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96년 6월 군번 송인만입니다.
먼저 장성률 선배님의 결혼을 축하하면서 글을 적어볼까합니다.
오후 1시경 강남의 결혼식장앞..
결혼식장이 다 그렇듯 많은 인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 현장
그중에서도 유독 돋보이는 존재들..
바로 의장대 선후배님들..
어색한 인사를 나누는 것도 잠시
많은 선배님들께서 행사복과 예도를 가지고 도착을 하시고
오늘 행사를 지원할 사람들과 사진을 촬영할 사람(저) 을
정하고 탈읠실에서 옷을 갈아입고 간단한 예비연습..
이때 들리는 선배님들의 목소리..
"틀리면 게스다" 다시금 군대에 돌아온듯한..
하지만 그것이 다 고참의 후배 사랑방법이란걸 느끼는 순간..
결혼식 10분전!
모두들 긴장을 하고 신랑 신부를 맞이하기 위해 중앙
복도에서 숨죽인채 대기.
사회자의 우렁찬 목소리
신랑 신부가 꽃마차를 타고 들어오고 있습니다.
예도 준비하는 선후배님들의 얼굴엔 다시금 긴장감이 흐르고~
예도대 입장..
카아... 제대 하고 이 순간을 다시 보리라구는 생각도 못했는데..
중략..
결혼식이 끝이 나고 단체사진 한컷..
그리고는 속에서 아우성치는 배를 부여잡고 2층의 식당에서
갈비탕 한그릇 뚝딱..
이것이 결혼식장에서의 짧은 모습들
식이 완전히 끝나고 밖에 나와서 바쁘신 선배님들은 먼저들 가시고
그리고 저도 일이 있어서 아쉬움을 뒤로 한채 발걸음을 옮겼답니다.
이상이 장성률 선배님의 결혼식 후기이구요~
방금 따끈 따끈한 사진을 뽑았답니다.
그런데 이런 우짜꼬..
아쉽게도 제가 스캐너가 없어서리 결혼 사진을 못올리고
있답니다.
그래도 조금만 기달려 보십시오.
결혼 사진을 스캐너 해서 그때의 생생한 모습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14분의 선후배님들 오늘 하루 고생많으셨습니다.
참.. 오늘 사진 한장 건졌네요.
결혼식의 키스신.. 캬아.. 보고싶다구요.
자자.. 서둘지 마시고 조금만 기다리세요.
담에 이 사진으로 집들이때 거하게 한번 쏘라고 하겠습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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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률선배 결혼식 후기] 이뿐 사진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송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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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23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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