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델의 오페라 <세르세> 중 라르고 Handel: Ombra mai fu (Serse) Christopher Lowrey, countertenor, HAUSER - Largo from Xerxes (Ombra mai fu) 헨델의 오페라 <세르세> 중 아리아 '초록빛 나무 그늘이 이렇게도' G. F. Handel / Opera 'Ombra mai fu' 라르고 Largo 오페라 <세르세>는 헨델이 가장 어려웠던 시기인 작곡하여 1738년에 런던에서 초연했다. 제1막에 테너 세르세가 느리게 노래하여서 라르고라는 이름으로 불리워 진다고 한다. 이 오페라는 기원전 48년 그리스를 정복한 동방의 페르시아왕 세르세의 역사적 소재를 딴 오페라이며, 왕 크세르크세스가 뜰에 나와 무성한 나무를 바라보면서 노래하는데, '아름답게 모성한 나무의 그늘 포근하구나, 폭풍우가 몰아쳐도 평화 있으리... 내 마음의 즐거운 안식처여...'가 대체적인 곡의 뜻이다. 제1막 제1장 첫머리에서 플라타너스 나무 그늘에서 쉬고 있는 세르세가 노래하는 아리아 '초록빛 나무 그늘이 이렇게도'는 남국의 더위와 노곤함을 표현하기 위해 작곡되어 있다. 그러나 이 선율은 후에 '헨델의 라르고'로 알려지게 되었고, 그 기사와 기분을 떠나 기악곡으로 연주되기에 이르렀으며, 그 성격도 고귀하고 숭고하며 종교적인 기품을 지닌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세르세왕이 풍요로운 그늘을 드리운 뜰의 나무를 보며 "너만큼 정답고 달콤한 그늘을 드리운 나무는 없도다"라고 감탄하는 내용이다. |
첫댓글
ombra mai fu 네요 한번 하보고 싶은 노랜데 어제나 할 수 있으려나 모르겠습니다 동기유발 해주신 리나님 고맙습니다 ^^
남자 성악가의 목소리가 참으로 맑고 아름답네요 ~
아인소프님도 언젠가 한번 시도해 보신다니 이 또한 기대가 됩니다 ♬
카운터 테너는 감히 올라갈 수가 없죠 ㅡ 중세 시대에는 거세를 해서 그 목소리를 만들었다고 하지만 ㅎㅎ ㅡ 암튼 일반 테너 키로 시도해 보겠습니다
@아인소프 아인소프님이 시도해 보신다는데
설마 카운터 테너 키로 기대를 했겠습니까 ㅎㅎ
암튼 아인소프님의 무대 기대가 큽니다 ♬
@매직
@아인소프 아니 거세를 해서라도 부르고 싶다구요? 중세도 아닌데...
@음유시인 문맥파악 난독증 있으세요 ㅋㅋ
@아인소프 난독증...독이 든 난을 좋아하는 증세
@음유시인 그건 좀 아닌듯 합니다
@아인소프
가톨릭 성가대에서도 가끔 부르기도 합니다
저는 미사후 퇴장시에 후주로 오르간 반주에 트럼펫으로 불어 보려고 연습하다가 말았던 기억이 있네요
클래식 음악 시작하면서 헨델곡 중에서 제일 자주들었던 곡입니다
교회에서도 성가곡으로 자주 부르는 곡인데 언제 들어도 아름답고 아련하고 가슴이 뭉클해지는 곡이죠.
감상 잘 했습니다.
아침에 조용히 듣고 있습니다...
임형주같은 팝페라 비슷... 아름다운 음악, 이 아침에 가슴을 적십니다.... ^^
부르고 싶은곡 중에 하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