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리포해수욕장 일몰의 풍광에 취한뒤 정신차리고 한컷트~(만리포사랑 노래비 앞에서)
안가신 님들이시여~감상하셔유.(낙조)
ㅎㅎ 다정한 자매~(산들바람님과 동글이)
랄라 즐거운 소풍~
랄라 발을 맞춰 서서~
바람은 솔솔 불어~
오늘은 즐거운 소풍날~
ㅎㅎ 후기를 쓰려고 컴에 앉았는데 갑자기 초딩시절의 "소풍날 "노래가 입에서 나오는것은 뭔이유람?
그 이유를 알았당.어제가 바로 초등학교 시절의 소풍날 보다도 더더더 즐거운 날이었기 때문이다.
몇날 며칠을 지겹게도 비가 내리더니,(지금도 내리고 있음.) 어제만 고맙게도시리 파아란 하늘에,뭉게
구름이 두둥실 떠있고,바닷가에서는 갈매기가 넘나들며 놀기에~에~고기다가~만리포에서 본 일몰은
정말 영원히 잊을수 없는 아름다운 추억의 시간들이었다.
어제는 46명의 아띠님들이 정기산행을 다녀왔다.
휴가철이라 서해안고속도로가 조금 밀리긴 했지만,예정된 시간 조금 지나서 서산의 팔봉산입구에
도착하였다. 오면서 멀리서 바라본 팔봉산은 분명히 8봉의 봉우리가 있었다.
날씨가 더울때는 너무 긴시간의 산행 보다는 짧게하고,물놀이를 겸하면 금상첨화라 생각하는데
어제가 바로 고런 행운의 날이었다.
그것도 흔히 우리가 하는 계곡물놀이가 아니고,드넓은 바닷가의 해수욕까정~~
얕은 산이던,높은 산이던,오르막길의 산행은 힘이 든다.어제의 팔봉산도 오르막길은 땀도 많이 나고,
힘도 들긴 하였지만,봉우리마다 표시로 아기자기한 바위들도 많아,나름대로 매력이 있었다.
봉우리가 오르지 못할 정도로 난코스도 있고,봉우리에서 바라본 아랫 세상의 전망은 멋졌다.
1000고지 이상의 산엘 오르면 첩첩이 산들만 보이지만,팔봉산은 드넓은 광야도 보이기에,잘 정리된
논들과 색색의 집들과 물빠진 바다도 보이공~눈요기 하기에 괜찮았다.
3봉 오르기 전에 점심을 먹었다.자리를 기차게 잘 잡은 덕에 비싼 부페로 배를 든든히 하니,컨디션도
좋고,기분도 좋아졌다.산버들대장님의 옆지기 산들바람님은 정말 살림꾼이신것 같다.
해산물,더덕무침,각종야채를 준비해 왔는데,웬지 조금 내자신이 부끄러워 졌다.고개 숙이고 잠시 반성
의 시간을 갖아본다.ㅠㅠ
애니언니의 상추쌈과 향나무님의 지리산 표고버섯 볶음은 영양섭취를 하기에 별미였다.
글쿠 더 고마운 사건은 철가방님이 끝에 데이비드라 영어로 써있는 와인을 준비해 오셔서 내게 주셨다.
반잔정도 마셔보니 달콤하고 술을 싫어하는 나도 맛이 괘안았다.고맙습니당.~(방긋)
3봉의 정상에 팔봉산이라는 팻말이 있었다.사진들도 많이 찍으며,8봉 옆구리를 타고 하산을 하였다.
버스를 타고 드뎌 오래간만에 뵙는 바닷가를 향하여 출발을 하였다.
만리포는 사람도 많고,복잡하여,식당이 예약되어 있는 십리포해수욕장에서 우리들만의 세상이 되었다.
비키니 입은 님은 없었지만,엄청 멋진 야한 수영복을 입은 남산우님은 모습이 보였다.닉은 비밀보장.ㅋ
헬스를 아주 열심히 하시는 한별님의 옆지기 기분존날님은 배에 확실히 王자가 나타 나신다.ㅎ
조금 멀리 나가셔서 수영을 하시는 님들과 그냥 나처럼 앞에서 땅 짚으며 노는 님들과,전혀 물에 안들어
가시는 님들로 분류되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샤워장 시설이 엉망이긴 하지만 몸에 물을 한번 뿌리고 나와,이른 저녁을 먹었다.
니오베대장님이 몇십번씩 전화 하신 덕에 정말 신경 써주어 아주 푸짐하게 붕장어 매운탕과 酒님을
곁들여 맛나게들 드셨다.
바닷가를 배경으로 단체사진과 개인사진들을 찍으니 모두 소년소녀들이 된 기분이다.
서둘러 귀경을 위해 버스를 타고 가는데,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못지나간다는 속담도 있듯이
만리포해수욕장의 낙조를 그냥 지나칠수 없어서 잠시 차에서 내려 감상 하는데 붉은태양은 아니었지만
아주아주 아름답고 멋졌다.
나도 30년만에 가본 만리포해수욕장은 사람들도 엄청 많고,만리포 노래비도 보니 감개가 무량~
단체사진을 찍으며 크게 "아띠 아띠~아자아자"하며 소리를 지르니 구경꾼까정 생겼다.
2007년8월11일 토요일은 영원히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의 시간들로 기억에 남게 되었다.
사랑하는 아띠님들~어제 함산과 해수욕도 하셔서 일석이조로 좋으셨지요?
우리가 아띠산방이 아니면 어떻게 친한 친구들이 될수 있었을까요.이건 행운이라 생각합니다.
어제 보니 산방을 위하여 봉사하실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자원봉사자가 많으셔야 산방이 활성화가
되기에 재능이 많은 님들은 자기의 끼를 맘껏 발휘하시기를 바랍니다.
카페지기 해송대장님~네박자 노래 잘 감상했슴다,항상 애쓰심에 감사드려요.산행 리딩하시느랴 고생
하신 산버들대장님께도 산우들을 대표하여 감사 드리구요.고향땅이시기에 많은 도움 주신 니오베대장
님께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며,우리 모두 산과 바다의 정기를 받았으니,에~또~붕장어탕도 드셨으니,힘
차게 사입시더~모두모두 수고하셨시유.^&^
첨으로 관광버스타고 색다른 경험하고 돌아왔습니다~~~~~긴장을 늦추지 아니하시고 세세하게 베려하는 총무님의 수고롬을 보았고...몸은 어른인데 얼굴의 표정과 눈빛은 어린아이의 순수함을 담은 아띠님들의 모습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듯하네요~~~~
라니님살롬.맞아요.우리가 나이 묵어서 어데가서 요로코럼 재미나게 지낼수가 있나요.담에 또 마나유.
기도가 넘 센 덕분에..?구름한점 없는 태양열에 땀을 많이 흘렸던 팔봉산행~천리포의 션~한 바다가 없었다면..?? 그건 생각조차 싫음..^^* 언니 후기글 읽으니 즐거움 가득~땅짚고 헤엄치기 또 하고 싶네요~ㅋㅋ함께하신님들 좋은날 되시구 담산행에 또 뵈어요
동글이님 총무도 보시고 집에 도착해서는 이렇게 장문의 후기글도 쓰시고....항상 즐겁다 즐겁다하면 더 즐거웁겠지요 마치 자기최면같은... 고생 많으셨고 감사 감사.
철가방옵빠간만에 뵈었지요.귀여운 동상들 잊지 않으시고,맛난 커피도 사주시공.감사 드려요.데이비드 와인도땡큐마자요. 내일 일을 걱정하지 않고 겁게 살구파요.
동글이대장님의 후기는 많이 잼나요~~함께하신님들두 행복가득하셨지요? 늘~아띠와함께 행복하세요
쟁이온니와유.요새는 함산을 전혀 몬하네여.바쁘신가 봐유.주안에서 늘 승리하시는 삶이 되시기를 기도 드려요.
동글이 대장님 후기글 잘읽었습니다 총무를 잘보신덕에 잘 먹고 왔습니다 즐거운 하루 였고 다음 산행때 또봬유~~~~~~
두분 부럽네요.다정히 앞서지도 뒤서지도 않으시며 산행하는 모습이.울옆지기는 자기먼저 빼버리는디. 담에 또 함산해요.
동굴이님 보고싶다 행자님도 ~~~~
어머나 놀부님 반 가 워 여.~~~~~~~~~~~~~~~
힘들다는 표현은 하나두 없고 그저 좋기만 했시유..
에공울동상이 부총무 했건만낭중에 션한 빙수 사줄께유.간만에 함산과 물놀이 행복했지라우.
동글이님 수고많이하셨어요~~~
수고하긴요.간만에 뵈어왔슴다.
에공! 바쁘다 바빠. 후기글 읽기도... 그러고보니 저도 만리포를 가본지가 30년이 되었네유! 그때는 홍성에서 버스를 타고 갔었는데. 동글이님의 후기로 그때가 생각나네요. 즐거운 후기글 즐감했슈. 그리고 모래 뵙겠습니다.
대장님바쁘신데 꼬리글까정 아 주시공,낼 산혀유.근디 더워서 큰일이야요.
동글이님 총무보시느라 수고많이 하셨어요 어느새 후기글까지 올려주셨네요 감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당.산행에서 자주 뵈어유.
언니 수영을 못해서 멀리 들어가진못했지만 아띠님들 물놀이하는 모습만봐도 잼나는 시간이었어요.후글 즐감하고 갑니다.
동글이님 총무보시느라 수고 넘 많으셨는데 후기글까지 쓰시고 항상 웃는얼굴로 봉사하시는 모습이 너무 보기좋고 존경스러워요~늘 건강하세요~~
함산하여 좋았슴다.
동글이님 넘 행복해보여요...즐거운 산행이여서 후기글보는 저도 무지 행복합니다.님들 수고많으셨습니다.다음에 뵙겠습니다.건강하세요.~~~^^*
아공~~피서 잘 다녀 오셨네요~~ 아그두 잘 있죠?
요기도운 님이넹.아그는 아주 고집불통이라 힘들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