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님들께 고견을 여쭙습니다
2012년도 심실세동으로 쓰러졌다가 아내 덕분에 또 다른 삶( ICD를 삽입 )을 이어나가고 있는 회원입니다
처음에는 시술 후 막막하고 우울했는데 어찌어지 하다 카페를 알게되고
게시된 글을 읽으며 동질감을 느끼며 많은 도움과 위안이 되었습니다
나이가 조금식 늘어가다보니 어느덧 몸도 아파오기 시작하고 여기저기 검사를 하고 치료를 할려고 하니
제약이 좀 있더군요(제약이 따르니 계속 신경 쓰이는건 인간 인지라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위장내시경은 아무생각없이 여기저기 병원에서 진행 했는데 대장 내시경은 해볼라고 하니
위와는 또 다른 상황인듯하여 여러가지 자료를 찾아보고 게시된 글을 읽어보니
대장은 용종 제거로 인하여 전기로 제거 하기때문에 시술 한 기기( ICD꺼야 한다,샥나가는걸 차단하고 모니터링만 해야한다)
모드변경 또는 기기 오프가 필 수 로 진행 해야 되더군요 이에 여기저기 글을 찾다가 좀더 자세한 내용이 필요하여
아래와 같이 3가지 의문점을 회원님들께 고견을 여쭙고자 합니다
1. 오룡님 게시글을 읽어보면 기기점검하는 날 병원에서 기기OFF후 - 내장 내시경 후- 다시 기기 ON 으로 설명해놓으셨는데
가령 제가 서울 성모에서 홀더실에서 점검후 기기OFF 해 달라고 하고 검진센터가서 내시경후 다시 홀더실가서 기기ON 해달라고
하면 되는건지요..(홀터실가서 그냥 말하면 되는것인지 담당 주치의한데 제가 받고 해야되는것 인지 파업으로 연락도 잘안되고..)
2. 어느 회원님은 ICD시술병원이 아니더라고 제조사에 연락해서 일자 시간 조율후 해당병원으로 나와 기기를 온 오프 해준다는
말씀도 있던데 그 부 분은 기기 제조사에 문의하면 되는것인지요(시술병원은 3차 진료 기관이다보니 여러모로 비용적인 부분이
많이 부담되고 시간도 많이 소요되어 동네 의원등에서 진행하고자 합니다)(제조사에 연락하면 잘 협조 해주시는지 근심이...)
3. ICD를 가지고 있고 대학병원, 제조사 연락 조율없이 일반 온,오프하고 할 수 있는 병원등이 있을까 합니다
다니시는 병원 또는 회원님들꼐서 알고계신 병원등 공유 부탁드리겠습니다 (여의도 성모..여기는 그냥가면 가능할까요)
어느덧 ICD와 함꼐 한 시간이 12년이 되어가네요 배터리도 얼마 안남았다고 상반기 교체 시기를 잡자고 이야기에
별거아니라고 나를 위한일이라고 말은 하고 위안 해 보려 하지만 마음은 아직도 두려움이 큰 가 봅니다(여전히 무섭습니다)
시간내어 두서없는 저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저 포함 회원님들도 기운들내시고 좋은 일들만 가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참, 제가 시술한 ICD의 제조사는 ST,JUDE MEDICAL 인데 이 제조사는어디에 인수되었다고 그러던데
그러면 어떻게 진행해야 되는 경험있으신 회원님들 경험 전수 부탁드리겠습니다 여기는 연락처 아시면 공유 부탇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앞에 글에 답글을 올려 놓았습니다. 부담 같지 마시고 편안하게 검사를 받으세요 염려 하고 불안해 할필요는 없는것 같더군요
오룡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