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추천여행지/남해가볼만한곳 ]남해국제탈공연예술촌 - 세계 각국의 다양한 탈을 구경하다

[야간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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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남도 남해군이 설립운영하고 있는 남해국제탈공연예술촌은 2008년 5월 개촌하였습니다.

  동국대학교 예술대학장을 지내신 김흥우교수가

촌장으로 취임하여 평생 모아 온 공연예술 관련 자료들을 기증함으로써 이루어졌습니다.
이 예술촌은 예술창작 및 연구를 돕기 위하여 폐교된 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전시관, 도서관,

다초실험극장을 갖춘 살아 숨쉬는 다목적 예술공간이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탈 남해국제탈공연예술촌 입구입니다.

한국의 전통미를 보여주는 인상을 담은 국제탈 공연장은 1층은 도서관과 공연실이,

 2층에는 기획전시와 영상실, 포토존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입구부터 화려한 용과 다양한 탈들이 눈에 띄는 마스크 박물관입니다.

탈은 동양이나 서양, 문명한 민족이나 미개한 민족이나를 막론하고 거의 모든 민족 사이에 존재하며

기원도 대단히 오래된 것으로 원시민족사회에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각각의 나라별 종류별 다양한 탈의 실물이 전시되어 있고

또 그 아래에는 탈을 쓰고 공연하는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세계각국의 탈들을 보면서 또 다른 세계에 대한 관심이 생겨날듯 합니다.

탈은 동양이나 서양, 문명한 민족이나 미개한 민족을 막론하고 거의 모든 민족 사이에 존재하며

기원도 대단히 오래된 것으로 원시민족사회에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우리나라의 전통탈입니다.

하회별신굿탈놀이의 탈은 응달에서 잘 말린 오리나무를 칼로 깎아 만듭니다.

이 하회탈의 특징은 턱부분이 떨어져 있다는 것이다. 만들 때 얼굴 따로,

턱 따로 깎는 것이 아니라, 턱이 붙은 전체 얼굴을 만든 다음 턱부분을 따로 떼어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노끈으로 연결시키는 것입니다.

하회탈은 보는 각도와 움직임에 따라서 수시로 표정이 바뀝니다.

양반탈은 눈두덩과 광대뼈부분을 깊이 파내어 아래위의 움직임에 따라 자유롭게 표정이 바뀌고,

초랭이탈은 입모양을 좌우로 상반되게 그려 좌우로 움직이는 데에 따라

 성난 표정과 웃는 표정으로 바뀝니다.

중국의 전통탈입니다.

중국에서는 한국의 가면극과 같은 전통적 양식의 가면극을 나희라고 부릅니다.

나희는 나례에서 기원한 가면극입니다.

나례는 역병과 잡귀를 몰아내는 구나의식이 중심을 이루기 때문에

 신비하고도 장중한 분위기속에서 거행되었습니다.
그러나 후대에는 점점 구나의식이 약화되고 그 대신 가무와

오락적인 면이 강화되었으며, 탈을 쓴 연극 형식으로 발전했습니다.

특히 남송시대는 중국 가면극인 나희의 형성시기이기도 합니다.

중국의 탈은 이족의 변인희 등 극히 일부를 제외하면,

대부분 머리 부분과 얼굴 부분을 모두 이용해 인물의 성격과 특징을 표현합니다.

우왕과 남로적오장(중국)

지희탈(중국)

아기자기한 일본식 탈이 벽면을 채우고 있습니다.

와카온나

일본 전통 예능중의 하나인 '노(能)'는 탈을 쓰고 하는 것이 특징인데, 여기에는 '와카온나'

            '오카메''오키나''횻토코''한냐' 등 많은 탈이 등장합니다. 그 중에서도 '와카온나'는 일본을   

             대표하는 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와카온나는 에도시대의 대표적인 미인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오가메

효토코

천호(天狐)

말레이지아와 필리핀의 탈들

나무로만든 피지의 탈

이태리의 탈

스리랑카

마하코라..

질병치료가면이라고 하는데 원인을 모르는 질병치료에 주술사가 쓰고 굿을 할 때에 사용하였다고 한다

몽골의 탈

몽골

인도의 탈

인도네시아의 의식용탈인 '데위 두르가'

인도네시아의 탈문화는 다른 나라들에 비해 크게 발전되어 있습니다.
그 원인의 하나는 인도네시아 문화에 다양성에 기인하고 다른 하나는 역사적으로 보건데

말레이시아, 남아시아, 무슬림(이슬람교도), 유럽문화를 포괄하는

 인접국들로부터의 상이한 전통의 영향에 기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탈놀이인 토펭은 '나무의 뿌리'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발리섬에서는 '가면'을 뜻합니다. 

토펭은 나무 가면을 쓰고, 거행했던 무속적인 매장의식이나 성년의식에서 기원하여 발달하였습니다.

인도네시아 발리섬의 사자춤인 바롱댄스는 카로나랑이라는 전설에 기반한 것입니다. 

선과 악의 싸움에 기본 테마를 두고 있는 바롱댄스는 초자연적 힘을 지닌 성스러운 선의 상징 '바롱'과

묘지에서 출현하는 악령이나 마녀를 움직이게 하고, 마음에 역병을 일으키는 악녀 '랑다'와의

 치열한 싸움을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많은 둔갑술을 겸한 바롱과 랑다으 치열한 싸움은 결국 끝이 나지 않는데
이는 인간 세상에서 선과 악이 영원히 공존함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인도네시아인들은 두르가(데비, 혹은 데위라고도 함)라 부르며 두려워하며 숭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두르가의 극히 난폭하고도 잔인한 측면이 바로 칼리(검은존재)라고 합니다.

스리랑카의 탈

잉카제국의 중심지인 페루의 탈입니다.

주민은 인디오와 메스티소로 대부분 캐톨릭교도입니다

잉카제국에서 외계인 모습의 청동가면과 전형적인 탈바가지의 다양한 형태의 탈을 볼 수 있습니다.

잉카철가면(페루)

네팔의 탈입니다

네팔은 히말라야 산맥 언저리에 있는 자그마한 산악지대의 왕국입니다

110개 종족의 고향이 되는 곳으로 그들은 다양한 언어를 구사하고 신앙과 관습도 다릅니다.

 세계에서 유일한 힌두왕국이기도 합니다. 

네팔 민족들은 전통적으로 태양과 달을 숭배하며 그들의 조화로 이 세상이 지배되고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태양과 달 그리고 사람들을 형상화한 그림이 그려져 있는 북을 두드리며

이 세상을 지배하는 모든 신들에게 인간의 나약한 모습을 보입니다. 

신은 우리를 지켜주어야 한다는 주술과 함께 의식은 절정에 다다르게 됩니다

부탄의 탈

부탄왕국(Kingdom of Bhutan) 정식 명칭은 부탄왕국(Kingdom of Bhutan)이며,

인도와 중국 사이의 히말라야산맥 지대에 위치합니다.
히말라야에 흩어져 살던 부족들이 연합해 1907년 부탄왕국 건설했습니다.

부탄에서 신성시되는 탈공연은 종교적 기반을 가진 종교적이거나

세속적인 국가와 수도에서 공연되고 있습니다
불교사원들과 수도원은 여러 축제들을 수행하는 주축들 이어서

신성시되는 민속춤들이 외부의 간섭 없이 해마다 행해지고 있습니다.
설교적인 도덕 춤, 한 장소를 전화해주고 악령들오부터 보호해주는 춤,

 불교승려와 마귀 사악한 영혼을 물리치는 내용등을 담은 춤이 있습니다.

탈조각맞추기는 벽에 3개의 탈모형이 희미하게 보이는데 탈 조각들을

 하나하나 맞추어 나가다 보면 하나의 탈이 완성됩니다. 어린이들에게 인기있는 코너입니다.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어린이1,000원~

입장시간은 9시~오후 5,6시입니다.(매주 월요일 휴무)

 아름다움이 숨겨진 보물섬 남해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남해국제탈공연예술촌을 꼭 방문해 보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남해국제탈공연예술촌
전화번호 : 055-864-7625

경남 남해군 이동면 초음리 1418

[장작]

탈모양이 다양하네요 즐겁게 잘보았습니다

[야간열차]

다양한 탈들을 보니 세계여행을 다녀온 느낌입니다

[아리]

많은 탈의 표정이 모두 다르고
나라마다 비교할수 있어 좋습니다.

[야간열차]

각 나라마다 특성이 있더군요

[뿌리깊은나무]

수고하셨습니다..ㅎ

[야간열차]

감사합니다

[워크뷰]

세계의 탈을 다 볼수가 있네요^^

[야간열차]

국내에서 굴지의 탈박물관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