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제는 전작에 비해 후작이 부족했던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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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도 추천&감상에 글을 쓸때마다 단골처럼 출연하는 룬아와 채월야가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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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라고 할만한 것은 고등학생이 되면서 읽는 소설들이 문학쪽으로 변한 터라 신작을 읽기가 어렵게 되어서 라고 밖에 할말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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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글에도 저번 글과 동일하게 약간의 논란의 소지가 될 말들이 나올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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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몬을 포함할 것이라서 그 논란이 커질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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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적인 태클은 받습니다. 하지만 욕설은 거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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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XXXX님은 인신공격쪽으로 들어 오셨는데 이런 태클도 사절합니다. 저는 작가도 아니고 평범한 고등학생입니다. 삼류작가라면 그런 작가들은 동경해야 정상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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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룬의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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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러는 우리가 생각하는 판타지세계란 이런것이 아닐까? 라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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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데모닉의 경우 정치란 무엇인가를 보여주는 글에 가깝게 (물론 판타지적인 요소가 들어가있는 정치이지만) 쓰여진 터라 약간 아쉬움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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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데모닉도 뛰어난 글이었고 다른 소설보다 못하다는 것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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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소설의 주요 독자인 중,고등학생이 읽기에 약간 난해한 부분들이있어서 아쉬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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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방영했던 프라하의 연인이 초반 강세에 불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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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몽과 같이 상승 곡선을 타지 못한 이유 중에 가장 큰 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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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과 검사의 아버지 간의 권력 다툼에 있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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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모닉의 경우가 프라하와 비슷한 케이스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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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야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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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에 채월야는 없고 창월야만 있어서 2부 읽는 뒤 1부를 읽은터라 기억에 많이 남는 소설이 되었습니다. (1시간전에 채월야를 다 읽어서 전에 쓴 글에 나온 월야환담에는 비교하는 부분에서 좀 허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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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월야의 경우 작가님이 맨 앞에 쓰셨던 글 처럼 채월야와는 반대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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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월야에서는 자신을 채찍질하는 광신도를 (그만큼 엄격하다는 뜻에서...)연상시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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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월야에서는 자유 분방한 래트와 비슷한 성격을 보여주면서도 한편에서는 인간의 본질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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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자면 살고자 하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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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습을 보여줍니다. (채월 경우에는 증오나 살의같은 본질을 보여주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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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채월야에서는 적인 사혁이라는 존재가 매우 큰 비중으로 다루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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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월야에서도 그와 비슷한 비중으로 아낙스,사준,조반니 등이 나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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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혁쪽이 훨씬 좋았다라는 개인적인 평가를 내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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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자면 퍼스트건담의 사야와 seed의 아스란 정도랄까? (건담을 잘모르시는 분들은 무시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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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월야도 재미있기는 했지만 채월야에 비하면 좀 아쉽다라는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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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태극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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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검제 1부에서는 청수의 성장기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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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에서 제일 밑바닥 제자에게 맞겨지게 되었지만 사부의 이론으로 인해서 천하제일인이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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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스토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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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에서는 청수의 제자와 백원의 제자 그리고 백원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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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1부에서는 청수가 무당이라는 틀을 던지면서 스스로의 길을 가려는 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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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수의 제자는 백원을 따르며 그에게 의존하려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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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것이 잘못된 방향이라는 것은 아니지만 전형적인 세외VS중원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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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다 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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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그래도 제일 아쉬운 점은 출판사가 망하는 바람에 완결이 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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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데이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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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몬은 거의 모두가 아시다시피 다크메이지의 주인공인 독고성 그러니까 데이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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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으로의 귀환을 보여주는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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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메이지가 결말은 엉뚱하게 되었지만 (반전이랄까요? 하여간에 독특했던건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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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힘든 책 중의 하나라는 점은 이견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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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데이몬은 다크메이지의 명성을 이어가지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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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들이 예측하고 있는 스토리로 나아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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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4권까지 밖에 나오지 않아서 뭐라 딱히 결말을 내기는 어렵지만 다크메이지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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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다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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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 생각나는 것이 이것밖에 없는지라 여기에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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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2부가 1부보다 쓰기 어려운 점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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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주인공이 1부의 주인공과 동일하다면 1부주인공의 힘이 너무 강해 먼치킨이 되버린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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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몬이 약간 이방향으로 가고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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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의 세계관과 동일해야 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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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몬의 경우 이점에서 만큼은 독특한 소설이죠 1부의 세계와 다른 곳에서 시작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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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2부 주인공과 1부 주인공이 다르다면 모든 팬들이 1부주인공의 등장을 원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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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의 주인공이 다시 등장하는 것은 좋지만 여러가지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는 건 사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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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자면 2부인데도 1부주인공의 비중이 더커지는 경우 창월야가 이런 비슷한 경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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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비슷한 결론이 나거나 비슷한 전개가 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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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와 마찬가지로 동일한 적이 강해져서 나오는 경우도 있고 1부의 리메이크 격이 된 소설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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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모든 악조건을 돌파하고 2부가 1부보다 잘난 소설이 된것은 거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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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의 경우도 뒤로 갈수록 식상해지는 점은 있지요 여성 세계10대 부자로 만들어 준 책이라는 점을 생각하면서 본다면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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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건 직접쓰시는 작가님들이 더 잘알고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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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2부를 쓰시는 이유는 돈보다는 작품에 대한 애정이나 1부의 결말이 부족했다는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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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기 때문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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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작가님들의 그 애정이 모여 1부보다 2부가 낳은 소설이 만들어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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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야 소설을 읽는 사람도 재미가 있겠지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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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인적으로 전민희 작가님을 상당히 좋아합니다 ,. 룬의아이들 -윈터러 편 이 너무 마음에 들었거든요 .. 세월의돌도 마음에 들었구요 그런대 음.. 데모닉은 좀아닌듯 했습니다 재성격이랑 안맞는듯 하군요 ㅜㅜ 뭐랄까 전투감이 너무 없다구 할까용 .. 룬아에 반해서 테일즈위버 게임에 끝까지 살아볼 생각까지 하고있는 녀석입니다 SKT 도 무척 좋아하는데 뭐랄까 데모닉은 정말 좀 아니라구할까요 .. 그래두 데이몬 이라는책이 다크메이지에 비해 별루 일지 몰라도 요즘나온 책들에 비하면 아주 상급에 속한다구 봅니다 요즘 개념이 없는건지 나오는책들 정말 ...
첫댓글 난 데모닉이 더 좋던데...
데모닉이 좋은 이유는 윈터러보다 훨씬 깊게 파고들수 있어서..
제가 한20살쯤 데모닉을 다시본다면 태서더님과 비슷한 의견이 나올수도 있다고 보지만 지금 고1인지라 좀 어렵고 딱딱하다는 느낌이 드네요^^:;
저도 데모닉은 별로입니다
웃훗훗// 별로라는 건 아니고 좀 딱딱했을 뿐 내용은 여타 소설에 뒤지지 않을정도로 좋았는데;;;
어려울수록 재미있는거 아님...? 나만그런가 ㄱ-;
태서더//어려울수록 재미가 있다면 우리들은 수학정석을 보면서 낄낄대고 있겠죠;;; 비아냥 거리는 건 아니고 어려워서 이해가 잘안간다면 때려 친다 라는 거죠 (예를 들면 내용은 쉬운데 한자가 드문드문 섞여있는 무협책 재미있어도 글자를 모르니 때려치죠)
제말을...잘못이해하신듯;; 이해가 가는 선에서..
으으음... 사람 취향이겠지요 (좀더 연장한다면 댓글이 길어질 것 같으므로 이제그만)
흠.. 솔직히 예측은 하고 있지만 쪼금 따른방향으로?.. 독자분들이 빨리 내주셔라고 하셔서 그런거죠.
확실히 저도 창월야를 보면서 지루했던 적이 많았고, 휘긴경의 성격에 맞지 안게 좀 붕떠있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전민희 작가님을 상당히 좋아합니다 ,. 룬의아이들 -윈터러 편 이 너무 마음에 들었거든요 .. 세월의돌도 마음에 들었구요 그런대 음.. 데모닉은 좀아닌듯 했습니다 재성격이랑 안맞는듯 하군요 ㅜㅜ 뭐랄까 전투감이 너무 없다구 할까용 .. 룬아에 반해서 테일즈위버 게임에 끝까지 살아볼 생각까지 하고있는 녀석입니다 SKT 도 무척 좋아하는데 뭐랄까 데모닉은 정말 좀 아니라구할까요 .. 그래두 데이몬 이라는책이 다크메이지에 비해 별루 일지 몰라도 요즘나온 책들에 비하면 아주 상급에 속한다구 봅니다 요즘 개념이 없는건지 나오는책들 정말 ...
전민희님 소설은 너무 사랑이야기에 치중해 있는 점을 뺀다면 정말 판타지 소설 이라고 말할만큼 환상이랄까요 ?
후작이 부족한 것으로 치자면 투레이센도 빠질수 없다고 보는데요...
게임소설은 잘안봐서 모르겠습니다;;;
소설 3개의 짬봉 후작 뷁뷁부렉
태극검제.... 정말 심하죠 월담이나 룬아는 나름대로 참고 읽어주었지만.... 태극검제는 도저히 ,, ㄱ-
..데모닉 읽으면서 보릿스 언제 등장하나 .. 하고 생각햆..었던 기억이~
한마디 하고싶네요.. 학생여러분.. 공부하세요. 정말 위해서 하는말입니다.
스트레스 해소겸 소설한편읽는 것은 게임질하는 것 보다는 낳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후작이 안좋다고 느낀건 전작에 비해 떨어지기 때문이 아닐까요? 그 작품도 뛰어난데 독자의 기대가 너무 큰 탓도 있을 것 같네요 ^^ ( 어디선가 본 말임 )