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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질석(버미큘라이트) : 버미큘라이트라고도 합니다. 화산석을 뻥튀기한 것이 질석이고요. 제가 일전에 습기를 좋아하는 식물에 질석을 첨가한다고 하였는데요. 질석도 양면적으로 사용을 합니다. 흙과 적당히 버무리면 배수를 좋게 하는 효과가 있고요. 흙 표면에 깔아주시면 습기를 적당량 머금을 수가 있어서 질석은 주로 다육 식물이나 리톱스류 등의 메셈류용 토양에 많이 쓰입니다. 쉽게 질석은 직접 모양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스펀지처럼 생겨서,스펀지처럼 물을 적당히 머금고 있다가 서서히 배출시킵니다. 그래서 어떤 분은 "배수에 좋다,", "습기저장에 좋다" 하시는데 제가 사용한 바로는 배수보다는 적당의 습기를 요하는 흙에 좋은 것 같습니다. 고로 적당히 촉촉함을 유지해야 하는 파종용 배양토에도 첨가 사용하시만 좋을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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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펄라이트(인공토,파라소) : 파라소는 특정제품 이름입니다. 인공토라고도 불리우며 배수용, 육성용이 따로 있죠. 배수용은 육성용보다 입자가 굵은 게 특징입니다. 따라서 실내정원을 만들 때 배수용 펄라이트를 깔고 그 위에 육성용을 또, 그 위에 파라소탑이라는 흙과 비슷한 색상의 인공토를 까는게 일반적인 쓰임입니다. 인공토를 실내정원이 아닌 화분등에 사용하는 이유는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xml:namespace prefix = o /><?xml:namespace prefix = o /> 1. 가볍기 때문에 화분의 무게를 줄이기 위해
등이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펄라이트는 단점이 가루가 날릴 수 있으니 사용하시기 전에 양파망 등에 넣고 가볍게 헹구어 사용하시는 걸 추천해 드리고 너무 많이 사용하게 되면 가벼워서 둥둥 떠다닐 수 있으므로 주로 흙에 적당한 양을 섞어서 사용하세요(마사와 같이 섞는게 좋은 듯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물을 줄때 염기성이므로 토양사이의 표면위로 자꾸만 올라오는 성질이 있습니다. 어느 분이 흙에 스트로폼 가루가 있다고 분갈이흙 제조사 불만사항 게시판에 올린것을 본적이 있습니다. 그 스트로폼 가루 내지 조각이 펄라이트가 섞여 있는 것이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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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하이드로볼 : 황토를 약800도 이상에서 구워낸 인공 경량토입니다. 중성이고요. 양분이 없습니다. 단단하여 계속 사용할 수 있는데요. 주로 수경재배나 난재배 등에 쓰입니다 거의 난 화분에 100% 하이드로볼로 키웁니다. 대립,중립,소립 순으로 난석과 비슷하게 쌓아서 키웁니다. 그리고 액체 비료 등을 가끔씩 주시면 난들이 아무 문제 없이 잘 큽니다. 하이드로볼을 난화분에 많이 사용하는 이유가 다른데 있다기 보다는 난은 난뿌리의 세균들의 감염을 막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토양이나 기타 다른 미장용돌보다 이러한 하이드로볼을 사용하는게 추후의 관리(소독)가 편하기 때문일 거라고 추측해봅니다. 또한 입자(대/중/소로 다양하게 제조가 가능)가 닦거나 전자렌지에 소독하기에 편리하기 때문이죠. 난 분갈이시에는 필히 사용했던 하이드로볼이나 난석, 그리고 뿌리까지 소독하는게 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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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난석(휴가토) : 난석이라는 것도 역시 주로 난 재배에 쓰입니다. 그리고 난 중에서도 동양란을 난석으로 심습니다. 서양란은 수태나 이끼 등으로 심고요 P.S 우리가 "물을 줄때에는 겉흙이 마르고 흠뻑주라(화분 구멍으로 물이 줄줄 흐를 정도로,,,)"는 정석은 겉흙의 개념을 화분의 표면 뿐만 아니라 "표면에서 2~3cm까지~"라고 이해하는게 더 낫습니다. 겉흙이 말랐다는 건 손가락이나 이쑤시개(이때는 꽂아두시고 20~30분 후에 뺍니다) 등으로 2~3, 때론 4,5 cm까지 살짝 파보시고 판단하시는게 안전하며, 이 때 이쑤시개 등에 묻어나오는 흙이 보송보송하면 물을 주시는게 과습을 피할 수 있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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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녹소토 그 영향때문인지 녹소토도 지금은 많이 쓰이는 것 같습니다. 야생화분, 분재 등에 주로 다른 토양과 배합 또는 5,6,7번 재료들을 혼합하여 비율을 만들어 많이 사용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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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적옥토 : 적옥토는 약산성이며 그 외에는 녹소토의 성질와 비슷합니다. 정리하자면 적옥토가 녹소토와 비교하면 비해 산성, 보수력 등이 약합니다. 오히려 과하지 않는 평균치의 능력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일본 에서는 분재나 기타 수목류의 거의 모든 나무 재배에 쓰인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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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동생사 : 일본 동생시 부근 강에서 생산되는 연질의 화산성 모래입니다. 수입산이란 얘기이지요. 마사는 한국에서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일본에서 마사의 역할을 하는 것이 동생사입니다.(마사가 우리나라에서 개발되었다고 하는 것은 전문가의 정보가 아닌 인터넷의 정보입니다. 확인은 필요합니다.) 녹소토와 적옥토 동생사는 야생화,분재 등에 주로 사용됩니다. 어떤분은 일본 마사라고 간단히 표현하시는 분도 있고, 워낙에 녹소토, 적옥토, 동생사가 혼재되어 사용되는 바람에 섞는 비율이나 쓰임에 대해서도 말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분재인들의 커뮤니티나 카페에 가면 수종(나무종류)에 따라서 이 세가지 혼합 토양을 사용하는 비율등이 표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동생사의 보습성(습기 머금기)는 녹소토보다 약하고 마사보다는 높습니다. 무게는 마사보다 가볍습니다.<?xml:namespace prefix = o om:office:office" /> *위의 녹소토,적옥토,동생사를 아주아주 간단하게 정리해보자면
1. 주로 분재나 야생화에 3가지 또는 2가지를 혼합해 사용한다. 2. 산성: 녹소토>적옥토>동생사(동생사는 중성임=마사) 3. 보습성(보수력, 습기머금기): 녹소토>적옥토>동생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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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경석토 : 요사이 더욱 많이 쓰이는 것 같네요. 주로 다육식물에 사용하고 또 다육식물에 가장 좋습니다. 리톱스 등의 메셈류 파종과 분갈이에도 쓰이구요. 자 여기서 또 '왜 이렇게 쓰이는 토양, 돌의 종류가 많냐' '왜 하필이면 많은 토양 가운데 경석토를 다육식물에 쓰냐' 라고 질문하실 수 있을겁니다. 저두 곰곰히 생각합니다. 왜냐고!? 경석토의 특징을 볼까요? 보습성과 통기성(공기통함)이 좋다고 합니다. 아하! 다육식물은 수분을 뿌리에 오래 저장하기에 통기성이 좋아야 뿌리가 썩지 않겠네요. 그런데 보습성은? 왜? 경석토의 보습성이란 단순히 물을 오래 머금게 하는데 그치지 않습니다. 통기(환기)가 원할하기 때문에 다육이 뿌리가 물을 오래 머금고 있어도 공기의 순환 작용으로 쉽게 과습하지 않게 하는 작용을 하므로 오래 물을 저장하고 있는 다육이에게 좋다는 이야기입니다. 자연화산석의 오묘한 효과입니다. 어찌보면 배치될 것 같은 보습과 통기(환기), 배수를 동시에 원할하게 할 수 있다니;;; 자연의 힘은 놀라워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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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맥반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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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제오라이트 : “생명의 돌” “끓는 돌” 각종 수식어가 화려합니다. 아주 여러 분야에 사용되며 농업에는 토양개량제와 비료혼합제안의 혼합제로 섞어 쓰 이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사용하시는 상토나 비료, 분갈이흙의 성분 표시를 한번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잘 알지도 모르게 많은 부분에 혼합되어 사용되어지고 있습니다. 토양의 이온교환 용량을 증가시키고, 보비력 힘)을 향상시키며 작물의 연작 장해을 억제합니다. 그 외 수질 정화나 탈취 효과가 있습니다. 채소를 경작할 때 흙에 5~10%섞어주었더니 가지는 20%, 당근은 60%까지 생산성 증대 효과가 있었다는 연구가 있다고 합니다. 채소나 과실수 심으실 때 좋을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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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조각숯 따로 목초액을 사용하시지 않을 분들이라면 토양에 소량 섞어서 사용하시는 방법도 효과적일 것입니다. 사용해본 결과 구근등 흙속에서 부패되거나 곰팡이 또는 썩기 쉬운 식물에는 아주 좋은 듯 합니다. 덕분에 튤립농사는 100% 발아하고 꽃까지 성공했습니다. 조각숯은 산성을 좋아하는 식물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알칼리성으로 환원시키는 토량개량용으로 많이 쓰입니다. 따라서 토양을 중성화 내지 약알칼리화시킬 위험이 있습니다. 물론 소량이라면 괜찮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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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훈탄 : 사전적 의미만 놓고 보자면 훈탄은 낙엽등의 재에 인분까지 섞어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나 현재 우리가 일반적으로 훈탄이라고 하는 것은 숯가루 내지는 나무재만을 말하기도 합니다. 주로 농업적으로 토양의 개량을 위한 목적으로 사용합니다. 연탄재 사용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역시 알칼리성으로 산성화된 피폐한 토양을 약알칼리 또는 중성으로 만드는데 이용합니다. 축산 또는 농업에 왕겨로 만든 훈탄을 많이 사용한다고 하네요~
P.S 토양을 알칼리성으로 만들어 주는 천연재료로는 달걀껍데기, 소라 등의 껍데기를 갈아서 추비(기존 토양에 추가)하면 좋습니다. 토양을 중성화 내지 알칼리성으로 만들어 주면서 계란껍데기의 칼슘 등의 비료 효과까지 있지요. 계란 껍데기는 칼슙성분 때문에 골다공증에 좋다고 하여 생식으로 이용하시는 분들도 늘고 있다죠~ 토양에 사용할 때는 껍데기의 얇은 막을 벗기는게 균 등의 번식을 예방한다고 합니다. 그냥 써도 이상 없다고 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만 굳이 계란 껍데기까지 갈아서 초록이에게 주는 수고를 하시는 분이 얇은막 벗기는 수고를 귀찮아 하지 않으시리라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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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석회 : 비료용으로 주로 쓰여서 다루지 않으려고 했지만 간단히 적어봅니다. 보통 생석회(산화칼슘) CaO와 이것이 물과 화합한 소석회(수산화칼슘) Ca(OH)2을 통틀어 이르는 말입니다.(*네이버사전참고) 주로 입상석회(입상으로 석회를 만들어서 뿌리기 쉽게 만듬)비료, 고토석회비료(고토+석회)등입니다. 간단히 석회질 비료라고 생각하시고 더 깊이 들어가지 말기로 해요~ 저두 머리 아픕니다. 굴껍데기(패각)을 이용한 자연 석회비료도 지자체에서 권장하고 있습니다. 역시 토양개량효과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허브들은 석회질 토양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 사족으로 짚고 넘어갈 것이 있는데요. *토양개량효과란 전문 농업에 사용되던 토양이나 오래된 화단, 텃밭이 아니 고서는 화분에 재배하는 일반인들은 거의 의미가 없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우리는 대부분 포장된 흙을 사서 쓰는데 이 흙들은 산성 농도 등이 이미 정 리, 살균, 계량이 된 흙들입니다. 오래된 흙, 과실이나 채소등을 재배하던 토양은 점차 양분도 빠지고, 산성화 되기 때문에 토양개량의 의미가 있는 것이지요. 그렇지 않다면 우리가 신경 쓸 부분이 아닙니다. 굳이 정리한 이유는 요사이 텃밭이나 주말 농장을 이용 하시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알고는 계시라고 정리하였습니다. 정부에서 오래 된 토양의 개량을 위해 농가에 무상으로 배포하는 지자체가 많기 때문에 농 촌에 가면 굴러다니는 석회비료를 흔히 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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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바크(수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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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생명토,생명정 분재 작품등 뭐 기와장에 석부작하거나 등등에 사용하는 질은(점성있는) 토양이라고 아시면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주로 전문가들이 토탄+적옥토+수태 등등을 섞어서 조제하며, 고급 초목이나 작품 또는 석부작을 위해 직접 만드시는 흙입니다. 물론 파는 것도 있습니다. 가격이 토룡토보다 비싼 것도 있다고 하죠? 뭐 만들기에 따라 가격도 쓰임도 천차만별입니다. 생명토는 분재,석부 이식용토로, 생명정은 수목,관엽수 이식용토로, 생명환은 난식재용토로 개발한 제품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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