씨덕에 우리도 좋은그림 보게되어 기쁩니다.
언젠가 가보겠죠~~~
수고하셨습니다~^^
못가본거 사진보니 좋쿠먼~
수고많으셨슴~
또 다시 갈거에요......수고하셨습니다
가을의 백록담이라~~~!
멋지네요~~~
난 갈때마다 겨울이었는데
이 가을 한라산이 더 아름다워보입니다^^
고생많으셨습니다.. 천천히 좀 가세요! 힘들어 죽을뻔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