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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심는 구근의 종류 | |||
품종 | 심는시기 | 꽃피는 시기 | 꽃말 |
아마릴리스 | 3~4월 | 5~6월 | 눈부신 아름다움 |
칸나 | 3~4월 | 6~7월 | 행복한종말, 존경 |
카라 | 4월 | 6~7월 | 장대한 미 |
다알리아 | 4~5월 | 6~10월 | 당신의 마음을 알아 기쁩니다. |
글라디올러스 | 4~6월 | 7~11월 | 밀회, 경계, 주의 |
가정원예식물] 화단식물과 화분식물 꽃재배
정원의 화초(화단식물)와 화분식물은 엄밀하게 구분되는 것은 아니고 1-2년살이 화단식물이라도 화분에 심어 건물근처나 건물의 계단, 베란다나 실내의 정원을 가꾸는 화초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여기서 다루는 화초는 우리의 주위에서 흔히 볼수 있으나 실제로 씨뿌림에서부터 모키우기, 옮겨심기, 솎아주기, 순지르기, 꽃피우기, 포기나누기,알뿌리저장과 나누기등 자세한 재배법을 모르고 있던 한해나 두해살이 화초와 여러해살이 화초, 그리고 여러해 동안 자라면서 불어나는 알뿌리화초로서 꽃이피는 화초위주로 다루기로 한다.
㉠ 한해살이 화초와 두해살이 화초
▶ 한해살이 화초는 씨앗에서부터 꽃이피어 시들때까지가 일년인 화초를 말하고 두해살이 화초는 그 기간이 2년이상인 화초를 말하며 여러해살이 화초는 씨앗이나 줄기, 또는 포기로 번식을 하면 여러해동안 꽃이 피고 열매를 맺고 하는 과정을 반복하는 것으로 숙근성화초라고도 부른다.
먼저, 한해살이 화초는 봄에 뿌리는 것과 가을에 뿌리는 것으로 나눌 수 있으며 봄에 뿌리는 화초는 거의가 더운지방이 원산인 식물로 추위에 약한 식물이며 단일성 식물이어서 봄부터 가을까지 꽃눈의 분화를 조절해가면서 꽃을 즐길수 있다.
가을에 뿌리는 화초는 대부분이 온대지방이나 그 북부지방이 원산인 식물로서 겨울을 지내고 이른 봄부터 꽃을 피우며 가을에 들어서면 거의가 말라 죽는, 더위에 약한 식물을 말한다.
그러나 한해살이나 두해살이의 구별도 지역별 기후에 따라 달라지는데 추운지방에서는 두해살이인 것도 따뜻한 지방에서는 한해살이가 되고 또 다년생(숙근성=여러해살이)이 되는 것도 있기 때문에 사실상 이러한 구분은 애매하게 된다.
여기서는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꽃가꾸기의 관습상의 분류와 실제의 재배를 기준으로 분류한다.
꽃피는 시기에 대해서도 장일성과 단일성이 있어 그 시기가 정해져 있는 것도 있지만 개중에는 심는 시기에 따라 아무 때나 꽃피는 종류도 있다.
예를 들면 코스모스는 단일성의 대표적인 종류로 일찍 꽃피우게 하려고 일찍 심어도 키만 자랄 뿐 가을이 되지 않으면 피지 않는 것이 재래종의 스탠다드형 품종의 특성이다.
반대로 팬지는 봄에 피는 장일성 꽃으로 봄에 심으면 아주 빈약해 진다.
한편, 온실 카네이션, 사철장미등은 온도만 적당하면 아무 때나 핀다.
코스모스도 최근에는 왜성으로 일찍 피는 품종도 개량되어 재배되고 있다.
이런 점을 고려하면 특히 한해살이나 두해살이 초화는 봄에 씨뿌리는 종류와 가을에 뿌리는 종류, 그리고 꽃피는 시기에 따라 그 종류가 구분된다.
봄에 뿌리는 종류는 대체로 4월초나 중순, 가을에 씨뿌리는 종류는 9월 중ㆍ하순이 적기이다.
근래에는 꽃재배도 전문화되어 씨뿌려서 모종만을 키워 분양하는 일만을 하는 농장도 많다.
그래서 일반 가정이나 조경을 하는 분야에서도 꽃모종을 직접 씨뿌려 만들지 않고 사서 쓰는 것이 더 많을 정도이다.
특히 가을에 씨를 뿌려 월동을 하고 봄에 심는 초화류는 더욱 더 편리한 분업이라 할 수 있다.
먼저 가을에 씨를 뿌려 봄에 꽃을 보는 \"가을뿌림 화초\"(1-2년살이)를 들면, 팬지, 페추니아, 안개초, 금잔화, 시네라리아, 금어초, 데이지, 스위트피, 스타티스, 꽃양귀비, 물망초, 플록스, 버어베나, 스토크, 고데치아, 카네이션, 패랭이꽃, 로벨리아, 루피너스등과 그외에 여러 가지 화초가 있다.
봄에 씨를 뿌려 여름이나 가을에 꽃을 보는 \"봄뿌림 화초\"(1-2년살이)에는 나팔꽃, 샐비어, 해바라기, 채송화, 백일홍, 과꽃, 매리골드, 일일초, 맨드라미, 꽃양배추, 아게라텀, 데이지, 봉선화, 분꽃, 패랭이꽃, 천일홍, 코스모스, 프리뮬라, 조롱박, 유포르비아등과 그외에 여러 가지 화초가 있다.
㉡ 여러해 살이 화초
▶ 여러해 살이(숙근) 화초는 문자 그대로 땅위의 잎이나 줄기는 해마다 시들고 다시 나오지만 땅속의 뿌리는 그대로 살이있는 종류로 한번 심어 두면 그대로 두어도 되는 잇점이 있고, 또 번식도 뿌리를 나누거나 포기를 가르는 정도로 되는 것이기 때문에 1-2년생처럼 씨뿌리기와 모종가꾸기 같은 작업이 사실상 생략되는 잇점이 있다.
숙근성초화나 알뿌리류도 거베라나 다알리아와 같이 씨를 뿌려 재배하는 품종도 여럿 있다.
여러해 살이(숙근) 화초는 꽃이 피는 시기에 따라 봄에 피는 화초(플록스, 스위트 바이올렛, 아스타, 프리뮬라등)와 초여름에 피는 화초(개양귀비, 거어베라, 아이리스, 금낭화, 달맞이꽃, 루피너스, 집소필라, 패랭이꽃, 리모늄, 마거리트, 사포나리아, 샤스타데이지, 아스틸베, 클레마티스, 은방울꽃, 작약), 그리고 여름에 피는 화초(도라지, 리아트리스, 알스트로메리아, 은잔화)가 있으며 가을에 피는 숙근초는(가자니아, 국화등)가 있고 겨울에 피는 화초로는( 설앵초, 에란티스)등이 있어 그 시기와 용도에 맞춰 심게된다.
여러해 살이 화초는 내한성(옥잠화, 접시꽃, 붓꽃, 함박꽃등)화초와 비내한성(국화, 카네이션등)화초, 그리고 주로 온실에서 화분에 심는것들( 베고니아, 제라늄, 거어베라)로 나누기도 한다.
㉢ 알뿌리 화초 (구근)
▶ 알뿌리 화초도 꽃피는 시기에 맞춰 심게 되는데
봄에 심는 것으로는( 칸나, 다알리아, 글라디올러스, 수련, 글로리오사, 글록시니아, 리코리스, 베고니아, 아마릴리스, 아키메네스, 칸나, 칼라, 크리넘, 튜베로스, 티그리디아, 헤디큠등 )추위에 약한 것들 이며,
가을에 심는 구근으로는(더치아이리스, 네리네, 무스카리, 사프란, 스노드롭, 시클라멘, 실라, 아네모네, 알리음, 콜치컴, 프리지어, 히아신스, 튤립, 백합, 수선화, 크로커스)등이 있고,
주로 온실에서 화분에 심는 것으로는 (베고니아, 글록시니아, 아마릴리스, 칼라, 시클라멘, 아네모네, 프리지어, 히아신스)등으로 구분되나,
프로의 영리재배 방법으로는 저온처리나 냉장등으로 꽃눈의 분화를 촉진하고, 발아를 억제하는 것으로, 이렇게 처리된 구근을 일반 재배자나 농장에서 초촉성재배, 촉성재배, 반촉성재배, 보통재배, 억제재배등 여러 가지 재배방법으로 일년중 아무 때라도 심고 꽃피우기 때문에 계절별 구분은 무의미하게 되었다고 할수 있다.
㉣ 알뿌리의 종류
▶ 1. 비늘줄기 : 양파와 같이 잎의 밑둥에 살이 찐 것인데 비깥쪽에서 한 장씩 잎을 벗길 수가 있는 튤립, 수선화, 히아신스, 아마릴리스등이 있다.
2. 구슬줄기 : 알뿌리가 약간 편편하며 껍질을 벗기면 마디가 붙어 있는 것인데 글라디올러스, 크로커스, 프리지어등이 있다. 일반적으로 이 알뿌리는 꽃이 필 무렵에 바싹 말라 버리고 새로운 알뿌리를 그 위에 만드는 성질이 있다.
3. 덩이줄기 : 토란처럼 줄기 또는 땅속줄기가 비대해진 것인데 시크라멘, 글록시니아, 알뿌리베고니아, 칼라등이 있다.
4. 뿌리줄기 : 생강처럼 옆으로 기는 땅속 줄기가 비대해진 것인데 칸나, 진저등이 있다.
5. 덩이뿌리 : 뿌리가 비대하여 덩이처럼 된 것으로 달리아, 작약등이 있다.
㉣ 알뿌리 화초를 기를 때 주의할 기본사항
▶ 1. 심는 깊이 : 알뿌리는 크기에 비례해서 깊이를 정하지만, 또한 구근의 종류와 성질에 따라 깊이가 정해진다. 심는 깊이는 싹이 틀때까지 지온을 적당히 유지시켜주기 위해서도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이다.
2. 내한성 : 가을에 심는 알뿌리 화초라도 추위에 강한 것이 있고 약한 것이 있다. 강한 것은 그대로 옥외에서 겨울을 나지만 약한 것은 그 정도에 따라서 프레임에 넣거나 온실에서 겨울을 나게 해야 한다. 그래서 추위에 약한 것은 화분이나 상자에 심어 이동할수 있도록 한다.
3. 밑거름 : 알뿌리 화초는 꽃이 지고 난 후에도 새로운 알뿌리를 살찌게 하여 내년의 준비를 해야 하기 때문에 심기 전에 밑거름을 넣어 주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4. 휴면 : 가을에 심은 알뿌리 화초는 이듬해 봄에 꽃을 피우고 여름에 휴면을 한다. 이 시기에는 파내서 잘 건조시켜 어둡고 서늘한 곳에 저장해 둔다. 봄에 심는 알뿌리화초의 알뿌리는 늦가을에 파내서 얼지 않게 잘 보관한다.
(출처 : 아줌마닷컴 - 경험과지혜원예식물의 관리
분식과 분갈이
분식은 어린묘를 처음으로 화분에 올려 심는 것을 말하며, 분갈이는 한번 화분에 심은 것을 일정기간 후 다시 심는 것을 말한다. 분식과 분갈이에 가장 중요한 것은 배양토로 식물의 생육에 필요한 물과 양분을 저장하는 역할과 물, 공기, 양분의 공급을 조절하는 기능을 가진다. 따라서 양질의 화분 용토는 통기성, 보수성, 양분 보유력을 가지며 산도가 약산성-중성, 병해충과 유해물질이 없는 토양이다.
옮겨심을 화분의 종류는 보통 플라스틱, 비닐분, 토분, 도기분, 석분 등이 있다. 식물의 종류, 재식방법 등에 따라 사용되는 화분의 모양도 다양하다. 화분이 높은 난분, 낮은 분재분, 보통분 등이다. 실내 관엽식물에 가장 많이 이용되는 플라스틱분을 기준으로 내경 12㎝(4호 분), 높이 9㎝ 정도에 들어가는 상토(배양토:피트:모래 = 4:4:2)양은 약 1ℓ, 내경 18㎝(6호 분), 높이 15㎝ 정도는 약 2ℓ 정도이다.
분갈이 횟수와 적기
분갈이는 보통 봄으로 1년에 1회 하지만 난류, 분재 및 30㎝ 이상 큰 화분에 심은 식물(유식물은 1년에 1회)은 2~3년에 1회 한다. 그러나 유실수 같이 매년 꽃과 열매가 있는 식물은 2 번째부터 일부(쐐기 모양으로 덜어냄)또는 전부를 분갈이 해주기도 한다. 식물에 따라 분갈이는 보통 봄과 가을에 한다. 온대식물은 3~4월, 열대관엽식물은 외기 온도가 높은 5~6월에 하면 좋다. 개화하는 식물은 꽃이 진 후에 하면 좋다. 흐린 날, 그늘에서 하면 식물이 스트레스를 덜 받고 활착이 빠르다.
분갈이 순서
분갈이 먼저 화분(기존 화분보다 직경 2~3㎝ 큼 분), 배합토(화분의 토양, 1~2ℓ/분), 모종삽, 물뿌리개, 꽃가위, 화분깔개(플라스틱, 스티로폼 등)를 준비한다. 화분용 배합토는 시중에서 구입하여 사용하거나, 밭 흙을 이용해서 만들 수도 있다. 일반 분화용 배합토는 시중에서 구입하여 사용하거나, 밭 흙을 이용해서 만들 수도 있다. 일반 분화용 배합토는 밭 흙, 퇴비(또는 부엽), 모래(또는 피트 등)을 일정비율(5:3:2, 4:4:2등)로 배합하여 만든다. 난류의 재식재료는 수태, 바크, 하이드로볼 등을 이용한다. 분갈이 준비가 되면 식물이 심겨진 화분의 가장자리를 손으로 가볍게 치거나 옆을 두드려서 화분과 식물을 분리시켜 뽑는다. 잘 분리가 되지 않는 것은 분갈이 시기가 늦은 것으로 지하부 뿌리가 엉켜 화분에 꽉 차있기 때문으로 이 경우는 화분을 깨뜨려야 한다. 뽑은 식물은 뿌리에 있는 흙을 털어내고 묵은 병든 뿌리는 잘라내고, 엉키고 묵은 뿌리는 1/2~1/3 정도로 정리한다. 새로운 화분에 심을 때는 바닥에 화분깔개를 놓고, 배수층 부분에 배합토를 1/2정도 넣은 다음 식물의 뿌리를 잘 펴 놓고 그 위에 배합토를 채운다. 배합토는 화분 높이의 9/10 정도로 채우면서 식물이 깊게 심겨지지 않도록 원래 심어진 높이까지 심는다. 심은 다음은 화분을 바닥에 2~3번 쳐서 배합토가 뿌리사이로 잘 스며들고 화분에 배합토가 고루 잘 차도록 한다. 수태에 심는 것은 화분을 들면 화분과 수태가 떨어지지 않도록 잘 다져서 심고, 바크나 하이드로볼에 심을 때는 뿌리사이에 용토 재료가 잘 들어가도록 화분을 가볍게 바닥에 치면서 심는다. 다음에 화분의 배수구로 물이 나올 정도로 충분히 물을 준 후 1~2주일 정도 바람이 없는 그늘에서 관리하며 뿌리와 잎이 건조되지 않도록 습도를 유지한다.
물주기와 습도유지
물주기
식물에 필요한 물을 적기에 적량을 공급해 주는 것은 꽃의 생육을 왕성하게 해서 오랫동안 꽃을 감상할 수가 있다. 식물이 자랄 때 물이 부족하면 잎이 위조되어 광합성 능력이 떨어지고 생장이 늦어져 심하면 잎이 마르고 낙엽이 진다. 물이 너무 많으면 줄기와 잎이 연약해 지고 토양 내 산소부족으로 뿌리생육이 나빠져서 양분의 흡수가 어렵게 된다. 따라서 온도, 광 등 주위에 생육환경 조건이 조금만 나빠도 잎이 시들거나 병에 잘 걸린다.
수온
식물에 물을 줄 때 물의 온도는 해당식물의 자생지의 외기온도 범위가 생육에 가장 좋다고 한다. 온대식물이라고 해서 겨울에도 차가운 온도의 물이 좋다는 것은 아니다. 보통 차지도, 뜨겁지도 않는 14~20℃의 물이 좋다. 열대식물(주로 관엽식물)일수록 차가운 물에 약하며, 온대식물의 경우는 차가운 수온(14℃온도)에도 잘 견딘다. 특히 겨울철에는 미지근한 물을 주어야 한다.
수질
물은 맑고 깨끗한 자연수가 좋으나 도시근교에서 중금속, 염분 등에 오염되지 않는 하천수를 구하기는 쉽지 않다. 실내 식물을 수돗물로 줄 경우, 수돗물에 포함되어 있는 염소와 불소로부터 피해를 줄이기 위해 수돗물을 물통에 하루 저녁 받아 둔 후 사용하도록 한다. 특히 관엽식물로 드라세나, 스파티필름 등은 불소 피해에 매우 민감하다.
물주는 방법
화분 또는 정원에 물주는 방법은 물뿌리개, 호스, 점적관수 등을 이용해서 주되 손으로 만져보거나 또는 눈으로 보고 표토가 말랐다고 판단되는 시점에 흠뻑 주면 된다. 물주는 시점을 정확하게 맞추는 것은 어려우며 온도가 높고 건조할 때, 강한 광선을 받을 때 식물도 증산량이 많아져 식물이 수분스트레스를 받기 쉽다. 따라서 식물을 자주 관찰해서 식물이 수분 부족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주어야 한다. 물주는 양과 횟수는 간이 수분 측정기(수분장력계), 타이머 등을 이용해서 줄 수도 있다. 물을 주는 일반적 기준은 충분한 햇빛이 있는 곳으로 여름 30℃이상 고온기에는 1일 1~2회, 겨울 20℃이하 저온기에는 2~3일 1회 정도, 봄과 가을에는 2일1회를 기준으로 준다. 그러나 식물의 종류, 크기에 따라 다르며 겨울이라도 실내온도가 높은 아파트의 경우 건조하다면 물주는 횟수를 많게 해야 하며, 심은 재료 즉 수태(1회/1주), 하이드로볼 등 재식재료에 따라 달라야 한다. 보다 중요한 것은 자주 관찰해서 건조(화분의 수분 포화용량이 65%이하)하다고 생각될 때 흠뻑 주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 중 물주는 시기는 오전9~10시 또는 오후3~4시경이 좋다. 더운 한낮에 무를 주면 식물의 잎이 찌거나 데워질 염려가 있고, 밤중에 주면 습도가 높아 줄기가 약해 병에 잘 걸린다.
습도유지
실내 식물의 경우, 겨울철 아파트에는 난방에 의한 건조와 습도 부족(40~50%이하)으로 인해 식물이 뿌리로부터 수분 흡수보다 잎으로부터 수분증산이 많아 식물은 수분 스트레스를 받게되고 광합성이 억제되어 잎이 시들거나 심하면 낙엽이 지기도 한다. 습도를 유지하는 방법은 가습기로 실내 습도를 유지하기도 복하지만, 분무기로 식물에 물을3~4회 뿌려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잎에 물을 뿌려주면 잎에 수막이 형성되어 심한 증산을 막아준다.
가정에서 관리하는 작은 온실의 경우는 바닥에 물을 뿌려주거나, 가습기, 미스트 장치가 효율적이다. 식물별 습도 적응 정도는 다음과 같다.
<표9> 관엽식물의 습도 요구량
습도군
습도요구량
적응작물
저습군
50% 이하
야자, 죽절초, 아스파라거스, 박쥐란, 트라티스칸티아, 기누라, 산세비에리아, 선인장 등
보통군
50~70%
아나니스, 고무나무, 드라세나, 칼라디움, 페페로미아, 고사리, 크로톤, 호야, 튤립, 카네이션, 꽃베고니아, 시클라멘 등
다습군
70% 이상
토란과 식물, 필레아, 피토니아, 네펜더스, 에피시아 등
비료주기
분화의 비료주기는 식물의 종류와 생육상태, 배합토와 비료의 종류, 환경조건, 주는 방법 등에 따라 달라진다. 비료주는 방법은 분화 생산자에게는 구체적인 연중 대량생산 시비 프로그램이 중요하지만, 소비자에게는 식물을 구입 후 일반관리를 위한 시비방법이 필요하다. 비료의 종류는 유기질비료(부엽, 깻묵, 유박 등), 화학비료(요소, 용성인비, 염화칼리, 하이포넥스, 마그암프K 등)가 있어, 추비와 분갈이 할 때 구입하여 사용한다. 비료(질소, 인산, 칼리 등) 요구도는 식물마다 다르다. 비료요구도(1~5ℊ/피트1ℓ정도) 낮은 저위 그룹으로 아디안텀, 아잘레아, 호접란 등, 중위그룹은 안스리움, 거베라, 시클라멘 등, 고위그룹은 포인세티아, 수국, 국화 등이다. 저위그룹일수록 1회 시비량을 적게 하는 대신, 사용횟수를 늘리는 것이 비료장해를 방지할 수 있다. 유기질 비료가 들은 분화식물의 경우 분갈이 3개월 후부터 비료를 주어도 되지만, 인공용토(수태, 하이드로볼 등)에 심은 식물의 경우는 한 달 후부터 주기적으로 비료를 주어야 한다.
일반 분화식물의 시비는 10일에 1회 정도로 하이포넥스, 캠프살 등을 물(1,000배로 희석)에 타서 엽면시비하거나, 복합비료, 마그암프K 등을 추비로 한달에 1회 정도로 주며, 주는 시기는 봄과 가을에 걸쳐 준다.
<표10> 화훼의 비료요구도
비료 요구도
적 응 작 물
요구량이 적은 종류
동백, 칼미아, 아디안텀, 아잘레아, 안스리움, 호접란, 카틀레아,
덴드로비움, 프리뮤라, 가데니아, 아스파라거스, 글라디올러스 등
요구량이 중위 종류
부겐베리아, 후리지아, 안스리움(안드레아눔), 스위트피, 거베라,
아네모네, 시클라멘, 글록시니아, 장미, 에케메아, 칼랑코에, 군자란 등
요구량이 많은 종류
페랄고니움,포인세티아,수국,세인트폴리아,카네이션,국화,아스파라가스
(스프링게리), 라넌큐라스 등
정지와 전정
주로 목본성 화훼, 특히 화목, 수목류의 관상 및 상품가치를 높이기 위해, 용도에 따라 정지와 진정을 한다. 정원 화목류의 수형을 만들고, 가지정리를 위해서는 꽃눈이 가지의 어느 부분에서 생기는가를 아는 게 중요하다. 이런 착화습성은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이 나누어 전정한다.
․ 주로 정아(끝눈)에 꽃눈이 발생하는 철쭉, 목련, 치자, 동백 등은 개화기 이후에 정지하며, 전정을 하면 다음 해에 꽃을 볼 수가 어렵다.
․ 정아와 측아에 꽃눈이 발생하는 수국, 모란 등으로 꽃눈이 많으면 정아를 따도 많은 꽃을 볼 수 있다.
․ 주로 측아에 꽃눈이 발생하는 백정화, 공조팝나무, 능수조팝나무, 위스테리아, 벚나무, 꽃복숭아 등은 언제 가지다듬기를 해도 개화에 큰 영향이 없다. 보통 전정시기는 생육 중에는 하지 않고, 겨울의 휴면기에 하는 겨울전정이 좋다. 장미의 경우 우선 병든가지, 묵은가지, 옷자란가지, 겹친가지 등을 자르고 세력이 좋은 새가지 3~4본을 남기고 40~50㎝로 다듬는다. 봄전정은 주로 상록수에 이용되며 새 잎을 내기 위해 한다.
병해충과 방제
상업적으로 재배되는 화훼작물의 종류는 8,000여종에 이르며, 국내에서 재배되고 출하되는 주요 화훼작물의 종류는 약 400~500종이나 된다. 병해충은 발생생태를 잘 이해하여 발생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발생 후에는 최소한의 노력과 시간으로 효과적으로 방제하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적절한 환경관리 및 약제방제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재 발생을 막는 것이 필요하다.
화훼병의 발생과 방제
종자 및 종묘 전염성 병해
종자 및 종구에 전염되는 병들로 분화작물은 건전한 종자, 종구, 묘의 사용과 오염이 안 된 화분, 상토 및 번식도구를 사용하면 예방이 가능하다. 금어초의 잎마름병,페튜니아의 점무늬병, 백일홍의 검은무늬병 등은 발아 후 모잘록병을 일으키며, 구근류는 바이러스병, 구근부패병, 푸른 곰팡이병, 무름병들을 발생하기도 한다. 화목류에는 접목이나 삽목 후에 전염되며, 전염병으로는 바이러스병, 가지마름병, 흑석병 등이 있다.
토양전염성 병해
토양병해는 병원균이 토양에 살면서 뿌리에 해를 주거나 병원균이 상처입은 줄기나 잎에 발병하는 병이다. 토양 병원균들은 종류가 많고, 토양 내에서 수년간 생존이 가능하고 매년 발생하므로 방제가 어렵다.
시들음병
병우너균은 곰팡이로 푸사리움균 이며, 식물의 뿌리나 구근을 썩게한다. 구근식물에서는 구근부패병, 카네이션, 스위트피, 아스타 등에는 시들음병이라 부른다. 삽수나 구근에 의해 전염되기도 하며 습도가 높은 환경을 좋아한다.
모잘록병
곰팡이인 라이족토니아균으로 식물의 줄기나 구근에 침입한다. 종자발아 직후에 발생시 모잘록병, 튤립의 맹아 직후에 발생시 잎썩음병, 카네이션은 줄기썩음병이라 부른다. 병원균은 식물체의 잔여물이나 토양 내에 있다가 온도가 상승하면 침입한다. 병원균은 토양표면 15㎝ 범위에서 산다.
균핵병
균핵병의 병원균은 스크레로티니아(Sclerotinia sclerotiorum)로 곰팡이이다. 식물의 줄기나 잎자루에 침입하여 썩게 하며 균핵병은 줄기의 전체에 침입하고 병든 표면이나 내부에 검은 쥐똥같은 균핵이 생기며, 균핵은 토양 내에서 장기간 산다. 식물체에 침입할 때는 충분한 수분이 있어야 발병하기 쉬우며 병원균들은 0~5㎝ 깊이의 지표면에서 생활한다.
뿌리썩음병, 역병
뿌리썩음병의 병원균은 피씨움(Phythium)이고 역병은 파이토프토라(Phytophthora)으로 줄기, 잎, 뿌리의 조직을 썩게 한다. 피씨움속의 균은 아스타, 금어초, 다알리아 등에 발생하면 모썩음병이라 부르고 역병은 거베라, 맨드라미, 샐비아, 백일초, 나리, 선인장,카네이션 등에 잘 발생한다. 토양이 습하고 고온일 때 많이 발생하고 배수가 불량하면 피해가 크다.
세균병
증상에 따라 무름병, 세균성 시들음병, 풋마름병, 궤양병 등이 있다. 주로 식물체의 어린조직에 침입하여 썩게 한다. 토양 내에 살면서 주로 상처 난 부위를 침입한다. 식물체가 웃자라거나 질소비료가 과다하거나, 고온 다습하면 발생이 많다.
곤충이나 접촉에 의해 전염되는 병
바이러스는 자력으로 식물체내에 침입할 수 없고 접목 시 즙액전염 또는 진딧물 등 곤충에 의해 이병된다. 세균병 및 곰팡이병은 곤충이 병든 식물체에 있다가 건전한 식물체로 이동하면서 병원균을 옮겨 놓거나 식물체를 가해할 때 병원균이 전염된다. 이외에 작업 중 손이나 도구에 의해서도 전염된다.
기타 공기, 빗물에 전염되는 병해
풍매전염은 병포자가 바람에 날려 식물의 상처부위 및 기공에 침입하여 발생하는 병으로 잿빛곰팡이병, 탄저병, 흰가루병, 녹병 등이며 빗물로 전염되는 병은 가지마름병, 잎마름병, 반점성병들이다.
화훼해충의 방제
진딧물류
진딧물은 장미, 국화, 나리, 카네이션 등 많은 화훼류를 가해한다. 어린 싹이나 잎의 즙액을 빨아 먹는다. 장미는 찔레수염진딧물, 국화는 목화진딧물, 나리는 목화진딧물이 큰 피해를 준다. 방제는 모노포액제, 아시트수화제, 피리모수화제 등을 잎에 살포하거나 코니도입제를 토양에 뿌린다.
응애류
응애류는 대부분의 절화류, 관엽류에 피해를 준다. 생장점, 잎을 흡족하여 잎 표면에 희고 작은 반점이 생기며, 잎이 위축되고 심할 경우 낙엽이 된다. 뒤틀리며 가장자리가 말려들어가는 현상이 나타난다. 차 먼지 응애는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렵다. 방제약제는 디코폴유제, 아씨틴수화제 등이 있다.
선충류
선충은 장미, 카네이션, 거베라 등에 피해를 준다.
토양내에서 뿌리에 침입하여 세포를 흡족하면서 뿌리에 혹을 만든다. 뿌리혹 선충의 경우 생육이 위축되고 시든다. 오염된 토양은 버리고 선충탄, 모캡, 호스타치온 등으로 방제한다.
총채벌레류
장미, 국화, 카네이션, 거베라, 난초류 및 관엽류에 피해를 준다. 특히 꽃잎 흡즙으로 반점이 생겨 갈변하며 부패하여 상품가치를 떨어뜨린다. 건조할 때 발생이 심하다. 보통 알, 유충, 번데기, 성충이 함께 발생하므로 연속 방제해야 한다. 방제는 파프수화제, 올스타, 코니도 등이 효과적이다.
달팽이류
달팽이는 분화류, 관엽류, 난류 등의 어린잎에서 피해가 많이 나타난다. 절화류 및 분화류에서는 잎과 꽃잎을 가해하여 상품가치를 떨어뜨린다. 토양이나 낙엽 밑에서 월동하며 습한 곳을 좋아하므로 화분 아래를 건조하게 한다. 토양에 모캡입제, 유인살충제를 뿌린다.
깍지벌레류
깍지벌레는 선인장류, 난초류, 관엽류, 장미 등에피해를 준다. 잎이나 가지에 주로 발생하며 조기에 낙엽이 되기도 한다. 깍지벌레는 일반적으로 딱딱한 껍질로 보호되어 있으며 체색은 흰색, 갈색을 띤다. 방제는 손으로 긁어내거나, 가지를 자르고 약제방제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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