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들 안녕하세요! 주식으로 100억 만들기입니다!.
무더위에 지치고 힘든 날들이지만, 곧 다가올 선선한 가을바람을 생각하며 남은 여름도 잘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자 그러면 오늘의 공부 주제는 위에 제목처럼 액면분할과 액면병합입니다!
우선 먼저 액면가와 액면병합, 액면분할이 무엇인지 간략하게 예를 들어 설명드리겠습니다.
<액면가란?>
먼저 여담으로 회원님들 모두 상대방에 얼굴을 보고 ‘액면가’만 보면 몇 살 같다는 말을 들어 보거나 해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액면이란 한자로 이마와 얼굴이라는 뜻이고 겉으로 보이는 나이를 말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한편 주식에서 액면가란 간단명료하게 기업이 주식회사로 상장된 뒤 주식을 발행할 때 기업에서 정한 1주당 가격을 뜻합니다.
하지만 주식을 구매할 때 액면가는 크게 중요한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굳이 관심을 갖고 들여다보지 않아도 무관합니다.
그다음으로 핵심 주제인 액면병합과 액면분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케이크를 예를 들어 설명드려 보겠습니다.
회원님들은 혹시 케이크 좋아하시나요? 아마 대부분 케이크를 좋아하시고 생일이나 기념일 등 특별한 날에는 케이크를 사서 드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만약 A라는 사람이 케이크를 먹기 위해 칼로 자른다고 가정을 해봅시다.
먼저 4등분을 해서 1조각을 먹으려 했는데 너무 크기가 커서 다시 한번 더 잘라서 8등분을 했습니다.
이후 A는 8조각 중 2조각을 먹었습니다.
여기서 A 씨는 처음 계획과는 다르게 1조각이 아닌 2조각을 먹었습니다,
그렇다면 A 씨는 처음 계획보다 많이 먹은 걸까요? 누구나 정답을 알겠지만 당연히 아닙니다!
조각 수만 다를 뿐 8개 중에 2개나, 4개 중에 1개나 양은 같습니다.
이걸 이해하셨다면 액면분할을 절반 이상 이해하신 거고,
즉 온전한 케이크 하나를 100등분을 해서 먹던 통째로 먹던 결국 케이크 하나를 다 먹었다는 건 똑같습니다.
100등분을 해서 양이 늘어난다거나 1개를 통째로 먹는다 해서 양이 줄어든다거나 하지 않는다는 내용입니다.
1. 액면병합
액면 병합은 간단하게 말해서 여러 개의 주식을 합쳐서 1주로 만들어 액면가를 높이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1주당 100원인 주식 5개를 한 개로 합쳐 500원으로 만드는 것이 액면병합입니다.
예를 들어 조각 케이크 1조각에 1만 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근데 이 조각 케이크가 한 조각씩만 판매를 하니 너무 맛없고 빈약해 보입니다.
그래서 조각 케이크를 다 합쳐 온전한 케이크로 판매를 하기로 했습니다.
6조각을 합쳐 가격은 6만 원을 받고 판매를 하니 조각으로 판매할 때보다 케이크가 퀄리티와 희소성이 생겨서
맛있게 보이는 효과가 생기며 그전보다 매출이 올랐습니다.
액면병합이란 이런 것입니다!.
2. 액면분할
액면분할은 액면가 1만 원인 주식 1주당 가격이 100만 원을 호가한다면 너무 비싼 주가가 부담으로 다가와 선뜻 투자하기가 쉽지 않을 겁니다.
우리 같은 개인투자자들에게 100만 원은 큰돈이니까요.
기업 입장에서도 회사 주식을 사려는 투자자들이 없다는 것은 좋은 일이 아닙니다.
이때 액면가 1만 원인 주식을 1천 원으로 분할한다면 1주당 100만 원을 호가하던 주가는 10만 원이 될 테니
이전보다 저렴해진 주가가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를 자극할 수 있습니다.
이것 또한 예를 들어 드리겠습니다.
케이크를 6만 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근데 판매가 잘되지 않으며 손님들의 불평이 들려옵니다.
1인 가구라 온전한 케이크 하나가 너무 커서 부담스럽다거나, 한 조각 정도만 디저트로 먹고 싶은데 너무 많고 가격이 비싸다거나 등등 다양한 이유가 있습니다.
이에 케이크를 조각조각 내서 1조각에 1만 원씩 판매를 하기로 합니다.
1인 가구인 손님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됐고, 식후 디저트를 원했던 손님들도 부담 없이 구매를 하게 되면서 그전보다 매출이 올랐습니다.
이게 주가에 무슨 영향을 주나요?
투자자 입장에서 ‘액면병합과 액면분할에는 어떤 소득이 있을까?’라는 궁금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원칙적으로 어떠한 손실이나 이득도 발생하지 않습니다.
주식을 합치거나 나누는 걸로는 주식 수를 변해도 기업의 가치는 변하지 않는 겁니다.
여러 개로 나뉜 찰흙을 하나로 합칠 수도 있고 더욱 잘게 쪼갤 수도 있지만 결국 내가 가진 찰흙의 무게는 똑같은 것처럼 말이죠.
그럼 액면분할이나 액면병합 둘 다 좋은 건가요? 아니면 둘 중 어떤 게 더 좋은 건가요?
아마 호재인지 악재인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을 거라 예상하는데요?
해당 부분은 먼저 명확한 답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더 자세한 설명과 이해를 위해 사진자료로 보겠습니다.
먼저 공시가 어떻게 나오는지 보겠습니다.
위 공시처럼 변동 수량과, 변동 주가 시작일과 종료일을 알려줍니다, 그 외 추가적으로 세부적인 내용 또한 알려줍니다.
액면 병합과 액면분할이 실제로 어떻게 작용하고 있는지 차트 사진 보면서 공부해 보겠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메타랩스라는 종목에 일봉 차트입니다.
액면병합 전 550원 정도였던 1주 가격이 액면 병합 후 2,750원으로 적용되어 차트에 나와있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 회원님들이 보시기에 차트가 조금 이상하죠?
키움증권 종합차트를 보면서 공부하시는 분들은 위에 사진과 다르게 차트가 보일 겁니다.
왜냐하면 키움 종합차트 우클릭 후 차트 환경설정에 들어가시면
가격정보 메뉴 칸에 수정주가 사용이라는 항목에 체크를 풀고 보시면 액면병합, 액면분할된 주식을 수정 없이 그대로 보여주는 겁니다.
만일 저게 체크되었다면 액면병합된 가격과 이전에 있던 가격을 프로그램에서 자동으로 수정하여 보이게 하는 거랍니다.
tip) 수정주가 : 주가는 유무상 증자, 배당, 액면분할, 액면병합 등이 생길 때 연속성을 잃고 단층을 보이게 되고
이경우 이전 주가와 현재의 주가를 비교하는데 불편이 따르게 됩니다.
따라서 주가에 연속성을 부여하기 위해 일정한 수정을 할 수 있는데 이것을 수정주가라 합니다.
자, 그럼 수정주가를 체크한 상태로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액면 병합은 유통 주식 수를 줄이는 효과와 액면가가 높아져서 기업의 가치가 높아 보이는 효과를 갖고 옵니다.
싼 주가라는 인식으로 주가가 상승을 하는데 방해가 된다면 액면병합으로 싼 주가라는 인식을 바꿀 수도 있지만,
기업의 가치와 시가총액은 그대로이기 때문에 변하는 것은 크게 없습니다.
그렇기에 액면병합은 보통 전자인 유동 주식 수를 줄이는 효과를 보기 위해서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다른 종목의 차트도 살펴보겠습니다.
소니드 종목 일봉차트입니다.
액면병합 후 상장 당일 –2.49%로 출발해 고가 16.06%까지 주가를 올린 후 0.19% 종가로 마무리했습니다.
다음 종목도 같이 같이 살펴보겠습니다.
제넨바이오 일봉차트입니다.
액면병합 후 상장 당일 상한가를 달성한 후 종가 20.29%에 마무리 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후에도 한차례 더 높게 주가를 올리는 모습 볼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 계속해서 뒤로 하락하는 모습 또한 보입니다.
다음은 광무 종목에 일봉차트입니다.
액면병합 후 상장 당일 장 시작 후 움직이지 않다가 이후에 쭉 하락하며 저가 -14.88%까지 하락 후에 -10.33% 종가로 마무리하는 모습 볼 수 있겠습니다.
이렇게 액면병합한 종목에 일봉차트를 살펴봤는데요.
주가가 하락하는 종목도 있고 상승하는 종목도 있었습니다.
이처럼 액면병합은 기업에 호재로 작용될지 악재로 작용될지는 하나를 콕 집어서 말하기가 어려운 부분입니다.
실제 액면병합이 작용되는 차트만 살펴봐도 호재가 아닌 되려 악재처럼 작용되는 종목도 있으니
꼭 호재로 작용된다고 결론을 내리는 건 힘들다는 걸 예시 차트만 봐도 아시겠죠?
다음으로는 액면분할이 어떻게 작용하고 있는지 살펴보기에 앞서 그렇다면 기업들은 왜 액면 분할을 할까요?
내가 만약 투자를 하고 싶은데 해당 기업의 주가가 너무 높으면 접근이 힘들고 투자가 부담될 수도 있죠.
그렇기 때문에 해당 기업에선 주가를 낮추고 유통 주식 수를 늘려서
더 많은 개인 투자자들의 유입으로 투자를 활발하게 해주는 효과를 보기 위해 액면분할을 합니다.
유명한 예를 들어 삼성전자도 액면분할을 했는데, 1주에 280만 원 정도 하던 주식이 50:1로 액면분할하면서
유통 주식 수는 50배가 늘어나고 주당 가격은 약 5만 원 정도가 되어서 개인투자자들의 투자가 활발해지기도 했습니다.
다음으로 액면분할 예시 차트를 살펴보겠습니다.
동원산업 종목의 일봉차트입니다.
액면분할 후 상장 개시일에 –4.18%로 시작해서 –1.84%로 종가를 했습니다.
당일 주가의 흐름이 좋지 않지만 그 후에 크게 반등하면서 주가에 흐름이 좋았습니다.
다음으로는 에스엘바이오닉스 종목의 일봉 차트입니다.
액면분할 후 상장 개시일에 –17.12%로 시작해 종가 –25.40%로 마무리했습니다.
이후에도 주가의 흐름이 계속해서 좋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대창단조 종목의 일봉 차트입니다.
-2.92%로 시작해서 고가 22.48%까지 상승했고 종가 6.32%로 마무리했습니다.
그 이후에도 주가의 흐름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액면병합과 액면분할에 대해 예시 차트 사진과 함께 살펴보면서 공부해 봤는데요. 어떠신가요?
호재인지 악재인지 정답이 있어 보이나요?.
보통 액면병합과 액면분할은 호재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주식에 대해 일가견이 있으신 분들이 항상 하시는 말씀은 ‘주식에서는 무조건이라는 것은 없다’라는 말인 것 같습니다
위처럼 액면분할을 하던, 액면병합을 하던 당일에 주가가 치고 올라가는 반면 당일엔 하락하였지만
뒤이어 주가가 상승하기 시작하면서 주가의 흐름이 좋아지는 종목도 있었습니다.
또 당일에 크게 올라갔지만 후에 계속해서 하락하는 종목도 있었습니다.
기업이 액면분할 또는 액면병합을 한다고 해서 무분별하게 투자하지 마시고
경기 상황과 주가의 흐름 또는 기업에 대해 확실한 본인의 전략과 정보를 바탕으로 투자를 하시는 것이 바람직한 투자라고 생각이 됩니다.
끝으로 액면분할과 액면병합에 대해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다음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주식투자로 100억 만들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