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적인풍경~국내드라이브코스5=헌화로~청평호반길~시화방조제길~이순신호국길~자란마루길

[개미군단장 海山배기현]

아는 사람만 간다는 국내 드라이브 코스의 환상적인 풍경

출처 : 강릉시

국내에는 뛰어난 풍경의 드라이브 코스가 많습니다.

탁 트인 자연경관을 바라보면서 여행을 즐긴다면 그것만으로도 가슴이 뻥 뚫리는 것만 같죠.

잘 알려진 드라이브 코스도 있지만 아직 유명하지 않은 곳도 많은데요.

출처 : 강릉시1. 헌화로

강원도 강릉의 헌화로는 국내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도로입니다.

금진해변부터 정동진항까지 이어진 해안 도로로 약 6km 길이인데요.

오른쪽으로 끝없는 바다가 펼쳐져 있어 마치 바다 위를 달리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드는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헌화로는 절벽을 따라 도로가 이루어져 있어 푸른 동해와 기암괴석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차를 세워두고 걸을 수 있는 길이 있어 잠시 멈춰 바다를 바라보는 것도 좋습니다. 파도가 바위에 부딪치는 모습마저 눈길을 끌고 있죠.

봄에 방문하면 철쭉이 만개해 더욱 장관을 이루는데요.

헌화로는 드라마 '시그널'의 마지막 장면의 배경이 되는 곳으로 주목받기도 했죠.

출처 : visitkorea2. 청평호반길

서울의 답답한 도심이 지겹다면 서울 근교 풍경 좋은 길을 따라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습니다.

경기도 가평의 '청평호반길'은 서울 근교 대표적인 드라이브 코스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청평면 삼회리에서 고성리 구간 21.2km로 청평호반을 따라 자라섬과도 이어지는데요.

가평 제1경으로 알려진 만큼 뛰어난 자연경관을 지니고 있는 곳이죠. 청평호반길의 특징은 사계절 내내 각기 다른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봄에는 청평호와 어우러지는 벚꽃과 철쭉, 살구꽃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장미가 피고 가을이 되면 단풍으로 가득한 곳인데요. 겨울만이 지닌 매력도 있죠.

청평호반길은 평화로운 청평호의 풍경 덕분에 더욱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길을 따라 리버뷰 전망을 갖춘 펜션도 많기 때문에 주말 나들이 장소로도 제격인데요. 잠시 차를 세워두고 풍경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특히 청평호반길은 호수 위로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아침 풍경이 가장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여행 중 아침 일찍 일어나 그림 같은 풍경을 감상하는 것도 좋을 듯하죠.

출처 : ggtour3. 시화방조제길

경기도 안산의 '시화방조제길'은 오이도와 대부도를 연결하는 11km 길이의 방조제 위에 만들어진 도로입니다.

탁 트인 서해와 시화호의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한데요.

한쪽으로는 서해, 다른 쪽으로는 시화호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특히 서해인 만큼 해가 지는 시간에 방문한다면 환상적인 일몰을 감상할 수 있죠.

시화방조제길에 간다면 시화나래 휴게소에 방문하는 걸 추천하는데요.

이곳의 달 전망대에서는 서해화 시화호의 풍경을 파노라마로 즐길 수 있습니다. 주말에 방문한다면 1박 2일 코스로 여행하는 것도 좋은데요.

사강시장에서 싱싱한 해산물을 구입하고 오션뷰 전망의 카페에도 방문할 수 있죠.

출처 : visitkorea4. 이순신호국길

남해안의 전망을 즐길 수 있는 해안 도로도 유명합니다.

'이순신호국길'은 남해군 고현면과 하동군 금남면을 잇는 3.7㎞ 거리의 도로입니다.

관음포전망대에서 남해대교를 거쳐 하동군 금남면사무소까지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데요.

이순신호국길은 국토교통부가 '남해안 해안경관도로 15선'으로 선정한 곳이죠.

또한 남해안의 낙조가 아름다운 곳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푸른 바다와 웅장한 노량대교의 풍경이 눈길을 끌고 있죠.

이순신호국길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결전지인 노량해전이 발생한 곳인데요.

남해~하동을 잇는 노량대교가 개통되면서 '이순신호국길'로 불리고 있습니다.

출처 : YouTube@국토교통부5. 자란마루길

'자란마루길'은 고성의 해안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하이면 덕명리~하일면 학림리 9.7㎞ 구간으로 이어지는데요.

자란마루길은 상족암군립공원 일대에서 시작됩니다.

이곳은 공룡발자국 화석 산지로 바람과 파도가 빚어낸 해식동굴과 공룡발자국 화석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해안 도로와 함께 여행하기에도 좋은 코스이죠.

또한 고성의 대표적인 섬으로 알려진 자란도의 풍경을 바라보면서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데요.

파도가 만들어낸 해식동굴의 풍경을 즐길 수 있으며 수많은 섬의 풍경을 담을 수 있습니다.

자란마루길도 이순신호국길과 함께 국토해양부 선정 '남해안 해안경관도로 15선' 중 하나로 손꼽혔는데요.

그만큼 많은 여행객이 인정한 해안 도로로 어느 곳에서도 보지 못한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자란마루길은 남해안의 탁 트인 한려해상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사랑받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