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무와 풀의 공부
강사분들은
나무나 풀을 아는게 중요하지
않다지만...
처음 공부를 시작할때
나무나 풀에 대해서는
공부를 하고나면
어느 정도의 나무나 풀에 대해
알겠구나 했듯이
주변에서는
초보지만 숲해설을 공부한 사람에게는
가장 흔하게 질문이 들어올것이다.
이 나무는? 이 야생화는?
그리고 그 아이들은 어떤거야 등등.
그런데
모르겠는데
숲해설공부는
그게 아닌데 하며
장황하게 설명해본들
결국
강사분들의 얘기는 공허하다.
본인들은 어느 정도는 터득했다.
그리고
더 공부할께 많다는 얘기다.
* 나무와 풀의 공부2
꽃 피면
꽃을 보면 알것이요.
꽃 지면
잎을 보면 알것이요
잎도 지면
열매를 보면 알려나
꽃, 잎, 열매...
참 지난하다.
여기에 추가하여 줄기와 가지
그리고 한겨울 나무의 눈까지
1년의 싸이클을 알아야
어느정도 익숙해질듯
그래도 어려운건
어린 묘목에 가까운 것과 다 큰 나무
이것도 구분이 쉽지않다.
* 나무와 풀의 공부3
대충 공원이나 식물원의
몇몇나무를 공부하고
(그 것만으로도 머리에 쥐가 난다)
산에서 나무와 풀을 만난다.
알 수가 없다.
하나도 모르겠다.
소나무류, 참나무류만 눈에 들어온다.
그것도 ~~류로만 들어온다.
할 수없다.
가장 잘 보이는 개체들부터 알아가자.
생강나무의 잎을 기억하고
요기도, 저기도 생강나무하며
산을 돌아 다닌다...
여뀌만 보고 돌아다닌다.
물봉선만 보고 돌아다닌다.
오늘은 수피로 알아보자.
비슷 비슷하여 가장 힘든 분류
수피로 나무 알아보기...
답답함이 언제나 풀리려나.
* 수피로 알아보는 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