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쾌한 드라이버 샷!
흔히들 골퍼들에겐 드라이버 샷을 최대한 멀리 보내야 한다는
강한 고정관념이 자리잡고 있는게 사실이다.
페어웨이를 향해 쭉 뻗어나가는 드라이버 샷은
모든 골퍼들의 '로망'이다.
특히 남성 골퍼들에게 드라이버 샷이란 일종의
'자존심'과도 같은 것이라 할 수 있다.
혼신을 다한 드라이버 샷이 탁트인 페어웨이 한 복판을 향해
하얀 공이 날아가 안착되는 그 기분이란?
두말하면 뭐하랴...더군다나 동반자들로 부터 "굿샷!"하는 탄성과
박수가 쏟아져 나오면*^^* '묵은지'도 그 기분 아니까~~~ㅋㅋㅋ
그러나 항상 이렇게 드라이버 샷이 잘 맞아 준다면 다행이겠지만
그게 그리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이 문제다.
누구나 장타를 안정적이고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내가 맘 먹은대로 샷이 잘 따라주는 것도 아니다.
한마디로 골프는 작은 공을 막대기로 쳐서 몇백미터 떨어진
한 뼘 정도의 구멍에 그 공을 넣는 운동이다.
그러다 보니 시작되는 티샷에서부터 장타를 의식하게 되고
여러가지 애로사항이 발생하는 것이다.
이렇듯 다양한 변수와 트러블 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하고
극복해 나가는 매력을 지닌 것이 골프라는 운동이 아닐까 싶다.
평균 이븐 스코어(72타)를 유지하는 골퍼가 한 라운드를
플레이하면서 날리는 드라이버 샷이 차지하는
비중이 대개19.4%(최대14회)정도이다.
그러므로 초,중급 아마추어 평균 스코어를 95타라고 할 때
타수를 따져서 95타-72타=23타로 본다면 이가운데 최소
50%(12타)이상은 드라이버 샷 실수에 대한
댓가라고 계산상으로 어림 할 수가 있다.
반면에 드라이버 샷 실수를 50%이상만 줄일 수 있다면
80대 스코어도 가능하다는 역계산이 나온다.
14번의 드라이버 샷 가운데 8번 정도의 상태 좋은
세컨 샷 위치로 보낼 능력만 된다면 평균 95타 골퍼의 경우
90타 이하의 스코어도 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오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드라이버 샷의 실수를 줄일 수 있을까?
스카이77회원들이나 그밖의 골퍼들의 눈과 귀가 솔깃해 지겠다.
티샷을 가급적 멀리 보내 놓아야 세컨 샷의 남는 거리가
짧아져 부담이 적어 진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
물론 페어웨이 적중율이 높아야 한다는 가정에서다.
우리가 고민하고 힘들어 하는 것도 바로 높은
페어웨이 적중율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그럼 드라이버 장타로 페어웨이에 안착시키기가
왜 그리 어려운지 몇가지 이유를 알아보도록 하자.
이외에도 수많은 원인이 작용하여 장타를 목표한 드라이버 샷의
페어웨이 안착율은 한자리대로 주저 앉는 것이고
매 티샷때마다 어처구니없는 결과를 초래하는 것이다.
특히 남성 골퍼의 스윙하는 모습을 보면 대개 연습장
스윙과는 달리 이를 악물고 온몸에 힘을 잔뜩주고
부자연스럽게 스윙하는 것을 종종 보게된다.
이는 마음 한 켠에 감춰져 있는 멀리 보내야 한다는
욕심(부담)과 이것에 반응하는 몸이
스스로 감당하기 힘든 환경을 유발시키기 때문인 것이다.
스스로의 실력을 과대하게 표현하려는 심리가
화를 자초하는 결과를 부른다는 얘기다.
'남성 골퍼 평균 비거리표'를 참고로 봐두면 효과가 있으려나?
남성 골퍼 평균 비거리 비교표(단위:미터)
뛰어난 드라이버 샷이란 아크의 최저점을 지나 막 위로 향하기
시작 했을때 볼을 깨끗하게 걷어 올리는 것을 말한다.
이런 샷은 백스핀을 최소한으로 줄여서 비거리와
런(공이 굴러가는 거리)도 최대한으로 나온다.'굿샷!'
반면 다운블로 과정에서 볼을 때리면 볼이 공중으로 튀어
오르거나 백스핀이 먹어 거리가 줄어든다.ㅠㅠㅠ
임팩트 때 상향 각도로 움직이려면 준비자세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
볼은 3~5센티 가량 앞으로 빼서 왼쪽 가슴 앞쪽에 오게하고
손의 위치는 볼과 같거나 약간 뒤에 놓이게 한다.
스윙 내내 머리를 볼 뒤쪽에 둔다고 생각한다.
볼을 이렇게 앞쪽에 놓으면 클럽이 위로 향할 때
임팩트 지점에 도달하게 된다.
좋은 샷을 하기 위해선 자신의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잘못된 버릇은 없는지 스스로 살펴야 한다.
일단은 가장 표준형인 정석 스윙을 익히려 노력하면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내 특성에 맞는 스윙을 개발해야 한다.
골프 스윙에 있어서 교과서적인 스윙을 구사하는 골퍼는
채 10%가 않된다니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하겠다.
필요하다면 조금씩 무리하지 말고 고쳐 나가면 될 것이다.
왼손 엄지 손가락과 둘째 손가락 뿌리 부근으로 V자를 만들 수 있도록
2개의 손가락을 밀착 시킨다.
단거리 드라이버 샷 스탠스 볼위치 장거리 드라이버 샷 스탠스 볼위치
단거리 드라이버 샷 티 높이 장거리 드라이버 샷 티 높이
타이거 우즈의 드라이버 샷 연속 동작
올바른 어드레스 자세
왼쪽 어깨의 높이는 오른쪽 보다 약 10센티 정도 높게 한다.
정면에서 본 드라이버 샷
측면에서 본 드라이버 샷
'묵은지'는 개인적으로 솔직히 이 샷은 권장하고 싶지가 않다.
물론 비거리를 내는데는 좋은 방법의 샷이나 TOP에서 안정적이지 못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